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심재현 전광훈 심진섭 전영구 민 경우 서규웅 김시남 변재신 ieconomyseoul@navr.com)
“강북구 대표 캐릭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강북구,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개최
캐릭터 공모전 1위 수상작 이름 공모
10~23일까지 접수... 1등에겐 50만원 시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의 대표 캐릭터 이름을 짓기위해 10(월)부터 23일(일)까지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강북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5월 15일(월)부터 6월 14일(수)까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접수기간 동안 총 13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구는 외부심사‧구민선호도조사‧직원선호도 조사를 거쳐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구는 이 중 1위를 수상한 하모‧우후‧키야‧달북이(가칭) 4개의 캐릭터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강북구민(2023년 7월 10일 이전 전입신고 기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북한산 여우굴에 살았던 토종여우(가칭 하모) ▲북한산 하늘을 누비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칭 우후) ▲북한산을 호령하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삵(가칭 키야) ▲북한산 깊은 숲 속에서 살았던 멸종위기 달팽이(가칭 달북이) 4가지 캐릭터에 대한 이름과 이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제된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 24일(월)부터 31(월)까지 접수한 이름을 심사해 8월 1일(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1등 수상자에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홍보담당관(☎02-901-60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표 캐릭터를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굿즈 상품 제작 등 다양한 구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강북구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이름을 많이 공모해달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 체육꿈나무 격려
강북구,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리스트 격려 간담회 개최
‘펜싱 금메달’ 김효민 선수(창문여중 3학년) 등 9명 메달 획득
이순희 구청장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
강북구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메달 선수 9명, 감독교사 4명, 전임코치 5명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 등을 초대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체·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 27~30일 울산시에서 열렸다. 대회날 전국에서 모인 1만 2,000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은 36개 종목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강북구 학생선수들은 대활약을 펼쳤다. 선수들의 수상내역은 △펜싱 금메달 김효민(창문여중 3학년) △펜싱 동메달 이지오(창문여중 3학년) △펜싱 동메달 정원신(창문여중 3학년) △펜싱 동메달 홍가온(창문여중 3학년) △태권도 은메달 오승민(강북중 3학년) △태권도 은메달 박서하(수송초 6학년) △태권도 동메달 길우진(수송초 6학년) △유도 동메달 강민하(송중초 5학년) △유도 동메달 백소윤(송중초 5학년)이다.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은 “서울 지자체 중에서 9명의 선수가 메달리스트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관심과 사랑이 결실을 맺게 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선수 한명 한명과 대화하고 코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미래 체육꿈나무들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청과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북구 학생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휼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서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물놀이장 운영
7. 14.(금) ~ 8. 13.(일) 오전10시~오후 5시 운영 (매주 월요일 휴장)
다양한 물놀이 시설,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이벤트 행사 등 운영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3년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한 달간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봉로168길 30)에서 재미있고 즐길거리 가득한 ‘2023 도봉 힐링 오아시스 물놀이장’ 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봉구는 관내 초등학교 여름 방학기간에 맞춰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 조립식 수영장, 에어풀, 초대형 튜브워터 물썰매 슬라이드,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등 유아부터 어린이들까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푸드트럭과 매점을 운영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에어컨 힐링쉼터, 몽골텐트와 평상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어린이 생존 수영 교육,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어린 자녀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놀이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 진료요원과 물놀이장 내 구급차가 매일 상주하여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운영된다. 또한 물놀이장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수질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하여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금년에 전 구민에게 무료로 운영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행사장까지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시 수영모를 꼭 착용하여야 하며, 유아는 방수 기저귀 착용이 필수이다. 안전을 위하여 반려견 출입도 금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3년 도봉 힐링 오아시스 물놀이장은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며, 올여름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무료 놀이공간으로 이용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현장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관련문의는 도봉구 문화체육과 체육시설팀 (02-2091-2545)으로 하면 된다.
