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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의 산에 갑니다]북한산 잣나무 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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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열대야를 견디며 지내온 지난여름 낮과 밤.
시나브로 무더위가 언제 우리 곁에서 기승을 부렸냐고 시침 떼고 있다. 오리발에 당할 장사가 없으니 그냥 넘어 갈 수밖에. 지난 주말 자주 찾는 북한산을 지인들과 다녀왔다.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에서 떠난 시간이 오전 11시.
날씨는 청명한데 약간 쌀쌀맞다.(잘난 사람만 쌀쌀 맞은 줄 알았는데…)
해 뜨는 동쪽을 향해 걸어간다. 불광중학교, 마을버스(6번)종점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싹 튼다.
주말농장과 테니스장이 있는 길이다. 밭에는 호박과 배추 고추 등 작물들이 보인다.
둘렛길맛집 ‘세자매식당’을 지나면서 오른쪽 산길에 다다른다. 오솔길이 이어지고 눈 아래 선림사 사찰이 보인다. 옛 ‘선림매표소’를 들어서면 한 땀나는 코스의 시발점이다.
10여 분 남짓 올라가면 일차 휴식공간이 나온다. 산 아래 은평뉴타운이 보이는 곳이다.
먼저 쉬고 있던 무리들이 방 빼주겠다고 일어서는데, 우리일행들 그냥 고(Go)다.(아니 간밤에 집안 우환이 있었남?)
송글송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평상이 있는 체력단련장과 약수처 인근에서 우측으로 꺾어 올라선다. 돌 뿌리 길을 얼마간 오르면 고압전선이 흐르는 철탑이 나온다. 아래로 바로 내려가면 ‘향림당’ 절터가 있는 잣나무 솔밭이다. 오늘의 등산은 여기까지. 하산은 큰바위를 지나 불광사로 내려 갈 예정.
웅성대는 솔밭을 피해 바로아래 넓은 터에 돗자리 펼치고 4인식탁 데코레이션 완료.
포항에서 직공수한 문어, 매콤한 고추와 소시지를 가미한 전, 오이찌, 부추김치, 멸치복음, 번데기와 기타 반찬들은 상아래 대기조로 남아있다(지들이 뭔 프리미어리그 벤치플레이어라고)
찬란한 상차림에 사진 담아 두는 것도 깜박.(하기야 산에서 지나친 음주는 절대금물이라 우린 막걸리 한잔으로 회포를 푼다. 믿거나말거나)
하산코스는 큰바위얼굴을 지나고 약간 스릴 넘치는 쇠줄에 의지하는 짧은 바위언덕을 내려서서 불광사에 안착한다. 하산주는 진짜 가볍게 쌩 한잔.
다음 달을 기약한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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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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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직 국민만 보고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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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2일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 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강화 풍물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국민의힘이 되겠다. 국민께 힘이 되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당선 인사를 하기 위해 이날 강화를 찾았다.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정말 필요하다”며 “의료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결단해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의 건강 하나만 보고 가면 된다. 그것 하나를 가지고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대한의학회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함께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 대표는 의료계가 참여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촉구해 왔다.
이후 기자들의 추가 질문이 이어졌지만 한 대표는 준비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 20분간 비공개 회동을 했다. 차담(茶談) 형식으로 진행된 회동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민심을 전달하며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윤 대통령은 김여사 활동자제 건의에는 앞으로 "대외활동 많이 하지 않을 것"이며 “인적쇄신은 문제 인물 알려주면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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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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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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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했다.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인도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인도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취임한 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열린 인도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돼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도에 특화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인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인도와 한국의 경제적 협력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문학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대차그룹이 인도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계획들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에서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인도 정부의 관심과 인도 국민들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는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자동차 산업 발전,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네 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푸네공장은 현대차에 있어서 의미가 큰 거점이 될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도 정부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모디 총리를 내년 푸네공장 준공식에 초청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 1단계 17만 대 생산 규모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한다.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 의지도 표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에서 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EV 충전망 구축 및 부품 현지화 등 인도 EV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보틱스, UAM, 수소, 소형원자로(SMR) 등 현대차그룹의 신사업들도 소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최근 UAM, 로보틱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소 생태계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소형원자료(SMR), 청정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자원 재활용 등 순환 경제를 활성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현지 개발 완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R&D 우수 인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회장과 인도 모디 총리는 앞서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2015년 모디 총리의 방한과 2016년 및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2018년 인도 ‘MOVE 모빌리티 서밋’, 2019년 청와대 오찬 등에서 만나 양국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 인도의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실행
현대차그룹은 성장하는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추적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고, 주도적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현지 생산 능력 확대 △시장에 유연한 제품 라인업 전략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 △전동화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며,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 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410만 대 규모로, 2030년에는 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동화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15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GM의 푸네공장을 인수해 설비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지난해 도장라인 신설 및 추가 설비 투자를 집행해 기존 77만 대에서 82만4000대로 생산 능력이 증대됐으며, 기아 아난타푸르 공장도 올해 상반기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혼류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43만1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푸네공장까지 완공되면 총 150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인도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생산과 판매의 최적화를 통해 고객 만족과 수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에 유연한 제품 라인업 전략을 추진한다. 시장 변화를 면밀히 예측하며, 다양한 차급, 파워트레인에 걸쳐 최적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UV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도 시장에 특화된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파워트레인도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EV, HEV 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부터 EV 볼륨 모델을 본격 양산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EV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도 내년 인도 공장 첫 전기차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EV 등 2030년까지 4종을 출시한다. 한국산 수입과 현지 생산을 병행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을 확대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커넥티비티, OTA, V2X, ADAS, 디지털 키 등 첨단 안전·편의 신기술 등을 탑재함으로써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전기차 대중화를 대비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동화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셀, 배터리팩, PE(Power Electric) 등 주요 부품의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전기차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한다.
