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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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IDEA 2024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 3개 등 총 12개 상 수상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차·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3개나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EV9은 iF 디자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 전동화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하나의 금상을 차지한 아이오닉 5 N은 앞서 2021년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N 브랜드의 디자인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버킷 시트 등으로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현대차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전체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에도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포니 헤리티지 컬렉션은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 권의 책이다. △제품 △도면 △개발문서 △인터뷰 자료 등 현대차 포니와 관련된 다양한 소스를 스토리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차지한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싼타페를 기반으로 루프 랙 위 화물 캐리어,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사다리와 카고 박스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되도록 디자인됐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스러움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 했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돼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만 같은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패키징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포장 시리즈가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공공모빌리티 ‘스페이스(SPACE)’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브랜딩 부문에서 △헤리티지 매거진, 아웃도어 부문에서 △멀티랜턴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입상에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고객의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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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수상 등 총 45개 수상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더불어 인터랙션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 금상 수상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ustainable Design Identity for Home Appliances Accessories)’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삼성 노트 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갤럭시 Z 플립5 은상, 갤럭시 탭 S9 시리즈·AI 비전 인사이드 동상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노태문 디자인경영센터장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 지속해서 선보일 것”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 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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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깎신' 주세혁, 신유빈 지도한다…명문 대한항공 사령탑 선임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 탁구의 레전드인 '깎신' 주세혁 감독이 여자탁구 명문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았다. 18일 탁구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주 감독은 이달 초 계약했다. 주 감독은 지난주부터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 초 강희찬 감독이 물러난 뒤 젊으면서도 중량감 있는 경력을 지닌 지도자를 물색해왔다. 만 44세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을 지휘한 주 감독은 대한항공에 최적의 선택지였다. 대한항공과 주 감독은 올 상반기부터 교감했고, 선임 작업은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빠르게 진행됐다. 1973년 창단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탁구단인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7연패를 이뤄내는 등 최강팀으로 군림해왔다. 다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다른 팀들이 약진하면서 '최강팀'의 이미지가 다소 희석된 상황이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한 한국 탁구 최고의 스타 신유빈이 있다. 신유빈과 함께 파리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기여한 이은혜, 지난해 종합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자인 김하영, 귀화한 두 강자도 대한항공 소속이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좋은 선수들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메달권 성적을 기대할 실력자로 키워내는 중책이 주 감독에게 맡겨졌다. 신유빈과 이은혜는 그간 주 감독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기에 적응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거로 보인다. 주 감독은 삼성생명 소속이던 2018년 당시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팀 감독(현 한국거래소 감독)을 코치로 보좌하며 여자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 삼성생명 남자팀 선수로 뛰던 2017년에도 여자 선수들을 가르치는 역할도 맡았다. 주 감독은 유 감독을 도와 삼성생명 여자팀의 2017년 종합선수권 단체전, 2018년 종별대회 단체전, 실업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주 감독은 "대한항공이라는 명문팀에서 나를 선택해줘 감개무량하고, 그만큼 책임을 느낀다"면서 "대한항공을 더 강하고, 더 인기 있고, 좋은 선수들이 다들 오고 싶어 하는 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낼 선수를 키운다는 구단 목표에 따라 신유빈을 비롯한 선수들이 더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주 감독은 현역 시절 역대 최강의 수비 전형 선수로 활약해 '깎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03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남자 단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에 오른 건 주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을 지휘한 오광헌 감독 역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실업팀 단장 자리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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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SON의 잘못은 영국인이 아니란 것뿐"...