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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진섭의 한 컷 스토리/여자축구국가대표팀 조소현 선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자 여자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선제골과 본선 통산 첫 2호골 기록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조소현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자이자,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청소년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어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조 선수는 2015년 여자 월드컵에선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했고, 조별 예선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팀이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가는 상황에 강유미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그녀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그는 넘사벽의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후반까지 쉼 없이 휘젓다가 공을 차단하여 한 번의 역습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국가대표팀엔 없어선 안될 마당쇠 같은 선수. 2015년 EAFF 여자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터트린 동점골이 그녀의 플레이를 대변하는 장면이다.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에서는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조별리그 3차전인 스페인전에서 헤딩 동점골로 팀의 승리에 기여, 16강 진출에 공헌하였다. 조 선수는 2017년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 1위로 북한을 제치고 본선한 티켓을 따는데 주역이 되었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에 출장 및 쐐기골을 기록하여 국내 여자 선수로는 3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또한 2018년 4월 6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요르단 본선에서 3골로 이민아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는 풀백으로 나서 상대의 측면 공격을 봉쇄하며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조소현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인도에 참가, 1월 27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36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는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자인 홍명보와 타이 기록이다. 1월 30일 호주와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함으로써 A매치 137경기 출전, 남녀 통틀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자가 되었다. 2월 3일, 필리핀과의 준결승에서 선발 출전하며 138경기로 다시 한번 본인의 A매치를 갱신하였으며 전반 4분에 김혜리의 코너킥을 조소현이 헤더골로 빠른 시간에 선제 결승골을 넣어 본인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최다 출전을 자축하였다. 2월 6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 139번째 A매치 출장을 기록하였다. 2023년 4월 7일, 동아시안컵 이후 9개월만의 A매치 복귀전인 잠비아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는 전반 25분 김혜리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84분 천가람의 크로스를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이 승리하는데 큰 활약을 하였다. 2023년 4월 11일, 잠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 출전으로 144번째 A매치를 출전하여 다시 지소연과 A매치 최다 출전자 동률을 이루었다. 골은 없었지만 중원에서 잠비아에 맞서 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팀의 5:0 승리에 기여하였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최종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 번째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해당 대회 3차전 독일전에서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켜 여자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본선 통산 2호골을 기록해 처음으로 2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조소현 프로필] 출생 1988. 6. 24. 신체 167cm, 54kg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 (MF 미드필더) 학력 여주대학교 데뷔 2010년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입단 수상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동메달 경력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 [논설고문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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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09월 1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유가가 쏘아올린 美 CPI…연준 ‘긴축고삐’ 다시 당길까, 주식시장 ‘조마조마’...8월 美 CPI 3.7% 상승, 전망치 0.1%포인트 웃돌아...전월대비로는 0.6% 올라...근원 CPI 4.3% 증가로 둔화세 지속 ☞'스우파2' 인기에 카고팬츠·비니 찾는 여성 늘어...