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전체기사보기

  • 文 “5년 성취 무너졌다” 무슨 ‘성취’ 있었다는 건가
    ☞조선일보 4.19 사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 달 개봉할 본인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져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퇴임한 지 1년도 안 된 대통령이 본인 영화를 찍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제 자랑까지 하는 것은 겸손 자중하는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하는 ‘5년간의 성취’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기 어렵다. 그렇게 성취가 크다면 왜 5년 만에 정권을 잃었겠나. 문 정부 5년은 국고 탕진과 천문학적 국가 부채 증가,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위선과 내로남불, 불공정과 무능으로 점철됐다.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 주도 성장으로 수백만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좋은 일자리는 급감하고 노인·알바 자리만 늘었다. 반기업·반시장·친노조 정책으로 성장률은 떨어지고 빈부 격차는 커졌다. 세금 퍼붓기로 국가 부채는 1000조원을 돌파했다. 집값을 잡겠다며 수십 차례 대책을 내놨지만 되레 집값이 폭등했다. 임대차 3법 강행으로 전세 대란이 벌어졌다. 최근 서민들이 목숨을 끊는 전세 사기 사건은 이때 싹이 튼 것이다. 탈원전으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원전 산업은 몰락 위기를 맞았다. 멀쩡한 원전의 경제성을 조작하고 공문서를 파기했다. 4대강 보를 개방해 가뭄에 물 부족 사태를 가중시켰다. 대통령 체면 세운다고 국제사회에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터무니 없는 약속을 해 국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미국에 보증까지 서며 정상 회담 이벤트에 매달렸다. 하지만 북한은 핵 어뢰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서해에서 우리 공무원이 사살당하고 불태워져도 북한 눈치만 봤다. 김여정이 대북 전단 금지법을 만들라니 곧바로 법을 만들었다. 간첩 수사도 중단해 전국에 간첩이 활개쳤다. 조국 일가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비호만 했다. 대통령 친구를 울산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청와대·부처·경찰이 총동원됐다. 이상직 전 의원은 문 전 대통령 딸의 해외 이주를 도운 뒤 국회의원이 됐다. 이 모든 일이 국민들을 살기 힘들게 하고 분노하게 했다. 그런데 무슨 성취를 이뤘다는 것인가. 문 전 대통령은 “‘잊히고 싶다’고 했는데 나를 현실 정치에 소환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잊힐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은 언행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퇴임 후 이렇게 열심히 자기 정치를 한 전임 대통령은 없었다. 이제는 영화까지 찍는다고 한다. 이 사람에게 5년간의 실정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는 것은 소용없는 요청일 것이다.
    • 정치
    2023-04-19
  • 尹대통령 “北 위협 대응 위해 초고성능 무기 개발 중”
    尹, 로이터통신 인터뷰서 밝혀 ”우크라서 대규모 민간인 공격 땐 군사적 지원 고려할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우리가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 의향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살상용 무기 지원은 제한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온 한국 정부 입장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 조건을 달았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나선 서방 세계와 보조를 맞출 수 있다는 뜻 아니냐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러사이와의 외교 관계 등을 고려해 우크라아나에 대한 군사 지원 요청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일방적 침공으로 발생한 데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민간인 살상 등에 따른 자유민주 진영의 인도주의적 차원의 군사 지원 요청이 커지면서 한국 정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이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 정찰, 정보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초고성능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핵 도발 징후가 임박할 경우 이를 사전에 무력화할 수 있는 공격용 무기 개발을 시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만약 남북한 간 핵전쟁이 발발한다면 이는 단순히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할 수 있는 일”이라며 “그런 일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쇼를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평화 증진을 위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3-04-19
  • 尹 대통령,4·19기념사 “피로 지켜낸 자유, 사기꾼에 농락당해선 안돼”
    “거짓 선동으로 민주주의 위협하는 세력 인권운동가 행세에 속아선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거짓 선동, 날조, 이런 것들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은 독재와 전체주의 편을 들면서도 겉으로는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행세를 하는 경우를 세계 곳곳에서 저희는 많이 봐 왔다”며 “이러한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가 바로 자유민주주의”라며 “독재와 전체주의 체제가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쓴다고 해도 이것은 가짜민주주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늘 위기와 도전을 받고 있다”며 “독재와 폭력과 돈에 의한 매수로 도전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 폭력, 선동, 이런 것들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4·19혁명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이 되었다”며 “우리 정부는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4·19정신이 국정 운영뿐 아니라 국민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조국을 위해 용기있게 헌신하신 분들을 찾아 대한민국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격을 바로 세운 4‧19혁명 유공자들을 한 분, 한 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후세에 전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4‧19혁명이 전개된 지역의 학교 기록을 포함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공적이 확인된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서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 중 5명에 대해 직접 건국포장증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3‧1절 기념식의 만남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507위의 유영(遺影)이 봉안된 유영봉안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등이 동행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3-04-19
