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7(일)
 

 

우리은행 ‘기업금융 특화채널’ 구축 등 조직 개편 진행

조병규 은행장 취임 3일 만에 ‘영업력 강화’ 위한 조치 단행

동남아 3대 법인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위해 동남아성장사업부 신설

기업금융, 자산관리, 글로벌 투자 특화채널 구축, 내부통제 강화 위해 검사본부 신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고객 지향적 특화채널 구축 △글로벌 성장 동력 강화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은행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선제적으로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 행위를 방지한다.

우리은행은 동남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인도, 다카(방글라데시 수도) 지역의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해 이들을 전담하는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해 전폭적으로 지원,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글로벌 투자 부문의 고객지향적 특화채널도 구축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기업컨설팅은 물론,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PB 전문 인력도 배치해 원스톱(One-sto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TWO CHAIRS W’를 청담·대치 두 곳에 개설, 본부장 및 12명의 소속장급 PB(Private Banker)를 배치해 우리은행 자산관리 대표센터로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강남교보타워에 개설해 글로벌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금융과 비금융 경계가 모호한 빅블러(Big Blur) 시대 비금융 /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비금융 부문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디지털신사업팀’을 신설했다.

 

IBK기업은행, 개인카드 신상품 ‘I-PET’ 카드 출시

반려동물 업종 이용 시 30% 할인율 적용

반려인들의 니즈와 소비패턴을 분석, 다양한 할인혜택 및 서비스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및 관련 시장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반려인의 취향에 맞는 특화카드인 ‘I-PET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PET’ 카드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려동물 업종에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쇼핑, 커피전문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반려동물 업종(애견샵, 약국, 유치원, 장례업체 등) 30%할인, △반려동물사진관(일반사진관 포함) 30%할인, △온라인쇼핑(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10%할인,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10%할인,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5%할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통합 월 할인 한도가 이용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40만원 이상 1만5000원 △80만원 이상 2만5000원 △130만원 이상 5만원의 할인한도가 적용돼 이용금액이 늘어날수록 할인 한도가 높아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1만8000원, 국내외겸용(MASTER) 1만9000원이다.

 

하나은행, 시니어 세대를 위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해 국세 등 생활 공과금을 하나은행 계좌에서 직접 납부

TV채널의 큰 화면을 활용해 시니어 손님들의 비대면 금융거래 어려움 해소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TV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을 통한 손쉬운 조작과 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시니어 손님들이 가장 친숙한 채널인 TV를 활용해 모바일뱅킹의 작은 화면과 조작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단순거래를 위해 영업점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방문 시 대기 등 여러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그 결과 시니어 손님들이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했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 ‘B tv’ 서비스 내 ‘해피시니어’ 메뉴에서 일부 셋탑박스 모델(UHD3) 이용자가 이용 가능하며 향후 양사가 보유한 채널 및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C카드, 민-관 연계 ESG 마케팅 추진

7일 오전 울릉군청서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상권 활성화/환경 보호 위한 MOU 체결

마이태그 후 울릉군 소재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15만원 할인 혜택 제공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지원 등 ESG 캠페인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 울릉군청(군수 남한권)과 함께 울릉도 상권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ESG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에서 추진 중인 ESG 마케팅은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2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 울릉군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은 단기간 내 가맹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울릉군 소재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5만원 할인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 지원 △우리독도카드 상품 리뉴얼 등을 통해 대구은행과 함께 울릉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마이태그 혜택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BC카드 모든 고객에게 △외식(5/10만원 이상 결제, 1/2만원 할인) △레저/여행(15/30만원 이상 결제, 2/3만원 할인) △숙박(10/20/30만원 이상 결제, 1/2/3만원 할인) △특산품/마트(10만원 이상 결제, 1만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000원 이상 결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

여기에 대구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외식, 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5만원 이상 결제, 업종별 1만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000원 이상 결제, 5000원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11월 30일까지, 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

특히, 대구은행 카드로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은 금액 중 일부는 BC카드와 대구은행에서 해양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은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상권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회원 은행과 함께 ESG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정부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결혼특화 상품 ‘너만 Solo’ 적금 출시

7/11(화)부터 총 2만좌 한도로 판매 시작, 우대이율 포함 최고 연 9.0% 금리 제공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12월 31일까지 판매

부산은행이 결혼율 감소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가입기간 중 결혼하면 5.0%의 금리를 우대해주는 결혼특화 적금을 판매하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결혼특화 금융상품인 ‘너만 Solo’ 적금을 7월 11일(화)에 출시한다고 6일(목) 밝혔다.

‘너만 Solo’ 적금 가입 대상은 만 19세~만 39세 개인이며, 가입 기간별 기본금리 최고 2.5%에 우대금리 최고 6.5%를 더해 최고 연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옵션으로는 △가입 기간 중 결혼 시 5.0%p △가입자간 결혼 시 0.5%p △신규 고객 0.5%p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2%p △입출금계좌 평잔 0.3%가 있다.

해당 적금의 가입 기간은 12개월~36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둘이서 서로를 채워가자는 ‘二滿(이만)’의 의미를 담아 총 2만좌 한정으로 12월 31일까지 판매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노준섭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너만 Solo 적금이 결혼을 앞둔 20, 30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지향

전국에서 창출한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

중소기업 상생 등 은행권 경쟁촉진 기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6일 오전 제1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결정하게 된 경과와 시중은행으로서의 지향점, 기대효과 등을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3월 초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에서 은행권 경쟁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가 제시됨에 따라 즉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검토 결과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급의 재무구조와 신용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이라는 이유로 받고 있는 불합리한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은행권 경쟁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으며,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지역에 더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게 돼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더라도 대구에 본점을 두는 것은 변함없으며, 금융소비자와 지역사회, 은행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세 가지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①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전국 영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과 자금을 지역에 재투자(사회공헌 포함)하는 ‘지역 상생’ ②대형 시중은행에서 소외받던 中신용등급 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보다 넓은 범위의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 상생’ ③핀테크 등 혁신기업의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돼 금융소비자가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누리도록 하는 ‘핀테크 상생’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더 효율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져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할 수 있고, 시중은행 전환으로 낮아진 조달 금리와 창립 이래 56년간 축적한 중소기업 금융노하우를 활용해 수도권/강원/충청 등 보다 넓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권 경쟁을 촉진할 수 있으며, 핀테크사와의 제휴 기반 디지털 영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금융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앞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컨설팅사와 협업해 시중은행으로서의 혁신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조언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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