금천구, 세계적 기업과 기술협력으로 기업 경쟁력 키운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선정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및 기술 상담 지원, 시연회 개최 등
8월 4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신청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4일까지 G밸리 창업 활성화 및 우수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신생기업을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방식이다.
이번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세계적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생기업의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 서울경제진흥원 및 세계적 기업 아수스(ASUS)와 앤시스(ANSYS)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모집 분야는 2개로 ▲ [아수스(ASUS)]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분야 ▲ [앤시스(ANSYS)]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ㆍ전자/전기ㆍ건강관리(헬스케어)ㆍ일반기계 및 장비 분야다.
모집 규모는 분야별 5개 기업으로 총 10개 기업 내외다. 신청 자격은 세계적 기업의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신생기업, 기술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4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공고명 ‘2023년도 G밸리 Global Weconomy Startup Challenge 참가기업 모집’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사업화 지원금(기업별 5백만 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및 기술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향후 시연회 개최를 통해 우수기업 4개 팀을 시상하며, 수상기업은 금천구 내 창업공간(청년꿈터, G밸리 창업큐브) 입주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천구 유망 신생기업이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G밸리활성화팀(☏02-2135-5281) 또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능동적 조직문화 조성
‘G밸리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기여 효율화 추진’ 등 5건 선정
23년부터 우수사례 선정 횟수 확대 및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강화
금천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구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구는 구민과 부서로부터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구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ㆍ창의성ㆍ전문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상반기 우수사례는 ▲ (최우수) G밸리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기여 효율화 추진 ▲ (우수) 공원·산림 내 수해복구를 위한 사유지 녹지활용계약 및 토지 무상사용 계약 ▲ (우수) 신속통합기획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해결 ▲ (장려)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통한 혁신적인 정책 소통 제고 ▲ (장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한 어린이 안심통학로 확보로 등 총 5건이다.
금천구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 분위기 확산과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업무로 성과를 낸 직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수사례 선정 횟수를 기존 연 1회(3건)에서 연 2회(10건)로 확대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복지포인트 지급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으로 적극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부담을 덜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민원감사담당관(☏02-2627-11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다양한 콘텐츠 활용, 체험형 안전교육, 안전취약계층 대상 교육 등 우수한 평가
구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25개) 및 지자체(243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2019년부터 안전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평가․점검하는 국민안전교육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번 점검에서 뮤지컬 형식의 ‘어린이를 위한 안전뮤지컬’, 인형극 형식의 ‘식중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안전문화체험 한마당 부스 운영 △VR 등 가상현실 기반 스마트 안전체험교육 △안양천 생태체험교육 등 구민이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 등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구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
개인‧기업의 QR코드를 부착하고 뛰는 스마트 마라톤 … 10월 6일 구로디지털단지서 개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Grow Up 구로! 4년 만에 돌아온 마라톤 대회!”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제18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2003년에 출범해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달리는 이색 행사로 인기를 끌었던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로 재단장하고 4년 만에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G페스티벌 기간 중 첫날인 10월 6일에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에서 주최하고, 구로구에서 후원하며 ㈜넷마블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G밸리 스마트 마라톤의 콘셉트는 ‘QRPR 마라톤’으로, QR코드를 배번호표에 부착해 각 회사와 단체가 제품, 활동 등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R코드를 직접 디자인해 신청할 수 있고, 별도로 요청하면 QR코드를 제작해준다.
참가자들은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중학교, 현대아파트, 대림역, 구로3빗물펌프장을 거쳐 마리오타워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G밸리 퀴즈상, 베스트 포토상, QR 디자인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경품을 마련했으며, JTBC ‘뭉쳐야 찬다’ 멤버 팬 사인회, 직장인의 속마음을 외치는 ‘가슴을 열어라’, QR코드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축하공연 등 알차고 재밌는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G밸리 기업인, 직장인은 물론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8월 31일까지 구로구상공회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02-860-3409), 구로구 상공회(02-855-3095~3097)로 하면 된다.
