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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연경 초대展/장은선갤러리
    " 생명의 제전 " 2023.4.26 (수) ~ 5.13 (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일요일 휴관 섬유회화를 전공한 50대 중견작가인 조연경 선생은 실과 철망 그리고 한지의 원료인 닥섬유로 작업한다. 작가는 섬유 소재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삼차원의 공간성을 실을 비롯하여 노끈이나 닥 섬유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여 자연의 순환을 시각적 언어로 보여주는데 그것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인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조연경 작가는 직물의 최소 단위원소인 실 자체를 재료로 추상적 형태를 형상화해 현대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의 지점을 보여준다. 추상적 형태를 위해 철망을 도입하게 되는데, 철망을 잘라 둥근 원 형태를 만들고, 그 형태를 박음질해 하나로 연결한다. 원의 형태는 자연의 흐름처럼 무한한 움직임으로 동적인 동시에 특정 방향을 갖지 않아 정적이기도 하다. 이러한 원형이 반복되면서 패턴을 만드는 모듈 구조를 보여주고, 실선을 통해 또 다른 드로잉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철망의 안과 밖이 나뉘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조형이 완성된다. 작가는 조형의 반복, 확장으로 정형에서 시작해 비정형으로 나아간다. 철망에 의지해 박음질 된 실은 점차 스스로 조형을 일궈 비정형의 형태, 우연적인 형태를 더 강조한다. 자유분방한 조형과 드로잉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견고하면서도 부드러운 철망의 양가성 덕분이다. 작가의 작업은 닥 섬유를 만나면서 우연한 형태와 비정형이 더 극대화된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옻칠과 금박의 장식을 통해 자연의 생기와 활력을 얻는다. 이 형태는 벽면 위로 돌출되면서, 그림자가 생기며 공간으로 확장되어 조형을 더 풍부하게 만들며 이렇게 비정형과 정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의 흐름을 보여준다. 자연의 생명력이 발산하는 5월, 기하학적인 섬유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생명의 제전”에 초대한다. 조연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섬유 전공 석사 졸업을 하고 현재 서울문화재단 입주작가로 있다. 개인전 7회 및 그룹전 15여회를 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서 특선 ,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수상을 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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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04월 1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韓銀 금리 또 동결 … 이창용 "연내 인하는 과도한 기대"...금통위원 만장일치로 동결 최근 물가하락·경기위축 반영 2개월만에 성장률 전망 하향..."올해 1.6% 달성도 어려워" ☞秋 "중국서 큰 무역흑자 내는 시대 지나"...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추 부총리는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처럼 중국이 우리 경제에 빠르게 반등의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美은행위기가 호재됐다 … 비트코인 열달만에 3만弗...석달간 84% 반등 올 최고가 루나사태 발생 전 가격 회복 美 긴축완화 기대감 반영에...SVB파산후 대체자산 부상 일각선 "반감기 일시적 급등...CPI발표 앞두고 급등락 주의" ☞사케·보드카처럼 'K-술' 브랜드 띄운다...일본 사케, 러시아 보드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가 나온다. 정부는 국산 주류 브랜드를 만들어 상표 등록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도 꾸려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 융》 ☞현대차그룹의 위상이 달라졌다…부품사도 '부릉' 질주...해외 동반 진출 부품사도 주목"자동차 부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주요 납품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가 늘고, 주가를 짓눌러온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물류비 급증 문제가 해결되고 있어서다. ☞"고마워, 삼성전자" 마이크론 신났다...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을 발표하자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주가가 기다렸다는 듯이 8%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가 유독 두드러졌다. ☞어닝 쇼크 공포에 떠는 美 … S&P500 순익 전망 7% 줄어...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을 시작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월가에서는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이 악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빚투 개미'가 이끄는 코스닥…외국인·기관 3.4조 팔았다...코스닥이 최근 2차전지 관련주 급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자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코스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 업》 ☞현대차그룹 "화성을 미래차 허브로"…BYD·테슬라 맹추격...화성에 국내 첫 전기차 공장…24조 투자 보따리 푼다...29년만에 국내 차공장 설립 로봇 등 설비 국산화율 99%...미래산업 생태계 강화 나서 전기차 라인업 총31종 목표...정부 첨단산업 대책 곧 발표 ☞㈜제주그리너스,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위해 ㈜그래핀업과 협력 체제 구축...㈜제주그리너스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그래핀을 제조하는 특허기술력을 보유한 ㈜그래핀업과 그래핀 소재 공급 및 산업 응용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세계 전기차 점유율 12% 목표 美 현지생산 늘리고 유럽 중소형 공략...현대차그룹이 국내외 공장에서 전기차(EV) 생산량을 2030년까지 364만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년 전 발표했던 323만대보다 13%가량 목표량을 늘린 것이다. ☞출범 3년차 LX…2차전지·재활용 소재로 '넥스트 점프' 노린다...LX에 따르면 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LX판토스 포함)과 LX하우시스,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 LX MMA 등을 중심으로 2차전지 등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와 제약·헬스케어, 전력 반도체, 재활용 소재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부 동 산》 ☞강남 단지내 상가도 '분양가 싼' 소형만 팔린다...래미안 원베일리 상가 40% 미분양 분양가 낮은 소형·지하1층 위주로 팔려...최고가 경쟁입찰한 개포 자이스퀘어 응찰자 없어 내정가에 남은 호실 분양 ☞'소셜믹스'가 뭐길래 …"재개발 다시 짜라"...서울시 계획 스스로 뒤집어...'신통기획 1호' 관악 신림1구역 당초 임대주택 별동으로 진행 최근 '분양과 혼합배치' 변경...조합 "재설계 비용·시간 부담" 市 "소셜믹스 가치 위해 필요" ☞"집값 반등은 더 지켜봐야"...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하면서 올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중 금리가 하락한 데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도 예상돼 당장 집값 반등이나 거래량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벌떼입찰' 중흥산업개발·명일건설·심우건설 5개월 영업정지...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한 이른바 '벌떼 입찰'로 의심되는 업체 13곳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벌떼 입찰에 나섰던 '중흥산업개발', '명일건설', '심우건설' 등 3곳은 각 지자체로부터 5개월 영업정지 처분받았다. 《사 회 유 통》 ☞‘은둔형 청소년’, 정부서 월 65만원까지 생활비 지원받는다...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 치료비, 심리검사 상담비, 학업지원비를 현금이나 물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檢, 이화영-쌍방울 방용철 통화내역 수백건 확보...검찰이 최근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의 전화 통화 기록을 다량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 집어삼킨 산불…산림 379㏊ 태우고 8시간 만에 진화...