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영등포구,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민생 경제 긴급 수혈 나서

-무급휴직 근로자 실업 예방과 생계 지원 위해 최대 150만 원 지급

-4.30.까지 신청 접수…무급휴직 근로자 재도약 발판 마련

-市 자치구 고용률 최상위권! 앞으로 일자리 정책이 더욱 기대되는 영등포구 만들 것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50인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생계 지원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까지 구가 지급한 고용유지지원금은 총 20억 원이다.

 

구는 올해도 경영 악화로 불가피하게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이다. 다만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이 유지돼야 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또는 사업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의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사업장 취득자 명부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이달 30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6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 기업체가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구는 근로자 생계지원과 실업 예방,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조기 퇴직자와 4050 퇴직 준비자를 위한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 운영 ▲취업박람회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잡포유’ 개최 ▲맞춤형 취업 교육 ▲안심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영등포구 고용률은 69.7%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깨가 무거운 근로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근로자, 기업인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관련문의는 일자리정책과(02-3457-7872, 7873)로 하면 된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도봉구,‘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통해 청년인재 양성한다

- 도봉구, 덕성여대와 「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 운영

- 4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5개 과정, 총 120시간 교육

- 양말 디자인 전문교육 과정 수료생 대상 디자인 경진대회와 플리마켓 등 성과확산 프로그램 연계 운영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덕성여자대학교와 함께 디자인 분야 청년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양말 디자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는 도봉구의 산업환경 특성을 반영했다. ▲디지털 텍스타일 ▲핸드니트 초급(대바늘) ▲핸드니트 중급(코바늘) ▲핸드니트 중급(대바늘) ▲기계니트로 총 5개 과정, 과정별 24시간 교육과정으로 덕성여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도봉구 거주·활동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문화고등학교와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졸업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신청은 4월 21일까지 이메일(phk326@dobong.go.kr, startup@ds.ac.kr) 또는 온라인(QR코드 스캔)으로 하면 된다.

 

「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덕성여대 창업지원단·캠퍼스타운조성단과 함께 관·학 협력으로 기획한 이번 교육은 단순히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경진대회, 상품 제작과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들을 마련해 도봉구 청년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02-2091-3814)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기자ieconomyaseoul@naver.com

 

성동구, 학교 급식실 방사능 측정기 지원으로 먹거리 안전 지킨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방류 우려에 전국 최초로 총 35개 학교 급식실 방사능 측정기 지원

▸지난해보다 5억원 증가한 총 85억 규모로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수산물 오염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학교 급식실에 방사능 측정기를 지원하여 주목받고 있다.

 

2022년 2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학교 급식실에 방사능 측정기를 지원하여 먹거리 안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교육청의 연 1회 방사능 검사와 별개로, 학교 자체적으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측정기를 지원한 것이다. 현재 55개 급식실 중 35개교에 지원되어 63.6%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2021년 1차 수요조사로 25개교에 지원한 이후 올해 추가로 10개교를 확대 지원한 것이다.

 

또한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급식 관련 종사자 대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관리’ 교육을 요청했으며, 방사능 측정기를 보유한 학교에는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사능 측정기 미보유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올 경우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는 미래 인재 육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억원 증가한 85억원 규모로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현재까지도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부터 6월까지‘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철역과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이번 달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목 14시부터 16시다.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꼭 맞는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소개해주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구인 정보를 같이 제공하여 구직과 구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직 능력이 있는 주민이 제도나 방법을 몰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에서 시행 중인 주요 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활용 방법도 알려주고, 고용노동부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상담 후에는 구직을 원하는 주민의 정보를 ‘취업희망 인력풀’에 등록한다.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원하는 일자리에 구직 신청할 수도 있다. 인력풀은 서울시 타 자치구와 공유되므로 관외로의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3396-5682),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3396-5694~6)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작년에도 23개소를 찾아가 117건의 구인 등록을 했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주민 김 씨(72)는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후 아파트 계단 청소 일을 소개받았다. 노령에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생계를 도모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구할 수 있었다.

 

김길성 구청장은“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일자리 안내는 찾아가는 방식의 적극적인 방법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공공와이파이 확충하는 종로… ‘디지털 복지’ 실현

- 북촌, 서촌 등에 집중 설치 완료, 연말까지 60대 추가 구축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 한해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에 집중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디지털 복지 실현에 나선다.

 

2023년 3월 기준 종로 주요 거리와 공원 등에는 총 85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315대는 최근 2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시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뉴딜사업’ 및 종로구 자체 구축 사업을 통해 설치했다.

 

특히, 관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촌, 북촌, 인사동, 익선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구축한 만큼 코로나19 완화 추이에 발맞춰 종로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로구는 연말까지 약 60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와이파이 확충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유지 관리를 위해 일 1회 이상 장비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 확인, 이용자 수 파악, 트래픽 모니터링 등을 원격으로 실시한다.

 

정기 점검은 4월과 9월 이뤄진다. 전문 유지보수업체와 구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장비 부착 및 케이블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데이터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중 구립 경로당 20개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모든 구립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희망하는 경우,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병행해 디지털 소외계층에 속하는 어르신들이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 안에 홍제천, 종로구민회관을 포함한 관내 곳곳에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하겠다”며 “주민, 관광객 편의 제공뿐 아니라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관악구, 올해 1만 1500여개 일자리로 민생경제 회복 돕는다.

- 2023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 수립… 일자리 1만1500명, 고용률 63.5% 달성 목표

- 관악S밸리 조성, 공공일자리 서울시 자치구 최대규모 등 지역 일자리 현안 적극 대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와 혁신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경제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한 ‘2023년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구는 주거 중심인 지역 특성상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여건을 극복하고,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발생하는 취약계층의 상대적 고용불안감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미래?혁신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11,500명, 고용률 63.5% 달성을 목표로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및 정착지원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전략 18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관악S밸리 조성’사업으로 기업 유치 및 성장, 안착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 1월 개관한 신림벤처창업센터 3개소에 이어 ‘창업 HERO-1’을 추가로 조성하고 기존 112개 기업, 711명에게 지원하던 창업공간을 146개 기업, 1,134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울대 연구공원 리모델링’ ▲60억 원 규모의 ‘(가칭)관악S밸리 기업지원펀드’ 조성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예비)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정기 데모데이’ 개최 ▲기술컨설팅 지원 ▲창업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도 운영한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등 취약계층 12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울형 뉴딜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아카데미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운영 등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3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관악구청 1층에서 일자리 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4월부터는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에서 현장 취업상담실을 운영, 10월에는 온?오프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자립 및 정착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에 청년 취업을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메이크업과 사진촬영을 지원하는 ‘강감찬 청년 면접 스튜디오’ ▲4차 산업 IT청년인재 양성과정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등 청년의 구직역량 지원과 근로 장려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구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세무 법률 등을 교육하는 ‘상인대학’ 운영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핵심점포 발굴?육성 ▲관악형 아트테리어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의류제조업체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조성 등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경제?일자리 정책을 펼쳐 ‘주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관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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