용산구,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 7~8월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환경교실 운영
- 보호자·아동 60명 선착순 모집 ··· 14일까지
- 이론과 공예체험으로 구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무료 운영한다. 어린이 스스로 친환경 가치관을 기르고 저탄소 생활을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하려는 것.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녹사평대로 150)에서 유아반(6~7세) 1개, 어린이반(초등학교 1~3학년) 2개로 나눠 진행한다.
반별 정원은 20명. 보호자 10명, 아동 10명이 7월 25일에서 8월 10일 중 2회차로 이론교육 후 공예체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배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ling)의 의미에 대해 배운다. 미니 도어벨을 제작하고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을 만드는 공예체험을 한다. 공예재료 무상제공.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교육정보포털에서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친환경 실천의식을 높일 수 있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동안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40개 기관에서 912명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환경 방문교육’을 59회 실시했다.
용산가족공원 내 텃밭을 활용하는 ‘어린이 생태교육’은 8월 중 신청받아 9~10월 진행한다.
환경 캠페인 “환경 감수성 더,하기”는 오는 15일 용산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용산청년지음에서 열린다.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공단 통합 운영
- 이달부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일원화
- 기존 동 주민센터의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업무를 공단으로 이관
- 비대면 자격 확인으로 별도 증빙서류 제출하는 문제 개선
-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획별 대기자 수도 실시간 확인 가능
용산구는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전반을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전담인원을 추가 배치해 동 주민센터의 배정 업무를 공단으로 이관했다. 이번 통합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원화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규 관리시스템에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비대면 자격 확인이 가능해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한 거주자우선주차 전용 홈페이지(parking.yong-san.or.kr)도 구획별 대기자 수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주민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그동안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과 배정은 동 주민센터가, 관리와 운영은 시설관리공단이 담당했다. 업무별로 창구가 달라 현장에서는 민원인들의 혼선을 초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불편을 꼼꼼히 살펴서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주자우선주차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나 상가 주변의 통행량이 적은 생활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긋고 주변 거주민이나 근무자에게 유료로 주차를 허용하는 제도다.
전일 기준 월 4만원인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인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으며, 구는 2000년대 초반 도입해 현재 3700여 면을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에 울려 퍼진 동심의 목소리
동대문구, 8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어린이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경쟁과 화합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 성황리 종료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 동요대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38팀(독창 28팀, 중창 10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쟁과 화합이 공존하는 멋진 무대를 펼쳤다.
시상은 동대문구청장상과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상을 수여하여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어린이 동요대회가 동대문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과 격려로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 되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를 들으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뻤다”며, “오늘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복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 7일 용신동 광석교회에서 전복삼계탕 나눔행사 추진
관내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전복삼계탕, 제철 과일 등 대접…코로나19 이후 4년만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기)는 7일 용신동 광석교회 5층 식당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전복삼계탕, 제철 과일 등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나눠 드리며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동 행사에 참여한 이○○ 어르신은 “오랜만에 열린 삼계탕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삼계탕, 떡, 과일 등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간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기 용신동 희망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대접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모시는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오늘 식사를 잘 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희망복지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은평구,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한다…“지주택 피해 예방”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투명한 조합 운영과 조합원 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관내 지역주택조합 전체 9곳의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모여 본인 주택 마련을 위해 결성한 조합이다.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집 지을 토지부터 확보해야 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분담금이나 업무 대행비 횡령 사건 등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조사 대상은 조합원모집 신고를 한 조합 9곳이다. 현재 은평에는 정식 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인가를 받으려면 조합 추진위원회에서 토지사용권원 80% 이상, 토지소유권 15% 이상을 확보한 후 관할 행정청에 신청해야 한다.
