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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스탄,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
    카자흐스탄,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투자자들에게 협력 제안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2025년 5월 21일,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서울에서 'AIFC Connect'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하여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의 상업적 유대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들이 AIFC 플랫폼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환영사에서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의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높은 수준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의 카자흐스탄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가 12억 달러에 달해 한국이 카자흐스탄 경제의 세 번째로 큰 투자국이 되었으며, 지난 20년간 한국의 누적 투자액이 108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에는 한국 자본이 참여한 876개의 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양국 간의 항공 연결도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서울로 주당 15편의 직항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5월 29일부터는 SCAT 항공이 쉼켄트와 서울을 잇는 새로운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레나트 벡투로프 (Renat Bekturov) AIFC 총재는"GFCI 순위에 따르면 AIFC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금융센터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AIFC Connect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인 서울의 기업가들에게 금융, 산업, 인프라, 창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젝트 기회를 소개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요 초점은 AIFC가 창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에 있었다. AIFC는 지적 재산 보호를 위한 선진적인 법적 프레임워크와 글로벌 모범 사례에 따른 거래 구조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실물 경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잠재력에도 주목했다. 행사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다스코 그룹 (Dasco Group)의 CEO인 다르멘 사드바카소프 (Darmen Sadvakassov)의 카자흐스탄 및 투자 기회에 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후 OD 컨설팅의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아르만 바타예프 (Arman Batayev)의 사회로 AIFC에 대한 패널 세션이 진행되었다. VITIS 코리아 펀드 OEIC의 디렉터인 올가 엠 (Olga Em)과 AIFC 참가자 지원 및 비즈니스 관계 부서의 디렉터인 잔나 디야로바 (Zhanna Diyarova)는 금융센터의 투자 유치 및 거래 구조화 역할, 법적 및 규제 인프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AIFC의 펀드 플랫폼의 장점, 펀드 설립 및 관리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카자흐스탄의 창의 산업과 AIFC가 이 분야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발표자로는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차관인 예브게니 코체토프 (Yevgeny Kochetov)와 AIFC 제품 총괄 책임자인 아셋 온글라소프 (Asset Onglassov)가 참여했다. 예브게니 코체토프(Yevgeny Kochetov)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차관은"카자흐스탄은 창의 산업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경제 다각화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지정학적 특성, 문화적 다양성, 민족 간의 독특함, 유연한 세금 정책, 잘 발달된 금융 인프라는 창의 산업의 성장에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두 나라의 공동 전망을 이야기할 때,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은 풍부한 문화 협력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창의 경제가 우리의 관계를 새로운, 더욱 역동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벤처 캐피탈 펀드인 톨퀸 필름 펀드 (Tolqyn Film Fund)의 책임자인 에르나르 쿠르마셰프 (Ernar Kurmashev)와 오젠 (Өzen) 음악 플랫폼의 책임자인 아이자트 쿠사이노프 (Aizhat Kussainov)가 카자흐스탄의 창의 산업에서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 및 영화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한 창의 산업 관계자, 실물 경제 및 금융 부문 참가자 등 약 50명의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에는 한국 자본이 참여한 18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정보통신기술, 전문적, 과학적 및 기술적 서비스, 금융 서비스 및 보험, 행정 및 지원 서비스,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금융 허브로 인정받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및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 유치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2018년 설립 이후 AIFC는 카자흐스탄 경제에 147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미국, 영국, 중국, 터키,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 80개국 이상의 3,900개 이상의 기업이 AIFC 관할권에 등록되어 있다. 배경 정보: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카자흐스탄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며,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유리한 법적 및 규제 환경과 발달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관할권이다. AIFC Connect는금융 및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모여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와 AIFC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독점적인 회의 형식이다. AIFC Connect 행사는 2023년 싱가포르, 2024년 영국(런던)과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수백 명의 대기업 고위 경영진들이 참석하여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와 AIFC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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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4
