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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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 모두 물거품”… ‘마약류 4종 검출’ 유아인 때문에 우는 배우들
    배우 현봉식(왼쪽), 김영웅 /제리고고, YK미디어플러스/조선일보캡처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차기작 공개 시점이 연기되고 있다. 이에 함께 작품에 출연한 조연 배우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히고 있다. 유아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의 촬영을 마쳤고 공개만 앞둔 상황이었다. ‘종말의 바보’에 출연한 배우 김영웅은 지난달 24일 소셜미디어에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고 글을 올렸다. 김영웅은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며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없고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까 봐 아쉬울 뿐”이라며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미약한 배우로서 어떤 모습으로 걸어갈지 고민해본다”고 했다. 유아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배우 현봉식도 4일 소셜미디어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며 “영화 승부가 정말 보고 싶어요.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고요”라고 적었다. 이에 배우 문정희도 “나!도!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승부’는 바둑 사제간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대국을 그린 영화로, 두 배우 모두 이 영화에 출연했다. 승부는 이번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게 되면서 공개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유아인의 또다른 주연작 영화 ‘하이파이브’도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번 일로 시기를 논의 중이다. 촬영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지옥’ 시즌2는 지난 2일 유아인 대신 배우 김성철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그 결과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먼저 보였고 정밀감정 결과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아울러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도 함께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인은 중추신경 흥분제에 속하는 마약류다. 중독성이 강해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3대 마약’으로 취급된다. 뇌 도파민 활성을 크게 증가시켜 쾌감과 집중력, 창의력과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수면장애와 인성장애, 반사회적인 행동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피부 안쪽으로 벌레가 기어 다닌다는 환각도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케타민은 진통효과가 있어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며 ‘강간 약물’로도 불린다. 남용의 위험이 있어 2006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케타민 부작용은 환각과 흥분, 착란 상태가 있으며 호흡 억제,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경찰은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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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4)전광섭의‘진주알들의 숨바꼭질’
    내가 이코노미서울에 서신을 보내며 만약 글의 제목을 물어온다면 뭐라고 불러줄까를 생각해 본다. 글산악에서 흘렸던 땀, 이에 젖은 녹색군복에 얼룩진 소금무늬를 상징한 ‘소금얼룩’이라 할가, 또는 ‘남국의 별빛 아래서’...? ‘홈바계곡의 60일’ 여러 상념에 잠기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꼬빡 반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와 적을 하늘에서 내려다본다. 피 터지는 전투에 뛰어들게 되었던 귀한 아들딸들. 그리고 사랑하는 친지 친구와 애인과 무엇보다 살아 돌아오기만을 간구하는 부모의 생명들... 이걸 생각하면 장군이나 졸병, 장사병 할 것 없이 너와 나 모두가 귀한 진주알들의 전투게임에 빠져있는 군졸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쫓고 쫓기고, 찾고 숨고... 여기서 끝으로 떠오르는 제목이 '진주알들의 숨바꼭질'로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직 내 글의 끝은 멀다. 소대장의 숨막히는 긴장은 40명 전부의 것을 한데 모아서 극한 상황을 뚫고 나가야하는 진액을 짜내는 피, 바로 그것이다. 그날 정면에서 사격 받고 있는 1분대원 전원은 우선 머리를 쳐 박고 철모가 나뒹구는 판인데 바로 응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반짝 떠오른 기지가 먹혀들었던 것을 기억하면 지금도 신기해서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된다. 평소에 동작과 말씨가 갑갑할 정도로 느려터진 그 친구. 그러나 할 일은 꼬박꼬박 빈틈없이 침착하게 다 끝내주던 박상정하사... 그는 구닥다리 무전기로 소근 소근 숨죽이며 내린 사격명령에 좌우 분대원들에게는 실탄 2발씩만 쏘라고 지시했었단다. 우리는 맹호부대보다 1년 늦게 투입되어서 신형소총 M16을 지급 받질 못하고 2차대전 말기에 미군들이 써던 무겁고 불편했던 개인화기였는데 실탄은 한 클립에 여덟발이 장진되었던 소총이다. 그 와중에 클립이 튀어 오르는 고장이 종종 발생하는 경우도 무시할 수없는 걱정스런 부담이 있었기에, 박하사는 한꺼번에 다 쏟아버리지 말고 두발씩만 쏘라는 지시를 내리다 보니 그 와 중에도 정조준 할 수 있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거다. 그들은 혼비백산 엉뚱한 곳의 조준사격을 받고 줄행랑을 쳤고 조금씩 전방을 살피며 전진했는데 바위 곳곳에 그들이 미쳐 놓고 간 탄창이 소복소복 여기저기 쌓여 있었다. 30발들이 기관단총이 그들의 개인하기였었던 거다. 2구의 시체에서 쏟아진 피를 스치며 더 나아갔다. 