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서울=편집국] 강남구 공원이 확 달라졌다!
- 삼성해맞이공원 2단계 조성 계획에 따라 하단부(8,784㎡) 공원까지 완공 새해 일출 명소 완성
- 노후 근린공원 대대적인 정비공사 추진해 4개소 새단장, 주민 의견 반영한 맞춤형 공원으로 변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64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5개소 공원 정비공사를 끝마쳤다. 삼성해맞이공원은 2단계 조성 계획에 따라 하단부 공원이 탄생했고, 민선8기 공약사업인 노후공원 정비계획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근린공원 4개소도 새롭게 변신했다.
▲20일 삼성해맞이공원 하단부 조성까지 마치고, 새해 일출 명소로 급부상!
유휴지였던 삼성·봉은배수지 상부를 강남 최고의 한강 조망을 자랑하는 명소로 바꾼 삼성해맞이공원이 이번에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12월 공원 조성 계획 1단계에 따라 상단부(삼성동 82번지 13,814㎡) 공원을 조성하고 구민에게 개방 후, 올해 21억원을 들여 2단계 공사인 배수지 하단부(삼성동 79-1번지, 8,784㎡) 공사를 진행해 지난 12월 20일 공사를 마쳤다. 이로써 상·하단이 모두 연결된 총면적 22,598㎡의 공원이 완성됐다. 새로워진 공원은 새해 일출 명소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단부 공원 중심에는 사계장미 등 17종 8130본을 심은 화려한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공원 둘레에 측백나무 에메랄드골드 등 29종 17,745주, 비비추 등 초본 20종 27,645본을 식재해 도심 속 수려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전망데크, 야외테이블,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상·하단의 공원을 연결하는 데크계단과 난간을 새롭게 교체했다. 기존의 노후화된 조명을 전면 교체하고 데크계단 바닥에 조명(스텝등)을 새로 설치해 더 안전하게 야간 한강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장미정원에 화려한 트리조명을 설치해 인근 야경과 어울러지는 환상적인 겨울 명소를 만들었다.
▲민선 8기 노후화된 근린공원 대대적인 정비 추진해 올해 4개소 정비 완료
이뿐만 아니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주택가와 가까운 노후화된 근린공원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올해 근린공원 4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공원의 낡은 시설을 조금씩 정비해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원으로 전면 정비를 진행했다.
대상지는 청수근린공원(청담동), 독골근린공원(도곡2동), 못골아래근린공원(자곡동), 역삼문화공원(역삼1동)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운동시설, 휴게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수근린공원에는 야생초화원, 못골아래근린공원에는 수국원을 조성해 특색있는 테마정원으로 꾸미고, 계절별 다양한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수·독골·못골아래 3개소에는 최신 트렌드와 주민 요구를 반영해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흙길 산책로와 세족장, 신발장 등을 만들었다. 역삼문화공원은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국기원 진입로까지 끊어진 보행로를 이어 그동안 해묵은 숙원을 말끔하게 해결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삼성해맞이공원 조성 공사가 2단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돼 앞으로 이용객들이 이곳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근린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 모든 연령층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9개월간 도시 미관 해친 서울나은병원 앞 노점단체 집회천막 자진정비 완료
-천막 철거 공간에 가로정원 조성으로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권 확보 기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1일 9개월간 도시 미관을 해친 서울나은병원(동대문구 왕산로 137) 앞 노점단체 집회천막이 자진철거됐다고 밝혔다.
해당 집회천막은 올해 3월 17일 동대문구가 집행한 나은병원 앞 노점 6개소 강제철거에 대항하여, 노점단체가 같은 달 31일 집회시위를 열고 설치한 것이다. 구는 천막농성이 계속될 경우 도시미관 저해, 난방기 화재, 인명사상 등을 우려하여 노점단체와의 6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 21일 오후 집회천막 자진철거를 이루어냈다.
구에서는 도로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강제철거 절차를 노점단체에 사전 안내하고, 철거에 필요한 인력지원과 쓰레기 처리를 약속했다, 또한 노점단체 회원들의 고령, 건강 악화로 인한 겨울철 농성의 어려움을 강조하는 등 자진철거를 지속적으로 독려했다.
한편, 구는 철거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물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가로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는 청량리 일대 노점, 거리가게 정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원년이었다. 거리가게 전체 562개소 중 115개소(20.5%)를 정비한 성과를 이룬 뜻깊은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보행권을 침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 위 다양한 적치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용산구,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 크리스마스에 지킨 한 여름 날의 약속
- 20일 수요일 낮 4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서
- 아동이 행사 준비·진행 맡아,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130명 참여
-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구청 앞마당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주세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일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는 지난 8월 구청장실을 방문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렸다. 지역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이용하는 아동 130명과 돌봄교사 20명,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동네키움센터별 활동 영상 상영 ▲대형트리 완성 ▲마술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키움센터, 꿈나무도서관 이용 아동 이서준(금양초 4학년), 정주영(청파초 4학년)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 이서준과 용산 4호점을 이용하는 김이엘(금양초 2학년)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돌봄시설 공모전’ 우수사례 공모 아동참여형 부문(체험수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의 백미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3m 크기 트리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대표 7명과 박 구청장이 장신구를 달고 불을 켰다.