강원 강릉지역 산림과 주택, 펜션 등을 집어삼키고 사망자 1명을 발생시킨 강릉 산불이 8시간의 사투 끝에 진화됐다.  《국 제》 ☞마크롱 "대만문제 유럽과 무관"…서방 "외교 참사"...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영향력에서 벗어나 중국·대만(양안) 관계에서 독자 노선을 취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러한 발언이 공개되자 서방 주요국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 ☞'中견제' 블링컨, 하노이 美대사관 기공식 이례적 참석...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당국자와 인도·태평양 전략을 논의한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요국인 베트남과의 관계 강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G2대화 물꼬 튼 中 "美 재무·상무 초청"...옐런·러몬도 장관 방중 추진 中 "경제현안 논의하자" 제안 바이든, 시진핑과 대화 기대...백악관, 블링컨 訪中 재추진 ☞“화장실 갈때 눈치 보였는데”…중간좌석 확 없앤 비행기 객실...미국 CNN에 따르면 ‘항공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크리스털캐빈어워드(Crystal Cabin Awards) 2023’에 이 같은 디자인 콘셉트가 소개됐다. 해당 디자인은 스페인 건축회사 탈레르데아르키텍투라(Taller De Arquitectura) T36가 고안했다. [편집국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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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현대자동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화)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투자…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 현대차그룹은 이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함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 대(수출 92만 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 대로 계획하는 등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에서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 내 산업용 로봇 등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돼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며, 공장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가 국내 경제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전용 플랫폼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Power Electric)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AER, All Electric Range) 증대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상품성을 강화한다. 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체계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 EV Charging Service Platform)을 론칭해 보다 많은 고객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리도록 충전 생태계 양적·질적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E-CQV, EV Charging device & service Quality Verification) 설립을 통해 표준화된 평가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충전기 품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충전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감소해 고객 경험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의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도심의 부족한 초고속 충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해 초고속 충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30년에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며 기아는 올해 EV9을, 현대차는 2024년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 29년만 국내 완성차 공장 기공… 국내 최초 신설 전기차 전용 공장 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을 기공한 지 29년 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며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 평의 부지에 1조원 규모를 투입해 2025년 하반기에 양산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 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E-FOREST) 기술로 효율화와 지능화도 추구한다. 이포레스트는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자동화 방식과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를 의미한다. 먼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장들의 일관적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CELL)을 도입한 ‘셀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의 대량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공장 기반 셀 시스템을 융합해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차량 제조 과정 중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를 운영하고 자연채광 활용과 제조 공정 축소 등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대비 약 20% 저감해 저탄소/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 아울러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설비 자동화로 △차량 하부 도장 품질 검사 자동화 △글라스, 엠블렘, 로고 등 부품 장착 자동화 △실시간 자동 측정 품질 데이터 분석으로 차체 실시간 자율 보정 장착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량물 작업이나 사람이 위를 보면서 작업하는 공정에 자동화를 추진하며 공장 상부 개방감을 높이고 저소음 설비를 적용해 인간 친화적인 공장 건설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신설 공장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전용으로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에 선보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 라인업의 최초 모델 SW(프로젝트명)는 중형급 사이즈(Mid-Size)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 성인 키 높이에 이르는 넓은 실내 공간에 뛰어난 적재성까지 갖춰 딜리버리(Delivery), 차량호출(Car Hailing), 기업 간 거래(B2B) 등 각종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중형 사이즈 PBV인 SW 론칭 이후에 일반 물류, 신선식품 배송, 다인승 셔틀, 이동식 오피스와 스토어로 활용이 가능한 대형 사이즈(Large-Size) PBV를 비롯해 소형 사이즈(Small-Size) PBV,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중형 사이즈 로보택시까지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 전동화시대 부품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5.2조 규모 운영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시대에 부품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5.2조 규모의 ‘新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1차 협력사는 물론,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에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 가속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협력사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토대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원자재 연동제를 확대 실시했다. 