수 십일의 숨바꼭질이 막바지에서 우린 쌓이고 쌓인 분노폭발을 끝으로 나도 기진맥진 후송되었던 게 이별이 되고 만다. 공로훈장이 내려질 무렵이면 중대내의 장기복무자들에게 양보하는 것은 허다했던 일이었다. 50년 만에 만난 박상정씨는 “그딴 거 별 미련 없습니다. 살아 귀국한 게 최고의 훈장 아닙니까!” 참으로 고마운 맘씨를 가졌던 그를 2분대장으로 뒀던 내가 순간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다시금 서로 껴안았다. 공주 고향에서 연로한 홀어머니를 오래토록 모시다가 지금은 경기도 화성시 한 모퉁이에서 건축자재상을 운영하며 이 불황에도 집짓는 일을 계속 주문받고 있다. 역시 정확하고 침착한 그의 성품이 주변에 알려진 탓일 거다. 영원히 기억할 나의 친구!(다음에 이어집니다) [국가유공자·베트남참전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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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03월 0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고갈 논란’ 국민연금, 작년 80조원 날렸다...기금 수익률 -8.22%… 역대 최악...美 긴축·우크라전쟁 등 악영향...공단 “대체투자서 손실폭 줄여”☞ 식당 폐업신고 안한 자영업자 징역 3년→1년…경제형벌 108개 완화...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서 논의…5월 중 국회 제출☞ '짝퉁'에 연 22조 손실…모니터링 8개국 → 114개국 확대...K브랜드 위조상품 강력대응 나선 정부, 3.1만개 일자리까지 사라져 범부처 차원 단속 나서기로...秋 "기업 지재권, 수출 경쟁력"...中 외 중동서도 위조품 급증...정품·가품 식별 기술개발 추진...콘텐츠 불법복제도 집중 단속☞ 정부, 3월 14.5조 규모 국고채 발행…경쟁 입찰 방식...일반일 입찰, 50년 제외 20% 배정...2월 국고채 13조4034억원 발행☞ 입국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안써도 된다…하반기 시행...관세청 관세 규제혁신 방안 발표《금 융》☞ “3%대 금리 더 이상 없다”…예·적금 ‘끝물 투자’...“금리 가파른 상승 기대 어려워”...수신금리 하락세에도 잔액 증가...5대 시중銀 2월말 기준 853조, 1월말보다 4조 가까이 늘어...주담대 잔액은 5700억 감소☞ 빗썸 실명계좌, NH농협과 다시 손잡나…카뱅과는 사실상 틀어져...카뱅과 계약 무산된 빗썸, 농협은행과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계약 만료 3주 앞으로…"이제와 교체하기엔 시간 부족"☞ '침대실려 은행간 환자' 재발없게…감사원·금융당국, 개선 협업...감사원 "1분기 중 거동 불편·의식불명자 병원비 인출제도 개선방안 마련"..."'은행직원이 직접 병원 방문'도 논의"…'새 계좌 개설시 서류 6개' 절차도 간소화 추진☞ "웃돈 얹어드려요" 잇단 공개매수에 개미 '웃음꽃'...오스템임플란트·SM 이어 공개매수 발표한 한샘...하루만에 주가 20% 급등...의무공개매수 부활 앞두고 대주주에만 주던 프리미엄, 소액주주도 동일하게 부여☞ 美 단기국채 ETF '인기 폭발'...연준 금리인상 예고에 수요 쑥...'아이쉐어즈 SHV' 5일새 24억弗↑...국내 'TIGER 美달러단기채권'도 한달간 361억 몰리며 '승승장구'《기 업》☞ 정부, 노조법 개정 착수…"노조 불법행위에 형사처벌"...고용부,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위해 회계 공시 활성화☞ “생산직이라고 다 같나요?” 현대차 홈피 마비된 날…1억 못 받는 누군가는 울었다...현대차 생산직 채용 흥행에 ‘인력난 극심’ 조선업계 씁쓸☞ 2월 완성차 판매 62만5517대…쌍용차 약진 두드러져...현대차·기아 전차종 걸쳐 호조…쌍용차 토레스 인기 여전...한국GM·르노코리아, 국내서 부진…전년比 판매량 반토막☞ 근로장려금 이달 15일까지 신청…국세청 "6월 말 지급"...2022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 해당...최대 지급액, 가구 유형별로 10% 상향☞ 스타트업에도 ‘챗GPT’ 열풍… AI로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세금신고 플랫폼 삼쩜삼, 챗봇 활용...팀스파르타, 코딩강의 문답에 도입...마이리얼트립 ‘AI 여행플래너’, 동선에 맞춘 여행 계획 도와줘《부 동 산》☞ 노원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첫 수혜 기대감 솔솔...노원구, 준공 30년 이상 단지 42개·6.5만 가구 달해...목동·중계 등 용적률 상향˙인허가 단축 등 혜택 눈독☞ 집값 하락폭 줄었지만 43주째 내리막길… 새집 안짓는다...급매물 위주 거래로 하락장 여전...신규 주거공급 위한 착공면적 축소...작년 3428만㎡, 전년보다 26%↓...2025년까지 공급물량 급감 예상☞ "잠실야구장 시끄럽다" 주민들 불만…3.5만석 돔구장 생긴다...잠실경기장 5월부터 싹 바꾼다...2026년 11월 리모델링 완공...88올림픽 기념해 외관은 보전, 등받이 없는 좌석 다 교체하고 잠실학생체육관 등 이전 신축☞ 2월 건설경기지수 두 달 연속 상승…"정부 규제 완화, 금리 동결 영향"...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전월比 14.7p ↑...작년 11월 50선 하락, 올들어 두 달째 오름세☞ 특례대출 1년 한시운영인데 등기 안난 신축 입주민 '울상'...보금자리론 대출 못받아..."실거주는 적용해야" 요구《사 회 유 통》☞ 쓰레기통 된 바다…폐기물 수거량 5년새 54% 급증...해양쓰레기 10년간 계속 늘어...작년에만 전국 12만6천t 수거...정부, 인공위성 활용 실태조사☞ 조합장 투표 '돈선거병' 또 도졌다...8일 농협 등 전국 1347곳 대표 선출...금품·향응 제공, 후보매수 등 선거 앞두고 혼탁·고발 잇따라...지난달까지 300건 위법 적발☞ 해외서 리콜된 제품 국내에 풀렸다...화장품·보온병 등 유의...음·식료품 249건, 화장품 97건, 가전·전자·통신기기 93건...지역으론 중국산 92건으로 가장 많아☞ 먹통된 전자법원…전국 민사재판 3000건 '올스톱'...수원·부산회생법원 개원과 관련, DB 이관 작업 중 프로그램 오류...재판 잇단 연기·사건검색도 불가, 서류는 현장서 종이 접수만 가능...오늘 복구 목표지만 장담은 못해...항소장 제출기한 등 문제 커질듯☞ 넷플 다큐 '나는 신이다', JMS 반발에도 정상 방영...法 "상당한 자료 근거로 프로그램 구성"...기독교복은선교회(JMS) 허위 사실 주장에 "허위라고 보기 어려워"《국 제》☞ 美 "러시아 돕는 중국 제재" 압박에 동맹국 속앓이...중국 견제 위해 '연일 여론전'...무기 지원땐 우크라戰 판세 역전, 일각선 "北·이란 수준 옥죄야"...中 무역 의존도 높은 韓·日 난감...오늘 백악관서 美·獨 정상 회담...바이든, 숄츠 적극 설득나설 듯☞ 美공화 '퇴직연금 운용에 ESG 반영 안돼'…바이든은 첫 거부권 예고...공화당 "민주당, 이데올로기 강요…퇴직연금 위험"...백악관·민주당 "민간 투자결정 제한 시도" 반발☞ 우주비행사 4명 태운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성공적으로 발사...