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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최초 오픈카’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 값 1억8000만원… 보배드림에 매물로 등록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록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산 최초 오픈카’로 불리는 쌍용 칼리스타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록됐다. 클래식카로서의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이 반영돼 차량 가격은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보배드림은 1993년식 쌍용 칼리스타 2.0 STD 모델이 매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칼리스타는 원래 영국의 팬더 웨스트윈드(Panther Westwinds)가 1982년부터 1990년까지 포드 부품을 활용해 제작한 2인승 로드스터였다. 쌍용자동차는 1991년 팬더 웨스트윈드를 인수한 뒤 국내 평택공장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했으며, 국내 최초 오픈카로 기록됐다. 당시 약 3000만원대였던 높은 가격과 국내 오픈카 시장의 미성숙으로 인해 판매량은 저조했다. 결국 1994년 단종됐으며, 총 생산 대수는 78대에 불과하다. 이중 국내에 잔존하는 차량은 약 10~20대로 추정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이번 매물은 1998cc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17.5kg·m, 공인연비는 9.5km/ℓ다. 주행거리는 약 6만3000km로, 차량 연식 대비 비교적 짧은 편이다. 보배드림은 역사적 상징성과 보존 상태, 희소성을 고려해 가격이 형성됐다며, 클래식카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만한 매물이라고 밝혔다. 보배드림 소개 보배드림은 단순 차량 판매와 단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국산/수입차의 중고차 가격 선도와 거품을 제거해 궁극적으로 고객께 보답하는 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모토로 출발한 회사다. 국내 1위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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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4
  • "스승의 날이 왜 5월15일인지 알고 계신가요?"…국민 76% "?"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세종대왕 나신 날’의 날짜와 ‘스승의 날’과의 관계성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올해 첫 국가기념일을 맞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세종대왕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76.3%가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임을 알고 있다는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으며 10대가 16.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가기록원 자료 등에 따르면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병중에 있거나 퇴작한 선생님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1964년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기념하다가 1965년 각급 교원단체가 주관해 겨레의 참 스승을 본받자는 취지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안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올해부터는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나신 날’을 함께 기린다. 한글날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니, 경제·사회·문화·과학·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국가기념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5월의 대표 문화축제의 날로 만들어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업 장려, 출산 휴가, 인재 양성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세종대왕은 1426년,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 노비의 출산 휴가를 당시 7일에서 100일로 늘리고, 1430년에는 아이를 낳은 달의 30일을 추가해 모두 130일의 출산 휴가를 줬으며, 1434년에는 아기 낳은 여성 노비의 남편에게까지 30일의 휴가를 주는 등 백성의 복지 정책에 힘을 쏟았다. 이와 관련, 세종대왕의 출산 휴가 정책을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 60.7%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세종대왕은 1430년 3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백성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당시 논밭에 대한 세금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 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한 바 있다. 당시 결과는 찬성 9만8657명, 반대 7만4148명이었다. 이에 대해 국민 58%가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평균 66.2%로 잘 알고 있었지만, 10대는 36.3%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세종대왕의 업적 중 ‘농사직설’을 편찬하고 지역별 농사법과 계절별 농작물 재배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린 농업 장려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 63.8%가, 집현전을 설치하고 능력 있는 학사는 업무에서 벗어나 독서만 할 수 있는 특별 휴가인 ‘사가 독서’ 등을 내린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해서는 82.2%가 아는 것으로 집계됐다. 천문 관측소 간의대와 종합과학연구소 흠경각을 설치하고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역법 ‘칠정산’을 만들어 과학 수준을 높인 정책에 대해서는 84.0%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더 널리 알리고, 앞으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이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기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됐으며 만 14~69세 국민 총 107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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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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