협력사와 함께 원자재가 조정주기 및 기준지표 등을 합의하고 원자재가 변동 시 납품가에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에 부담하는 원자재 납품대금 인상분 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금리 및 환율 인상으로 인해 1차 협력사보다 더 큰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 2·3차 협력사가 수익성을 유지하고 부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지원 대상 모집 및 선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금 관리 및 집행을 담당한다. 기금은 올해 상반기에 전액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사업다각화 지원 펀드’를 도입해 친환경차 부품 개발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내연기관차 부품 협력사는 펀드를 통해 시중 금리 대비 저렴한 금리로 경영 자금을 빌릴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대출이자 지원 펀드’를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2·3차 협력사 전용 대출펀드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20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담보 부족이나 대출 한도 초과로 인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2·3차 협력사를 위한 ‘대출 신용보증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의 신용보증을 통해 협력사가 보다 긴요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50억원씩 출연해 ‘공동투자 R&D 기금’을 마련하고 자동차 부품 및 인프라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협력사를 지원한다. 미래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신규 아이템 발굴을 희망하는 협력사에 외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Global Partnership Center) 교육 과정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이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전기차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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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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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민생 경제 긴급 수혈 나서 -무급휴직 근로자 실업 예방과 생계 지원 위해 최대 150만 원 지급 -4.30.까지 신청 접수…무급휴직 근로자 재도약 발판 마련 -市 자치구 고용률 최상위권! 앞으로 일자리 정책이 더욱 기대되는 영등포구 만들 것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50인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생계 지원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까지 구가 지급한 고용유지지원금은 총 20억 원이다. 구는 올해도 경영 악화로 불가피하게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이다. 다만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이 유지돼야 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또는 사업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의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사업장 취득자 명부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이달 30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6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 기업체가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구는 근로자 생계지원과 실업 예방,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조기 퇴직자와 4050 퇴직 준비자를 위한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 운영 ▲취업박람회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잡포유’ 개최 ▲맞춤형 취업 교육 ▲안심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영등포구 고용률은 69.7%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깨가 무거운 근로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근로자, 기업인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관련문의는 일자리정책과(02-3457-7872, 7873)로 하면 된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도봉구,‘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통해 청년인재 양성한다 - 도봉구, 덕성여대와 「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 운영 - 4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5개 과정, 총 120시간 교육 - 양말 디자인 전문교육 과정 수료생 대상 디자인 경진대회와 플리마켓 등 성과확산 프로그램 연계 운영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덕성여자대학교와 함께 디자인 분야 청년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양말 디자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는 도봉구의 산업환경 특성을 반영했다. ▲디지털 텍스타일 ▲핸드니트 초급(대바늘) ▲핸드니트 중급(코바늘) ▲핸드니트 중급(대바늘) ▲기계니트로 총 5개 과정, 과정별 24시간 교육과정으로 덕성여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도봉구 거주·활동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문화고등학교와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졸업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신청은 4월 21일까지 이메일(phk326@dobong.go.kr, startup@ds.ac.kr) 또는 온라인(QR코드 스캔)으로 하면 된다. 「도봉청년창업 디자인 전문교육」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덕성여대 창업지원단·캠퍼스타운조성단과 함께 관·학 협력으로 기획한 이번 교육은 단순히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경진대회, 상품 제작과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들을 마련해 도봉구 청년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02-2091-3814)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기자ieconomyaseoul@naver.com 성동구, 학교 급식실 방사능 측정기 지원으로 먹거리 안전 지킨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방류 우려에 전국 최초로 총 35개 학교 급식실 방사능 측정기 지원 ▸지난해보다 5억원 증가한 총 85억 규모로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수산물 오염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학교 급식실에 방사능 측정기를 지원하여 주목받고 있다. 2022년 2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학교 급식실에 방사능 측정기를 지원하여 먹거리 안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교육청의 연 1회 방사능 검사와 별개로, 학교 자체적으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측정기를 지원한 것이다. 현재 55개 급식실 중 35개교에 지원되어 63.6%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2021년 1차 수요조사로 25개교에 지원한 이후 올해 추가로 10개교를 확대 지원한 것이다. 또한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급식 관련 종사자 대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관리’ 교육을 요청했으며, 방사능 측정기를 보유한 학교에는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사능 측정기 미보유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올 경우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는 미래 인재 육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억원 증가한 85억원 규모로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현재까지도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부터 6월까지‘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철역과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이번 달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목 14시부터 16시다.