크루 드래건 캡슐, 팰컨9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행...크루-6 임무 수행 예정…최초 아랍 국가 출신 비행사 포함☞ "기후 죄책감 피할 '녹색 비행', 현재로선 불가능하다"...항공업계, SAF 등 대체 연료 도입 노력 중...영국 왕립협회 "항공유 대안은 없어" 결론..."비행기 많이 타면 세금 물려야" 목소리도☞ 홍콩, 3000억 쏟아 '공짜 항공권' 배포…한국에는 4월부터...관광 재활성화 위해 '헬로 홍콩' 캠페인 시행, 무료 항공권 50만장 배포…1일 항공사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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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윤대통령 "아이들이 커나가는 데 지장 없도록 24시간 소아의료체계 보강할 것"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현장 방문 정책간담회 모두발언/대통령실제공 오늘 여러분 말씀을 잘 들으려고 왔는데, 조금 전에도 소아병동에 가서 소아암 치료 수술받고 치료 중인 생후 19개월 된 아이와 소아와 초등학교 5학년 학생하고 이렇게 만나고 왔습니다. 우리 의사 선생님, 간호사님들, 부모님 다 애를 많이 쓰셨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씩씩하게 어려운 치료를 잘 견뎌내는 것이 참 대견스럽기도 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아프면 제대로 치료받고, 특히 또 야간에 아이들이 경기를 한다든지 어머니가 어떻게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빨리 병원에도 가고, 어디에 전화 걸어서 전문가 상담도 하고 이래야 되는데, 우리 사회가 많은 부분들이 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출생률이 자꾸 떨어져서 그런지 오히려 과거 저희들이 자랄 때보다도 지금 소아과 병원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현장에서 말씀을 듣고, 이런 소아의료체계, 응급의료체계, 24시간 상담, 중증 소아진료체계들을 저희들이 조금 더 공공정책 면에서 더 보강을 해 가지고 아이들이 커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의료계와 힘을 합쳐서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 이 자리가 마련됐고,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을, 현장에서 하고 싶은 말을 많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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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자동차 각사, 2023년 2월 판매대수
    기아, 2023년 2월 25만4027대 판매 기아는 2023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402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9% 증가했으며, 해외는 12.0%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598대, K3가 1만8558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3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9% 증가한 5만1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897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4583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은 버스를 합쳐 총 9073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기아의 2023년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한 20만370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046대, K3(포르테)가 1만7534대로 뒤를 이었다. ◇ 특수 판매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228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2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431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해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49.4% 증가했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서는 데 이어 지난달에는 UAE 지역 기반한 중동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누적 판매가 3만 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2023년 2월 32만7718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2023년 2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3년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2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11대, 투싼 3561대, 코나 3225대, 캐스퍼 3164대 등 총 1만9552대가 팔렸다. 포터는 1만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팔렸다. ◇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3년 2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26만 2,7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올해 코나 및 싼타페 완전 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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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오두산 통일 전망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오두산 통일 전망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오두산 통일 전망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통일 전망대 서면 임진강 건너 개성 송악산 보이고 한가롭게 일하는 북한 주민 있다 고구려, 백제 오두산성에서 한강, 임진강 김포평야 차지하려 관미성 전투 치열했다 천년의 요새 4백 미터 비무장지대 남과 북 경계지역 통일 나룻배 건너면 70년 전 헤어진 