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뉴스
Home >  뉴스  >  경제

실시간뉴스

실시간 경제 기사

  • 한국씨티은행, 2023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 928억원·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1777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3년도 2분기에 2992억원의 총수익과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2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09억원과 387억원이었다. 2023년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5860억원의 총수익과 1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상반기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45억원과 787억원이었다. 2023년 6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7.56%와 26.48%이며, 전년 동기의 17.26% 및 16.52%와 비교 시 각각 10.3%p와 9.96%p 상승했다. 2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2992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7.1%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억원 증가했으며,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인이다. 2분기의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85억원으로 관리됐다. 2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0.2% 증가한 303억원으로, 미래 경기 전망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이 주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3년 6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17.2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2.6조원이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56.0%를 기록했다. 2023년도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79%, 자기자본순이익률은 6.49%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9%p와 3.69%p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2023년 2분기 한국씨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외환 및 자본시장, 기업고객 자금관리, 증권 서비스 등 당행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업금융그룹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완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 적립률과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고객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고객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8-16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10일(목)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이하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은 1세대부터 이번 5세대까지 이어져 온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Open for More(오픈 포 모어, 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로 넓고 견고한 신형 싼타페의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평범했던 적재 공간이 나만의 열린 테라스가 돼 아웃도어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구분 지어졌던 도심과 자연,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일상 속 경험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표현을 통해 신형 싼타페만의 특별한 사용 경험을 자연스러운 감성으로 전달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 영상 공개에 앞서 8일(화)과 9일(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차를 처음 선보이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쾌적한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 변화로 강인한 존재감 돋보이는 디자인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은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섬세함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올리고, 높은 후드와 대담하고 날카로운 펜더의 볼륨감은 신형 싼타페 전면의 웅장함을 극대화한다. 측면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며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하며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로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최적화된 최상의 실내 공간 확보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고객가치가 가장 집약되는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실내 공간과 함께 탑승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축간거리 2815mm(+50mm), 전폭 1900mm(기존과 동일), 전고 1720mm(+35mm)로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또한 신형 싼타페는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으며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밝은 컬러의 시트와 헤드라이닝으로 한층 더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으며, 섬세한 자수가 적용된 나파가죽 시트를 통해 신형 싼타페만의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입체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SUV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으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함에 따라 변속 조작 방향과 바퀴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이용의 직관성을 높이고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스러움을 향상시켰으며 도어트림 하단, 크래시 패드 가니시,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 등에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신형 싼타페는 변화하는 자연의 빛에서 영감을 받은 내·외장 컬러들을 새롭게 추가해 도심과 아웃도어 활동 시 즐거움과 생기를 줄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외장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Earthy Brass Metallic Matte)는 대지의 빛을 모티브로 한 무광 컬러이며 태양의 빛을 담은 골드 펄을 적용했다. 테라코타 오렌지(Terracotta Orange)의 경우 타오르는 노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오카도 그린 펄(Ocado Green Pearl)은 사막의 선인장에 강렬한 햇살이 비치는 순간을 표현했다. 내장의 라이트 베이지(Light Beige)와 피칸 브라운(Pecan Brown)은 숲속 나뭇잎들 사이로 쏟아지는 빛을, 그레이(Gray)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을 담은 컬러로 더욱 넓은 실내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외장 컬러는 총 9종으로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크리미 화이트 매트 △마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 △테라코타 오렌지 △오카도 그린 펄 △사이버 세이지 펄 △페블 블루 펄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총 4종으로 △라이트 베이지 투톤 △피칸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 △블랙이 있다. ◇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적용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적용했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열 운전석에 적용된 에르고 모션 시트는 시트 내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운전 환경에 맞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주행을 도와주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2열의 경우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자동 접이식 하향 시트)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어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할 수 있다(6인승 전용). 