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구로구, 국토부에 ‘신구로선’ 조속 추진 요청

문헌일 구로구청장, 8월 25일 국토교통부 방문한 자리에서 “신구로선 용역 조속 추진 당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신구로선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

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지난 8월 25일 공항소음피해지원사업 관련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신구로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고척동, 개봉동, 항동 일대 관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신규 5개 역사(환승역 1개소 포함)가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옥길동 등 수도권 서남부 신규 택지 지역 주민들이 광역 교통시설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기존 도시철도를 연계한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로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구로구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신구로선 조속 추진’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구로구의 교통 여건 개선 및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지역 역사단체가 개발한 ‘정조대왕 캐릭터’ 사용한다

- 문화유산 보전회와 ‘정조대왕 캐릭터’ 사용 협약 -

-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기념품, 인형 탈 제작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

- 금천구 문화유산 보전회에서 개발해 금천구에 기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 문화유산 보전회(대표 송유근, 이하 보전회)’와 정조대왕 캐릭터 사용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전회는 지역의 역사성을 담은 정조대왕 캐릭터를 개발해 금천구에 기부했다.

금천구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정조대왕 캐릭터를 기념품, 인형 탈 제작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0월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기부받은 캐릭터를 사용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산구, 통합 CCTV 구축 박차

- 11월초까지 방범·인파관리용 등 85곳에 카메라 213대 설치

- IP비상벨 함께 설치...CCTV 통한 범죄대응 실효성↑

- 사각지대 줄여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하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11월 초까지 범죄·다중밀집·주차 관리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한다. 사각지대를 메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취지다.

구는 사업비 약 18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85곳에 카메라 213대를 설치한다. 용도별로는 ▲방범 69곳(150대) ▲인파관리 14곳(54대) ▲주정차단속 2곳(9대)으로 방범용이 가장 많다.

방범용 CCTV 최종 위치는 5월 CCTV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사전에 용산경찰서와 협의해 설치가 시급한 우범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도 참고했다.

인파관리 CCTV는 이태원역 인근, 퀴논길, 한남동 카페거리, 용리단길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곳에 설치한다. 인파관리용은 카메라와 더불어 알림 조명(로고젝터, logojector)도 설치할 계획이다. 인파 밀집을 경고하는 문구 등을 표시해 주의를 환기한다.

구 관계자는 “CCTV 설치는 위치 선정 과정, 업체 계약, 시공에 이르기까지 10개월가량 소요된다”며 “올해 1차로 구축하는 CCTV 외에도 연말까지 추가 설치도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CCTV를 통한 범죄 대응 실효성도 챙긴다. 주정차단속용 외 모든 방범·인파관리용 CCTV에 IP비상벨을 함께 설치한다. IP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위급 시에 CCTV 영상과 함께 현장 상황을 직접 전달해 신속한 범죄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문제되는 강력범죄와 같은 문제에 CCTV 확대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다각도에서 범죄를 예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범죄 예방을 위한 노후 보안등 개량도 연말까지 계속 중이다. 지역 내 노후 보안등 765개를 LED로 교체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12곳에는 LED 보안등을 신설한다.

 

동대문구 방문간호사, “어르신 건강관리, 저희가 도와드려요”

-9월부터 허약어르신 건강관리 하반기 프로그램 시작…주1회 총 8회차로 구성-

-방문간호사가 구강관리, 스트레칭 등 동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허약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상반기(5~6월)에 이어 하반기(9~10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14개 동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 어르신 중 허약어르신을 선별하여 동별로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주1회 총 8회차로 구성되어 경로당이나 동주민센터 강당 등에서 진행되며,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5~6월) 7개 동에 이어 나머지 7개 동을 대상으로 하반기(9~10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만성질환 관리부터 영양관리, 구강 관리, 낙상 예방, 치매예방교육, 건강한 발 관리,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근력향상과 스트레칭과 같은 신체활동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에서는 방문간호사가 동별 1~2명씩 배치되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북구 “다산(茶山) 실학사상 속으로 인문여행 떠나자”

- 제24기 ‘생활 속 다산 사상’ 수강생 모집, 9월 7일부터 수업

- 수원 화성 등 다산유적지 현장답사를 통해 교육 효과 증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을 위한 고품격 평생학습프로그램 ‘생활 속 다산(茶山) 사상’에 참여할 2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오는 9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울사이버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강의 10회와 정약용 선생의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현장답사 1회를 포함한 총 11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활 속 다산사상은 구민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운영하는 강북구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경제, 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강은 강북구민 또는 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신청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에서 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 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02-944-5700)에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과 애민 정신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준다“며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간다면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 무차별범죄 대응 구민 안전망 구축 총력…‘전담 팀 신설’

- 구청장 주재 대책회의 열어 무차별범죄 대응방안 논의

- 도봉경찰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기관 참석해 구민 안전 확보 방안 논의

-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담 팀 신설해 체계적 대응 예정

 

도봉구가 무차별범죄에 노출되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28일 오전 도봉구청장 주재로 도봉경찰서 및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구는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자치구 긴급회의에서 은둔형 사례관리 대상자 집중관리 방안 등 선제적 대응대책을 공유한 바 있다.

먼저, 구는 CCTV 미설치 지역 등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확대 적용 및 보안등 조도 개선을 실시한다. 또한 육안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공원 안전순찰대 운영 및 드론 순찰을 통해 공원 및 등산로에서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무차별 범죄가 지역사회에서 힘을 모아 대응할 문제인 만큼 민?관?경 합동 순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골목길, 산책로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대규모 유통센터 등 이용객이 많은 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과 호신용품 대여를 실시한다.

범죄예방 행동요령 안내를 위해서도 구정 소식 안내 문자메시지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면적으로 홍보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긴급복지 지원, 법률 상담 등 사후대책을 마련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구는 내실있는 대책 추진을 위해 생활안전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다만 전담 팀 신설 전까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TF를 운영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최근 흉기 난동과 같은 무차별 범죄가 장소에 상관없이 연속해서 발생해 구민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태다.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안전 안심도시 도봉’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기획예산과 기획팀(02-2091-2607)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 전광훈 서규웅 변현 전영구 심진섭 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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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뉴스(구로 금천 용산 동대문 강북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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