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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AI 가전’ 150만 대 판매 돌파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150만 대…최근 3개월 판매 3대 중 2대 ‘AI 가전’ 집안일의 수고와 시간 덜어줘 살림 초보인 신혼부부에게도 인기 AI 기능이 인기 주요인이며, ‘스마트싱스’로 스마트한 기기 제어 경험 AI 가전 인기에 힘입어 8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진행 매주 최대 50% 할인 혜택 제공하는 특가 모델 공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 ‘AI 가전’ 판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 150만 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AI 가전 집계 품목: TV, 모니터, 오디오,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시스템에어컨,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스틱청소기, 제습기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3개월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 - 삼성전자 집계 기준(24.5.1.~24.7.31.)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으로,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 2024년 세탁기, 로봇청소기 판매량 - 삼성전자 집계 기준(24.5.1.~24.7.31.) 앞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또한 ‘Neo QLED 8K’를 비롯한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해 ‘AI 가전’을 구매한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한 기기 제어 경험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일상에 알아서 맞춰 주는 고도화된 AI 기술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AI 가전’은 살림 초보인 신혼부부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주고 △AI로 더욱 진화된 ‘비스포크 AI 스팀’으로는 외출 시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 부부의 시간과 수고를 한층 덜어준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돼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 등록된 식재료 33종은 이미지와 이름 매칭이 가능하며, 그 외 식재료는 더 편리한 사용을 위해 직접 이름 변경 및 보관 기한 설정 필요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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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5
  • 대한항공-L3해리스, 한국 공군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위해 맞손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대한항공과 미국 방산업체인 L3해리스(Harris)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L3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행사를 열고, 우리 공군의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제이슨 W. 램버트(Jason W. Lambert) L3해리스 ISR 사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 시스템즈(ELTA Systems), LIG넥스원, 연합정밀, 한얼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 3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공군은 현재 독자적 감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로도 불리는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우리 공군은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Peace Eye·평화 감시자)’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 중이다. 이에 더해 오는 2031년까지 2조9000억원을 들여 공군 항공통제기를 국외에서 추가 도입하려는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이 주된 의제였다. 이미 L3해리스는 항공통제기 도입 2차 사업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르디어의 최신 기종인 글로벌6500에 IAI의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L3해리스와의 사업 협력에 따라 향후 도입될 항공통제기에 대한 개조, 부품 양산, 실제 운용을 위한 인력 교육 등 생산 전반에 참여한다. 또한 국내 방산업계도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기술 이전에 따른 자체 방산 기술력 확보, 간접적인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우 대한항공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 협력을 계기로 최신 특수 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과 정비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리더 기업으로서 애프터마켓을 활성화해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버트 ISR 사장은 “대한민국 공군이 L3해리스의 글로벌6500 항공통제기를 선정한다면 항공통제기의 개조·임무장비 제작은 물론, 종합 군수 지원, MRO센터 건립까지 국내 산업 협력을 바탕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78년 미군 전투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부산 테크센터에 위치한 아태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를 바탕으로 총 6000여 대의 한·미 군용기 창정비와 다양한 성능개량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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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5
  • [심진섭의 금융권 소식]
    ▲한국씨티은행, 2024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 1018억원 시현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1751억원 기록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4년도 2분기에 3013억원의 총수익과 10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총수익은 0.6%, 당기순이익은 9.7% 증가했다. 2024년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6000억원의 총수익과 17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총수익은 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해 1.4% 감소했다. 2024년 6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2.71%와 31.63%이며, 전년 동기의 28.06% 및 26.96%와 비교 시 각각 4.65%p와 4.67%p 상승했다. 2분기의 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인해 이자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으나,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013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의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507억원으로 관리됐다. 2분기 대손비용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추가로 적립한 충당금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4년 6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11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18.4조원이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48.8%를 기록했다. 2024년도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97%, 자기자본순이익률은 6.96%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8%p와 0.47%p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당행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업금융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2분기 한국씨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며 “소비자금융부문의 단계적 폐지로 인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당행의 수익성 지표들도 업계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행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경을 넘는(cross-border) 거래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육아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KB아이사랑적금’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KB아이사랑적금’을 출시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자금 소요가 많은 육아 가정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워킹맘 직원들이 참여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기획한 출산·육아 친화적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로 최고 연 8.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고 연 4.0%p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제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5만좌를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우리은행,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올 하반기 은행권 중 처음으로 오늘부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IT 부문의 경우 1차 면접과 코딩 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디지털/IT 부문 인재의 경우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 현장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건축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와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대표적인 건축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대표 이승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주는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우빌드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건축주로부터 받은 공사대금을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계좌에 안전하게 예치하고, 공정률에 따라 펌뱅킹으로 시공사 및 하도급사에 편리하게 지급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건축주는 하우빌드의 ‘공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공사는 하우빌드가 확인한 공정률에 따라 안전하게 기성금을 받을 수 있어 건축주, 시공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가 시공사에는 공사대금의 안전한 수금을 보장하고, 건축주에게는 시공사의 책임 있는 시공을 보장받을 수 있어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마련을 통해 손님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프렌차이즈 가맹금 관리를 위한 ‘프렌차이즈 에스크로 서비스’, 판매기업과 구매기업 간 결제대금 관리를 위한 ‘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에스크로와 펌뱅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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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5
  • 尹 "남북 당국간 대화 협의체 만들자…어떤 문제라도 논의 가능"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서 “남북 대화는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의 평화 보장과 생활 개선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며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와 같은 인도적 현안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재작년 광복절의 ‘담대한 구상’에서 이미 밝힌 대로, 비핵화의 첫 걸음만 내디뎌도 정치적, 경제적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북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로 우리 국민의 자유 통일 가치관 역량 확고화, 북한 주민 변화, 국제사회 연대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 안의 자유를 굳건히 지켜야만,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주도하는 통일 추진 세력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유 사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에 휘둘려서는 더더욱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가짜 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라며 “이들이 바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반자유 세력, 반통일 세력”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사이버 산업의 발전에 따라 지식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하는 검은 선동 세력에 맞서 자유의 가치 체계를 지켜내려면, 우리 국민들이 진실의 힘으로 무장하여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광복은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이었다”며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으며,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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