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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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6 GT·제네시스 GV60,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종합 1·2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EV6 GT·GV60·머스탱 마하-E 등 전기차 3종 비교평가 EV6 GT, △주행거동 △경제성 등 호평 받으며 경쟁 모델 50점차로 압도하며 종합 1위 GV60도 △파워트레인 △편의성 등 준수한 평가로 2위 기록해 E-GMP 우수성 다시 입증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해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602점을 기록해 GV60(586점), 머스탱 마하-E(552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EV6 GT와 GV60는 머스탱 마하-E를 각각 50점차, 34점차로 누르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V6 GT는 핸들링, 주행 다이내믹 등과 관련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받아 GV60의 78점, 머스탱 마하-E의 85점에 크게 앞섰으며, 뛰어난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보증 조건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아 비용 항목에서도 경쟁차를 누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는 재미있고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고 긴 보증기간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의 우수성 덕분에 재판매 가치도 높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GV60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과 가속력, 출력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EV6 GT에 근소하게 앞서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편의성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적 가치를 보여줬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GV60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칭찬하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EV6와 GV60는 해외에서 수상 실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EV6는 지난해 2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2022)’를 수상했고, 올해 4월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는 GT 모델로 ‘2023 세계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EV6는 올해 7월 아우토 빌트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스코다 엔야크 쿠페, 닛산 아리야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0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츠 비교평가에서는 GT-라인으로 아우디 Q4 e-트론에 승리한 바 있다. GV60는 지난해 11월 ‘2023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했으며,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왓카(What Car) 등 글로벌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처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이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올해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선사하는 대형 전동화 SUV ‘EV9’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서규웅기자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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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골 몰아친 ‘해결사’ 손흥민... 유럽 200호골까지 단 한 골
    손흥민이 유럽무대 통산 200호골까지 한 골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 넣으며 팀의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동점골을 기록한 이후 후반에 리드를 내주자, 재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북런던 라이벌 더비’ 패배에서 구해내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후반 34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79분을 뛰면서 슈팅 3개를 때려 2득점을 올리는 순도 높은 득점력도 뽐냈다.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위는 2위에서 골득실 등으로 두 계단 하락해 4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5골을 넣었다. 지난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작성한 뒤 이번 아스날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엘링 홀란(6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득점 단독 2위를 달린다.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108번째 골. 종전 대런 벤트와 함께 통산 득점 부문 공동 30위였던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107골)를 제치고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공동 28위로 뛰어올랐다. 당장 손흥민이 1골만 더 넣으면 27위의 라이언 긱스(109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특히 20위권에는 선수들의 득점이 촘촘히 몰려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시즌 20골을 넘어선다면 20위권 이내 진입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또, 손흥민 유럽무대 200호골에 단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유럽 진출 1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유럽 통산 199호골을 기록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9골(함부르크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로 이적 이후 토트넘에서만 150골을 기록 중이다. 1골만 추가한다면 유럽 무대 200호골이라는 한국 축구사에 남을 금자탑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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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한화생명,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 특허 취득
