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 접수된 전체 유실물 가운데 주인에게 반환된 비율은 4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유실물 접수는 지난해 5만5천132건으로 집계됐으나 반환 비율은 39.1%(2만1천546건)에 그쳤다.
유형별로는 전자기기·노트북류가 9천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방류(7천506건), 지갑류(5천710건), 여권·신분증(5천592건), 휴대전화(5천198건) 순이었다.
유실물 접수는 2022년 1만9천371건, 2023년 4만6천554건, 2024년 5만5천9건으로 증가했지만, 반환 비율은 2022년 46.9%, 2023년, 44.5%, 2024년 41.2%로 감소세를 보였다.
정일영 의원은 "늘어나는 유실물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다국어 안내는 물론 온라인 확인부터 대리 수령과 배송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