  •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팔린 소주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 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처음처럼 새로’ 1억병을 옆으로 줄 세우면 경부고속도로(416km)를 7.2회 왕복할 수 있고, 위·아래로 세우면 롯데월드타워(555m)를 약 3만7000개 세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4300여만명이 1인당 2.3병씩 처음처럼 새로를 마신 셈”이라고 말했다. 작년 9월 출시된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 소주와 달리 과당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다. 증류식 소주를 첨가해 소주 고유의 맛을 더했다. 세로형 홈을 적용한 한국적인 느낌의 병 디자인을 적용하고, 올해부터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 ‘처음처럼 새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처음처럼 새로는 올해 1월 누적판매 5000만병을 돌파하더니 이달 1억병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가정 시장을 겨냥해 640mL 페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구성을 늘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 제로 슈거 소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국내 대표 소주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4-19
  • ‘식대 수준 돈봉투’ 발언 野 정성호 “실언 사과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파문과 관련, “금액이 대개 실무자들의 차비·기름값·식대 수준”이라고 했던 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19일 “실언을 한 저의 불찰을 반성한다”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너무 부끄럽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과정에서 돈의 사용처를 추측하며 불필요한 얘기를 하는 실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끄러운 사안으로 민주당에 실망하신 국민들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상처를 주는 실언을 한 저의 불찰을 반성한다”며 “저의 진의가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이런 실수를 다시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처음 정치에 나설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3-04-19
  • 말 바꾼 안부수 “이화영 요구로 ‘김성태와 20년지기’ 허위 진술”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 전 부지사가 허위 진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29차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안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증인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한 것 있느냐”는 검찰 질문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자신은 20년 지기라고 진술해온 것은 이 전 부지사의 부탁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언제 어디서 허위 진술을 요구했냐”는 검찰 측 질문에 “이 전 부지사가 구속되기 일주일 전 집 앞 카페에서 만났다. 이 전 부지사에게 김 전 회장과 나는 오래전부터 알았던 걸로 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김 전 회장과 제가 먼저 알았던 것으로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허위 진술 부탁을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안 회장은 “당시 경기도가 개최한 아태평화교류협회 국제대회를 쌍방울 그룹이 우회 지원했다는 것 때문에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 시끄러웠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진술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저 혼자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고 제 측근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며 “김 전 회장과 이 전 부지사는 의형제 같은 관계이고, 쌍방울에 제가 신세를 지고 있어서 (이 전 부지사에게) 해야 하는 도리가 아닌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안 회장은 2018년 12월쯤 서울 쌍방울 사옥에서 마련된 술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가 김 전 회장에게 ‘약속대로 스마트팜 비용을 북한에 주지 못하면 경기도의 중요 대북 사업이 멈출 것 같다. 이재명(당시 경기도지사)이 잘되면 쌍방울 잘되지 않겠냐. 쌍방울이 5000만불이라도 베팅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안 회장은 “‘이재명 지사가 방북을 희망한다는 요청을 북한에 전달해달라’는 이 전 부지사의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다”며 “3번 친서를 받아서 2번 전달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2018년 12월 말 김 전 회장이 북측 조선아태위원회 김성혜 부실장 등과 만났다고 진술했으나, 최근 같은 해 11월 말에도 김 전 회장과 김성혜 부실장이 만났다고 진술을 바꿨다. 변호인이 “매번 진술이 달라지는데 어떻게 증인의 말을 믿을 수 있냐”고 묻자 안 회장은 “구속된 상태에서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았고,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기억이 없었다”며 “지금은 정신 차렸고 맑은 정신으로 기억을 살려서 법정 증언을 할 정도는 된다. 여러 자료를 보고 기억을 되살린 것”이라고 답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3-04-19
