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2(금)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본격 시동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지구단위계획() 열람 공고)

-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 실시

- 지난해 6월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연계전략구체화

- 특별계획구역 11개소 결정... 신산업 혁신과 주거시설 용도로

- 용적률 1000% 이상도 가능, 120m·100m 기준높이로 유연하게 완화

신산업 혁신공간 육성 열린 보행공간 확보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전자상가(한강로215)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마련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층부 공간 개방과 건축물 입체 녹지화로 열린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으로 직주혼합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용산 양곡도매시장이 이전하면서 정부의 전기전자업종 육성 정책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조성됐다. 이후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전자제품의 메카로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0년대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고 시설 노후화로 상권이 크게 쇠퇴했다. 상권 활성화 정도를 판단하는 평균 공실률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은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개발의 마중물 격으로 여러 개발 계획에 연동돼 있어 구체적인 진행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큰 지역이다.

이에 구는 용산전자상가를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용산전자상가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부지별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 11개소로 결정하고, 신산업 혁신 용도(30% 이상)와 주거시설(50% 이하) 등으로 입주시설 용도를 설정했다. 추후 구체적인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되면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를 해제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 변경 이력에 따라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1000% 이상의 건축도 가능하도록 하고, 청파로를 중심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120m(남측)100m(북측)를 기준으로 디자인 특화나 개방형 녹지 확보를 통해 기준높이를 유연하게 완화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향후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복지급여 대상자 인적정보 정비

-오는 30일까지 복지급여 대상 622가구 인적정보 현행화

-부정수급방지 및 복지재정 효율적 집행 도모부정 수급 확인 시 환수 조치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복지급여 대상자 인적정보 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매년 2회 인적정보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매월 소득·재산 변동을 조사하는 확인 조사에서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대상 가구에 대해 가구원의 출생·사망, 혼인, 세대 분가·합가 등의 변동 사항을 반영하고,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에 등록된 인적정보와 현재 가족관계 등록 및 주민등록 정보를 비교해 정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622가구가 대상이다.

또한 1월 중 확인 조사를 통해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85종의 공적 자료를 제공받아 소득변동 폭이 크거나 신규로 재산을 취득한 497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구는 사전에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자격관리로 복지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시간 연장 저녁급식 제공

- 운영시간 오후 78시로 연장

- 학기 중이나 방학에도 추가 비용없이 저녁급식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시간을 저녁 7시에서 8시까지 확대하고 저녁급식을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6~12세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쉼·여가·놀이공간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온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집·학교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있으면서 복지부 다함께돌봄사업과 연계한 일반형과 지역아동센터와 협업모델로 마을권역 돌봄거점 역할을 하는 융합형으로 구분한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한 키움센터는 20여 명을 수용하는 일반형으로 2호점 인수동(인수봉로4811-3) 4호점 수유1(인수봉로 130-5) 5호점 송중동(도봉로3443-13) 7호점 인수동(인수봉로 5716) 8호점 번2(한천로 943-1) 5곳이다. 이 중 2458호점은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호점은 올해 상반기경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전에는 학기 중은 오후 1~저녁 7, 방학 중은 오전 9~저녁 7시 운영했으나, 이번에 저녁 운영시간을 1시간 확대하면서 학기 중은 오후 1~저녁 8, 방학 중에는 오전 9~저녁 8시 돌봄을 지원한다. 이에 급식도 학기나 방학 에 상관없이 저녁 급식까지 추가 비용없이 제공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이라면 부모 소득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 이용 아이들은 일시돌봄, 문화예술 스포츠 프로그램, 하원 지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우리동네키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월 이용료는 5만원, 일 이용료는 2,500원이다. 키움센터 위치와 연락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또는 서울시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로 발전하기 위해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줄이면서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G밸리 기업시민청, 산업교류 혁신공간으로 재탄생

- 기업인 교류 협력을 위한 공간 조성

-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 구축산업공동추진

- 기업행사 공간 확장과 대형 LED 전광판 설치로 활용도 극대화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협력하여 ‘G밸리 기업시민청을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G밸리 기업시민청201312월에 개관하여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위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의·교육 장소를 제공해왔다. G밸리가 서울 최대 청년창업의 요람이 되면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2310월 산단공과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밸리 기업시민청을 리모델링 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방식이다.