    보험 계약에서 시간·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프린트 시스템(모바일 프린트 BM 특허[1])이 업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특허번호 제 10-2574996호)를 획득했다. 모바일이 대세지만 아직도 종이를 보며 컨설팅이 이뤄지는 것 또한 현실인 보험업계에서 해결 과제를 연구해온 결과이다. 한화생명이 특허청으로부터 8월 31일 특허 결정을 받은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은 ‘출력 지원을 위한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이라는 특허 명칭으로 BM 특허를 받았다. 그간에는 고객에게 전달할 보험관련 설명서를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서 출력하기 위해서는 설계사가 근무하고있는 지점 내에서 프린트 앱 및 와이파이 설정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의 개발로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지점(대리점), 설계사/고객 자택, 고객 사무실, 카페 등 설계사의 거점 지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영업 관련 서류의 출력이 가능해졌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획득한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 특허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및 제휴 GA 보험 설계사들에게 강력한 영업 활동 툴로서 사용될 것이다. 예를 들어 설계사들이 고객이 있는 자택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상품 등을 설명 할때, 설계사들은 현장에서 컨설팅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이 특허의 주요 활용 포인트는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경우 아직 종이류를 사용한 컨설팅 방식을 선호하기에,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을 구축해 프린트 출력의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추진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또한 프린트 대상 서류에 개인 정보가 출력 될 수 없도록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등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도 완비됐다.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을 통해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및 제휴 GA 소속 설계사들이 경쟁사 GA 설계사들 보다 더 고객에게 편리한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화생명은 이번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 특허 기술의 가치 평가를 거쳐 타사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맞춰 금융사들의 특허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한화생명도 특허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은 최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개선 및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특허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디지털 경영 관련 특허를 취득해 현업에서 톡톡히 활용 중이다. 2022년에도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설계 및 청약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인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 이 디지털 솔루션은 청약 소요시간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여 청약 시스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월 평균 사용자 수는 8000명이며 상품 설명서 발행 건수도 매월 평균 8만2474건으로 그 사용 빈도가 높다. 또한 2020년 특허 등록한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100억 이상의 비용 절감을 창출해 냈으며 앞으로도 시스템의 추가 개발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 한화생명 최근 4년간 특허 등록 및 출원 현황 2020년 ‘보험금AI자동심사 시스템’ 핵심기술 특허 획득 2021년 ‘업무 자동화 디지털 지수 산출 방식’ 특허 출원 2022년 업계 최초 ‘스마트폰으로 단 5분 청약 자동화’ 솔루션 특허 획득 2023년 업계 최초 ‘모바일 프린트BM시스템’특허 획득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시간이 곧 경쟁력이라는 모토아래 영업 현장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업계 최초로 휴대폰 설정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프린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한화생명은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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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정훈희 “미8군 데뷔 무대서 난생 첫 기립박수… 노래 인생 ‘꽃밭’ 열렸죠”
    [한미 동맹 70년, 번영을 위한 동맹] 정훈희 “미8군 경험이 날 키워” 가수 정훈희(72)의 노래 인생은 미군에서 듣고 배운 음악이 바탕이 됐다. 아버지(정근수), 작은아버지(정근도), 오빠(정희택)가 모두 미 8군 무대에서 음악 활동을 했다. 남편(김태화)도 미 8군에서 록밴드 리드 보컬로 활동했다. 미8군(Eighth United States Army)은 미 육군 야전군의 하나로 한국에 주둔한 주한 미군 지상군을 말한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도. 아버지는 1950년대 후반 부산에 주둔한 미군 부대(캠프 하이얼리아·Camp Hialeah)에서 피아노를 쳤다. 해방 이전 최대 음반사인 빅터 레코드 전속 가수였던 아버지는 어린 딸에게 늘 말했다. “이제는 미국 노래를 불러야 해. 더 큰 세상에서 놀아야 한다.” 한글을 깨칠 무렵 아버지는 딸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대여섯 살 때쯤이었을까? 아버지가 ‘ㄱ’을 써주시면서 ‘이게 기역인데, 기역의 영어 발음은 ‘G’라고 쓴다. 알겠제?’ 이런 식으로 한글과 알파벳을 동시에 배웠어요.” 어린 정훈희도 미국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뛰었다. AFKN(주한미군방송·American Forces Korean Network)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팝송을 익혔다. “AFKN 라디오에서 최신 미국 인기 가요 방송인 ‘아메리칸 톱 포티(American Top 40)’가 들리면 그렇게 마음이 설레는 거예요. 최신 팝송이 들리는 대로 우리말로 받아 적으며 따라 불렀어요. 아버지가 미군 부대 미국인들한테 원어 가사를 받아주시기도 했고요.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니까, 영어로 말하고 쓰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어요.” 작은아버지는 미 8군에서 활약한 밴드 마스터였다. 1967년 고교 1년생인 16세 정훈희가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건 작은아버지 덕분이었다. “작은아버지는 서울 대형 나이트 클럽에서도 밴드 연주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방학 때 서울 남대문 그랜드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지요.” 어느 날 작곡가 이봉조가 클럽에 찾아왔다. 작은아버지 친구인 이봉조는 미 8군 무대서 색소폰을 불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자리에 앉아 있던 이봉조는 정훈희 노래가 끝나자 무대로 달려와 팝송을 불러보라고 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 ‘문 리버(Moon River)’, 가수 패티 페이지 노래 ‘아이 웬트 투 유어 웨딩(I Went to Your Wedding·당신의 결혼식에 갔었어요)’을 불렀어요.” 노래를 듣고 이봉조가 말했다. “쬐깐한 게 참 노래 잘하네. 영어 발음도 좋고. 니 노래 어디서 배웠노?” 미 8군에서 음악하는 집안의 딸이니 당연한 일이었다. 미군 부대서 군 생활을 한 큰오빠(정희택)는 1970년대 록밴드 히식스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로 활약했다. 