  • 현대자동차,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서 N브랜드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선언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18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2023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중국 시장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N브랜드 중국 본격 진출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론칭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브랜드가 자사의 앞서가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특히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는 고성능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또한 더 뉴 엘란트라 N부터 N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으며,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전 세계 N브랜드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중국 고성능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비전을 보여주는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의 ‘RN22e’ 및 ‘N Vision 74’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 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Race Track Capability)’ 등을 소개하며 N브랜드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춘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동화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모델로, 지속 가능한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N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중국 시장 고성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현대차는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성능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Track Day)’를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올해 5월부터 개최되는 ‘TCR 차이나’에 출전, 고객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와 연계해 TCR팀 출정식 등 이벤트를 펼치며 중국 N브랜드 고객 팬덤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동일한 차종 및 스펙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인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중국에서도 내년부터 개최함으로써 중국 내 현대차 고성능 N 고객들을 위한 모터스포츠 문화 육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이 현대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yundai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올해 중국 현지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e-스포츠 레이싱 챌린지’(Hyundai N e-Sports Racing Challenge)를 개최하고, 온라인 고객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접점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현지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N-thusiasts·고성능 브랜드 N 팬덤)’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 중국 현지 시장 공략할 컴팩트 신형 SUV ‘무파사’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컴팩트 SUV인 무파사(MUFAS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컴팩트 SUV이다.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면에는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DRL(주간주행등) 및 세로형 헤드램프를 연결해 감성적이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와이드한 범퍼디자인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측면은 롱후드와 짧은 앞뒤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로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볼륨감있는 펜더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을 보여주며 단단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후면은 미래 지향적인 타원형 형상의 리어 콤비 램프로 광활한 우주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무파사만의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특히 내장 디자인은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y-Fun-Zone)’을 선보인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제원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축거 2680mm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 출력 160ps, 최대 토크 193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무파사는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 또한 차량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블루투스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 고객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무파사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주행 안전·편의를 위한 동급 최다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무파사를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이다. ◇ 신차존, 고성능존, 친환경차량존… 다양한 전시물로 현대차 브랜드 경쟁력 알려 현대차는 18일(화)부터 27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 (약 65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존 △고성능 N존 △친환경차량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일반공개일 기준). 더 뉴 엘란트라 N과 무파사가 전시된 신차존은 관람객들이 신차 관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된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차 촬영 포토존 및 SNS 채널 라이브 방송 전용존을 마련해 모터쇼 현장을 찾은 고객 및 자동차 왕홍(网红, 중국 내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형 싼타페, 중국 전용 다목적차(MPV) 쿠스토,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중국형 쏘나타,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팰리세이드 등 양산차를 전시한다. 고성능 N존에는 롤링랩 RN22e, N Vision 74와 함께 모터스포츠 차량인 엘란트라 N컵카, 엘란트라 N TCR,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및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등 N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성능 N의 다이나믹한 주행감과 기술력을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인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환경존에는 중국형 넥쏘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HTWO 광저우 디오라마, 아이오닉 6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전시해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4-19
