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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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구정소식(용산 동대문 강북 도봉 금천 구로 중구 종로 등)
    용산구, 이태원 봄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지원 - 5.11.~14. 4일간 진행 … 축제 사상 최대 규모 80개 업체 참여 - 앤틱가구거리협회, 숙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등 유기적 지원체계 구성 - 플리마켓, 기념촬영 이벤트, 버스킹 등 진행 * 앤틱가구 최대 70~80% 할인판매, 와인 시음 및 할인판매 * 중세 유럽의상 입은 모델, 앤틱소품과 기념촬영 이벤트 등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 4번 출구 사이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또 다른 이태원을 만나게 된다. 유럽풍 옛 가구점이 즐비한 앤틱가구거리다. 이곳 앤틱가구거리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이태원 봄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앤틱가구거리협회에서 주최하고, 서울 용산구가 후원한다. 구는 10.29 참사 이후 침체된 이태원상권 회복을 위해 앤틱가구거리협회는 물론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지난해 대비 10개 업체가 늘어난 80여개 업체에서 참여한다. 10여년 간 이어져 온 페스티벌 사상 최대 규모다.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은 △앤틱 플리마켓 △기념촬영 이벤트 △관현악 공연 등이다. 플리마켓은 가게마다 각각 테이블ㆍ텐트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가구ㆍ조명기기ㆍ소품 등을 최대 70~80% 할인 판매한다. 대규모 와인 수입업체 9곳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시음 및 할인판매도 이뤄진다. 시음회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녹사평대로26길 51 인근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내 포토부스와 포토월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앤틱 소품대여는 물론 앤틱 코스튬을 입은 전문 모델과 촬영기사가 앤틱가구거리 곳곳을 순회하며 방문객들에게 직접 사진을 촬영, 인화 해준다. 그밖에도 버스킹 문화예술행사로는 앤틱가구거리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의 거리 공연, 시니어 패션쇼(5월13일) 등을 준비했다. 숙명여대 동아리 re-face는 앤틱가구거리 내 벽화를 완성, 밝은 거리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만의 고유한 감성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빈티지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더 넓은 고객층의 관심을 확보해 상권 활성화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1970년대 미8군 장교들이나 대사관 직원들이 귀국 전 사용하던 가구들을 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이태원역에서부터 청화아파트, 청화아파트에서부터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에 80여개(2023년 4월 기준)의 옛 가구점들이 자리했다. 노인 건강 챙기는 동대문구, 허약어르신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 14개동 방문간호사가 맞춤형 건강관리- -만성질환⋅정신건강 등 주제 건강교육, 근력향상⋅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교육도 병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허약어르신 건강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노인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14개동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에 대해 진행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반기(5~6월) 7개동, 하반기(9~10월) 7개동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동별로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건강교육이 제공되며 영양, 만성질환, 인지⋅정신건강, 요실금, 낙상방지 등 다양한 주제로 건강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근력향상,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교육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허약어르신 건강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동대문구의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강북구, 초등학생 대상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 개최 - 5월 13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 200문제 중 150문제는 구 홈페이지에 공개 -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 10명에게 구청장 표창 시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5일 13일(토) 오후 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또래 학생 100여명이 퀴즈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동일한 연령대 청소년이다. 구는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의 추천과 강북구 홈페이지 개별 접수를 통해 100여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문제 출제범위는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와 강북구가 발간한 ‘함께하는 토의토론활동북’이다. 문제 유형은 OX퀴즈(10%), 객관식(40%), 주관식(50%) 3가지로, 총 200개가 준비됐다. 이 중 150여 문제는 사전 학습 문제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3일 오후 1시 식전 공연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예선전이 시작된다. 참가자 중 50%가 본선에 진출하며, 탈락자 중 10%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퀴즈에 참가할 수 있다. 최후의 1인을 뽑는 결승은 스피드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퀴즈를 가장 많이 맞추는 학생이 우승하며, 최후의 1인은 골든벨 타종을 울릴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에겐 구청장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민주시민이라는 의식을 높이고 친구들 간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폭염·수방·안전·보건 분야 여름철 전방위적 대책 추진 5월 15일~10월 15일 5개월간 폭염·수방 등 4개 분야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폭염 상황관리, 풍수해 대응 등 18개 세부대책 수립, 각종 재해 및 사고 사전 예방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15일부터 5개월간 ‘2023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크고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폭염?폭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 총 18개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대책 상황관리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운영하여 24시간 대응한다.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등에 15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도심속 보행자의 무더위 완화를 위해 쿨링포그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며,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하여 독거어르신?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건강관리도 실시한다. 또한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3개 반으로 구성하고 단계별로 운영한다.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돌봄공무원 75명, 민간 동행파트너 54명을 지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침수방지시설을 우기 전 집중 설치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천 이용 주민의 안전을 위한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 96개소를 확충하고 중랑천 등 하천에 대해 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호?취사구호세트 등 재해 구호물자를 비축하고, 약 3만4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 30개소를 운영한다. 공동주택?건축공사장?도로시설물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옥외광고물 점검으로 강풍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장, 문화재,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상시 접수·전파 체계를 마련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체계를 가동하여 국민부담을 완화하고,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 대응 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조정한다. 