현재 현대차 첸나이공장 내 배터리팩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내년 초 양산되는 현지 특화 EV에 탑재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셀 현지화까지 추진 중이다. 또한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타밀나두주와의 전기차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타밀나두주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10년간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생산 설비 현대화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공장 신설, 전기차 모델 라인업 확대, 타밀나두주 주요 거점 고속 충전기 100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도 국민들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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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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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눌렀다”… '한국계 최초'로 MVP 오른 곽현수(에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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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4년 만에 월드시리즈(WS)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한국계 야구 선수 토미 에드먼(29)이 한국계 최초로 MVP에 선정됐다.
LA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대5로 꺾고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에드먼은 투런 홈런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에드먼은 NLCS 6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타율 0.407),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기록하며 이번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가 포스트시즌 MVP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 곽경아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식 이름은 곽현수로, 성은 어머니를 따랐으며 이름은 외할머니가 지어줬다고 한다. 풀 네임은 토미 현수 에드먼이다.
그는 지난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했다. 부모 중 한명의 출생지에 따라 출전국을 결정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는 에드먼을 향해 “토미는 틀림없이 MVP라고 생각한다. 시즌 중에 왔지만, 정말 큰 일을 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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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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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ES 2024서 모두를 위한 ‘AI 라이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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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홈’, ‘AI 오피스’, ‘AI 스토어’로 구성된 ‘AI 빌리지’ 전시
다양한 AI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녹스’ 소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라이프 선사하는 ‘AI 홈’
맞춤 스마트홈 환경 구축 및 생활 루틴 모니터링
헬스 데이트로 개인화된 수면∙운동 등 건강 관리 지원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한 ‘AI 오피스’, ‘AI 스토어’ 선봬
출입 관리, 맞춤 환경 조성 등 업무 효율 높이는 ‘AI 오피스’
스마트한 관리 시스템 기반 운영 비용 절감하는 ‘AI 스토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투명 마이크로 LED’ 전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 (한국전자전)’에서 일상 속 다채로운 AI 라이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라이프 선사하는 ‘AI 홈’
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인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이 세팅된다. 또한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공기청정기 등은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또한 착용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에너지 점수’를 측정해준다.
그 외에도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 모니터 M7’과 같은 삼성 스마트 TV 및 스마트 모니터를 연결하면 헬스뷰 기능을 통해 운동 중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한 ‘AI 오피스’, ‘AI 스토어’도 선봬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의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매장 전체에 대한 상황 모니터링 및 기기를 제어하고, AI가 매장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KES 2024에서 모듈 기반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뿐만 아니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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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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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IUCN·체리자동차 공동 ESG 협약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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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2024 Chery International User Summi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체리 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제니 시플리(Jenny Shipley) 전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KGM의 곽재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하며 ESG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KGM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전기 및 연료 등 에너지 절감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 주최로 열린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은 체리자동차 주최로 고객 중심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글로벌 혁신 콘퍼런스(CGIC) 개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iggo 9 쇼케이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한편, KGM과 체리자동차는 지난 19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한국형 SUV 모델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부응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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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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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글로벌 및 아시아 지역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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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개최된 ‘2024년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시상식’ 참석
JP모건, 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독식했던 자금 분야에서 글로벌, 아시아 지역 부문 동시 수상 쾌거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글로벌 및 아시아 지역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과거 JP모건, Citi, HSBC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독식했던 수상 분야에서 글로벌, 아시아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약 50조원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은 중소기업 대출 재원 마련 등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높은 신용등급(Aa2)과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기업은행의 시장 안정 노력과 중소기업금융채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에만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주관하는 총 12개의 상을 수상하며 중기금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등의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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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