  • 기아,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 참가
    기아가 18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2023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중국 시장 대상의 전기차 비전을 공개하고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성공적인 전동화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강력한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 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를 론칭하고, 내년에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EV9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계속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전기차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업해 전기차 충전(EV Charging)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 충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확장도 추진한다. 올해 말에는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도 도울 예정이다. 이날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9,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 등 경쟁력 높은 EV 라인업을 공개해 현장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다.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고성능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최고 출력 270kW, 최대 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가속 성능과 최고 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콘셉트 EV9은 기아의 첫 대형 전동화 SUV EV9의 콘셉트 모델로 EV9의 주요 특징들이 담겨있다.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기아 전동화 모델의 새로운 상징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스위블링 시트 △폐어망, 플라스틱병 등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대표적이다.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Bold for Nature,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반영한 외관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로 구현한 실내 공간 △10가지 친환경 소재,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레더 프리(Leather-Free) 디자인 등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기아는 준중형 SUV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역동적이고 모던한 외장과 최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된 미래지향적 감성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존 1.5 가솔린 모델에 1.4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추가돼 총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18일(화)부터 27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2025㎡(약 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EV6 GT, 콘셉트 EV9, 콘셉트 EV5 등을 볼 수 있는 전동화 존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K3, K5, 카니발 등이 있는 양산차 존을 통해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한 경쟁력 있는 차종들을 선보인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4-19
  • 최근 구정뉴스 (동대문 은평 서대문 성동 송파 강남 중구 종로 영등포 관악 금천 구로 등)
    동대문구,90일 557,330건의 전화 주인공은? -불법 광고행위 근절 위한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운영… 1분기 557,330건 발신- -연속 발신 주기 기존 대비 50% 단축… 음란성 광고물의 경우 발신 주기 1초로 해 광고 효과 마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작년 11월부터 도입한 소위 ‘대포킬러’라 불리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개선해 불법 광고물 근절에 나선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은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에 일정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회선을 계속 통화중인 상태로 만드는 시스템으로 상대방이 전화를 받게 되면 경고 메시지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행위 및 행정처분 대상자임을 안내해 자발적으로 행위를 중단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불법 유동 광고물로 대상을 확대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발신 번호 차단을 대비해 100개의 발신 번호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는 보다 강력한 단속 효과를 위해 연속 발신 주기를 20분, 10분에서 10분, 5분으로 기존 대비 50% 단축해 발신하고 있다. 특히 음란성 광고물의 경우 발신 주기를 1초로 해 광고 효과를 마비시켰으며, 올해 1분기 동안 557,330건의 경고 메시지를 발신해 불법 광고행위를 무력화 시켰다. 이창일 도시경관과장은 “올해부터는 불법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발신 주기를 단축했으며, 음란성 광고물의 경우 발신 주기를 1초로 해 광고 효과를 마비시켰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myseoul@naver.com 은평구,“위기가구에 신속 도움”…은평형 한시긴급복지지원사업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은평형 한시긴급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구는 취약계층의 한시 긴급 지원을 위해 구비를 별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공과금 체납, 월세 체납, 과도한 의료비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다. 