카고 팬츠 찾는 여성 260% 증가...남성에 비해 여성의 검색어 큰 증가율...지난해보다 약 114% ☞자동차·이차전지·바이오 앞세운 韓, 'EU 3대 수입국' 부상...EU, 1~4월 한국산 수입 10.7% 증가...일본, 러시아 처음으로 제쳐···전체 7위 ☞세수 급감에 국가채무 1098조원…1100조원 돌파 눈앞...기획재정부, 월간 재정동향…세수 43조 ‘펑크’...재정적자 68조원…두달째 올해 예상치 넘어서 ☞“50만 원도 못 갚는 청년층”…인터넷銀 비상금대출 연체금 200억 넘어...연체금 중 청년 비중 70% 육박...3년도 안 돼 6.8배나 상승한 175억 원 기록 《금 융》 ☞50년 만기 주담대…NH농협·하나銀 몫이 절반 넘어...전체 취급액 8.3조원 중 NH농협 몫이 2.8조원...40~50대 취급액 4.7조원…전체의 60% 차지...금감원, 오는 22일까지 가계 대출 실태 점검 ☞금융당국, 은행권에 "장기대출 DSR 산정만기 개선하라"...금융위, 행정지도 나서…12일까지 매매계약은 종전대로...'과잉대출 유발' 50년만기 주담대 최다 판매는 NH농협은행 ☞어려운 한은 통계, AI가 설명해준다? 한은-통계학회포럼서 논의...한국은행-한국통계학회 오는 15일 공동포럼...'설명가능한 AI시대 경제통계 확충' 등 논의 ☞하반기 호실적에 늘어나는 주주환원…KRX 은행지수 한달새 4.5% 상승...9월 위기설에도 하반기 NIM 개선 기대...분기배당 증가에 배당락 변동성 감소...단기 기업은행·장기 시중은행 주목 ☞한달 만에 15조 숨돌려도…세수펑크에 안심할 수 없는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 67.9조 적자···전월대비 15.0조 개선...올해 예산 편성시 목표 연 58조 적자 이미 상회수준...더 커지는 '세수펑크' 탓에 하반기 적자 규모 우려...재정 부족에 빚 키워···채무 예상치 불과 2조원 하회 《기 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美 본토 성능시험 계약...국내 군용 무인차량 최초 미 FCT 진출...오는 12월 미국 하와이서 본시험 돌입 ☞두산로보틱스, SW핵심인력 이탈…IPO 영향줄까 전전긍긍...일부 이상훈 전 두산그룹 총괄사장 로보에테크놀로지로 이직..."현재는 주식 부여 등을 통해 핵심 인력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추석 앞두고 돈 보따리 푸는 구광모…LG 협력사 '싱글벙글'...LG전자·디스플레이 등 8개 계열사, 납품대금 최대 18일 앞당겨 1.2兆 조기 지급 ☞임단협 넘었다... 현대차, 전기차 ‘피크아웃’ 우려도 넘을까...자동차, 올해 반도체 대신 수출 버팀목 등극...8월까지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 순항 중인데...대장주 현대차 주가는 부진 ‘피크아웃’ 우려...전기차 판매 둔화 극복할까 “장기 밸류 봐야” ☞전기·하이브리드車 급발진 의심 신고 46건...등록대수 대비 큰 비중...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유차 53건·휘발유차 52건 순...전기차·하이브리드차 신고건이 27% 《부 동 산》 ☞서울 빌라 원룸 월세 1년 사이 24% 올랐다...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 기록...평균 월세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중랑구 ☞1순위 청약자 한 달 새 8만 명↑…수도권 청약시장 과열 조짐...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5만 2천989명, 1만 4천271명의 1순위 청약자 수가 늘어 ☞PF 대출에서 미분양까지… 꺼지지 않는 위험한 불씨...부동산에 숨은 뇌관들...부동산 지표 오르락 내리락...연착륙 위해 규제 완화하기도...청약 경쟁률 반전 일어났지만 금융사 PF 대출 덫에 빠지나...정부, 지방 미분양 위험 적다지만 지방 비중 큰 업체에는 위험 요인 ☞네이버 ‘클로바X’ 평균 사용시간은 ‘2분 30초’… 챗GPT 3분의 1 수준...클로바X 8월 누적 방문자 수 18만3200명...사용자 접근성 떨어지고 가치 판단 회피...네이버, 사용자 확대 위해 클로바X 앱 출시도 계획 ☞압구정 50층 이상 초고층 재건축…지구단위계획안 심의 통과...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수정 가결...건축물의 용도와 밀도, 높이 등의 규제 완화 《사 회》 ☞서울시, 잠수교 보행화 디자인 5점 선정…총 99개 작품 접수...디자인 혁신방안 ‘선디자인 후사업계획’ 적용...7~8월 기획디자인 공모 실시해 99점 접수 ☞환경부, '전기차이음' 서비스 구축...회원가입 한 번으로 전국 충전소 쓴다...충전기 운영사업자 86개사와 로밍 협약...전국 충전기의 99.8%...충전기 로밍시스템 한글 이름 공모 통해 '전기차(EV)이음' 선정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15일 화려한 개막...동의보감촌 주재관 옆 잔디광장 상설무대서 개막식...국내 외 인사 국내 최정상급 가수 축하공연 등 펼쳐 ☞"1시간 기다려…지금이라도 고속버스?" 철도파업 첫날 시민들 '우왕좌왕'...KTX·기차 취소·지연에 대체편 찾느라 동분서주...대합실도 사람 북적…휴가 나온 군인도 발 묶여 ☞'교사 무고성 아동학대 방지' 관계부처 공동전담팀 첫 회의...오늘 교육부·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 참여..."법 개정 전이라도 아동학대 신고에서 보호"...尹 지시 '정당한 교권 행사 가이드라인' 논의 《국 제》 ☞“자원봉사하고 싶어요” 모로코 지진에 온정의 손길...“여행 도와준 모로코인 돕고파”...시민들 온라인에서 모금 동참도...국내에서도 유니세프 등 국제단체를 통한 모금 참여 활발 ☞"푸틴, 김정은에 뷔페식 첨단기술 선택지 제공…역내 안보 변화"..."北, 러에 상응해 가치있는 것 제공할 듯…포탄 수백만 발 가능성도"..."북러 밀착에 中대응 딜레마…韓에 對우크라 무기지원요구 나올수도" ☞“일본 외교부인가”…정부, 유엔에 “일본이 위안부·강제동원 공식 사과”...정부, 유엔 인권이사회에 의견서 제출...피해자지원단체들 “사실 왜곡” 반발 ☞“값싼 中 전기차 막아라”…EU, 中 보조금 조사 착수...EU 집행위원장 "보조금이 시장 왜곡"...中 보복, 중국 내 생산업체 타격 우려 ☞"젊은세대에 양보해라" 바이든·트럼프 동시 저격한 롬니...13일 고령 이유로 상원 불출마 선언...2012년 오바마와 대선서 겨룬 공화당 후보...