이어지는 마술공연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으로 옮겨 연말까지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에스피씨 그룹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온 아동들을 위해 캐릭터빵 200개를 후원해 풍성한 잔치가 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름에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사 기획에서 진행까지 스스로 꾸린 만큼 오래동안 추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박 구청장이 여름방학 중 초등 돌봄 현장 확인 차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점(효창원로 160)과 6호점(서빙고로 17)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4, 6호점 이용 아동이 구청장실 방문을 초대받은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줄 것을 건의했다. 구는 꿈나무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추진했다.
강북구, 내년부터 중증장애인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 시행
- 혼인신고 당사자 2인 중증 장애인 대상
- 희망자 구 민원여권과로 유선 신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혼인신고를 돕기 위해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2024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구청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가족 관계 민원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접수 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증 장애인으로, 혼인신고 당사자 2인 모두 중증 장애인이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구청 방문이 자유로운 장애인의 경우 사업 취지를 고려해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강북구 민원여권과(☎02-901-6251~5)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이뤄지면 구 공무원이 2인 1조로 직접 장애인 거주지를 방문해 본인 확인 및 장애인등록 여부 등을 확인한 뒤 혼인신고를 처리한다.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처리 즉시 문자 메시지와 전화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2023년 12월 기준 강북구 등록 장애인 수는 1만7000여명으로, 이 중 약 37%(6,328명)이 중증장애인이다. 구는 이번 혼인신구 방문 접수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친절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며, 중증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 시설 25곳에 시각장애인 등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활동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사업,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가수 김호중 팬카페 ‘강북아리스’로부터 이웃돕기 성품 전달받아
- 성품 라면 200박스와 약 300만원 상당의 앨범 150장을 전달받아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2월 20일 가수 김호중 팬카페 ‘강북아리스’(회장 박옥연)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품은 라면 200박스와 약 300만 원 상당의 앨범 150장이며 팬카페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의 손길을 전한 팬카페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용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수 김호중으로부터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후원을 해주신 강북 아리스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02-2091-3024)이다.
금천구 독산4동복지협의체, 마을기금 후원으로 ‘행복한 산타 출동’ 개최
- 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방문해 아동 70명에게 성탄카드와 선물꾸러미 전달
- 재원은 독산4동마을기금에서 후원한 170만 원으로 마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4동복지협의체(위원장 전점선)에서 12월 21일 ‘행복한 산타 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산4동 행복한 산타 출동’ 행사는 2017년 처음 시작하여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사비는 독산4동마을기금(운영위원장 강신환)에서 후원받은 170만 원으로 마련했다.
독산4동복지협의체 위원 7명과 마을기금 운영위원 5명이 주민센터에 모여 산타 복장을 하고, 한부모가정 2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2곳을 방문했다. 70명의 아이들에게 성탄카드와 과자,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독산4동마을기금은 2016년 독산로82길 일대에서 레미콘 차량이 골목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피해 주민들이 받은 위로금 2,000만 원을 모은 것을 계기로 시작된 기금이다. 8년째 새 학기 저소득가구 아동 책가방 지원,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새마을부녀회 정월대보름 행사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쓰이고 있다.
전점선 위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강신환 운영위원장은 “산타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뜻깊고, 앞으로도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독산4동복지협의체와 마을기금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독산4동 주민센터(☏02-2104-53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남구로시장’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 선정
-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인회에 직접 표창 전달
- 12월부터 두 달간 전통시장 화재순찰로봇 시범운영
구로구 남구로시장이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남구로시장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표창은 21일 남구로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인회에 직접 전달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표창 수여식을 마친 후 화재순찰로봇 시연을 관람하고 남구로시장 동연문광장에서 전통시장 ‘불조심 YES, 부주의 NO’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구로시장에서는 12월부터 두 달간 화재감시, 조기경보, 초기대응, 피난 유도 기능을 탑재한 화재순찰로봇이 시범 운영된다. 전통시장에 화재 순찰 로봇이 도입되는 것은 남구로시장이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화재순찰로봇은 열화상카메라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각지대 없이 화재를 감지한다.
또 야간 근무자에게 실시간으로 화재 위험 신호를 송출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탑재하고 있는 소화약제를 화점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초기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경로분석을 통해 최적의 피난로를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화재순찰로봇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쉽고 재산 피해도 일반 화재보다 크다”라며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구로동로26길 95에 위치한 남구로시장은 24,545㎡ 면적에 203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찾는 구로구의 대표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