손흥민이 '최악'의 주장? 토트넘 팬덤, 현지서도 비웃는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캡틴'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을 깎아내린 토트넘 팬들이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비웃음을 사고 있다. '골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보고 분노한 토트넘 팬들은 '주장의 수치', '역대 최악의 주장'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0-1로 패했다. 경기 전만 해도 토트넘의 우세해 보였다. 안방에서 열린 경기인 데다가 아스날은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가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긴 했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19분 코너킥 수비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에게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아스날전 3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떨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또 다시 패하며 1승 1무 2패(승점 4)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리그 순위는 13위. 손흥민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 복귀한 덕분에 다시 왼쪽으로 돌아갔으나 소용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90분 동안 슈팅 1회, 유효 슈팅 0회,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돌파 2회 등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스날 킬러'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축구가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또 세트피스에로 실점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는데 정말 실망스럽다"라며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어 손흥민은 "팬들도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우리는 100% 발전해야 한다. 지금은 힘든 순간이며 함께 뭉쳐야 한다"라며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지만, 선수들이 득점에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침착해야 한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는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갈 길이 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발언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점유율이 64%로 높긴 했지만,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만큼 다 변명이라는 것. 골닷컴도 "토트넘은 경기 내내 경쟁을 펼쳤지만, 정말로 위협적이진 않았다"라며 "손흥민의 발언은 그에게 리더십이 없다고 믿는 일부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샀다"라고 전했다. 무기력한 패배가 거듭되고 있는 만큼 토트넘 팬들이 화를 낼 만도 하다. 하지만 그 화살이 손흥민에게만 향하고 있다는 점이 황당할 뿐이다. 게다가 손흥민의 리더십을 깎아내리는 억지 비난까지 속출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한 팬은 손흥민을 '주장의 수치'라고 낙인 찍었고, 다른 한 팬은 "지배한다고 해서 이기는 건 아니다. 멍청아. 그는 우리가 겪은 불행 중 최악의 주장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경기장에 리더십이 없다. 목소리와 권한을 갖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장을 줘라. 손흥민은 주장이 아니다"라는 도 넘은 힐난까지 나왔다. "게임을 지배했다고? 아스날 2군을 상대로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없었다", "넌 아무것도 지배하지 않았다. 최전방엔 킬러 스트라이커가 없다" 등의 댓글은 양반일 정도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국 팬들은 손흥민 편을 들었다. 기사를 읽은 팬들은 "손흥민이 뭘 잘못했지? 속이고 있는 건 토트넘 팬들뿐이다. 그들은 트로피를 얻지 못할 거야", "손흥민의 발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적어도 그는 감독과 달리 세트피스 문제를 인정한다. 토트넘 팬들은 위고 요리스의 주장 능력이나 잉글랜드 선수들의 부진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참 이상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베스트 댓글 역시 토트넘 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손흥민을 향한 댓글에서 본 유일한 잘못은 그가 영국인이 아니라는 사실뿐이다. 참 훌륭한 팬들이다. 토트넘은 그들 덕에 성공을 거뒀다. (비어있는) 트로피 진열장을 보라", "수십 년 동안 새가슴(bottling)과 평범함에 익숙한 토트넘 팬들의 거친 말"라는 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비유럽 국적 주장이 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로 활약했다.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물론이고 루카스 베리발 같은 신입생들도 손흥민의 리더십을 언급하곤 했다. 손흥민에게 주장 자격이 없다는 말이 황당하게만 들리는 이유다. 게다가 손흥민은 세트피스 문제를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갈 길이 멀다고 고개 숙였다. 토트넘 팬들이 정말로 현재 경기력에 분노했다면 "내 말을 정정하겠다. 난 보통 우승을 하지 않는다. 2년 차에는 항상(always) 우승을 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만심을 꼬집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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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오타니 48호 홈런 터졌다, 추신수 넘고 신기록···전인미답 50-50 달성 초읽기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각각 2개씩 남겨놓았다. 추신수(현 SSG 랜더스)를 넘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도 썼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초 2점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팀이 0-4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대런 맥코한의 3구째 시속 132㎞ 몸쪽 낮은 스위퍼를 공략해 외야 관중석 2층에 꽃히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8호 홈런. 