소득 요건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일반재산 4억9백만원 이하, 금융재산 1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선정은 동주민센터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나 이웃에서 주변 위기가구를 발굴 신고한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통해 1차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구 통합사례관리 또는 동주민센터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가구에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비는 대상 가구가 아닌 의료기관 등 체납된 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이 벗어난 경우에도 동주민센터 사례회의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이 인정된 가구에는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형 한시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서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서대문구, 주말과 공휴일에 연대·이대 부설주차장 공유 - 스마트폰 앱 통해 이용 희망일 0시부터 시간당 1,000원대로 주차권 구매 - 신촌·이대 상권 방문객의 주차 부담 덜고↓ 상권은 활성화↑ 서대문구는 올 초부터 시행 중인 연세대에 이어 최근 이화여자대학교와도 토·일요일과 공휴일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촌과 이대 권역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덜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지난달 말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스마트폰 앱(모두의주차장) 통해 이용 희망일(토·일요일, 공휴일) 0시부터 시간당 1,000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권을 선구매한 뒤 연세대 백양누리 주차장과 이화여대 ECC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주차교통과(02-330-1866)로 문의하면 된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성동구,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 구축 ▸맞춤형 상담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성동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4월부터 돌봄 경력인정서 발급하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지원 시작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4일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3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창업 실무 교육 및 경력인정서 발급, 맞춤형 상담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전 단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원 기관들과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14일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올해 초 경력보유여성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한 이후,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창업에 성공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고심해왔다. 지난 3월 여성 취‧창업 지원 유관기관과 모여 간담회를 열어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을 연결하는 추진체계를 구상했다. 이렇게 완성된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동구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개별 상담을 시작으로 경력개발계획 수립, 심화 직업훈련교육은 물론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진행한다. 성동구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력단절'이 아닌 '경력보유'라는 긍정적인 명칭을 사용하며 돌봄노동의 가치를 환기시켰다. 이후 돌봄노동 경력인정서 발급사업, 경력보유여성 인식개선 운동,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 받은 사람 중 4명이 취업을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구 홈페이지 내 경력보유여성 전용 게시판을 신설하여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4월부터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구는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성동구청장 명의의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고 원스톱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력보유여성 지원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 17개의 성동구 경력인정 참여기업에서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공식 채용 서류로 인정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 구축은 실질적인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송파구, 서울시 최초!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 어린이는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배운다 4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원어민 영어교실’ 본격 시행 관내 취학 전 7세 아동 2천 6백 여명, 원어민 강사 만나 주 1회 수업 사교육비 부담은 down· 공교육 경쟁력은 up·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4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송파구의 학생 수는 6만 7천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으며, 교육에 대한 관심은 물론 열의도 높은 편이다. 특히, 취학 전 7세(만5세) 아동의 영어교육은 대다수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송파구는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국공립·민간어린이집 만 5세 반 총 78개소, 92개반 및 공·사립 유치원 39개교 만 5세인 72개 반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에서 부담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 영어교육전문기관 계약 후 각 기관에 원어민 교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주 1회(어린이집 30분, 유치원 1시간) 원어민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원어민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기관에 방문하여, 원어민 강사는 100% 영어 회화로 수업하고 한국인 보조강사가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수업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초적인 영어 학습과 함께, 영어말하기를 유도하는 노래, 율동, 게임 등 ▲다양한 놀이형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와 영어권 문화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이나 PC등을 활용한 스마트 북을 제공해 원어민 수업 이외에 가정에서도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성과발표회와 공개수업 등을 개최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고,정기적으로 수업 진행 상황 피드백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양질의 영어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은 송파구가 직접 시행함에 따라 학부모에게 별도의 교육비 부담은 없다. 