이산가족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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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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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금천한가족 건강걷기’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 11일 제75회 Happy Walking 금천한가족 건강걷기를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개최한다. ‘금천한가족 건강걷기’는 주민건강을 챙기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원 제한이 없으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오전 7시 50분 안양천 다목적광장에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 후 8시에 출발한다. 금천교을 지나고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해 다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으로 돌아오는 5km 내외의 약 1시간 20분 코스로 진행한다. 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전거, 전기밥솥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걷기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라며, “구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이번 금천한가족 건강걷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금천문화재단 권종호 이사장 임명 - 권종호 시인, 금천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 -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며 금천의 문화예술 위해 최선 다할 것 금천구는 3월 3일 금천문화재단 제4대 이사장에 권종호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 2일까지 2년이다. 권종호 신임 이사장은 ‘권필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시인으로, 1993년 월간 ‘문예사조’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 ‘혼돈’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해오며 한국문인협회 금천지부 회장, 금천문인협회 회장 역임 등 금천의 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금천구는 권 신임 이사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예술가로 적극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구 예술인과 금천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종호 신임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많은 예술인과 함께 협력하며, 아름다운 금천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임명식에서 “금천구는 지난해 금천 예술인 커뮤니티 ‘만천명월 예술인家’를 개관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창작기반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라며, “신임 이사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구로구,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 기간 연장 이달 31일까지 금융기관,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ARS 납부 구로구가 2023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한다. 모금 대상자는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다. 모금제도 개편에 따라 세대주의 경우 고지 대상이 기존 전체 세대주에서 최근 5년간 1회 이상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세대주로 변경됐다. 납부권장 기준금액은 세대주 1만원, 일반사업자 3만원, 전문직사업자 5만원, 법인 및 단체는 10만원이다. 회비 납부는 우편으로 발송된 지로용지를 이용해 금융기관,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간편결제, ARS 등으로 가능하며 지로용지 재발행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납부 시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누적 기부 금액에 따라 적십자 회원 유공장 표창이 수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콜센터(1577-8179)로 하면 된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영등포구,전․월세 계약 걱정 NO…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 지난해 9월 시범사업 시행…약 4개월간 119명 서비스 지원 - 매주 월‧목 13:30~17:30, 주거안심매니저가 전화 또는 대면 상담 -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주거 안심 동행 등 4대 서비스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 1인 가구 수는 64,000명이다. 그중 47,445명(74.1%)이 전월세에 거주했으며, 특히 사회 초년생인 20~30대 전월세 거주자는 29,272명(61.7%)에 달했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사회 초년생, 생애 첫 계약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동시에 깡통 전세,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됐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 동행 ▲주거정책 안내의 4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안심매니저는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점검, 계약 유의사항 등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나 홀로 집을 보러 가기 불안한 1인 가구와 직접 현장에 동행해 건물 내․외부 상태 등을 조언하고 필요시 계약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구는 지난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약 4개월간 119명을 지원했으며, 그중 사회 초년생 및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가 103명(87%)을 차지했다. 