타구 속도는 169.4㎞/h였고, 비거리는 122.5m였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침묵을 깨트린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7시즌 만에 개인 통산 219홈런을 기록, 추신수(218홈런)를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오타니는 18일 마이애미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잔여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런 페이스를 이어나간다면 시즌 51홈런-51도루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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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홍준표, 檢겨냥 "文구속 원하지만, 다혜씨 수사는 '꼴잡'"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겨냥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꼴잡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경상도 말이 그런 게 있다"며 '꼴잡하다'는 의미를 부여했는데, 검찰 수사가 "치사하고 야비하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추석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전직 대통령을 잡아넣으려면 수사비례의 원칙은 좀 지키고 그럴 듯하게 좀 했으면 좋겠는데, 원전 폐기 문제도 있잖아요"라며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원전폐기문제도 있고. 김정은한테 판문점에서 USB 넘겨줄 때 국가 기밀이 넘어갔나, 안 넘어갔나, 그런 문제도 있다"면서 "그런데 그런 문제는 다 묻어버리고 어디 지금 할 게 없어서 딸한테 5000만원 줬네, 안 줬네. 그걸 압수수색이나 하고 그런 걸 쳐다보면서 참 저건 검사가 할 짓은 아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필요하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딸 다혜씨 관련 수사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그의 발언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매 정권마다 끝나고 항상 이렇게 반복돼 왔기 때문에 이건 멈춰야 될 사안이 아니냐"라고 묻는 앵커 발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홍 시장은 문 전 대통령이 집권 시절 벌였던 이명박‧박근혜정부 관련 이른바 '적폐수사'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문 전 대통령이 감옥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수사를) 제대로 하려면 판문점에서 USB 넘겨준 게 거기에 국가 기밀이 들어갔나, 안 들어갔나. 국가기록원 통해서 다시 한 번 분석하고 조사해 보고 뭐 그런 걸 해야지 좀 그럴듯하지. 어디 할 게 없어서 딸네한테 살림 좀 보태준 거 그걸 갖다가 수사 대상으로 삼아서. 그래서 내가 보면서 꼴잡하다"고 했다.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수사에 있어서 고려할만한 사안으로 '비례의 원칙'을 거론하며, 검찰이 '급에 안 맞는 수사'로 다혜씨를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혐의 관련, 수사 방식에 대해선 "출장조사 전례는 굉장히 많다"며 "그것 가지고는 별문제가 안 된다"고 평가했다. 또 채 상병 사건에 대해선 "처음부터 채 해병 사망사건 때 그런 이야기를 했다"며 "이것은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물으려면, 군 작전이거든요, 군 작전상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전부 다 물어버리면 앞으로 군 작전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역량을 의문시하는 한편,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셈이다. 한편 홍 대표는 '이재명 체제'에 대해 "야당이 지금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 있기는 하지만 저게 언제까지 갈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라며 '사법 리스크'를 크게 해석했다. 그는 "선거법 위반이 어떻게 처리되느냐, 그게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10월 예정돼 있는 재판을 지목했다. 홍 대표는 "(이 대표의 혐의 중) 위증교사는 유죄가 되더라도 벌금형으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고 그러면 이 대표 신상에는 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선거법은 다르다"라며 "(벌금) 100만원만 넘게 (선고가) 나오면 민주당에서 지난번 대선 때 보전 받은 434억원을 내놔야 된다.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 파산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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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HMM, 2025년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축… 2030년까지 총 23.5조·친환경에만 14.4조 투자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과 동시에 MSC와 선복교환 협력 개시 서비스 항로 26개에서 30개로 확대,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 최고 수준 2045년 ‘넷 제로’ 조기달성 위해 친환경 경영 구축에 14.4조원 투자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2030년까지 총 23.5조원, 이중 14.4조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 MSC와 선복교환 협력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파트너인 ONE (일본), Yang Ming (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 (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MSC와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4년간이다. HMM은 이 같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 MSC’ 협력체제를 통해 원양항로 네트워크 증대, 기항 항만·국가 확대, 운용 선복량 확대 등 타 협력그룹 대비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중 유럽 항로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운영 서비스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와의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기존 8개(북유럽 4, 지중해 4)에서 11개(북유럽 6, 지중해 5)로 대폭 강화된다. HMM은 2025년부터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 총 30개 항로를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단독 운영 항로인 인도발 지중해 항로를 강화하고 인도발 북유럽 항로 및 남미동안 항로 등을 신설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항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항만 확대, 신규 직기항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유럽 항로는 타 협력그룹(오션, 제미나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산·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지중해 항로에서도 부산·중국·동남아·지중해 주요 거점 항만에 대한 기항 횟수를 최대 확보하고, 터키 등 신규 직기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HMM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아시아-미주 항로와 함께 동서 항로에서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해운물류 경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와 유럽 항로에서 협력함으로써 기존 2M이 부산항에서 환적하던 물량 상당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주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컨테이너 130척·벌크 110척으로… 친환경 경영에만 14.4조원 투자 HMM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23.5조원을 투자한다는 2030 중장기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사업(12.7조원) △벌크 사업(5.6조원) △통합 물류사업(4.2조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에 투자한다. 