때문에 구는 학부모들에게 영어 사교육비 부담 경감뿐 아니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청장은 ”‘송파구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외국인을 직접 만나,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수요를 충족시키는 송파구만의 교육정책을 펼쳐,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000억 규모 은행 대출 이자 지원 - 17일 이후 신한·우리은행 31개 지점에서 신규 대출에 대해 연 2~.2.5% 지원, 한시적 1년간 연 1% 추가 지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7일부터 신규대출에 대한 이자를 연 2~2.5% 보전해준다. 이 사업은 업체당 최대 3억원의 대출원금에 대한 금리를 구에서 연 2~2.5%를 지원하고 나머지 이자를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출금 규모는 올해 상반기 500억원, 하반기 500억원 총 1000억원이다. 부동산 담보의 경우 연 2%, 신용 담보의 경우 연 2.5%로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구는 올해 심각한 경기침체를 고려해 2023년 신규 대출에 한해서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간 연 1% 이자를 추가 지원해 연 3~3.5%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 17개 지점과 우리은행 14개 지점에서 17일 이후 신규대출을 받은 사업체다. 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신청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제한업종, 사업장을 강남구 외 소재지로 변경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02-3423-558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월 시작한 300억 규모 융자지원 사업에 이어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며 “이번 지원이 관내 업체들의 경영 안전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규웅기자ieconoseoul@naver.com 중구, 마을축제 활성화 6천5백만원 투입,지역문화 살리고, 관광 활성화까지 올 한해 서울 도심에 다채로운 마을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1일 '중구 지역축제추진위원회 심의'를 열고 7개 마을축제에 총 6천 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매년 주민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를 선정해 행사비를 보조하고 있다.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올해 선정된 축제는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신당5동 백학축제 ▲동화동 가을동화축제 ▲황학동 회화나무축제 ▲중림동 유유자적 중림만리 축제 ▲필동 한복축제 ▲신당동 내꿈동 페스티벌이다. 모두 올해 하반기 6~10월 중에 개최된다. 회현동 축제는 526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소재로 한 축제다. 과거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리며 은행나무에 제사를 지내던 전통을 축제로 발전시켜 11년째 잇고 있다. 회현동 축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며, 은행나무 소원 걸기, 은행잎 공예, 회현옛길 완주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서 20회를 맞는 신당5동 백학축제는 선정된 축제 중 가장 역사가 길다. '백학'은 예로부터 이 지역에 소나무가 울창해 많은 학이 날아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는 10월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며, 지역 상인회·복지관·종교단체·주민 동아리 등이 합심해 공연, 전시, 체험, 플리마켓 등을 연다. 중림동 유유자적 중림만리는 약현성당, 손기정 기념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한 지역 특성을 살렸다. 이들을 잇는 도보탐방코스와 중림동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사진 공모전, 중림동을 빛낸 위인 역할극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축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조선 수도 한양이 자리했던 600년 역사문화 자원이 집적된 곳"이라며 "중구의 문화·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청년 멘토 역량 높이는 ‘종로국제서당 인문학교육’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청년 글로벌 멘토를 대상으로 ‘종로국제서당 인문학교육’을 운영한다. 향후 청소년 지도를 맡을 청년 멘토 45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고 삶을 성찰하며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무계원, 청운문학도서관 등 관내 한옥시설에서 순차 진행한다. 특강뿐 아니라 참여자 토론을 포함한 맞춤형 서당식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자소학, 명심보감, 심경 같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강의 주제별 서예, 다례 체험을 병행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글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줌은 물론 제대로 된 역사, 사회 인식 또한 갖출 수 있도록 해 청년 멘토들의 내적인 성장을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 한재우 훈장이 맡았다.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4월 ‘천명과 운명’ ▲5월 ‘고통-외로움과 소통’ ▲6월 ‘채움과 비움-취사’ 라는 주제 하에 강의를 이끈다. 한편 종로국제서당은 21세기 글로벌 인재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영어, 인문학적 소양, 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종로구만의 청년 교육-일자리 모델이다. 청년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은 물론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 또한 제공한다는 게 특장점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영어 특화교육, 서당 인문학 교육을 바탕으로 청년 멘토들이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게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종로의 교육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서당 사업 내실화에 힘쓰고 청년과 청소년,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침수 피해 ZERO…영등포구, 호우 대비 빗물받이 등 본격 준설 나서 - 5월까지 침수 피해 예방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집중 관리 - 빗물받이 청소의 날 운영, 침수 취약지역 집중 준설 등 종합대책 실시 - 오는 20일 육갑문 시험가동 및 점검…안전하고 쾌적한 영등포 조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까지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준설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8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 주택 5,273건, 공장 및 상가 864건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는 빗물받이 청소의 날 운영, 침수 취약지역 집중 준설,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확대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 침수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3월부터 8월까지 통‧반장, 직능단체 등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월 1회 취약 지역의 빗물받이를 청소한다. 