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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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우승을 차지한 존 람(Jon Rahm)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2위 맥스 호마(Max Homa)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2타 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360만 달러와 함께 미국에서 생산된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랭킹 2위)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참가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주말 경기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올해 출전 5개 대회서 3승… 스페인 천하장사 ‘욘 람’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11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지난 3주간 세계 1위 자리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거쳐 욘 람(스페인)으로 바뀌며 ‘빅3′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처음으로 72홀을 완주하며 2년 전 교통사고 이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의 성적을 적어냈다. 람은 2위 맥스 호마(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상금 360만 달러(약 46억8000만원)를 받았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한국의 현대차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와 운영을 맡는 특급대회다. 람은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올해만 3승째를 거뒀다. 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람이 한 해에 3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겨우 5개 대회 출전만에 이뤄냈다. 람은 DP 월드투어 대회까지 포함해 지난해 10월 에스파냐오픈,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최근 출전한 9개 대회에서 5승을 기록했다. 5승을 거둔 대회 상금만 144억원에 이른다. 지난 주 세계 랭킹 3위였던 람은 이번 우승으로 20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람이 세계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 대회에서 람이 우승할 경우 단독 2위를 해야 1위를 지킬 수 있었지만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Designated Events) 17개 대회 중 하나로 포함되며 총상금이 2000만달러로 상향됐다(우승상금 360만달러). 특급 대회로 지정된 대회는 총상금이 1500만달러, 2000만달러 또는 2500만달러로 올라간다. 또한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 대회 및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대회 중 처음으로 두 개의 홀(14·16번 홀)에 선수와 캐디 모두를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캐디 전용 라운지에서 바버(barber) 및 물리치료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캐디를 배려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제네시스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도 마련했다. 14번 홀 근처에 위치한 ‘퍼블릭 라운지’에서 대회장을 방문한 누구에게나 음료와 약과 등 한국의 맛이 담긴 디저트를 나눠줬으며, 특히 제네시스 고객에게는 14번 홀 뒤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위트’ 무료입장권도 제공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24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 안전한 선수단 이동을 도왔으며, 경기장 주요 거점에 GV70 전동화 모델 등 주요 모델 총 19대를 전시해 관람객 및 글로벌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상품성을 알렸다. 한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중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미국 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제네시스 미국 현지법인은 타이거 우즈의 ‘TGR 재단’과 긴밀히 협업해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약속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전 세계 최고 선수들과 열정적인 갤러리 덕분에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선수, 캐디, 팬들을 위한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후원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외에도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달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 7월과 10월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타이틀스폰서로써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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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 최수종, '고려거란전쟁'서 강감찬 된다..KBS 대하사극 귀환
    배우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가제)으로 10년 만에 KBS 대하사극에 컴백한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수종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에 주인공 강감찬 역으로 캐스팅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의 8대 왕 현종 때 거란의 침략을 막아내며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거란의 침략에 맞서는 현종, 강감찬 장군을 통해 현재 우리시대의 국난을 이겨낼 해법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최수종이 맡게 된 강감찬은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낸 문신으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명재상이자 영웅이다. 최수종은 2012년 방송, 2013년 종영한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KBS 대하드라마에 컴백하게 됐다. 최수종은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대왕의 꿈' 등 KBS 대하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끌어 냈다. 'KBS 대하사극 대표 배우'로 불릴 정도다. 최수종은 여러 KBS 대하드라마에서 맡았던 한민족 역사의 대표 영웅들을 역동적이고, 공감 가게 표현해 왔다. 이에 이번 '고려 거란 전쟁'에서 표현할 영웅 강감찬의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고려 거란 전쟁'에서 그려질 귀주대첩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는 치열했던 귀주대첩을 심혈을 기울여 보다 생생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한민족 역사상 손꼽히는 3대 대첩(살수대첩(고구려), 귀주대첩(고려), 한산도대첩(조선)) 중 하나인만큼, 명장면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최수종에 이어 극중 주요 인물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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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 손흥민, 교체 4분만에 리그 5호골... “너무 자축하고 싶진 않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1)이 후반 교체 투입 4분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토트넘은 조금씩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전반전에는 득점을 내지 못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토트넘이 경기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3분 히샬리송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 기회를 놓쳤고, 해리 케인도 후반 4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선제골을 터뜨린 건 에메르송 로얄이다. 에메르송은 후반 11분 벤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리드를 가져간 상황에서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후반 23분 투입된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은지 4분 만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달 5일 이후 6경기 만이다. 이로써 그는 리그 5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벤치에 앉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벤치에 있을 때 나는 항상 내가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며 “오늘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골을 만들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발전하고 싶고, 내가 하지 못한 더 나은 일들을 하고 싶다”며 “승리 후에 너무 자축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내가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스포츠팀ieconomyse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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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 LG화학, 미국 피드몬트 리튬과 리튬정광 20만 톤 공급 계약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 톤 규모의 리튬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 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 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 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 보유한 캐나다 퀘벡 NAL 광산은, 올해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LG화학은 북미에서 채굴한 리튬을 북미 주요 고객에게 공급하는 양극재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NAL(North American Lithium) 광산은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광산으로,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북미산 리튬을 확보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북미산 리튬정광을 사용하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이차전지 핵심 광물의 지역 편중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피드몬트 리튬과 7500만달러(약 9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도 체결하며 지분 약 6%를 확보했다. LG화학은 퀘벡 광산의 리튬정광 외에도 피드몬트 리튬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물량 연 1만 톤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얻는 등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2016년 설립된 피드몬트 리튬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리튬 광산 업체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호주증권거래소에도 2차 상장돼 있다. 피드몬트 리튬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에서 리튬 광산 개발 및 리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캐나다 퀘벡, 가나 케이프코스트에서 개발 중인 리튬 광산 개발 업체에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키스 필립스 피드몬트 CEO는 “북미에서 생산된 리튬 자원을 LG화학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LG화학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만큼, 북미 지역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피드몬트 리튬 등 다양한 글로벌 원자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호주 광산을 보유한 톈치리튬(천제리튬, Tianqi Lithium)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IRA와 RMA(유럽 핵심원자재법, Critical Raw Materials Act) 기준을 충족하는 핵심 전지 소재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선제적으로 원재료를 확보하며 고객에게 IRA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전기차·배터리 업체와의 공동 메탈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며 전지 소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재신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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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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