[이코노미서울=경제팀] 통계청은 10월 취업자 수가 2884만 7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만 3000명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44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9월(14만 4000명)보다 6만 1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 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 명대로 꺾인 후 4월 들어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이어 5월(8만 명대), 6월(9만 명대)에 저조한 증가 폭을 보인 후 7~9월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증가 폭이 줄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3.3%로 지난해 10월과 같았다.
실업자는 67만 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만 1000명(8.2%) 증가했다. 실업률은 2.3%로 같은 기간 0.2%p 올랐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08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000명(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