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남 심진섭 서규웅 전광훈 변현 전영구 심재현 변재신기자ieconomyseoul@naver.com]
▲금천에서 꿈을 키우는 장학생을 찾습니다
- 금천미래장학회, 2023년 장학생 모집
- 제17기 정기 장학생 7개 분야 74명에게 장학금 지급
- ‘도전! 글로벌탐험대’ 2개 분야 12명에게 참가비 지원
-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에서 접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 이하 장학회)에서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제17기 정기 장학생과 ‘도전! 글로벌 탐험대’로 나누어 선발한다.
정기 장학생은 총 74명이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규모는 1억9백5십만 원이다. 선발 분야에 따라 1인당 100만 원 또는 150만 원을 받는다.(특기자 분야에서 단체가 받을 경우는 200만 원) 선발 분야는 ▲ 성적 우수 ▲ 성적향상 ▲ 특기자(예술, 체육, 과학 등) ▲ 선행 ▲ 다문화 ▲ 자기주도 꿈이룸 등 6개 분야다.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 경험을 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금천구는 선발된 학생에게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참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 뉴욕 유엔국제학교 회의 참가 ▲ 신명나는 진로탐방(유럽 명문대학 및 문화역사 탐방) 2개 분야 총 12명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가지고 구청 교육지원과(10층)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장학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2007년 11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2008년부터 총 1,610명의 학생에게 약 2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장학생선발을 통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된 학생과 우수한 학생들을 함께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신설하고 확대해 금천구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누리집의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금천미래장학회(☏02-2627-22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일자리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 수행업체 모집
8월 8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제출
구로구가 스마트팜을 이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2023년 일자리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3년 일자리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은 관내 지역자원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 및 교육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약정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교육․훈련비, 재료비 등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자격 조건은 ▲스마트팜 시설이 설치된 기관․업체 ▲사업자등록 상에 농업 분야 사업이 등록되어있는 기관․업체 ▲스마트팜 관련 교육 및 교육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이 가능한 기관․업체여야 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8월 8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8월 11일 오후 4시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도시농업위원회를 열고 수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860-2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 감염취약시설 순회 감염병 예방교육
- 지난 4월부터 노인요양시설 순회하며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방역담당자 대상 감염관리 역량 강화
- 감염병 예방 이론과 함께 손씻기, 방호복 착‧탈의 실습 진행
'코로나19,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올해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정부는 6월 1일부로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선언했다. 각종 방역 의무들이 사라지면서 3년이 넘게 기다린 ‘일상으로의 대전환’을 시작했다.
정부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자영업자는 물론 집과 학교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 입구에서부터 코로나19 간이검사를 마쳐야만 방문이 가능하고,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은 의무사항이다.
추워질 때쯤 코로나19가 늘어났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폭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집단인 노인요양시설을 순회하며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 종사자, 방역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집단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노인요양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은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장소로 감염병에 쉽게 영향을 받기에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교육에서는 ▲감염관리 담당자 지정‧교육 ▲직원‧환자‧면회객 관리 ▲시설 내 환경 소독 ▲손소독 등 개인위생 중요성 ▲코로나19 예방지침 ▲감염환자 발생시 격리구역 설정 ▲올바른 감염관리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손씻기 교구체험 ▲방호복 착‧탈의 실습과 같이 교육대상들이 참여하는 체험교육도 병행해 교육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에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라며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립효창데이케어센터 등 8곳에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3곳도 방문해 9월까지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효과를 분석해 노인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다른 취약시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악구, 별빛내린천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강화
- 별빛내린천 일대 CCTV 4대 유튜브 방송으로 범람 위험 실시간 확인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CCTV 영상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기능 탑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위험 상황에 구민들이 적극 대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별빛내린천 CCTV 유튜브 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 7월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 고화질 CCTV 4대(도림교 1대, 봉림교 1대, 신림교 2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별빛내린천 수위 상황을 유튜브 방송으로 송출함과 동시에 영상정보 방송에 따른 개인정보 피해방지를 위해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는 구민들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유튜브에 접속하면 별빛내린천 수위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집중 호우 시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빛내린천 CCTV 방송’은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 후 ‘관악구 별빛내린천 CCTV 라이브’ 또는 ‘관악구 별빛내린천’ 등을 검색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배너를 통해 쉽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관악구 관내 5,640대의 CCTV 영상을 관악구재난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당직실, 동주민센터 수방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동시 다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별빛내린천 CCTV 유튜브 방송’이 구민분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도시 관악’을 조성하도록 효율적인 재난 예방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다모이소 둘레길’새 옷 입고 주민 품으로
- 주민 참여로 ‘다모이소 안전둥지 둘레길’ 새 단장…벽화 조성, 안내판과 표지판 교체 등
- 무단투기와 안전 취약지역이었던 둘레길이 주민들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 쉼과 여유 만끽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 조성에 힘쓸 것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림동 영남중학교 뒤편에 조성된 ‘다모이소 안전둥지 둘레길’이 주민들의 참여로 새롭게 단장됐다고 밝혔다.