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꼭 맞는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소개해주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구인 정보를 같이 제공하여 구직과 구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직 능력이 있는 주민이 제도나 방법을 몰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에서 시행 중인 주요 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활용 방법도 알려주고, 고용노동부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상담 후에는 구직을 원하는 주민의 정보를 ‘취업희망 인력풀’에 등록한다.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원하는 일자리에 구직 신청할 수도 있다. 인력풀은 서울시 타 자치구와 공유되므로 관외로의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3396-5682),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3396-5694~6)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작년에도 23개소를 찾아가 117건의 구인 등록을 했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주민 김 씨(72)는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후 아파트 계단 청소 일을 소개받았다. 노령에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생계를 도모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구할 수 있었다. 김길성 구청장은“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일자리 안내는 찾아가는 방식의 적극적인 방법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공공와이파이 확충하는 종로… ‘디지털 복지’ 실현 - 북촌, 서촌 등에 집중 설치 완료, 연말까지 60대 추가 구축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 한해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에 집중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디지털 복지 실현에 나선다. 2023년 3월 기준 종로 주요 거리와 공원 등에는 총 85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315대는 최근 2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시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뉴딜사업’ 및 종로구 자체 구축 사업을 통해 설치했다. 특히, 관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촌, 북촌, 인사동, 익선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구축한 만큼 코로나19 완화 추이에 발맞춰 종로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로구는 연말까지 약 60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와이파이 확충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유지 관리를 위해 일 1회 이상 장비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 확인, 이용자 수 파악, 트래픽 모니터링 등을 원격으로 실시한다. 정기 점검은 4월과 9월 이뤄진다. 전문 유지보수업체와 구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장비 부착 및 케이블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데이터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중 구립 경로당 20개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모든 구립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희망하는 경우,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병행해 디지털 소외계층에 속하는 어르신들이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 안에 홍제천, 종로구민회관을 포함한 관내 곳곳에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하겠다”며 “주민, 관광객 편의 제공뿐 아니라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훈기자ieconomyseoul@naver.com 관악구, 올해 1만 1500여개 일자리로 민생경제 회복 돕는다. - 2023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 수립… 일자리 1만1500명, 고용률 63.5% 달성 목표 - 관악S밸리 조성, 공공일자리 서울시 자치구 최대규모 등 지역 일자리 현안 적극 대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와 혁신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경제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한 ‘2023년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구는 주거 중심인 지역 특성상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여건을 극복하고,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발생하는 취약계층의 상대적 고용불안감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미래?혁신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11,500명, 고용률 63.5% 달성을 목표로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및 정착지원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전략 18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관악S밸리 조성’사업으로 기업 유치 및 성장, 안착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 1월 개관한 신림벤처창업센터 3개소에 이어 ‘창업 HERO-1’을 추가로 조성하고 기존 112개 기업, 711명에게 지원하던 창업공간을 146개 기업, 1,134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울대 연구공원 리모델링’ ▲60억 원 규모의 ‘(가칭)관악S밸리 기업지원펀드’ 조성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예비)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정기 데모데이’ 개최 ▲기술컨설팅 지원 ▲창업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도 운영한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등 취약계층 12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울형 뉴딜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아카데미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운영 등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3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관악구청 1층에서 일자리 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4월부터는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에서 현장 취업상담실을 운영, 10월에는 온?오프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자립 및 정착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에 청년 취업을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메이크업과 사진촬영을 지원하는 ‘강감찬 청년 면접 스튜디오’ ▲4차 산업 IT청년인재 양성과정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등 청년의 구직역량 지원과 근로 장려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구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세무 법률 등을 교육하는 ‘상인대학’ 운영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핵심점포 발굴?육성 ▲관악형 아트테리어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의류제조업체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조성 등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경제?일자리 정책을 펼쳐 ‘주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관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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