리모델링은 G밸리 입주기업인들의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핵심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창조홀은 회의, 교육 등 기업 행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수요가 가장 많았다. 창조홀의 공간을 대폭 확장하여 세미나, 연회가 가능한 대규모 회의장으로 개선했다.

창조홀의 전면부, 후면부, 벽기둥에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 사진, 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이 송출되면서 산업교류 및 기업 홍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창조홀은 대관이 없을 때는 상시 개방하여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자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G밸리 기업시민청은 산단공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창업 초기 기업의 교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혁신과 열정이 넘치는 기업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산업과 문화가 융화된 환경을 조성해 더욱 성장하는 G밸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올해부터 위기가구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원사업시행

신고된 가구가 복지대상자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 3만원 지급

 

구로구가 올해부터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고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변에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그 밖에 경제적 어려움 등의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 위기가구가 있으면 누구나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카카오톡 채널)으로도 가능하다.

신고된 가구의 소득재산 등 조사를 거쳐 복지대상자(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서울형 기초보장)로 선정된 경우에만 신고자에게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동일제보자에 한하여 연 30만원의 제한이 있다.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32항의 신고의무자, 공무원 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구로구는 발굴한 위기가구에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스마트플러그, 우리동네 돌봄단 등을 활용해 사후관리를 해나가는 한편 신고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는 등 복지공동체로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생활보장과(02-860-2484)로 하면 된다.

 

도봉구,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점검 및 수거검사 오는 22일까지 실시

- 성수식품 제조?판매 식품위생업소 및 축산물취급업소 대상

-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식품 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점검

-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대상 간이오염도(ATP) 검사 실시

 

도봉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22일까지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제수용 음식 등을 제조·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축산물 취급업소 등 약 2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한우 둔갑 등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식용유지류, 과자류(한과) 등을 취급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서는 간이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하고 업소 관계자가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식품의 위생적 취급 관리 등에 대해 지도한다.

또 명절 성수식품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는 유통식품 및 축산물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에는 즉시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올해 11일부터 시행한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심 표시제로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시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기한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 명절 전 구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보건위생과 식품안전팀(02-2091-4464)으로 하면 된다.

 

송파구, 새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적극 돕는다!

-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여성 특화교육 강화해 사회진출 지원

- 지난해 캐릭터 작가 양성과정수강생 90% 이상 플랫폼 입점 성공

- 새해 신규 강좌제품 촬영 지원, 마을환경강사, 장롱자격증 깨우기 등

 

저는 급발진 전문 고릴라 앵그릴라입니다. 자주 화를 내는 고릴라. 싫어서, 미워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 데 거짓말, 게으름, 무례함 등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요. 그래서 앵그릴라에요.”

송파구 주민이 2022년에 개발한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이하 경력이음센터)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해 10월 유명 포털 이모티콘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하루 판매량 8위로 상위권을 기록하였다.

해당 과정은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2년간 수강생 28명 중 25명이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고, 5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등록을 완료할 만큼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고자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

새해 첫 지원사업은 제품 촬영 및 사진 보정 지원이다. 초기?예비 여성창업가가 온라인, 지면 홍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송파구 거주 초기?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송파구 소재 3년 이내 여성창업자이다. 경력이음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12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촬영은 129일과 30일에 진행한다.

마을환경강사양성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환경에 대한 교육 욕구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하였다. 38주 과정으로 기후변화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배운다. 수료 후에는 환경강사로 활동할 기회까지 제공한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25일까지 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지난 2년간 큰 성과를 거둔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심층 지원에 나선다. 기존 2D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캐릭터 개발과 이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에 더해 올해는 캐릭터 작가전을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창업과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게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명 장롱자격증 깨우기를 진행한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자격취득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자격증을 활용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여성 중 사회복지 전문자격 취득자가 대상이다. 일반행정 사무, 사회복지 상담, 사례관리 등 직무 교육을 거쳐 관련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은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서울=전영구 심재현 전광훈 서규웅 김시남 심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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