2013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조성된 ‘다모이소 안전둥지 둘레길’은 영남중학교 뒤에 자리 잡고 있다. ‘다 함께 모이면 이롭고 소통이 된다’라는 뜻을 가진 ‘다모이소 안전둥지 둘레길’은 인근 주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해 온 도심 속 산책로였다.
그러나 코로나19로 2여 년 동안 안전순찰과 관리가 뜸해지면서 무단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더욱이 표지판과 안내도가 노후되고 파손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림3동 주민들은 둘레길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새 단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 참여했고, 해당 사업은 심의와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후 대림3동 10여 명의 주민들은 추진단을 구성해 직접 회의를 주관하고, 현장을 답사하는 등 주민 숙원 사업인 둘레길 복원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섰다.
주민들은 노후되어 바람에 떨어질 우려가 있는 안내도와 표지판을 교체했다. 아울러 기존 담장의 낡은 그림을 지우고, 자연과 풍경을 주제로 한 물고기, 수초 그림들로 벽화를 가득 채워 둘레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추후 구는 벤치나 정자 쉼터를 설치하고 화단도 조성해 ‘다모이소 안전둥지 둘레길’을 지역 주민들의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 낡고, 발길이 뜸해진 둘레길이 밝고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둘레길이 답답한 일상 속 주민들의 녹색 쉼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시설 관리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자치행정과(☎ 02-2670-3159)
▲서대문구,'국민이 함께하는 광복의 기쁨' 2023 서대문 독립축제 열린다
나흘간(8. 12.∼8. 15.)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개최
개막 축하공연, 패션쇼 '독립문 런웨이', 광복절 전야음악회 등 진행
다양한 참여·관람 프로그램, 광복절 기념 기획전시, 체험 부스 운영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예년보다 장소·기간 확대
서대문구가 올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3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
예년의 경우 이틀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던 축제를,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복의 역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을 이달 12일에서 15일까지 나흘간으로 연장하고 장소도 독립공원까지 확대했다.
축제 첫날인 12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가수 인순이와 국악밴드 이상,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하고 미디어대북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은 ‘한국패션 100년’이란 주제로 우리의 얼과 미를 담은 패션쇼 ‘독립문 런웨이’가 개최된다.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 30분∼9시에는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공연을 선사한다.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 오후 4∼5시 폐막 공연은 태권 퍼포먼스, 국악 공연,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며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도 출연한다.