공화당서 트럼프에 두차례 탄핵표 던지기도 [편집국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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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LG화학,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 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공장 세운다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2026년까지 HVO 공장 설립 계획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2월 HVO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한데 이어 현재는 기술 타당성 및 경제성 평가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2026년까지 연간 약 30만톤 규모의 HVO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HVO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및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1년 970만톤 규모에서 2030년 4000만톤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오일 적용(Bio-Circular Balanced) 제품 확대와 이를 위한 친환경 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차세대 바이오 연료 사업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ENI SM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해 바이오 SAP(고흡수성수지)·ABS(고부가합성수지)·PVC(폴리염화비닐) 등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LG화학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인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을 현재 5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ENI SM은 현재 유럽 내 구축된 HVO 생산거점, 원재료 공급망,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합작공장 설립에 따른 HVO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저탄소 원료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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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 개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 발표 현대자동차가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레이어 11에서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IONIQ 5 N 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특화 사양을 상세히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오닉 5 N은 순간적인 가속 성능과 서킷 주행이 가능한 내구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고성능 전기차로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강력한 회생제동 기반의 안정적인 제동 시스템 등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전·후륜 합산 478kW(650마력,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의 최대 토크를 내뿜는 고성능 모터 시스템 및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하고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을 대거 적용해 주행 성능과 감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Racetrack Capability) △곡선로 주행 능력(Corner Rascal)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car)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핵심 기술들의 원리와 효과, 작동 방식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트랙 주행을 위한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 및 시스템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 Battery Preconditioning, NBP) △N 레이스(N Race) △N 브레이크 리젠(N Brake Regen), 날카로운 코너링을 위한 △N 특화 차체·샤시 △N 페달(N Pedal) 등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N e-쉬프트(N e-Shift)와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 등 일상에서도 스포츠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특화 사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완성하기 위한 혹독한 시험 과정을 설명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의 개발 과정은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정의하는 대담한 도전이자 새로운 기준의 발견이었다”며 “현대차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가장 감성적인 고성능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2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도전 의사를 밝힌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 우수한 기술들을 개발했다. 또한 2015년 고성능 브랜드 N을 출범시키며 모터스포츠 기반 기술들을 탑재한 고성능 차량을 출시해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반 차량에도 고성능 차량용 기술을 확대 적용해 현대차 전체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고객에게 계속 제공하고, 끊임없는 전동화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 트랙 주행 성능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4세대 고전압 배터리와 다양한 특화 사양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의 트랙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 및 시스템을 비롯해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N 레이스 △N 브레이크 리젠 등 다양한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배터리 설계 역량을 높이고 냉각 및 제어 기술력을 집약해 