먼저 구는 지난 4월 (예정)연신내지역주택조합에 대한 표본 실태조사를 마쳤다. 서울시, 은평구,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가 함께 ▲조합(추진위원회) 운영 ▲자금운용 및 회계처리 ▲실적보고 및 정보공개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해당 조합 추진위원회에 통보했으며, 조합원에게도 공개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나머지 8개 지역주택조합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과거 실시한 조사보다 한층 강화해 내실 있는 점검에 나선다.
구는 지적사항 등 실태조사 결과를 조합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해당 추진위원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공개 협조가 안 될 때는 구에서 직접 실태조사 결과를 해당 조합원에게 개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된 지역주택조합에는 시정명령과 고발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투명한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과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조합 표본조사를 추진 중이다. 단계별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거나 자금조달 대비 토지매입·토지사용권원 비율이 저조한 조합 등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분석·진단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며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센터 민원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진행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대민 행정 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주민센터 통합민원담당 공무원 18명과 함께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3’을 관람했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통합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힐링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가 있어, 티켓 예매에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다. 힐링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자치행정팀 직원 전원이 합심해 늦은 시간까지 시도한 끝에 총 18명분의 티켓을 예매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직원은 “업무 중 힘들 때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많은 직원이 참여할 기회가 생겨나길 희망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원 담당 직원이 잠시나마 격무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우리 동네 물놀이터에서 여름 피서 즐기자’
중앙근린공원, 가재울어린이공원, 문화촌어린이공원에 물놀이터 운영(7. 15.∼8. 15.)
서대문구가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물놀이터 3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 문화촌어린이공원(홍제동 277-82) 내에 문을 연다.
이 가운데 문화촌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올해 처음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3곳 모두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며 매시 45분부터 정각까지는 휴게시간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단, 7월 17일과 8월 14일에는 운영.
물놀이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이를 매일 교체한다. 또한 야외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구는 올 연말에도 해달별어린이공원(연희동 747-1)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터의 수질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02-330-1749)로 하면 된다.
‘내게 꼭 맞는 전형 찾기’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변화하는 입시정책,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등 다뤄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통해 수시 합격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서대문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입시 분야 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부사장이 변화하는 입시정책 이해,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고민 해결 Q&A’를 통해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상세히 전한다.
무료 행사로 선착순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진학을 결정하는 데 유익한 설명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학습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개관한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www.sdmjinhak.or.kr)는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수시 합격 컨설팅’ 집중 기간을 정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75-7578)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아울러 진로 선택과 진학 결정을 고민하는 관내 초중고생들을 위해 ‘1:1 상시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1548)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기업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폭염을 날리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기업들과 함께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염취약계층이란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부터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 가구를 말한다.
지난달 코레일로지스㈜의 선풍기 100대 후원을 시작으로, 7월 초에 신용회복위원회가 250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150대를 지원해 총 500대의 선풍기를 가구당 1대씩 후원하게 되었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는 180개의 쿨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레일로지스㈜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계기로 중구청과 인연을 맺어 후원까지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최근 3년간 구에 선풍기를 후원해왔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작년 중구 푸드마켓에 3천만 원 상당의 1톤 냉동 탑차를 후원하기도 했다.
명동 새마을금고에서는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 중 섭식장애가 있는 60여 명을 위해 죽 꾸러미를 준비하고 말복 날 쪽방 주민 모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로 했다. 중구지체장애인협회 급식소에 스탠드형 에어컨도 지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죽 1,000개를, ㈜푸르웰에서는 여름 간식과 컵과일을 7월 중 제공한다.
중구는 앞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90대의 에어컨을 폭염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중구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된 성금 2천만 원과 구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가구 총 80곳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현재 약 60곳의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의 냉방비 특별지원과 별개로 중구 에너지 취약가구 800곳에는 성금 4천만 원으로 5만 원의 전기료를 8월 중 추가 지원한다.