구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또는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로 사전 예약 후,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정기 운영 시간 외에 서비스를 요청한 경우는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가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월세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관련문의는 복지정책과 1인가구팀 (☎ 02-2670-1651)으로 하면 된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관악구,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 착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의 공모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판로 부족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기반 확충이 필요한 시군구의 민·관 협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청소년 대상 인식 확대 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분야 교육과 기업 탐방, 모의창업스쿨 등을 진행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 강화, 사업모델 개발 등의 체험을 제공하며,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일자리창출 협약, 인턴십 운영으로 인력난과 취약계층의 취업난 모두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구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불황으로 위축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 총력에 나서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과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지원 ▲판로지원 및 홍보강화 ▲인적자원육성 및 협력체계 구축의 4대 추진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컨설팅, 협업사업 개발 등의 기업 지원을 안정적으로 지속한다. 사회적경제의 씨앗인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특히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을 12회까지 확대하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꿈시장’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도시락 먹는 날’ 확대로 사회적경제분야 우선구매율을 제고한다. 이외에도 ‘이루다 창업공작소’ 운영,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 등 사회적경제 문화 확산과 메이커 창업 토대 마련에도 힘쓰고, 기업별 모니터링으로 공동의제 개발과 협업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며 시장경제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용산구, 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위해 임시시장 개설지원 - 공사장 안전 확보 및 상인 영업보호대책 마련 차원 - 시설현대화 사업 원활한 추진 위해 상인 의견 적극 반영 - 농수산물, 반찬, 채소, 과일, 건어물, 그릇, 의류 등 20개 점포 운영 - 인근 거주자들 불편 최소화 위해 지속적 소통 서울 용산구가 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시장 인근에 개설된 임시시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공사장 안전 확보는 물론 상인들의 영업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다. 구 관계자는 “아케이드 설치 시 굴착 등 중장비가 반입되는 작업이 포함돼 있다”며 “안전을 위해 상가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임시시장이 개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해 12월27일 아케이트 설치 구간 내 상인,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용문시장 임시시장은 2월말 용산브라운스톤 아파트 옆 골목길(효창원로42길 및 원효로41길 일대)에 개설됐다. 이곳에서는 현재 농ㆍ수산물 및 반찬, 채소, 과일, 건어물, 그릇, 의류 등을 판매하는 점포 20곳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시장 운영에 있어 인근 아파트 단지 및 거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일부터는 임시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주민 발길을 유도해 시장에 활기를 더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용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최대한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해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개설된 용문시장은 시설이 노후해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가 23억의 예산을 투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ㆍ시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상가 입면과 통로바닥 정비 △아케이드 설치 등 노후ㆍ침체된 시장 재정비 △소방시설 및 소방도로 확보 등이다. 박정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서대문구, 여성과 청소년 등의 안전 귀가 지원한다 - 3월부터 월∼금요일 심야 시간대 안심귀가스카우트 13명 활동 - 혼자 귀가하는 안전 취약 계층 주민 위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 - 긴급 상황 발생 시 인근 파출소나 지구대와 유기적으로 연계 서대문구는 심야 시간대 안전 취약 계층 주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3월부터 ‘안심귀가스카우트’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선발된 13명의 대원들이 월요일 밤 10시부터 자정, 화∼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혼자 귀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준다. 