지하철역 주변, 전통시장 주변, 음식점 밀집 지역 등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임의로 설치한 덮개를 수거한다. 구는 5월까지 관내 18개동, 28개 간선도로, 골목길 등 하수관로 50km 및 빗물받이 25,516개소를 집중적으로 준설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준설은 전 구역을 대상으로 우기 전 1회를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침수 취약지역에 수시로 빗물받이 준설을 실시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작년보다 1억 9천만 원 증액된 예산 약 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빗물받이를 준설한다. 이는 전체 빗물받이 25,516개소에 대해 개소별 1.76회에 해당하는 약 45,000회 준설로 선제적 침수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연속형 빗물받이(선형 배수체계)를 확대해 도로의 노면 배수를 극대화하고 집중호우 시 저류 기능을 확보한다. 아울러 빗물받이 덮개 제거를 위한 전담인력 상시 배치,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확대, 태풍 등 집중호우 예보 시 빗물받이 순찰 강화 등 수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한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장마·홍수 등에 대비해 관내 육갑문 4개소를 시험 가동 및 점검한다. 육갑문은 한강이 범람할 경우 강물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는 수문으로 ▲노들길나들목 ▲당산나들목 ▲여의도나들목 ▲양평나들목에 각각 위치한다. 구는 권양기 작동, 수문 및 수밀 상태, 이물질 적치 여부, 수위계 및 안내 표지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수방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민 분들께서는 빗물받이가 막힌 것을 발견하면 즉시 치수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문의는 치수과 치수팀(☎ 02-2670-3856)으로 하면 된다. 관악구, 고독사 예방 위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본격 운영! 지난 14일 ‘서울시복지재단, ㈜루키스’와 협약… 상호 협력으로 고독사 위험에 적극 대응 기존 스마트플러그 서비스와 함께 1인가구 1천명 대상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4일 서울복지재단, ㈜루키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1인가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독사 걱정없는 관악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1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악생명사랑TF’를 구성해 매년 증가하는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관계망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부터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IT 기술을 활용한 복지안전망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신규 도입을 앞두고 있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루키스와 한국퀄컴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분석해 일정 기간 통신기록이 없을 경우 자동안부전화를 발신해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의 걸음 수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앱(App) 기능을 추가해 모니터링의 정확성을 높이고,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플러그 서비스’와 통합 운영해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이 가능하도록 한다. 대상자가 자동안부전화를 미수신하는 경우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려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위기상황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즉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고충을 청취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복지재단’은 서비스 운영 및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루키스’는 서비스 표준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루키스와 한국퀄컴이 후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외에도 사회적 고립 가구나 고독사 위험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은둔형외톨이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운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복지안전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금천구, 발달장애인 위한 ‘거북이 운동 교실’ 운영 - 구기 운동 및 고무찰흙 조작 활동 등 다양한 그룹 운동으로 사회성 발달시켜 -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 4주간 주 1회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보건분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거북이 운동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북이 운동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4주간 주 1회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 구기 운동을 통한 근력 향상 △ 고무찰흙 조작 활동을 통한 촉각 경험으로 구성했으며, 참여자들이 자기 표현력을 강화하고 그룹 운동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전·사후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신체 능력 향상도를 확인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4월은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금천어울림복지센터 5층)와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2627-2875)에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활동이 제한된 발달장애인이 ‘거북이 운동 교실’을 통해 신체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로구, 매니페스토 평가 ‘6년 연속 최우수(SA)’ 쾌거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 모두 우수한 평가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018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2020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21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22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거둔 쾌거다. 