8월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호캉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도움으로 더 플라자 호텔과 아쿠아플라넷 이용권을 제공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후원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이 구민분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9월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중구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구 소재 중개사무소 596개소다. 점검내용은 중개 보수나 허위매물 등록 등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6개분야 40문항이다. 2023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인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도 점검항목에 포함됐다.
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팩스 또는 메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번 자율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추후 방문 점검이 이뤄질 방침이다.
한편 구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피해 신청 접수와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공인중개사 사전 동의를 얻어 영업 이력과 행정처분 내역을 공개해 임차인의 안전한 임대계약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부동산 중개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침수이력 상관없이 희망 1,679세대 대상 침수방지시설 설치 7종 완료
전체 반지하 대상 차수판과 역지변 스마트환풍기 등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 완료
가구주 연령, 장애 여부 및 주택 침수이력 관계없이 희망 가구 대상 구조상 안전 문제 없는 경우 모두 설치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최초로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를 마친 데 이어 장마 및 폭우 대비 성동구 반지하 주택 1,679세대에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를 마쳤다. 구는 앞으로 반지하 주택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주거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2022년 시간당 100mm 이상 강우량을 기록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서울 반지하 침수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성동구는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향후 이상 기후의 반복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고자 지난 1년간 주거안전TF 및 성동구건축사회, 한국해비타트, 성동소방서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해 예방적 성격의 도시·주거 안전 정책을 수립했다.
성동구가 추진한 전국 최초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2년 9월부터 실시, 건축사가 모든 반지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차수막, 역지변 등 설치 필요 시설 여부와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로 위험도를 4개로 분류했다. 이러한 기준은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추진된 서울 25개 자치구의 반지하 전수조사와 동일한 것으로 침수위험도에 따른 주택 등급 분류를 제도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성동구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2월부터 6월까지 추진했다. 반지하 거주자의 연령, 장애 여부, 주택 침수 이력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모든 세대에 침수방지시설 포함 총 7종의 ▲차수판 ▲역지변 ▲개폐식 방범창 ▲침수경보기 ▲스마트환풍기 ▲소화기 ▲화재경보기를 주택 상태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설치했다.
반지하 중 위험도가 높고 70세 이상 거주하는 경우, 낙상 방지 핸드레일 설치 등 고령자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사랑집수리’도 신규 추진하고, 반지하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 주거복지 지원도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호 동의 하에 원활히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별도의 홍보 계획도 수립했다. 주택 소유자, 거주자 대상 우편물을 발송하고, 17개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이 방문해 사업을 안내했다. 또, 재개발 구역의 경우 조합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했다.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주거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던 배경에는 지난 10년의 치수 정책이 있다. 2014년부터 하수관로를 944억원을 투입해 총 60km를 신규로 정비하고 송정동, 사근동 행당동 빗물펌프장 3개를 증설해 도시방재 성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13년 이전까지 매년 장마, 폭우로 인해 100여건 이상 발생하던 침수 피해는 2018년부터 0건이다. 또한 성동구는 정기적으로 211,962개소의 빗물받이를 준설하는 생활밀착 치수 정책도 놓치지 않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지하, 옥탑, 고시원과 같이 실제로 주거공간으로 사용하지만 법률상 주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과 건강의 사각지대가 되는 것이 문제”라며 “추후 법규 제·개정을 통해 주거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공간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안전시설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와 설치 과정에서 성동구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 스마트보안등으로 골목길 안전 강화한다
올해 6월, 신길1동 일대 스마트보안등 105대 설치 완료
예산 1억 원 투입…안심이 앱 통한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가능
고장 시 자동 통보로 선제적 정비 가능…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 기여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해 6월 신길1동 일대 주택가에 스마트보안등 10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길1동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구는 예산 약 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보안등은 IoT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이다.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효과적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안심이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영등포구 통합관제센터로 위급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이를 통해 경찰과 주변 사람들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갈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 부재중에도 고장 내용이 문자로 즉시 통보돼 민원 발생 전 선제적 정비가 가능하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683대의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됐으며, 향후에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 설치가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도로과 (☎ 02-2670-3839)로 하면 된다.