중점 운영 지역은 충현동, 신촌동, 홍제1∼3동, 홍은1∼2동, 북가좌1∼2동이다. 귀가 시간 30분 전에 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다산콜센터(02-120), 서대문구청 종합상황실(02-330-1300)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노란색 조끼 등의 복장을 갖추고 2인 1조로 활동하며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등에서부터 신청 주민의 집 앞까지 걸어서 동행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 귀가를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서대문구 안심귀가스카우트는 귀가 지원 4,163회, 순찰 2,349회의 활동을 펼쳤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전한 서대문구 조성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외에도 안심택배함 운영,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련문의는 서대문구청 가족정책과(02-330-1243)로 하면 된다. 동대문구, 거리가게(노점) 정비 본격화 -2일 야간 왕산로, 고산자로 일대 노점 4개소 대상 정비 활동 진행… 올들어 6번째 정비 -총 23개소 노점 정비… 새로 발생하거나 운영자가 변경된 노점도 지속적으로 철거 예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일 야간 왕산로, 고산자로 일대 노점 4개소 를 대상으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12월 정확한 노점 현황 파악을 위해 거리가게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비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6번째인 이번 정비활동은 장기 방치된 노점 2개소와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노점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 2월까지 운영자가 확인되지 않은 비실명 노점 13개소, 새로 생긴 노점 1개소, 불법노점 2개소, 도로점용허가 취소된 거리가게 3개소에 대한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활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개소의 거리가게(노점)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구는 거리가게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 발생하거나 운영자가 변경된 노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보행권을 침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노점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청량리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종로구, 성균관대와 손잡고 고품격 인문학 강좌 개설 - 3월 30일부터 매주 목 ‘종로-성균 동아시아 아카데미’ 운영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관내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이달부터 올해 새롭게 개설한 평생교육 프 로그램 「종로-성균 동아시아 아카데미」를 선보인다. ‘종로, 동아시아를 만나다’라는 부제 하에 총 20회차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상하반기를 구분 해 매주 목요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실에서 열린다. 상반기 교육은 ▲1강: 동아시아 여행의 문화사① 자아, 경계, 지식정보 ▲2강: 동아시아 회화사① 한국의 명화를 다시 보다를 주제로 오는 3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동아시아 여행의 문화사’는 진재교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학과 교수, 신춘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방송촬영 감독, 이숙인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경호 성균관대학교 동아시 아학술원 교수, 박수밀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조선조 후기 기행과 문화사, 2000년 전 동서 교류의 중심지던 비단길 현장, 열하일기 등을 폭넓 게 다루며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동아시아 회화사’는 고연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유재빈 홍익대학교 교수, 김지혜 건국대학교 강사, 김수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학 술연구교수가 이끈다. 진경산수화 대가로 불린 정선에 대한 평가와 그 위상이 높아진 과정, 조선시대 국민화가로 꼽히 는 김홍도와 천재화가 장승업, 기이한 행적으로 이름난 광인 화가 최북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으로 꾸몄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민(성인) 누구나 종로교육포털에서 1강은 3월 14일까지, 2강은 3월 27일부터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70명이고 교육비는 각 2만원이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일시 등은 구청 누리집 및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 기 강의 일정과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종로교육포털에서 공지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고,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 을 갖출 수 있게 돕고자 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동아시아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신청 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중구 - ㈜두산 유통BU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두산 유통BU(대표이사 송석기, 이하 두산유통)와 2월 28일(화) 구 청장실에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과 송석기 대표이사는 중구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 교육 콘텐츠 강화와 교육·행사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리·업사이클링(재활용?