이봉조가 작곡한 노래 ‘안개’로 가요계에 데뷔한 정훈희도 미군 무대에 여러 차례 섰다. 정작 첫 미군 무대에 선 때는 시기가 좀 늦었다. 데뷔 후 10년쯤 지난 1977년 군산 미 공군 부대 특설 무대에 초청받았다. 1960년대를 풍미한 백인 듀엣 라이처스 브러더스의 노래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를 불렀다. “Oh my love, my darling (오 내 사랑, 그대여) I’ve hungered for your touch(당신의 손길이 너무도 그리워요) A long lonely time(길고도 외로운 시간들).” 노래가 끝났는데 일순 침묵이 흘렀다. 이런 무반응은 처음이었다. 혹시 실수라도 한 건 아닐까. 마이크를 잡은 두 손에 땀이 흥건해졌다. “제가 무대에서 긴장 같은 건 잘 안 하거든요. 세계 가요제 무대에도 섰고, 서울 대형 나이트 클럽에서 미군들 앞에서도 노래 많이 했거든. 차라리 야유가 터지면 다행인데 그조차도 없이 조용하니까, 내가 일냈구나 생각했지요.” 그 순간이었다. 조용하던 관객들이 노래가 완전히 끝났다는 걸 확인했는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튿날 미 8군 신문에 정훈희 기사가 크게 실렸다. 미 8군 무대에서 만났던 선배들도 기억한다. “미 8군 쇼 무대에 섰던 가수 오빠들이나 언니들을 보면 정말 치열하게 살았어요. 요즘 TV에서 아이돌 데뷔 오디션 하지요? 그때도 오디션이 있어서 A, B, C 같은 등급을 매겼어요. 돌아가신 현미 언니를 비롯해, (윤)복희 언니, (윤)항기 오빠, (장)미화 언니 같은 사람들은 정말 인기 스타였어요.”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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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KG 모빌리티, 기자 간담회서 미래 발전전략 발표
    KG 모빌리티가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1일 KG Tower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 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함께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 모빌리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KG 모빌리티 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 4월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했으며, 중고차 사업은 물론 기업회생절차에 있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을 통한 KGM Commercial 출범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8월에는 자동차 업계가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등 노사 간 상생의 협력 관계를 이었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Korea No.1 e-Mobility Brand 달성을 목표로 △Korea No.1 SUV Brand △No.1 Pick up Brand △No.1 Bus Brand 구축을 천명하며,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9월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EV 플랫폼을 활용한 SUV 전기차와 픽업형 SUV는 물론, 2025년 이후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KGM Commercial이 공식 출범하게 되면 현재 SUV 승용 중심에서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버스 등 상용차 라인업까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 이용이 가능하도록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차량 공유 서비스, 전동화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존 모빌리티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One Stop Mobility Service’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러한 중장기 제품계획에 더해 수출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로 글로벌 판매 물량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G 모빌리티는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의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D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7월에는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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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SK텔레콤, 추석 연휴 소통대책 발표
    SK텔레콤은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150여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 인력은 연인원 80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 간 개인·소규모 인원 단위의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끝냈다. 한편, SKT는 추석 연휴 간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T는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관리 AI 솔루션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활용,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는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에도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하고 통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T는 이 기간에 로밍과 경기 중계로 인한 미디어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성진수 SKT 인프라 서비스 CT 담당(부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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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설훈이 李 탄핵했다더라” 친명, 가결표 동료 의원들 실명 거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당내 의원들을 향한 친명계의 징계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도부 인사들은 동료 의원 실명을 거론하며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가결표를 던진 분들은 마음을 정해놓은 것 같더라”라며 “설훈 의원이 스스로가 격앙이 되어서 ‘내가 이재명을 탄핵한 것이다’ 이렇게 발언을 해버리셨다”고 했다. 가결 사태 후 이뤄진 심야 의원총회에서 설 의원이 스스로 가결표를 던졌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서 최고위원은 “가결표를 던진 것은 해당행위”라며 “해당행위에 대한 당의 당헌당규상 절차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진행돼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공개적으로 가결 투표를 했다고 밝힌 의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 친명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지난 22일 비명계 의원 5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 5인은 이번 39명의 매당행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당하라”고 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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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 그곳에 그들이 있다 " / 장은선갤러리
