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재생에너지로 연간 2200톤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본점 사용 전력을 수력발전 재생에너지로 대체…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적극 대응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양 기관은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2025 시즌 개막 기념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손님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하나원큐’ 앱 전용 적립식 상품
응원팀 우승 시 연 1.0% 금리 우대 등 우대금리 5.0%를 더한 최고 연 7.0% 금리 제공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기념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 상품권 등 경품 제공 이벤트 실시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진행
개막전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특별 라이브방송을 ‘LIVE하나’에서 만나볼 수 있어
에이스침대,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부터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까지 적금 가입 시 손님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특징이 있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로 기본금리 2.0%에 5.0%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0% △응원팀 우승 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 시 연 1.0%다.
하나은행은 ‘K리그 우승 적금’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요기요) 상품권 3만원권’,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 있는 ‘5천 원큐볼’, ‘커피 쿠폰(메가MGC)’을 제공한다.
또한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홈 개막전 분위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23일 12시 ‘하나원큐’ 앱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LIVE하나’에서 특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22일부터 3일간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 손님 모두에게 ‘커피 쿠폰(메가MGC)’ 2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이스침대’,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포토존, 푸드트럭 등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리그 발전과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13일 2017년부터 이어온 K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28년까지 연장하며 K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BNK금융그룹, 부울경 혁신기업 육성 위한 미래혁신성장 펀드 결성
그룹 자회사 출자 참여 및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 출자 기회 제공
벤처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투자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 다할 것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계열사 BNK벤처투자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이하 부울경) 지역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비엔케이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결성했다고 전했다.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BNK금융그룹 내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부산은행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3개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다. 그리고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에게도 출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 출자 기회를 통해 부울경 소재 기업들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동남권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자회사 편입 이후 BNK벤처투자는 5년간(2020~2024년) 부울경 지역에 총 775억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2024년 연말 기준으로는 해운대 소재 선박용 네비게이션 및 선대관리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회사로 올해 1월 미국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맵시를 포함 12개 기업에 142억원을 투자했으며, 지금까지 부산에 본사를 둔 24개 기업에 누적 기준 573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부족했던 부울경 지역 벤처기업 투자 비중을 크게 확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NK벤처투자 정성재 대표는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윈-윈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부울경 지역의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2020년 BNK벤처투자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결성된 펀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회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VC(벤처캐피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그 결과 지역금융그룹 계열 VC 중에서도 가장 많은 AUM(운용자산) 규모인 4000억원을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AUM 5000억원 돌파와 국내 상위권 VC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BNK벤처투자는 현재까지 총 19개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3개는 청산을 완료했다. 특히 미래창조 투자조합은 IRR(내부수익률) 17%, 멀티플은 원금 대비 2배(벤처펀드 평균 수익률은 IRR 8%)선의 우량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농식품 2호 펀드 역시 원금 이상 분배하는 등 우수한 회수 실적을 보였다. 또한 그룹 편입 후 결성한 14개 펀드 중 부울경 지역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4개로,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의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GP(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 투자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해당 펀드의 출자는 운용사와 협의 후, 즉시 출자가 가능하며 최소 출자금액은 1억원 이상으로 자세한 출자 신청 방법 및 절차는 BNK벤처투자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씨티, 에셋지 선정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최우수 은행’·‘최우수 기업 및 기관 어드바이저’ 등 주요 부문 석권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대표 박장호)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에셋(Asset)지가 주관하는 ‘2025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즈(The Asset Triple A Awards 2025)’에서 주요 부문에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셋지는 매년 트리플 에이(Triple A) 어워즈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및 기관 고객의 금융 전략을 지원한 회사들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씨티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속가능한 최우수 은행(Best Bank for Sustainable Finance)’과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최우수 은행 (Best Commercial Bank)’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기업금융 솔루션과 지속적인 금융 혁신을 인정받았다. 씨티은행은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성장과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형 기업금융 거래와 크로스 보더(cross-border) 금융을 포함한 전략적 금융 컨설팅과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씨티은행이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이는 금융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온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최우수 기업 및 기관 어드바이저(Best Corporate and Institutional Adviser)’, ‘최우수 주식 어드바이저(Best equity adviser)’, ‘최우수 채권 어드바이저(Best bond adviser)’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외 주요 고객들의 M&A와 기업공개(IPO), 주식 및 채권 발행을 지원하는 자본 시장의 핵심 분야 전반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대형 거래 발굴 및 제안, 강한 실행력, 최정상급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국내 M&A 및 자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왔다.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는 “투자금융(IB)의 핵심 분야인 인수합병(M&A), 주식(Equity), 채권(Bond) 전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거래를 성사시키며 쌓아온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과 고객의 깊은 신뢰 그리고 최정상급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장을 선도하고, 소중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투자금융 프랜차이즈(IB franchise)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고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