대기오염 대응을 위해서는 구민 생활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오존주의보 등 발령 시 신속 전파 및 점검 체계를 유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와 감염병 등 모든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기획예산과 기획팀(02-2091-2603)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금천구의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 금천구 , ‘ 도시브랜드 개발 ’ 을 위한 주민참여 이벤트 실시 - ‘금천의 긍정적 이미지’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다양한 경품 제공 - 6월 30일까지 구청 1층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 이벤트 부스 설치 - 하모니축제 기간인 5월 13일과 14일에는 룰렛 이벤트도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30일까지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주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금천구청 1층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 주민참여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하는 주민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금천은 ○○○이다’ 형식으로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금천의 긍정적 이미지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금천구청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는 참여 주민 중 5월과 6월에 각 50명씩 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과 햄버거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 하모니 축제 기간인 5월 13일과 14일에는 금천구청 앞 도로에서도 도시브랜드 개발 이벤트를 위한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주민은 룰렛 돌리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시브랜드의 핵심 요소를 주민과 함께 찾아가고자 하니 주민들께서는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소통담당관(☏02-2627-10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구로시장․남구로시장 고객선 선명해졌다 구로․남구로시장 281개 점포 앞 고객선 다시 도색하고 재정비 마쳐 구로소방서, 시장상인회와 합동 소방 훈련 및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전통시장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구로시장과 남구로시장 등 2곳의 고객선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선은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위해 노상에 상품 등을 진열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제한선이다.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 차량의 진입과 활동을 위해서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고객선을 준수하지 않아 시장 이용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구는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내 281개 점포 앞의 낡은 고객선을 새로 칠했다. 거리로 계산하면 815m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고객선 준수 캠페인과 구로소방서와 소방 훈련을 병행 실시하고 가판대 사전 정비도 마쳤다. 구는 향후 고객선 준수 인식개선 및 정착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매일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고질적 불법행위 점포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 등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 훈련은 매월 실시하기로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선 준수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중구, 충무창업큐브 개별창업실 입주자 모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충무창업큐브’ 입주자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 개관한 충무창업큐브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실을 대관하고 있다. 구는 총 13개의 개별창업실 중 현재 비어 있는 4개실(4인실 3개, 1인실 1개)의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자격요건은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 있거나 사업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1년 이내 창업 계획이 있는 자 또는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 창업자여야 한다. 공고일 기준(2023. 4. 24.)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 중구인 만 19세~39세 청년만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2년까지다. 사용료는 1인당 월 1만 원(부가세 별도)이고 공간 내 비치된 물품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 전기세 등 별도의 공공요금도 받지 않는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대표자가 직접 중구청 별관 3층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포스터 QR코드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서류 검토 후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면 평가를 실시한다. 창업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아이템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5월 23일 최종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지하며 입주 계약은 오는 5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2-3396-5285) 또는 충무창업큐브(☎02-2279-6608)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전역이 평생학습 요람 된다 - 화정박물관 등 동네배움터 10곳 지정, 57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기 올 한해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뒷받침할 동네배움터 10곳을 지정하고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는 관내 다양한 기관을 주민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평생교육, 학습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시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 박물관, 미술관, 대학, 지역 서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네배움터에서 사진과 인문학 등 총 57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동네배움터 지정 기관은 ▲화정박물관(평창동) ▲미인심리상담카페(효자동) ▲상촌재(청운동) ▲북살롱 텍스트북(사직동) ▲뮤지엄한미(삼청동)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동숭동)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이화동) ▲뭐든지 아트하우스(창신제2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창신제3동)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숭인제1동) 등이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순차 개강하며,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일시와 교육 내용은 종로교육포털을 참고하거나 종로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종로구는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 곳곳의 다양한 장소를 동네배움터로 활용해 주민 평생교육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자 했다”며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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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3-05-09