    이훈, 안희영 2인展 " 그곳에 그들이 있다 " 2023.10.4 (수) ~ 10.14 (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조각가 이훈 선생, 회화의 안희영 선생은 부부 작가이다. 조각과 회화 작품으로 불안정한 현대인의 삶에 공감하고 그 속에 존재하는 휴머니즘을 표현하며 자연의 현상을 조형의 형태로 각자의 해석으로 표출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한 이훈 선생은 나무조각을 주로 하며 일상의 삶을 인물상으로 그려내며 불확실하고 완전하지 않은 삶에 공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는 느낌을 준다.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은 주변의 것들과 조화를 이루며 혼자가 아님을 전달한다. 작가는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형상에 맞는, 가장 편안하게 어우러 질 수 있는 재료로 그 자체가 다채로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만든다. 데페이즈망 기법을 차용하여 짐과 사과, 얼굴과 집 등의 형상을 접목하는 형식을 통해 낯설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인물상들은 학생 또는 소년의 이미지에서 작가 자신의 모습으로 환원한다. 예술의전당 개인전 및 미술대전 우수상을 받은 안희영 선생은 회화 작품 속 대지를 통하여 자연이라는 공간, 그리고 그 안에 공존하는 존재를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하여 조형의 실체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공포 바이러스로 가려져 있던 자연의 모습을 다시금 이끌어내고, 항상 존재하지만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던 행복이나 생명력을 무리지은 군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10월, 사람과 자연을 표현한 조각과 그림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다수의 수상을 기록하고 있는 두 작가의 전시는 전혀 다르게 표현하고 있지만 혼자가 아닌 인간공동체의 모습을 강조하는 마음에서 같은 방향성을 가진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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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위안부 기부금 횡령’ 윤미향, 2심서 징역 1년6개월·집유 3년
    벌금 1500만원 선고한 1심 파기…혐의 중 상당 부분 유죄 인정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에게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마용주)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윤 의원은 정의연 상임대표로서 아무런 감독을 받지 않은 채 시민들의 후원금과 국가지원금 등을 보관하며 공적 용도의 지출과 사적 용도의 지출을 명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었다”며 “횡령 범행을 저질러 정의연에 후원한 시민들은 물론 단체의 위상에도 피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015∼2019년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계좌로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 등 1억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1∼2020년 모금한 자금 1억35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보조금 3억원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보조금법 위반) 도 있다. 또 중증 치매를 진단 받은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중 5천만원을 재단에 기부하게 한 혐의(준사기), 위안부 피해자 경기 안성쉼터를 시세보다 고가에 매입한 혐의(업무상 배임)도 받는다. 윤 의원은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2014∼2019년까지 안성 쉼터를 시민단체와 지역 정당, 개인 등에게 빌려주고 숙박비를 받은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1심은 지난 2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증명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1718만원 횡령만을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중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윤 의원이 개인 계좌로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 등 1억 3000만원을 모금한 데 대해 “현장 후원금이 모였고 장례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았으므로 충분히 시민사회장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윤 의원이 개인 계좌로 모금한 1억 3000만원 중 상당 부분은 유족을 위로하고 장례를 지원하는 부분과 관련이 없다”고 했다. 또한 윤 의원이 정대협 자금 중 890여만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한 부분을 포함해 횡령액을 총 8000여만원으로 인정했다. 1심 1700만원보다 5배 가량 늘었다. 다만 안성 쉼터와 관련한 배임, 치매 진단을 받은 길원옥 할머니와 관련한 준사기 혐의, 안성 쉼터를 개인에게 빌려준 혐의 등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윤 의원은 이날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할머니 조의금 관련 유죄 판결 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다퉈서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했다. 정치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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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홍준표, ‘이재명 문병’ 文에 “이제 그만 조용히 살았으면”
    "북한 핵 방조해서 국민을 핵 노예로 만든 사람이…" 일침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 그만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전직 대통령은 모든 것을 역사에 맡기고, 침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북핵을 방조하여 국민을 핵 노예로 만들고 재임 중 400조 빚을 내어 퍼주기 복지로 나라 재정을 파탄시켜 부채 1000조 시대를 만든 사람"이라며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느냐"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기르던 강아지 치료비가 아까워 그것도 포기한 심성으로 나라 운영을 했으니 오죽하겠나"라고도 꼬집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이재명 대표를 문병한 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이전 2년 동안 사상 최대의 재정 흑자를 기록했고, 적자 재정은 다른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기간 국민 안전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오히려 재정 적자는 현 정부에서 더욱 커졌는데, 적자 원인도 경기 부진으로 인한 세수 감소와 부자 감세 때문이라는 점에서 근본적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재임 기간 ‘퍼주기 복지’ 논란을 적극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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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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