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측이 결승전 1차전 순위 오류 사실을 인정했다. 공훈과 민수현, 박민수의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1일 오전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은 "결승 1차전 집계 결과 발표에 오류가 있어 긴급 정정한다"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결승 1차전 최종 순위 발표 당시, 4위로 발표된 공훈 씨의 점수가 잘못된 엑셀 수식으로 인한 오류임이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불트' 측은 "공훈 씨가 결승 1차전에서 받은 문자 투표수는 130,726표이고, 이를 배점 방식으로 환산하면 452.38점이 되어야 하나, 문자 투표 점수 합산 과정에서 계산 오류가 발생해 588.10점으로 책정되는 착오가 발생했다. 문자 투표 집계 자체는 오차 없이 정확하게 완료되었기에 실제 결과는 이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결승 1차전 최종 순위가 1위 황영웅, 2위 손태진, 3위 신성, 4위 민수현,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김중연, 8위 에녹으로 정정합니다.
당초 생방송 당시 공훈은 1차전 최종 4위, 민수현이 최종 5위, 박민수가 최종 6위를 기록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제작진은 "늦은 시간까지 결과를 기다렸을 시청자분들과 참가자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 제작진은 결승전까지 과정과 결과에 대한 거듭된 확인을 통해, 공정한 경연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전 녹화를 모두 마친 상태다. 문자 투표 및 결과 발표만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결승전 2차전이 진행되고, 이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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