새로운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이오닉 5 N에 최초로 탑재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은 고용량 신규 소재 적용과 배터리 셀 설계 및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밀도가 8.4% 향상됐으며 우수한 급속 충전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새로 개발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OTA(Over-the-Air) 업데이트 △실시간 사전 안전 진단 △고성능 특화 주행·충전 제어 등이 가능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탑재하고 열폭주 지연 강화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배터리 시스템 구조 단순화 및 배터리 케이스와 냉각 채널 일체화를 통해 배터리 셀과 냉각 채널 간의 열전달 경로를 줄여 냉각 성능을 강화하고, 배터리 셀과 냉각 채널 사이에 적용된 방열 소재의 열전도도를 높여 방열 성능을 향상시켰다.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은 주행 시작 전에 적합한 온도로 배터리를 냉각하거나 예열해 최적의 주행 조건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단시간에 최대 출력을 내기 위한 ‘드래그 모드’와 장시간 고부하 주행을 위한 ‘트랙 모드’ 등 두 가지의 모드가 있다. 드래그 모드 선택 시 배터리 온도를 최대 가속을 위한 적정 온도인 30~40도 사이로 조절하며 트랙 모드 선택 시 오랜 주행에도 배터리 온도가 크게 오르지 않도록 20~30도 사이로 온도를 조절한다. 특히 트랙 모드는 충전과 트랙 주행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충전 속도를 조절해 배터리 온도 상승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주행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N 레이스는 주행 목적에 맞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스프린트(Sprint) 모드와 엔듀런스(Endurance) 모드로 구성되며 모터 및 배터리의 냉각을 강화하고 배터리 최대 출력 범위를 확장해 트랙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출력 제한을 최소화한다. 스프린트 모드 선택 시 출력 제한 없이 N 그린 부스트 사용이 가능해 최대 성능으로 트랙을 주파할 수 있고, 엔듀런스 모드 선택 시 배터리 온도가 과하게 오르지 않도록 제어해 과도한 출력 저하 없이 보다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출력으로 트랙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회생제동을 극대화하는 N 브레이크 리젠을 탑재해 기계식 브레이크의 사용 빈도를 줄이면서도 전반적인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N 브레이크 리젠은 세계 최초로 최대 0.6G*의 고감속 영역까지 에너지 회수가 가능한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전·후륜 모터 동시 제어가 가능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회생제동 비율을 가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 G : 표준 중력 가속도를 기준으로 한 가속도의 단위 특히 ABS 제어 시에도 최대 0.2G까지 회생제동이 작동해 급격한 감속이 자주 발생하는 트랙 주행 상황에서 회생제동 작동 비율과 에너지 회수율을 높여 제동 부하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회수를 최대화해 오랜 시간 제동 성능 저하 없이 트랙을 달릴 수 있다. 또한 N 브레이크 리젠은 주행 상황별로 특화된 회생제동 모드를 적용해 트랙 주행 시에는 회생제동을 최대화해 제동 성능을 높이고 일상 주행 시에는 전비를 최우선으로 편안한 제동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5 N은 다가오는 상황을 예측해 특정 휠의 구동력을 보다 빠르게 제어하는 ‘토크 벡터링 2세대 플러스(TVC Gen2 Plus)’를 탑재해 더욱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 날카로운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는 N 특화 차체·샤시와 N 페달 아이오닉 5 N은 강성을 높인 N 특화 차체 및 샤시를 적용하고 전기차의 특성을 활용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한 N 페달 기능을 탑재해 짜릿한 코너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의 중량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차체와 샤시를 효율적으로 보강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전륜에는 서브프레임 횡 방향 보강 및 스테이 추가로 코너링 시 하중을 받는 부위를 보강해 전륜 횡 강성을 15% 높여 차량의 선회 반응성과 한계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스트럿 링을 적용하고 카울 크로스바에 마운트를 추가해 전반적인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또한 후륜의 크로스 멤버 및 서스펜션 암 보강 등을 통해 후륜 횡 강성을 16% 향상시키고 대폭 높아진 후륜 출력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게 했으며 내구 성능 및 NVH 성능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후륜 휠하우스 안쪽의 차체를 보강해 기존 아이오닉 5 대비 비틀림 강성을 11% 증대시켰으며 차체의 주요 개구부에 용접점을 늘리고 접착제를 추가해 보다 단단한 차체를 완성했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 시스템과 높은 자유도의 모터 토크 제어 등 전기차만의 특성을 활용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N 페달 기능이 탑재됐다. N 페달 사용 시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빠르게 감속하면서 신속한 하중 이동과 민첩한 선회 거동으로 날카로운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다.