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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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The 2025 K5 출시
    기아가 대표 중형 세단 K5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K5’를 4일(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2025 K5는 트림별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2.0 가솔린 모델에 합리적인 가격과 사양으로 구성된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5 K5의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 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2.0 LPi 렌터카 모델 제외). 아울러 노블레스 트림에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을 기본 탑재하고 시그니처 트림부터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주력 및 최상위 트림에서의 상품 경쟁력도 향상시켰다. 2.0 가솔린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 추가 기아는 The 2025 K5의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K5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일부 사양을 간소화하는 한편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콘셉트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전면 범퍼 하단 인테이크 그릴 △전·후면 버티컬 윙 △스키드 플레이트 △머플러 팁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전용 외장 색상인 ‘글래시어’를 새롭게 추가하고 △16인치 알로이 휠 △직관적인 기계식 변속 레버(SBC, Shift By Cabl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에서 지도(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외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커넥티비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엔트리 트림만의 최적화된 사양 구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영업용 운용 편의 고려해 2.0 LPi 렌터카 모델 상품성 향상 기아는 장시간 운행이 잦은 영업용 차량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현재 택시로도 판매되고 있는 2.0 LPi 렌터카 모델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2.0 LPi 렌터카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는 장시간 운전의 쾌적함을 위해 앞좌석 통풍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운전석 파워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택시 미터기, 갓등, 빈차등 등 영업 용도로 운용할 시에 필요한 애프터마켓 장비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전용 와이어링을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2766만원부터… 다양한 라인업 제공 The 2025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66만원 △프레스티지 2851만원 △노블레스 3203만원 △시그니처 3522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932만원 △노블레스 3327만원 △시그니처 3601만원, 2.0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250만원 △노블레스 3587만원 △시그니처 388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 2.0 LPi는 △프레스티지 2920만원 △노블레스 3282만원 △시그니처 3537만원, 2.0 LPi 렌터카 △트렌디 2507만원 △프레스티지 2774만원이다. 기아는 K5에 대해 강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전년도에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세단의 멋을 즐기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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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해임 권고하기로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부회장 해임을 권고하는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홍명보 국가 대표 감독 선임 등 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규정 위반이 다수 포착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홍 감독 선임 과정 등에 논란이 일자 축구협회 특정 감사에 착수, 지난달 2일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홍 감독과 이전 클린스만 감독 선임이 불공정하고 불투명하게 진행됐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축구협회가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짓고 있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국고 보조금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았고, 문체부 지침을 어긴 사실을 여럿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축구종합센터는 기존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를 대체할 새로운 시설이다. 축구협회가 사업비 3094억원을 들여 2025년 5월 완공할 예정. 대지 면적 45만1693㎡에 잔디 구장 12면, 소형 스타디움, 실내 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 박물관, 체육관, 축구협회 본관 등을 포함한다. 축구 대표 운영과 행정을 아우르는 메카로 계획했다. 파주 NFC 4배 규모다. 축구협회는 이 과정에서 문체부 보조금 77억원을 받아 썼는데 센터 내에 사무 공간을 들이지 않는다는 조건을 어겼다는 게 감사 내용이다. 문체부는 이에 24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축구협회 올해 예산(1876억원) 10%를 넘는 액수다. 이 밖에도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센터 건립 비용 충당을 위해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는데 이 역시 승인 없이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 대표 선수 출신 A씨가 축구협회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고, 비선수 출신 임원 B씨에게 과도한 수당을 지급한 부분 등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 감사를 벌여 김택규 현 회장에게도 해임을 권고한 바 있다. 이어 축구협회 수장에게도 같은 수준 징계를 내리는 셈이다. 다만 실제 해임은 협회 내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결정하는데 현 공정위원들이 정 회장이 임명한 인사들이라 해임 권고가 실제 해임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정 회장은 현재 축구협회장 4선 연임에 도전할 뜻을 내비친 상태. 연임에 도전하려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연임 심사 평가 항목에 ‘징계 이력과 개인 범죄 사실’이 들어 있어 이번 문체부 징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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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홍준표 "3金이 그립다…거목은 간데 없고 잡목만 우후죽순"
