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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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의 계절일기" / 장은선갤러리
    김지옥 초대展 " 지옥의 계절일기 " 2023.2. 22 (수) ~ 3. 4 (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일요일 휴관 75세 원로작가인 김지옥 선생님은 부산출신의 서양화가이다. 김지옥선생님은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지옥! 그러나 뜻은 금지옥엽에서 따온 그 옛날 무남독녀 외동딸이 너무 귀해서 선친께서 붙인 지옥(枝玉) 김지옥 선생님의 작업은 감각적인 필치로 자연을 그린다 속도감을 수반한 붓터치는 경쾌하면서도 유연하게 움직이고 감각적이며 인상적이로 물감을 켜켜히 쌓은듯한 두꺼운 마띠에르는 시간의 두께로 표현된다. 작가는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생명의 순환과정으로 해석해서 시절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나무와 계절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나무와 숲 봄이 되면 잎을 만들고 가을이 되면 낙옆을 떨구는 자연의 이치가 인간 삶의 진리라며 우리 삶에 대한 희망을 나무의 생명성과 순환에서 찾으며 깊이가 느껴지는 강렬한 붓터지로 자연과 인생을 표현하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2월에 캔버스에 활짝 핀 매화를 보며 좋은 시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김지옥선생님의 아름다운 풍경작품 30점이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한다. 김지옥선생님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 나혜석 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해 부산미술대전 특선4회 및 전국 시도 공모전에서 40여회의 특선과 우수상을 받은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현재는 각종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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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봄/이선숙 시인
    고무지우개로 틀린 글자 지우듯 매서운 칼바람도 싹!싹! 흔적 없이 지워 버린 봄 너의 위대함 앞에 꽃샘추위 눈바람도 주춤 ! 주춤! 뒷걸음 질 치다 봄의 웅덩이에 빠져 버렸구나 웅덩이에 벌써 도룡 알이 뜨 있고 소박한 두레 반엔 도란!도란! 풋 나물 몇 접시가 봄의 그림을 그렸네 정다운 들마루에 봄밤이 내려앉고 쏟아 내리는 봄별 한가슴 두 가슴 안아본다 [논설위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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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직 다양성이 생산효율까지 좌우한다”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신임 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가량 높다”고 전제한 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Relationship)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서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이라고 소개한 뒤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SKMS의 근간에 따라 일을 잘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신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을 만들어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임 임원과의 대화는 SK그룹 신임 임원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패널로 나온 신임 임원과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회사의 대응 전략, 임원이 갖춰야 할 리더십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했다. 최 회장은 “향후 산업별로 디커플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즈니스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시나리오 플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공급망 관리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위협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신임 임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신임 임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신입사원, 경력사원, 신임 임원, 영입 임원 등 다양한 구성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것은 SK그룹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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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춘추관에서/류 시 호 시인
    경복궁역 하차 자율주행 버스 타고 대통령, 참모들 국내외 기자들 브리핑하던 춘추관을 갔다 서촌에서 활동한 염상섭 만세전, 이상 날개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윤동주 별 헤는 밤 나혜석 화가 견우화 근현대 작가 청와대서 만났다 기자회견실 대통령되어 연단에 서보고 흠모하는 문인, 화가들 작품 속 스토리 생각하며 중견 작가 꿈을 키웠다. 프로필 / 경산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행정사 * 현 비둘기 창작사랑방 지도교수 * 현 글쓰기와 한국사 마을학교장 * 현 강남 시니어 모델 * 현 동북일보 논설위원 * 전 중부매일신문(2008년~2022년)고정필진 * 교육공무원 퇴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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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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