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는 N 페달은 단계에 따라 더욱 빠르고 민첩한 코너 주행이 가능하며 기존의 i-페달(i-Pedal)에 비해 한층 강력한 회생제동과 빠른 모터 응답성을 제공한다. ◇ 일상에서 스포츠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 아이오닉 5 N에는 주행 감성을 강화하는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이 적용돼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N e-쉬프트는 모터 제어를 통해 변속기가 탑재된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특유의 변속감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N e-쉬프트는 운전자에게 변속감은 물론 기어단에 따라 달라지는 엔진 브레이크 느낌과 공회전 시의 엔진 거동도 구현하며, 엔진 RPM과 기어단을 클러스터에 표시하고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된 실감 나는 엔진 사운드를 함께 제공해 보다 직관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N e-쉬프트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속감과 변속 패턴이 달라진다. 노말 모드에서는 일상 속 편안한 주행에 적합한 변속감을 제공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 스포츠카의 변속감을, N 모드에서는 시퀀셜 변속기가 탑재된 레이스카와 같은 역동적인 변속감을 제공한다.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RPM, 속도, 토크 등의 주행 정보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가상 사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최초로 프렁크 스피커와 후방 스피커를 탑재하고, 실내에 8개의 스피커를 적용해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가상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음색의 고성능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엔진 사운드 전용 로직을 신규 개발하는 등 주행 사운드 디자인 레이어를 기존 2개에서 7개로 증대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연기관 엔진 사운드를 계승한 이그니션 모드 △RN22e와 N 2025 그란투리스모의 사운드를 계승한 에볼루션 모드 △제트기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슈퍼소닉 모드 등 3개의 전용 사운드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에 세계 최초로 고성능 효과음 기능을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의 배기음, 음속을 통과할 때 나는 소닉 붐 사운드 등 가속 페달을 밟는 정도와 속도, 변속 시점 등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각각의 사운드 모드에 적합한 효과음을 발생시킨다. 현대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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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에필로그) 전광섭의‘진주알들의 숨바꼭질
    친구, 한 밤중이다. 곤한 잠을 방해하긴 싫소만 나의 울분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네요. 결코 수필의 끝을 봐야하는 이유가 분명하오. 내가 지면을 빌어 시를 낭송하는 건 결코 아니외다. -그동안 파월장병보상요구는 수없이 많이 보아왔지만 모두 유야무야 용두사미로 맥이 끊기고 말잖소. 정치로 푼다? 사람으로 풀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요. ‘파월장병보상대책’ *원칙 납세에 의한 국가재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재원조달방법 첫째 국가는 파월공로에 대한 기억지우기를 하지 말라..전 정권의 공적을 폄하 내지 당사국의 눈치를 보지 말아 달라..피땀 흘려 국고에 보탠 우리백성에 대한 보상이므로 베트남과의 관계에 금이 간다는 얄팍한 이론은 성립시키지 말라. 둘째 보상재원은 고속도로건설의 가장 큰 수혜자인 대기업의 몫으로 본다...이들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이라는 도덕적 차원으로 나라사랑의 애국기업이 되어 달라. *원로 박찬종변호사의 견해를 참고한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 크게 두 가지가 흐른다고 말했다. 그 첫째는 돈이 흐르고 둘째는 사람이 흐른다고 했다 옛말에 ‘주인이 바뀌면 머슴도 바뀐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주인이 바뀌면 돈이 몰린다는 얘기는 들어 본적이 없다...그러나 실재는 돈이 권력자에게 몰리는 현실을 수없이 보아 온 우리국민이다... 이제 권력자는 대기업의 약점을 빌미로 그들의 목을 옥죄어 권력자가 치부하는 일을 삼가고 그 돈의 흐름을 파월장병보상에 쏟게 해서 후대에 이들의 원성을 없게 해 달라. 참전 연인원 32만 중 1만명 전상, 5천명 전사 그간 세상 떠나고 생존인원 17만명. 이 생존자가 하루 빨리 죽어 없어져 파월병의 피 값이 국가부흥의 마중물이 되었었다는 공로가 국민의 뇌리에서 사라지길 바라지는 않겠지… 권력자는 전(前)정권, 현(現)정권의 공로를 따지지 말고 시원한 결심을 해 달라. 그리고 젊은 세대 피 흘린 애국심을 자손만대 잇게 해 달라. 그러면 이들에게 베풀어야 할 보상금액은 얼마나 되나? 나는 예편이후 수많은 보상액의 산정방식을 듣고 보고 해왔다. ‘브라운각서’에 의한 미국의 지원금을 호프만식 산정방법 등을 내세워 천문학적 금액이 탄생되는 걸 보았다. 당시 한글도 제대로 쓸 줄 몰라서 가정통신을 대필해 주던 병사들이 수두룩할 때였다. 이런 우리들이 천문학적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으로 간땡이 바람만 잔뜩 넣어주는 글쟁이들의 사고를 미안하지만 나는 거부하고 싶다. 젊은 피로 나라에 돈놀이 하는 국민의 대열에는 서기 싫다. 나는 내가 가장 신뢰했던 나의 부하였던 한 소대원과의 대화를 가장 큰 표본으로 삼고자한다. 그가 1년을 보병소총수로 정글을 누비다가 1967년 말에 병장으로 귀국했다. 매월 300불씩 국고에 들어가고, 현지 수령액이 53불, 환율은 750:1 그런데 지금과의 화폐가치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가 출발 전에 버릇없는 이웃중대의 병사와 다투다가 이빨을 부러뜨린 사고가 있었다. 두 당사자를 데리고 서울역 앞 치과에서 치료해 줬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 병사는 서울 안암동에 살고 계셨던 이모에게서 치료비를 빌렸었다. 이제 귀국 후 그 빚을 갚아 주러 갔을 때 그 이모님이 조카에게 집을 사 두라고 권유하더란다. 호주머니에 담아 온 돈이 25여 만원. 이걸로 35평 정도의 단독주택이 가능하다는 얘기였단다. 1967년도의 실상이었다. 지금 시골도 아닌 서울 안암동에 그 정도 집, 이것이 최하의 경우 무허가 건물이라고 가정해도 3억 이하가 될 수 있겠나. 이 한 구석의 자그마한 예를 들었지만 이런 기준을 무시하면 되겠나! 고대사에 국가가 없던 때는 권력자들이 백성을 노예로 팔아먹던 시절이 있었다. 이에 비추어 무지몽매했던 파월병사들이 떼를 지어 연일 도로를 점령하고 대통령을 향해 온갖 욕설을 해대던 방법을 택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국민의 도리가 아니다. 국가의 어른이 나라를 재건하겠다는데 불평 한마디 않고 순응했었다. 자! 지금도 국가는 우는 아이에게만 젖을 줄 것인가? 큰 모성애를 기다릴 뿐이다. [전광섭·국가유공자·베트남전쟁참전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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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이선숙의 詩가 있는 방/내마음의 쉼터