신형 싼타페는 최초로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했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디지털 센터 미러를 탑재, 후방 시야가 가려지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안 될 때 후방 카메라를 통해 미러에 후방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춤으로써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CLG, Compact Lens Guide)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와 차량 시스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를 적용했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제공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 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은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높은 잔존가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형 싼타페는 이를 포함해 △빌트인 캠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실용적인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는 모두 터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능동형 실내 공기 청정 모드는 센서를 통해 차 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필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공기청정 모드를 작동시킨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끄고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조 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을 저감 시킨다. ◇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선사할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거 탑재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장착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곡선구간 차로 유지를 더욱 원활히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60km/h 이상 일정 속도로 주행 시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을 잡은 상태에서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 방향으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해 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은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후방 충돌 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하차 보조 등을 탑재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 사양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차급을 리딩하는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2.5 터보 가솔린은 18인치 타이어, 2WD /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타이어, 2WD 기준 // 1.6 터보 하이브리드 연비는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 또한 신형 싼타페는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펫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으며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며, 이 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신형 싼타페는 승객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 성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해 충격을 완화시키는 전방 구조물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핫스템핑 적용 비율을 기존 모델보다 늘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하고 운전석 무릎,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한 10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서울 서초구)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Santa Fe Experie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위를 움직이는 선상, 가빛섬 4층 옥상 등 이색 공간에서 신형 싼타페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8월 12일부터 할 수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8-14
  • 농심, 국내 2분기 흑자 전환… 상반기 영업 이익 50% 이상 해외에서 벌었다
    농심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979억원, 영업 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농심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2022년 2분기 농심 국내 사업 영업 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 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에 비해 2분기 영업 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15.8% 감소했으며, 국내 사업에서는 3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국제 정세 및 이상 기후 영향으로 전분, 스프, 시즈닝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농심의 상반기 성장의 핵심은 해외에 있다. 상반기 중 농심은 전체 영업 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도 미국 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 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 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25.2% 늘어난 3162억원, 영업 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원이다. 올 상반기에 농심 미국 법인은 대형 거래선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신제품 입점 확대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심은 월마트 등 미국 TOP 4 대형 거래선을 대상으로 신라면 등 주력 제품을 최우선 공급하고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입점시키는 등 유통망 관리 전략에 중점을 뒀다. 이 결과 농심 미국 법인은 코스트코(Costco)에서 47%, 샘스클럽(Sam’s Club)에서 95%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다. 미국 시장 초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한국 생산 제품을 수출해 오던 상황에서 제2공장 고속 라인 가동으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 해상 운임 안정화 추세 역시 올해 상반기 영업 이익 증가의 한 원인이다. 최근 신동원 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3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달러를 달성하고, 라면 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르면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8-14
  • 신한금융그룹, 2022년 사회적 가치 ‘4조8389억원’ 창출
    국내 금융사 최초로 개발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신한 ESG VALUE INDEX’ 활용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의 지난해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결과에 대해 10일 개최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 전략위원회에 보고하고, 총 4조838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ESG 목적성 제고를 위해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총 328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2조149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19년 93개 프로그램, 78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3%, 175%가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를 위해 비재무적인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2019년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센터와 함께 ‘신한 ESG Value Index’를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으며, 꾸준히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와 함께 최근 발간된 ‘2022 ESG 보고서 Special Report’에 ‘ESG Value Index 보고서’ 챕터를 추가해 4년간 사회적 가치 성과 추이 및 관리 체계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은 ESG 경영의 나침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힘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8-14
  • BNK부산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 시작