개막 축하공연, 패션쇼 ‘독립문 런웨이’, 광복절 전야음악회는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폐막 공연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무료 공연이며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이야기 ▲독립군 전투 체험 ▲비밀결사단과 옥사 체험 ▲광복 퀴즈 쇼 ▲참여 게임 ‘나는 독립군이다’ ▲서대문구체육회와 함께 하는 걷기 ▲뮤지컬 갈라쇼 ▲독립 무언극 ▲태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및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는 ‘광복의 그날,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광복절 기념 기획전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30여 기관·단체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푸드 트럭에서 음식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축제 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도 저녁 7시 30분까지로 연장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자주 민권과 독립의 역사가 깃든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예약 등 ‘2023 서대문독립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https://sidfest.modoo.at)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8월~11월 하반기 민방위 보충 교육 실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3년에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마무리하고 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본교육은 83%의 높은 교육 이수율을 보이며 지난 6월 30일에 마무리됐다. 이번 하반기 보충 교육은 상반기 기본교육을 미이수한 민방위대원 대상으로 하며 교육대상자에게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카카오페이, 네이버, 문자)를 통한 모바일 교육통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해 지진과 같은 재난 대비 행동 요령 등 실전훈련과 2023년부터 새롭게 변하는 민방위 교육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방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 교육 사이트(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받으면 된다. 모든 교육대상자에게는 모바일을 통해 자세한 교육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자체 교육 대상 민방위대원에게는 서면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당해 연도 민방위훈련에 참여해도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
또한 1~2년 차 민방위 대원 대상으로는 오는 9월 5일부터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일시는 웹사이트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방위 기본교육에 참여해 주신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은 하반기 보충 교육에 꼭 참여해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꼭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 명동 일대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일대 주요 도로의 가로등과 신호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하여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구는 서울시 ‘2023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거리미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시비 18,292천원를 포함 총 38,292천원의 예산을 들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대상은 명동 주변의 퇴계로, 을지로에 있는 가로등, 신호등, 표지판이다. 이번 사업으로 277개소에 새롭게 시트가 부착되었으며, 노후화된 22개소의 보수·교체도 함께 이뤄져 총 299개의 시설물이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에 설치한 시트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짙은 회색 바탕에 명동성당, 청계천, 남산서울타워 등 지역 명소를 디자인으로 담아 중구의 색깔을 더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 설명을 같이 적었다. 거리미관 개선과 랜드마크 홍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과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쾌적한 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관내 한의원과 손잡고 어르신 건강관리… 침 시술, 한약 투약 등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2월까지 「2023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에서는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인지기능장애 노인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부양자 부담과 치매 치료 비용 경감 등을 목표로 앞서 지난 7월부터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총명침 시술에서부터 한약 투약에 이르기까지 한의원 진료와 건강상담(56~64만원 상당)을 무료 제공하고 치매·우울증 예방 및 인지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에서는 특히, 고령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한의약적 통합관리 필요성을 절감하고 세부 내용을 기획하는 세심함을 보였으며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으로 정했다.
신청을 원할 시 종로구 지정 한의원 ▲경복궁경희한의원 ▲광화문경희한의원 ▲일송정한의원 ▲올림한의원 ▲청남한의원 ▲경희스마일한의원 ▲약뜸한의원 ▲춘원당한의원 ▲통인한의원 ▲동서한의원 ▲향기나무한의원 ▲종로으뜸한의원 12개소 가운데 한 곳을 택해 전화 상담 후 선정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검사 결과, 인지기능저하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상으로 판정되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한의약 치매예방교실 참여를 권고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총 11곳의 지정 한의원과 손잡고 51명 주민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비스 제공 전후로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72.6%에 해당하는 37명이 증세가 호전됐음을 확인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의 노인 건강증진사업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복합적인 특성을 띄고 있는 노인건강 문제 해결 및 어르신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주민권리 지킴이!‘동대문구 옴부즈만’신규 위촉
- 8월 1일, 구정에 대한 고충민원 조정 및 해결을 위한 옴부즈만 2명 신규 위촉
-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구민 권익 보호 및 행정 신뢰도 향상 기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일 신규 옴부즈만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발전한 행정통제 제도로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권한 범위에서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고 시정을 촉구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민원조사관이다.
구는 동대문구 및 소속기관에 대한 고충민원 처리와 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동대문구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옴부즈만’은 위법ㆍ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과 관련된 권익침해 민원에 대한 의견표명 및 시정권고 외에도 옴부즈만이 스스로 인지한 사안에 대한 채택조사 및 집단민원을 조정ㆍ중재하는 등 구정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2인을 포함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총 3인으로 운영되는 ‘동대문구 옴부즈만’은 행정 및 건축 분야 등에서 일정기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로 4년의 임기 동안 구민의 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옴부즈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누리집 ‘옴부즈만 민원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8층 옴부즈만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민원 처리절차 등 옴부즈만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감사담당관(02-2127-4011)에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합동으로 실시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동대문구 옴부즈만’이 동대문구가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구민 권익 보호와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동구, 성수동 일대 지속가능발전구역 대폭 확대 지정
▸성수동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리대상지역 면적 8.6배 확대 지정
▸성동구, 대기업·프랜차이즈 입점제한 구역,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부여 등 세부 계획 수립 예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일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기존 서울숲길과 상원길 일대 지정했던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동 전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성수동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추진전략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2.0의 일환으로 정책 대상의 공간적 범위 확대
성동구는 지난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용어 자체도 낯설었던 시기에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서울숲길과 방송대길, 상원길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해당 구역의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을 체결하면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색을 지키고 임대료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2021년 성동구에서 실시한 지속가능발전구역 및 성수카페거리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건물주와 임차인간 체결하는 '상생협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협약임에도 임대료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약 체결업체가 미체결업체에 비해 ▲평당 임대료 ▲임대료 인상률 ▲환산보증금 평균이 낮게 나타났다. 평균 영업기간도 협약 체결업체가 79개월인 반면, 미체결 업체는 52개월로 조사됐다.