새활용) 콘텐츠 전시?교육을 위한 새롬 2층 전용 공간 제공 ▲자원순환 관련 홍보물 및 설명서 등의 제공에 협조하게 된다. 두산 유통은 ▲주기적인 전시?교육 콘텐츠 새 구성을 통한 이용 활성화 ▲너나들이 장터 등 자 원순환 행사를 위해 두산타워 앞 공간 무상제공 ▲친환경 플랫폼(RE:ZN105)을 통한 중구 자원순 환 교육·행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쓰레기연구소 새롬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2021년 10월 개소 이래 각종 체험과 전시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 용되고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3월 초에는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분리배출 체험 공간을 도입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공간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두산 유통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쓰레기연구소 새롬 운영에 전문성이 더해졌다”며, “올해 새롭게 진행될 전시?체험과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에 자원순 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강북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종료 목표액 150% 달성 -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금 및 성품 총 15억 5백만원 모금 - 취약계층 가구에 성품 우선 전달,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총 15억 5백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의 150%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북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나눔 문화를 확 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단체, 개인 기부자들이 참여해 총 1,162건, 성금 7억 1400여만원, 성품 7억 9100여만원 등 총 15억 500여만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보다 5억여원을 더 모금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올해 모금액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모두가 힘든 시 기임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금된 쌀, 김치 등의 성품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즉시 전달했으며 성 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 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과 더불어 우 수 기부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운 겨울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 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뜻깊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고 따뜻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나와 이웃들,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도봉구, 지역상권 일으킬 요식업 창업가 키운다…「도봉구 상권혁신교육」 교육생 모집 - 실전 레시피 중심의 요식업 전문 창업교육 - 상권혁신교육 첫출발(제1기)로 샐러드 카페 창업과정 진행 - 3월 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 3개월간(4~6월) 주 2회 교육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상권 변화를 이끌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권혁 신교육’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봉구 상권혁신교육’은 요식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레시피 중심의 요식업 전문 창업 교육을 실시해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샐러드’ 카페(샐러드·디저트·음료) 창업 과정으로, 레 시피 개발과 메뉴 구성, 발표 및 평가, 현장체험 위주로 3개월간(4월~6월) 주 2회 서울시50플러 스 북부캠퍼스 지하 1층(모두의 부엌)에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요식업 종사자 요리훈련 프로그램 수강생 등 요식업 관련 경 험과 지식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이며, 도봉구민일 경우 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도봉구청 지역경제과 로 방문 또는 이메일(gywls9672@dobong.go.kr)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신청자들 가운데 1차 서류심사로 2배수 선발한 뒤 2차 면접을 통해 최 종 선발한다. 구는 교육생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외 시간에 개별 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요리 훈련 공간과 품평회를 통한 메뉴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후 에도 도봉구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추진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사후관리 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구 상권혁신 교육’을 통해 폐업률이 높은 요식업 창업을 성공으 로 이끌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업인재를 적극 양성하고자 한다.”며, “요식업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2-2091-2897)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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