이에 더해 HMM은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넷 제로(Net-Zero)’를 2045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친환경 경영 투자에만 총 투자금액 23.5조원의 60% 이상인 14.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선대, 친환경 사업,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 컨테이너 사업 전략 2030년까지 11조원을 투자, 155만TEU(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늘어나는 선복량 확장에 맞춰 컨테이너 박스 확보에도 1.7조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운송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선박 약 70척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전 운송구간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벌크 사업 전략 현재 634만DWT(36척)의 선대를 2030년까지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하는데 5.6조원을 투자한다. 탱커(Wet)/건화물선(Dry) 특정 시장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수송사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시장점유율을 조기 확보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 통합 물류사업 확대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걸맞은 신규 터미널 및 시설 투자에 4.2조원을 투자한다. 기존 항만 터미널 확장 및 주요 거점 항만 터미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고수익 내륙 물류기지(ODCY: Off Dock Container Yard) 사업 진출, End to End 서비스 제공으로 종합 물류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친환경·디지털 등 경쟁력 강화 2045년 Net-Zero(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선박 개조,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등에 9000억원을, 디지털 기반 조직체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체계를 갖추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신규 협력체제를 통해 타 협력 그룹 대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 직기항 네트워크를 통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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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2700억원 발행 성공
    신고금액 1500억원 대비 9배(1.4조원) 초과수요로 2700억원 발행 성공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 NPL 투자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일 2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NPL시장 규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 투자 전문 자회사다.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1조407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시장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신고금액 15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27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지원받고 6월에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실적 반영해 한국신용평가외 3곳의 민간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평가받은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된 결과다. 이번 공모채의 발행금리는 △1.5년물 3.761% △2년물 3.758% △3년물 3.782%이며,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신용등급보다 2단계 높은 A+ 등급 수준 금리로 모집액이 완판됐다. 조달된 자금은 향후 기업어음 만기 상환 및 4분기 부실여신 매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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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농협중앙회, 보호공단에 농촌사랑상품권 전달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황영기 이사장,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촌사랑상품권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의 보호대상자 부부에게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는 소중한 선물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약 8억97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큰 변화는 작은 나눔이 모여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자의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호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원의 범위를 더욱 넓혀 보호대상자들의 사회적 정착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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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LIG넥스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실용형 융복합 연구를 강점으로 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SEOULTECH,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3일(금)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진행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김동환 SEOULTECH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 및 지원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LIG넥스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제국 시절 설립돼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유도무기는 물론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무인체계 연구개발에서 계속 앞서나갈 수 있도록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기술 교류 및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 증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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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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