이번 평가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한 엄정한 평가 및 검증으로 이뤄졌다. 민선8기 문헌일 구청장의 공약은 6대 분야 75개 사업이다. 구는 공약별 이행계획과 추진실적을 홈페이지에 신속․정확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모든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합산 총점 90점을 넘겨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문 구청장은 “구로구가 6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주민들 덕분”이라며 “공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 및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민선8기 구민과의 중요한 약속인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4월 10일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검토보고회를 열어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공약사업 담당자 대상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 사회
    • 사회일반
    2023-04-19
  • 04월 1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육성...첨단 기술에 3000억 투입...핵심전략기술에 우주·방산·수소 추가...소부장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예타 추진...희토류 표준물질 3종, 국제표준 8종 개발 ☞ 美IRA 현기차 제외…산업부 "경쟁 측면에서 크게 나쁘지 않아"...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금액 모두 축소..."美업체만 포함…배터리는 대부분 충족" ☞ 유류세 인하 8월 말까지 연장…"월 2만5000원 부담 완화"...기재부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 방안' 발표...올해 4월 30일에서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유가 상승 속 민생 부담 우선 고려한 결정" ☞ 둘이 살기도 '헉헉'인데 "월급 나아졌다?"..10명 중 1명, 100만 원도 못 벌어...통계청 2022년 하반기 고용조사결과...취업자 9.1%, 월 100만 원도 못 받아...전년 대비 0.9%p 줄어 "저소득 여전"...4명 중 1명.. 2인 가구 최저생계비 미만...22% 400만 원 이상 "빈익빈 부익부" ☞ 애플, '시중금리 10배' 저축계좌 출시…떨고 있는 美중소은행...골드만과 年 4.15% 상품출시…평균 이자율의 10배...선결제후지불 서비스 도입 등 금융기능 강화 박차...SBV 사태로 자금 이탈 겪은 중소은행은 '전전긍긍’ 《금 융》 ☞ “특수강 수요 늘어난다”...세아베스틸지주 주가 활짝...작년 지주사 체제 전환...올들어 주가 52% 올라...폐연료봉 등 신산업 효과...주력사업 수익성도 개선 ☞ 중기부, “벤처투자 위기 극복하자”… 포럼 열고 민관 협의...1분기 벤처투자 전년比 60% 급감...이영 장관 “위기 극복해 벤처 생태계 내실화”...VC 업계 “투자심리 회복 시점은 내년” ☞ 한국선 제일 뜨거운데...주가 힘 못쓰는 세계 최대 리튬업체...배터리 수요 감소로 리튬 가격 급락...최대 리튬업체 앨버말 주가 하락 ☞ 전기차 업체 BYD 中 자동차 판매 1위 등극 '신기원'...휘발유 차량보다 더 많이 팔려 점유율 1위...버핏처럼 테슬라 말고 BYD에 투자하라 ☞ “한번 찍으면 끝까지 간다”…초고수, 2차전지주 연일 집중 매수...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순매수...셀트리온헬스케어·엘앤에프는 매도 《기 업》 ☞ '정의선 매직'…제네시스, 글로벌 판매 100만대 초읽기...지난달 글로벌 누적 판매량 90만대 넘어...오는 7~8월쯤 100만대 돌파 유력...전동화 모델도 선전 중, 전체 판매량의 10% ☞ 삼성폰에 구글 대신 빙?··수술대 오른 구글의 독점력 ...양사 13년 ‘안드로이드 동맹’...AFA 불공정 계약 압박도 존재...세계적 제조사 삼성의 선택은...건전한 시장경쟁 환경과 직결 ☞ 정용진의 아픈 손가락 '스무디킹'…"적자 사업장 정리로 수익성 개선"...지난해 2016년 매출 대비 66% 급감...매출 개선 위해 적자 사업장 정리 ☞ 방미 앞둔 구광모, 청주공장 찾아 ‘배터리 공급망’ 점검...LG화학 양극재 공장 방문해...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점검...구 회장 “선도적 경쟁우위...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시장변화 선제대응도 주문 ☞ LG전자, 해외 협력사까지 ESG 인증 지원 확대...베트남 협력사 등 국내외 협력사 50곳에...글로벌 인증기관 인증심사 돕기로 《부 동 산》 ☞ 경기 아파트 거래량 6개월 연속 증가…1만건 육박할 듯...3월 8000건 넘어…작년 10월부터 반년 째 증가...화성·용인·수원 순 거래 많아…김포도 속도 빨라 ☞ 건축왕한테 당한 피해자에 '경매꾼' 접근도…'산 넘어 산'...기존 전세대출 못 갚는데 새 대출 '언감생심'...무이자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 목소리…국회엔 특별법안 발의 ☞ 내년엔 국평에 풀옵션도 나온대요…저렴한 집값에 인기 많은 이 곳...LH 공공임대 138만4천가구...10년새 입주 두배 가량 급증...내년 ‘통합공공임대’ 본격 공급...月소득 800만원 이하 거주 가능 ☞ 사두면 자산 된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계약 열기 후끈...서울 18개월 만에 거래량 최대 규모 기록…수급 심리 개선으로 시장 저점 근접해...서울 아파트 26번 상승기 中 11번 두 자리대 상승률 기록 눈길...분양가 꾸준히 오를 것…분양 최적 타이밍은 바로 지금 ☞ “이러다간 다 죽어”…‘할인·중도금 유예’ 미분양 털기에 난리난 전국...수도권 외곽·지방 미분양 사투...서울 수요쏠림 심화로...지방 미분양 해소 난항 《사 회 유 통》 ☞ 개·고양이 1256마리 굶겨죽인 60대…마리당 1만원 받고 데려왔다 ‘눈덩이’...양평 반려동물 1256마리 사체 사건 결심공판...檢 “그 자체가 거대한 무덤…엄중 처벌 필요”...피고인 “생활비 벌려고 받다가 감당 못하게 돼” ☞ 불법 식의약품·완구류와 ‘100일 전쟁’ 벌인다...관세청, 4월18~7월26일...국민 건강·안전 위해물품 불법 수입 특별단속 ☞ N차감염 시작한 엠폭스…지역사회 숨은 감염자 쏟아진다...13번째 확진자는 12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수도권 중심으로 신규 감염자 쏟아질 가능성 높아 ☞ 식품·사료용 GMO 수입량 줄었는데…수입액은 대폭 증가...생명연구원 '2022년 유전자변형생물체(GMO) 주요통계'...작년 1105만t에 42억 6000만 달러 수입, 금액 23% 상승...작물별 수입량은 옥수수 1위…아르헨티나산이 절반가량 ☞ 北 해킹조직에 61개 기관 뚫려...'필수 보안인증' 해킹...北, '천만 대 설치' 금융보안인증 프로그램 해킹...61개 기관 해킹…경찰, 첩보 입수해 사전 차단 《국 제》 ☞ 머스크의 트루스GPT…"인류 멸종 없는 AI"...머스크, 트루스GPT 개발 발표..."우주 본질 이해하는 AI" 안전성 강조...외신, 법인'X.AI'서 개발 예측 ☞ 대만 침공 위협하는 시진핑에 경고...G7 "중국에 직접 우려 표명해야...마크롱 ‘유럽 독자노선’ 발언 논란 불식...“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러시아 즉각 철수” ☞ 中 서커스서 매 맞던 사자 탈출…관객들 살기 위해 질주...중국 서커스 공연 중 사자 탈출에 관객들 '혼비백산'...탈출 15분 만에 붙잡혀 인명 피해는 없어...동물 학대 공연 법적으로 금지됐지만 일부 남아있어 ☞ 팀 쿡, 인도 첫 애플스토어 개장식 참석…전국 각지 구름 인파...소비자들, 전날부터 매장 앞서 줄 서기도...팀 쿡, 이번 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동 예정 ☞ 외교관도 구호기관도 공격받는다…군벌 무력충돌 혼돈의 수단...유엔 WFP 직원 피격 사망 후 250개 구호 프로그램 중단...북다르푸르 치료시설 부족으로 총상 입은 민간인 잇따라 사망 [편집국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이슈 FOCUS
    2023-04-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