    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대상으로 진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 주기 60개월 상품도 선보여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금)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 금리)’과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 금리)’의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50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만 39세 이하 개인 고객 또는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대출 기간이 기존 40년에서 최대 50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부산은행은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 금리)’의 금리 변동 주기도 기존 3개월, 6개월, 12개월에 60개월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뿐만 아니라 모바일 뱅킹 앱(App) 내 ‘ONE아파트 담보대출’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고자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시대 요구에 맞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8-14
  • DGB대구은행 ‘AI은행원 도입’ 시범 사업 진행
    이스트소프트와 계약 체결… AI휴먼 도입으로 금융 서비스 시공간 제약 벗어날 것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은행원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보유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필요한 AI휴먼 제작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존하지 않은 AI휴먼 제작 및 영상 제작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로 AI은행원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AI휴먼을 업무 일선에 배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대표 시범 사업으로는 △DGB대구은행 웹 및 앱 등의 주요 비대면 채널 AI은행원 접목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AI휴먼 키오스크 도입 △챗GPT 연동 AI휴먼을 활용한 금융 안내 서비스 제공 △입·출금 자동화기기(ATM) AI휴먼 탑재 등이며, AI은행원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8월 초 업무 협약 계약 체결 후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대역 모델 촬영, AI휴먼 외형 제작, 딥러닝 등의 절차를 거쳐 AI은행원 제작을 완료하고, 11월 AI은행원을 도입해 앞으로 내부 교육 자료 제작, 소셜 미디어(SNS) 활용, 키오스크, ATM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AI휴먼은 현존 최고 화질의 영상 합성을 지원하며, 모두에게 우수한 한글 발화 성능으로 고객 서비스에 편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변환 기술(TTS)을 접목해 110여개국 75종 언어를 450여 종의 목소리로 발화가 가능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등 기존 금융 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는데 AI휴먼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근 ICT본부 부행장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으로 100년 은행을 위한 경쟁력을 다지고 있으며, AI은행원 도입으로 고객 편의는 물론 내부 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8-14
  • 우리금융, 태풍 피해 이재민 특별 금융 및 구호물품 지원
    2000억 규모에서 피해 고객 대상 대출 만기 연장, 분할 상환 유예, 긴급자금 대출, 금리 인하 및 수수료 우대 등 종합 금융 지원 나서 태풍 카눈 이재민 지원 위해 긴급 구호키트와 구호급식 차량 신속 배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태풍 카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지원하고자 계열사별로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해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 최대 1.5%p 감면 △분할 상환 대출 원리금 상환 최대 3개월 유예 △대출 만기 연장 △수출 환어음 부도 처리 유예 기간도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또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개인별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 지원 △대출 금리 최대 1%p 감면 혜택 △예적금 중도 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 및 출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 비용 감면도 지원한다. 우리카드도 태풍 피해 고객에게 △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까지 납부 상환 유예 △태풍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 대금 연체에 대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기록 삭제 △카드론, 신용 대출, 현금 서비스 등 기본 금리 3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태풍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상환 최대 6개월까지 유예 △태풍 피해 후 발생한 연체 대출에 한해 연체 정리 시 연체 이자 면제 등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대출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대출 만기 최대 6개월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를 배포하고, 구호급식 차량을 피해 지역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해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8-14
  • KB국민은행, 소방산업공제조합과 ‘K-소방산업 동반성장 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희용)과 8월 9일 ‘조합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산업공제조합은 동반성장 협약 정기 예금 10억원을 예치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약 상생대출의 금리 할인을 지원한다. 대출 대상은 소방산업공제조합의 조합원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으로, 소방산업공제조합이 금융 지원을 위해 추천하는 우수 조합원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으로,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약 200만원의 동반성장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KB국민은행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종합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소방사업자의 경영 내실화와 소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의 이자 부담 경감이 우리나라 소방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산업공제조합과 협력을 통해 상생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3-08-14
  • 우리은행, 금융취약계층 ‘대출원금잔액 1% 지원’으로 상생금융 실천
    올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후속 조치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 차주 7만명에게 대출잔액 1% 상당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월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 고객에 대해 ‘대출원금 1% 지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출원금 1% 지원은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혜택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새희망홀씨Ⅱ, 햇살론 15/17 등 서민금융대출상품[1] 이용 고객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대출을 성실하게 분할상환하고 있는 고객 약 7만명에게 총 6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원리금 납부 자동이체계좌로 6월 말 기준 대출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해준다. [1] 서민금융대출상품 : △새희망홀씨II △사잇돌중금리 △햇살론15/17 △햇살론 뱅크 △대학생·청년햇살론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I, II 심진섭기자ieconomyseoul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8-09
  • DGB대구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기업 지원 신규 협약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8일(화) 수성동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입기업을 위한 수출신용보증(매입/포괄매입) 및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이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매입해 미리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수출신용보증상품 및 수입보험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금융권 최대 혜택을 진행, 최초 2회 한도로 1000만원 범위에서 납부할 보증(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또 보증 한도가 30만달러 이하인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의 경우 납부할 보증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 등을 개발해 수출입기업을 위한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신기자ieconomyseoul@naver.com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3-08-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