  • "스승의 날이 왜 5월15일인지 알고 계신가요?"…국민 76% "?"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세종대왕 나신 날’의 날짜와 ‘스승의 날’과의 관계성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올해 첫 국가기념일을 맞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세종대왕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76.3%가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임을 알고 있다는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으며 10대가 16.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가기록원 자료 등에 따르면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병중에 있거나 퇴작한 선생님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1964년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기념하다가 1965년 각급 교원단체가 주관해 겨레의 참 스승을 본받자는 취지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안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올해부터는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나신 날’을 함께 기린다. 한글날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니, 경제·사회·문화·과학·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국가기념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5월의 대표 문화축제의 날로 만들어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업 장려, 출산 휴가, 인재 양성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세종대왕은 1426년,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 노비의 출산 휴가를 당시 7일에서 100일로 늘리고, 1430년에는 아이를 낳은 달의 30일을 추가해 모두 130일의 출산 휴가를 줬으며, 1434년에는 아기 낳은 여성 노비의 남편에게까지 30일의 휴가를 주는 등 백성의 복지 정책에 힘을 쏟았다. 이와 관련, 세종대왕의 출산 휴가 정책을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 60.7%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세종대왕은 1430년 3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백성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당시 논밭에 대한 세금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 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한 바 있다. 당시 결과는 찬성 9만8657명, 반대 7만4148명이었다. 이에 대해 국민 58%가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평균 66.2%로 잘 알고 있었지만, 10대는 36.3%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세종대왕의 업적 중 ‘농사직설’을 편찬하고 지역별 농사법과 계절별 농작물 재배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린 농업 장려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 63.8%가, 집현전을 설치하고 능력 있는 학사는 업무에서 벗어나 독서만 할 수 있는 특별 휴가인 ‘사가 독서’ 등을 내린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해서는 82.2%가 아는 것으로 집계됐다. 천문 관측소 간의대와 종합과학연구소 흠경각을 설치하고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역법 ‘칠정산’을 만들어 과학 수준을 높인 정책에 대해서는 84.0%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더 널리 알리고, 앞으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이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기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됐으며 만 14~69세 국민 총 107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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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서울에서 ‘쉼켄트–서울’ SCAT 항공의 신규 직항 노선 기념식 개최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지난 5월 15일, 서울 – SCAT항공의 쉼켄트–서울 신규 직항 노선이 오는 5월 29일 공식 취항을 앞두고, 서울에서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명의 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해, 양국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노선의 개설로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포함하여 주당 15편의 직항 편으로 연결되며, 이는 양국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노선은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취항 기념식에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 노선 개설은 양국 관계의 역사적인 이정표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 쉼켄트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은 관광객, 유학생,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는 관광 교류는 이 노선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는 양국 국민 간 직접적인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르갈리 대사는 카자흐스탄의 관광 매력도에 대해 언급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6개의 명소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투르키스탄의 호자 아흐메드 야사위 영묘, 탐갈리 암각화, 사르아르카 생태계 등이 포함된다. 그는 한국 여행업계에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다양성과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 상품개발을 제안했다. 그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관광 산업에 대해 정치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주도로 관광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축이자, 카자흐스탄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으로 추진 중”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5년 양국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주요 행사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아스타나 국제포럼(AIF-2025),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 관광 로드쇼, 그리고 6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2025) 등이 있다. 경제 협력 측면에서도 대사는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이 카자흐스탄의 3대 해외 투자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안드레이 티간코프SCAT항공 한국 지점장은 “오늘은 단순히 항공편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 국민의 우정과 가까워짐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쉼켄트는 카자흐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최근 연간 2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현대적인 공항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신규 노선은 보잉 737 MAX 최신 기종으로 주 2회 운항하며,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SCAT항공이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카자흐스탄 국내선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신규 노선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업인, 유학생, 가족 단위 승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SCAT항공과 쉼켄트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발표와 함께 관광 브로셔 및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담은 홍보 영상도 상영되었다. 쉼켄트–서울 직항노선의 개설은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 확대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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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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