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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프트 펀딩’ MZ세대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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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순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해 비용 부담 줄고, 복수 카드 결제도 가능한 것이 인기 비결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의 ‘기프트 펀딩(Gift Funding)’이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선물 문화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를 기록하며, 5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1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MZ세대(1980년대생 초반~2000년대생 중반)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이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소에 원하는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특별한 기념일에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제품 금액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다.
또한 복수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어 여러 카드로 나눠서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에 대해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https://www.samsung.com/sec/event/giftfund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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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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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귀국했지만 축구팬들 인천공항 마중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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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홍명보 감독이 여전히 축구팬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이 터져 3-1로 승리했다.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 홍명보 감독도 복귀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팔레스타인전 졸전에 항의하는 축구팬들이 공항에 모여 홍 감독에게 계란을 투척하며 사퇴를 요구한다는 계획이 인터넷에 돌았다.
막상 대표팀이 귀국했지만 공항은 썰렁했다. 여행을 위해 공항에 왔다가 취재진을 보고 즉석에서 모인 팬들은 있었지만 애초에 대표팀을 마중 나온 팬들은 거의 없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스타선수들이 오만에서 바로 유럽으로 돌아간 영향도 컸다. 조현우, 양민혁 등 K리그 선수들만 한국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팬들이 축구대표팀에 쏟을 관심과 여유가 없었다. 이날 추석연휴를 통해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일제히 몰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교통편이 평소보다 두 배이상 막혔다.
가장 큰 이유는 홍명보 감독이 축구팬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이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지만 팬심은 싸늘했다. 인천공항에 마중나온 팬들도 거의 없었다. 서울에서 야유를 받았던 선수들도 개선장군처럼 당당하지 못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남은 경기에 전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잘 준비할지 좋은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경기였다”고 만족했다.
손흥민 의존이 지나치다는 질문에 홍 감독은 “저하고 다른 생각이다. 경기운영 중 분수령 시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줘서 맞아떨어졌다. 그 부분에서 (손흥민 의존은) 동의하기 어렵다. 전술적으로 충분히 우리 선수들 후반전 30분 남겨두고 완벽하게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선수들도 축구팬들에게 다시 응원과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규는 “(대표팀이 지지를 얻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면 결과도 오고 좋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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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