이렇듯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중심으로 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반면, 성수역 및 연무장길을 비롯한 성수동 전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의 조짐이 보여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2월 기존 정책에서 한 단계 도약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2.0'을 발표한 바 있다.
성동구는 이러한 정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대상지역의 공간적 범위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확대 예정지역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2023년 5월부터 두 달간 성수동 상권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2022년 임대료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 대비 42%나 상승한 수치이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이 임대료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 지표(2019년 국토연구원 젠트리피케이션 진단지표 활용)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로 진행단계를 분석한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주의 및 경계 단계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다른 상권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위축된 것과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강북구,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사업’ 실시
-청년 임차인의 전·월세계약 피해 사전 예방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최대 30만원 지원…오는 11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마감
-온라인 및 방문 신청 가능…지원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1월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 거주 청년 임차인의 전·월세계약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 주택에 대해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 임차인으로, 전월세 임차보증금은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이다. 청년의 연령 기준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한데,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https://youth.seoul.go.kr/)의 ‘주거-주거비 지원-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강북구청 6층 일자리지원과를 통해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나 지원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만료 시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는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장려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여 청년 주거 안정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봉구, 8월 7일부터 동 주민센터서 유충구제제 무료 배부
- 개인주택 주민 대상, 5개월 분량 지원
- 올 하반기 공동주택?대형건물 등에 배부 예정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모기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개인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제를 8월 7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모기 유충구제제’을 원하는 도봉구 개인주택 주민은 8월 7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유충구제제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 받은 후 5개월 분량의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대형건물 등에는 올 하반기에 별도로 배부될 예정이다.
유충구제제는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7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웅덩이·늪·저지대 등 서식지의 제한이 있는 유충과 비교하여 성충은 활동 범위가 약 7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유충구제 방역은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충구제를 하는 방법에는 유충구제제 이용 외에도 화분 물받이, 우수 받이통 등에 뚜껑을 덮거나 망을 씌워 두는 방법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 등은 전문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충구제를 하고 있으나, 개인주택은 유충구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유충구제제 지원이 모기로 인한 주민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1팀 02-2091-4549
▲파주시,나에게 맞는 똑똑한 버스…파주 똑버스, 5대 증차로 대기시간 단축
-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교통복지 강화한다
파주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021년 12월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똑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승객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수송하는 신대중교통이다.
사용자가 ‘똑타(앱)’를 통해 호출을 하면 해당 버스가 경로를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도착한다.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호출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등록해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파주시는 현재 10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의 넓은 면적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차에 대한 주민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기존 10대로 운영하던 것을 5대 증차해 15대로 운행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증차를 통한 대기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 하반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 6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수원 광교 등에서도 도입해 운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남양주, 하남 등에도 똑버스가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 및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사업 확대 흐름에 맞춰 파주 똑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교통복지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남원시,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남원활력만들기센터)에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규마을발굴 농촌마을그리기’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찾아보고 마을에 필요한 소규모 사업들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발굴해 내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를 돕는 강의로 시작해서 마을의 자원과 비전을 찾아보고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포럼과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마을그리기 사업은 마을 발전을 원하는 마을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금지면, 사매면, 덕과면 등 면 지역 7개 마을(웅치, 용전, 하도, 수촌, 효촌, 태동, 풍촌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1회차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2회차 포럼에서는 1회차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마을 지도를 그려봄으로써 스스로 마을자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진행될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시외지역의 농촌마을 우수지역을 견학하고 사례를 듣는 선진지견학이 추진 될 예정이다.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기존의 농촌정책은 정부에서 사업을 내려주는 수직적인 구조로 운영되어 졌으나 최근에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주민 주도적인 정책들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농촌마을 그리기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마을공동체로서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마을의 발전뿐만 아니라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남원·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