    [이코노미서울=정치팀] 홍준표 대구시장이 "거목들은 간데없고 잡목들만 우후죽순 나서서 혼란을 부채질해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을 수 있냐"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시대 말미에 정계에 들어온 나로서는 참 그때가 그립다"며 "나라에 혼란이 생기면 거목들이 나서서 대화와 타협으로 혼란을 수습하곤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한 파병으로 국제적으로 비화된 유럽, 미 대선 후 한국에 미칠 폭풍, 좌우갈등, 난장판된 여의도 등 이 복합 혼란상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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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미 대선 6시간 전 도발
    [이코노미서울=전광훈기자] 북한이 5일 미국 대선 시작 직전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미국은 5일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선에 들어간다. 미 대선 시작을 약 6시간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거듭된 도발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를 부각함으로써 공화당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측면 지원하려 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 거리와 기종 등을 세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닷새 전인 지난달 31일에는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할 수도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해 주목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발사는 한국·미국·일본의 연합 공중훈련에 대한 반발로도 해석된다. 한미일은 북한의 화성-19형 발사에 대응해 지난 3일 제주 동방에서 미 전략폭격기 B-1B가 참여하는 연합 훈련을 벌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은 이날 미사일 발사 전 낸 담화에서 이 훈련을 두고 "적들의 가장 적대적이며 위험한 침략적 본태"라며 "우리가 선택 실행하는 핵 무력 강화 노선의 정당성·절박성을 입증해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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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10명 중 6명이 선택한 금액은?
    [이코노미서울=김수미기자] 축의금이 얼마면 적당하다고 생각할까? 카카오페이 이용자 10명 중 6명은 '10만 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카카오페이 사용자 58%가 10만 원을 적정 축의금이라고 답했다. 지난 1-3일까지 3일간 7만 4652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전 연령대에서 10만 원을 가장 선호했다. 5만 원을 선택한 사용자는 40대, 10만 원 초과를 선택한 사용자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올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7만 3000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연령별 평균 축의금은 50-60대가 12만 원으로 가장 많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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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10월 물가 상승률 1.3%…3년 9개월만에 최저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하면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2.9%), 5월(2.7%), 6월(2.4%) 3개월 연속으로 2%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7월 2.6%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그러나 8월 들어 상승률이 2.0%를 기록하고 9월(1.6%)과 지난달(1.3%) 1%대로 진입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0.2%포인트(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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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매출 2조6312억원·영업익 4772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2%, 영업익 457% 증가… 영업익 분기 최대 달성 방산부문 수출 9731억원 전년대비 5배… 유럽 안보 수요에 K9 등 적시 공급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도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2%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 지난 9월 실시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인적분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매출 1조6560억원, 영업이익 439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715% 늘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늘어난 4779억원을 기록했으나, RSP (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3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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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국내 최초 비행기록 삭제 기술 탑재한 군 전용 드론 비행제어기 원천기술 국산화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볼로랜드가 높은 성능의 국산 비행제어기 ‘NarinFC’를 출시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소재하고 있는 드론 관련 스타트업 볼로랜드는 드론부품 중 핵심기술인 비행제어기(Flight Controller)와 항전부품들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우리 군(軍)의 조작 실수로 인해 적지에 임의 침범하거나 전시에 적에게 탈취된 무인 드론 및 무인 로봇 등의 비행과 임무 관련 데이터는 출발 지점의 위치와 경로 정보가 저장돼 있어 적으로부터 역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빌미 제공 등 아군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렇듯 비행 관련 데이터는 생명과도 같은 중요한 정보 보호의 대상이며 절대로 적에게는 넘어가서는 안된다.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비행데이터를 삭제할 수도 있지만 이는 포렌식을 통해 복구가 가능하다. 볼로랜드의 비행정보 소각 기술은 비행과 임무에 관련된 중요한 메모리와 칩 등의 하드웨어를 고전압을 인가시키거나 화학물질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물리적으로 소각시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3종의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해외 특허출원도 해놓은 상태다. NarinFC는 중요한 비행정보의 유출을 막고 우리 군의 전력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군 임무 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며, 적합하게 만들었다. 