    그저 바라만 보아도 포근한 그대는 내 마음의 쉼터 입니다 내 눈까풀이 깜박거림은 그대 얼굴에 온통 안개꽃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내 입의 달삭거림은 그대와의 사랑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고 말하고 싶음이고~~~~ 찡긋거리는 내 코는 그대의 향기에 취해 있음이고 귀의 쫑곳거림은 사랑의 속삭임을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슴이 뜨거움은 언제부터인지 그대가 사랑의 집을 지어 주었기에 뜨거운 가슴에 차곡차곡 사랑의 종이 세월이 쌓여 집니다 내 마음의 쉼터 그대가슴 안에서 세월의 종이위에 깨알같은 사랑의 글들을 [논설위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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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우리은행, 자동차 플랫폼기업 카동과 손잡고 자동차금융 강화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속 추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카동(대표이사 이강응, 양종선)과 자동차금융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식회사 카동은 자동차 데이터베이스(DB) 및 견적 플랫폼 개발을 영위하는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1700만 자동차 동호회 회원을 기반으로 연 1조원 수준의 자동차 금융을 중개 중인 자동차 플랫폼 업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카동과 자동차금융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과 디지털 융복합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반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카동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카동 홈페이지에서 차량 견적을 산출한 고객이 우리은행의 자동차대출 상품인 ‘우리드림카대출’을 신규 신청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동 이강응 대표이사는 “우리은행이라는 좋은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양종선 대표이사는 “자동차금융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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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삼성, 추석 명절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나서
    삼성, 협력회사 물품대금 1조4000억원 조기 지급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사 참여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1조4000억원 조기 지급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애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관계사들도 매월 3~8차례씩 물품대급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믿음에 따라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수산물 대폭 확대 삼성은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 ‘추석맞이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국내산 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생산 제품 △기타 국내 농수산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추석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추석 장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임직원들이 이번 추석 명절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은 어패류 및 가공식품 등 약 400여종에 달한다. 삼성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애초 계획에 비해 수산물 품목을 약 3배 늘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0여곳도 추석 장터에 참여해 200여종의 농축수산물 등을 판매 중이다. 삼성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판로 개척’도 돕는 것이다. 삼성은 기존에는 설 및 추석 연휴 전 2~3주 동안만 명절 장터를 운영했으나, 임직원들이 전국의 특산품을 더욱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 추석은 운영 기간을 연장해 9월 11일(월)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6일(금)까지 총 4주 동안 열기로 했다. 