  • 김민재 우승 축하한 성악가 조수미, 어떤 인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소셜미디어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축하했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나폴리팀을 응원하며 축구에 관심을 가진 후 열혈 축구팬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수미는 지난 5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이 확정된 뒤 김민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감사글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유학시절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끈 세리에A 우승을 두 번 다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김민재 선수의 멋진 활약 덕분에 33년 만에 되찾은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멋지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김민재 선수”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또 이탈리아어로 “당신은 위대하다(Sei grande)”라며 “축하한다(Congratulazion)”고 했다. 조수미의 댓글에는 9일 오전 기준 약 20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팬들은 “전설이 전설을 봤다” “월드 레전드 조수미가 등장했다”며 반겼다. 조수미는 2014년 한 방송에 출연해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드러냈다. 그는 스스로 ‘축구광’이라며 “이탈리아 유학 시절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가 나폴리팀에 입단했다. 학교에 가서 축구를 모르면 대화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때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조수미는 “음악과 축구는 내 인생”이라고 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경기를 보기 위해 프랑스 공연 스태프에게 축구 경기를 보게 해달라고 요청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나폴리팀을 응원하며 축구를 사랑하게 된 조수미가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를 향해 직접 응원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폴리는 5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세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80점을 쌓아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3년 만이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한국인으로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에서 우승한 건 세 번째다. 앞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우영(바이에르 뮌헨)이 잉글랜드와 독일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리에A 우승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팀의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에 선발 출전해 우승의 주역이 됐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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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리그
    2023-05-09
  • '돈봉투' 강래구,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증거 인멸 염려"
    검찰 '윗선' 수사 탄력…송영길 지시 여부 등으로 확대 전망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금품 살포 전 과정에 개입한 강씨에 대해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거나 장차 증거를 인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당시 법원 판단이었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 끝에 영장을 재청구했다. 관련자들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사건 은폐를 위해 강씨가 공범들과 조직적인 증거 인멸에 나선 정황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금품 살포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강씨가 이 중 8천만원을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 씨 등으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본다. 2020년 9월 사업가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도 있다. 강씨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최장 20일인 구속기간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자금의 출처 및 전달 경위, 공모 관계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품을 수수한 의원 등을 특정하고 송 전 대표의 지시·개입 여부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검찰은 금품 공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서도 일정 조율을 마친 뒤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치·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 정치
    2023-05-09
  • ‘김남국 코인 악재’에 곤혹스러운 민주, 사실 확인 돌입…與 윤리특위 제소
    ‘김남국 코인 악재’에 곤혹스러운 민주, 사실 확인 돌입…與 윤리특위 제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원대 가상자산 보유 문제로 도덕성·위선 시비에 휩싸이자 당 지도부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신문 보도에 의하면, 김 의원은 연일 강하게 결백을 호소하지만, 당 내에서도 김 의원 처신에 대한 비판이 나와 지도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김 의원은 그간 낡은 운동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청렴한 청년 정치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런 만큼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는 청년층의 분노를 자아낼 이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본인으로부터 여러 소명을 당에서 듣는 중”이라며 김 의원을 상대로 진상 파악에 나섰음을 알렸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하는 입장을 올렸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에서 저를 향해 ‘서민 코스프레’한다는 비판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인가”라며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판녀’가 되고, 김남국이 3만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서민코스프레가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 시행 전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대거 인출해 대선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을 두고 “출금 내역을 확인한 결과 대선을 전후해 1~3월에 인출한 현금은 440만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행보에 대해 여전히 비판이 제기된다. 김 의원이 2020년 12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를 강화하고자 의원이 상임위 직무와 관련한 영리행위를 할 경우 징계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여기에 가상자산 관련 내용은 빠져 있다. 2021년 7월에 가상자산 거래에 따른 소득세 부과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것 또한 여당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투자금은 주식 매매대금을 그대로 이체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지만, 코인에 투자한 종잣돈의 구체적 출처와 액수, 투자 경위, 수익 규모를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민주당 내에서도 엄격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주식 투자도 자제해야 하는데 가상자산 신고 의무가 없다고 재산을 불린 것은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재선 의원은 “김 의원이 이번 사건을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음모론을 제기한 것도 경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지성호 의원 등 20명의 발의로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을 제출하고 “60억원 코인의 대량 인출 단계에서 나타난 여러 행위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이 가상자산 과세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이 위법하고, 국회의원의 품위 유지와 사익추구 금지조항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원내대변인은 “떳떳하면 거래 내역 일체를 공개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도 YTN에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청년정치를 내세우면서 코인거래로 일확천금을 꿈꾸었다면 국회의원은 그만 두고 아예 돈투기 전선에 나서는 게 옳지 않겠나”라며 “돈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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