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바라만 보아도
포근한 그대는
내 마음의 쉼터 입니다
내 눈까풀이 깜박거림은
그대 얼굴에 온통
안개꽃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내 입의 달삭거림은
그대와의 사랑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고
말하고 싶음이고~~~~
찡긋거리는 내 코는
그대의 향기에
취해 있음이고
귀의 쫑곳거림은
사랑의 속삭임을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슴이 뜨거움은
언제부터인지
그대가 사랑의 집을
지어 주었기에
뜨거운 가슴에
차곡차곡 사랑의
종이 세월이 쌓여 집니다
내 마음의 쉼터
그대가슴 안에서
세월의 종이위에
깨알같은 사랑의 글들을
[논설위원ieconomyseou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