추석 장터는 회사별 사내 게시판, 행정안전부 및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로 운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 관계사는 임직원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사업장에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각 관계사 노사협의회도 임직원들의 장터 이용을 장려하는 사내 홍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생’을 실천하기로 했다. ◇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진행 삼성은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국내 전 사업장에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여행 명소 △지역 행사 △전국의 휴양 시설 등 국내 여행 관련 유용한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유명 여행 작가/유튜버 초빙 특강 △지역별 ‘맛집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 여행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은 부서별 회식이나 간담회도 가급적 사업장 인근 여행 명소 또는 지역 맛집에서 갖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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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한국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
    한국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 환경부, 성남 정수장에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 개최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이동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9월 14일 성남 광역정수장(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정수장의 소수력(小水力)[1]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이어서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뉜다. 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한 수소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나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다. 그레이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에서 분해해 얻는 개질(추출)수소와 석유·화학공정이나 철강 생산 시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로 구분된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를 생산할 때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수소를 뜻한다. 이번에 준공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생에너지인 수력을 이용했으며, 44억원(국고 31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3억원 분담)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성남정수장 소수력 발전기 2기(700kW)를 이용해 18톤의 물(H2O)을 전기분해(수전해)해 하루에 188kg(수소차 40대분)의 수소(H2)를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우선 2024년까지 성남 갈현동 수소충전소에 육상 운송(튜브트레일러) 방식으로 공급된다. 2025년부터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성남 정수장 인근에 설치돼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소가 배관망을 거쳐 수소차에 바로 공급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수장 생산 수소가 수소차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도 현대자동차 및 성남시와 체결한다. 특히 환경부는 이날 준공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다목적댐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분야 3가지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그린수소 분야 3가지 정책 비전은 △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확대 △수전해 기반 수소에너지를 물산업에 포함시키고 물산업 분야의 각종 기반시설(인프라)과 경험을 활용해 국내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기업을 지원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 활용 분야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세계 최고의 공공기업으로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 외에도 밀양댐에 소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밀양시 주관)도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충주댐에 대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충주시 주관)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도 올해 추진 중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소차 30만대 이상을 보급하고 수소 생산과정에서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환경부는 3가지 그린수소 정책 비전을 통해 우리 기업들과 함께 힘을 합치고 과감히 도전해 수소 선도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그린수소는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기에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해법 중 하나”라며 “이번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초로 정수장 소수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을 이뤄냈으며, 지속적으로 그린수소 생산기지 및 기반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변재신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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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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