“지하주차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안심비상벨 설치
공영주차장 4개소에 비상벨 30개 부착, 화장실까지 설치해 사각지대 최소화
음성인식 비상벨 누르면 24시간 상황실과 연결…범죄 예방하고 불안 해소
내년까지 전체 공영주차장에 비상벨 설치해 촘촘한 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
영등포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의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주차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
최근 인건비가 적게 들고, 관리하기 편한 무인 주차장이 늘고 있다. 구도 전체 30개 노외주차장 중 26개를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CCTV 사각지대에서 범죄가 발생하거나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주차장에서 발생한 범죄는 약 26,553건, 이 가운데 강제추행, 폭행, 절도 범죄가 많았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비상벨이 새로 설치된 곳은 경부제3녹지 지하공영주차장(10개), 당산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6개), 신길4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9개), 영등포여고 지하공영주차장(5개)으로 총 4곳이다. 이로써 건축물 공영주차장 13곳 중 10개소에 비상벨이 설치됐다.
비상벨은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바탕 위에 설치돼 있어,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벽 사이사이와 화장실 안 등 구석구석에 설치되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상황실로 연결되어 근무자가 CCTV를 확인하고, 음성 대화를 시도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한다.
특히, 기둥이 많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부제3녹지 지하공영주차장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비상벨이 있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기만 해도 바로 상황실과 연결된다.
구는 비상벨 설치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범죄가 예방될 것으로 전망한다. 금년 4개소에 이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건물식 공영주차장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병민 주차문화과장은 “어느 공간이든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가 주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로 안전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주차문화과 (☎02-2670-3898)로 하면 된다.
관악구 행운동 먹자골목, 전국 최초 악취저감특화거리로 조성
서울시 공모에 행운동 먹자골목 유일하게 선정, 전국 최초로 악취저감특화거리로 조성
직화구이 음식점 등 20개소 악취저감장치 설치, 유지관리비 지원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운동 먹자골목을 악취저감특화거리로 조성해 깨끗한 골목상권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악취저감특화거리 공모에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행운동 먹자골목 음식점 20개소에 악취저감시설을 업소당 최대 3개까지 설치한다. 또한 지속적인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용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악취저감시설을 사용할 경우 음식조리시 발생하는 복합악취를 최대 63%까지, 먼지는 최대 85%까지 저감시킬수 있어 직화구이 음식점 등이 밀집한 먹자골목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악취저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업소별로 실시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개선효과 결과를 분석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골목상권을 조성함으로써 상권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악취저감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냄새 없는 골목상권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여러분들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구, 빌딩숲 10.6km 보행로 잇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 보행로를 우물정자(井)로 연결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사업 박차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를 우물정자(井) 모양의 순환형 보행 친화적 도로로 조성하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Walkable Green Way)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을 오는 8월 시작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는 빌딩숲 사이 하나로 이어지는 걷기 편한 길을 조성하면서 각 거리마다 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또한 도로의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살려 자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차량 소음, 그늘 부족, 대기 오염, 홍수 침수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구간은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를 잇는 총 10.6km다. ▲신사역사거리~영동대교 남단 구간의 도산대로는 가로수길, 도산공원,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 대표 명소를 관통한다. 넓은 보행로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더해 명소를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의 영동대로 구간은 2028년 복합개발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지상 광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간을 도심 정원으로 만들어 쉼이 있는 걷기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강남역~삼성역 구간의 테헤란로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 중심 보도 개선 사업에 발맞춰 보도 확장, 자전거 도로 조성, 가로숲 조성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남대로는 가로변에 세워진 미디어폴 18기와 대형 전광판 5기 등을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바꾼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강남역 11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구 사이 760m 구간에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 거버넌스 운영과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2024년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녹지를 가까이 두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그린웨이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