볼로랜드는 군용 비행제어기를 시작으로 방산분야 시장을 타깃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비행제어기(모델명 NarinFC) 외에도 드론 비행에 필요한 자체 개발 중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인 KPS 모듈과 AI 엣지컴퓨터, 그리고 RF 개발 스타트업과 협업해 10km 이상 통신이 가능한 국산 모터와 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100% 국산 FPV 드론 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볼로랜드는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K-드론배송서비스를 울주군에서 수행 중이며, 25kg급의 4대의 배송드론에 NarinFC를 탑재해 해발고도 900미터의 간월재 등 울주군의 공원과 관광지를 대상으로 드론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눈으로 고립이 돼 차량으로 보급이 단절되는 고지대의 육군부대를 대상으로 150kg급의 안전성 인증을 받은 고중량 드론에 최대 50kg의 식자재를 운송하는 전투실험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NarinFC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전에서 검증을 마쳤다. 내년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드론부품의 국산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한국 드론기업 대표단으로 선정돼 유럽 드론 전시회인 ‘DRONITALY 2024’에 참가해 NarinFC 등 주요 드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NarinFC는 2025년 1월에 한국 판매와 미국에 설립한 합작법인인 AMKOR Aviation Inc를 통해 샘플 검증을 마친 미국의 드론제조사에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는 할인을 적용한 사전 구매 주문을 받고 있다. 볼로랜드 소개 볼로랜드는 Drone station과 Tethering system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스마트 드론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볼로랜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첨단 기술과 전문 엔지니어링 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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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KB손해보험,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KB손해보험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법인영업 △자동차 보상 △일반보험 △상품·계리·리스크 등 총 5개 부문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1월 13일 23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全) 직무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 개발자(SQLD) 등 보험, 금융, 디지털·데이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관련 직무별로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 현황을 고려해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당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회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2024년 12월 중 KB손해보험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성별·연령 등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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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일본 3사 경쟁 모델 압도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에서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일본의 유력 브랜드 토요타·닛산·혼다의 하이브리드 SUV를 제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평가는 싼타페를 포함해 토요타 라브4, 닛산 엑스트레일, 혼다 CR-V 등 4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Body) △주행 편의(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역동적 주행 성능(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등 5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3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3005점을 기록, 2위 라브4(2939점)를 66점 차로 제쳐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엑스트레일 2882점, CR-V 2873점).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 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 730점을 기록하며 2위 엑스트레일(658점)을 무려 72점 차로 압도해 견고하고 박시(boxy)한 형태의 디자인에 걸맞은 공간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시트 안락감, 정숙성, 서스펜션, 공조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승차감’ 부문에서도 전·후석 시트의 안락감 및 편의성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경쟁 모델에 크게 앞서며 2위 엑스트레일을 29점 차로 따돌렸다(※ 싼타페 723점, 엑스트레일 694점). 조향 및 제동 성능, 핸들링, 트랙션 등을 평가하는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다소 큰 제원으로 인해 공차중량이 70kg 이상 열세했지만, 냉간 주행 시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단 35.6m의 제동거리를 기록해 경쟁 모델에 1m가량 앞섰고 나머지 평가 항목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 617점, 2위 라브4 612점).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3개 차종과의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커지는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엘마 지펜(Elmar Siepen)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현대차 연구원들은 ‘더 크게 생각하라’는 시장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며 “싼타페는 넓은 공간, 광범위한 안전 사양, 수준급의 승차감, 뛰어난 제동 성능이 특히 뛰어나 다른 평가 차종을 압도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동력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의 양산 계획을 밝히며, 스마트 회생제동 및 V2L 등 탑재 등 기술 혁신을 예고한 바 있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치열하게 승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싼타페가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싼타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워즈오토(Wards Auto) ‘최고의 인테리어 & UX’,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2024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of 2024)’를 수상했으며, 스페인 최대 미디어 그룹 ‘프리사 미디어(PRISA Media)’로부터 ‘올해의 SUV(SUV del A o)’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상 이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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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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