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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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 듀스 끝에 웃었다! '삐약이' 신유빈, 디아스 꺾고 '2024 WTT 챔피언스 프랑크루르트' 8강 진출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스(24)를 꺾고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단식 8강 고지를 점령했다. 풀 세트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신유빈은 7일(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쥐바크 에네르기 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디아스와 격돌했다. 매 세트 팽팽한 승부를 벌였고, 최후에 웃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며 승리를 챙겼다. 1세트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2-2에서 두 점을 잃고 2-4로 뒤졌고, 3-5로 계속 밀렸다. 세트 중반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탔다. 4점을 연속해서 얻으며 7-5로 역전했고, 8-7에서 3점을 따내면서 11-7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고전 끝에 내줬다. 뒤늦게 추격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1-0에서 5점을 내리 잃고 1-5로 뒤처졌다. 조금씩 따라가면서 6-7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2점을 내주고 6-9로 흔들렸고, 8-9까지 다시 간격을 좁혔지만 8-11로 2세트를 허용했다. 3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3-3에서 3실점하며 3-6이 됐고, 7-8로 시소게임을 만들고 9-9 동점을 이뤘다. 9-10에서 두 점을 획득하며 11-10으로 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11-11으로 듀스를 허용했고, 2점을 더 내주고 11-13으로 밀렸다. 4세트에서 기사회생했다. 2-2, 5-5, 6-6, 7-7 동점을 마크하며 접전을 벌였다. 세트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연속 3득점해 10-7로 앞섰다. 10-8에서 세트 포인트를 거머쥐면서 11-8로 4세트를 따고 파이널 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혈전을 벌였다. 4-1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내리 4점을 잃고 4-5로 역전을 당했다. 6-8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4연속 득점으로 10-8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두 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놓치며 10-10 듀스를 맞이했다. 이후 20-20까지 11번의 듀스를 찍고 마지막에 미소를 지었다. 20-20에서 두 점을 내면서 22-20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신유빈은 8강전에서 왕이디-엘리사베타 사마라 16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재현은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져 탈락했다. 잘 싸웠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1세트를 9-11, 2세트를 5-11로 내줬다. 3세트를 11-7로 따내며 추격했으나 4세트를 9-11로 잃고 패배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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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삼성전자,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 TV 부문 1위 석권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4개의 국내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견고히 다졌다.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먼저,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고객만족도 및 글로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같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7년 연속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4년형 Neo QLED 8K는 뛰어난 화질과 함께 사운드와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소비자만족도와 품질 신뢰도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TV 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4점을 기록하며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CSI는 삼성이 오랜 기간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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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김민재 괴물인 줄 알았는데, 진화했다" 월클 MF 키미히도 극찬…패스 성공률 100% UCL 신기록 수립까지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7일(한국시간) 열린 벤피카와 경기에서 김민재는 무려 113회 패스를 모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축구 통계업에 옵타가 UEFA 챔피언스리그 패스 데이터를 집계한 2003-04시즌 이후 한 경기에서 실패 없이 나온 최다 패스 기록이다. 축구 통계업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8.4점과 함께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던 독일 매체 빌트도 1점으로 최고 평점을 매겼다. 김민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손 꼽히는 팀 동료 조슈아 키미히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벤피카를 1-0으로 이겼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 113회를 모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패스 데이터를 집계한 2003-04시즌 이후 한 경기에서 실패 없이 나온 최다 패스 기록이다. 키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칭찬하며 "시즌 초반에 이미 말했듯이 뒤에 많은 공간을 두고, 높은 곳에서 수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우린 그들을 항상 도우려고 노력하지만, 둘 다 매우 빠르고 경합에서 강하다는 것이 좋은 일이다. 둘 다 상대와 경합할 때 매우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특히 김민재를 콕 집으며 "난 항상 김민재가 도전할 때 괴물이라고 봤는데, 그는 공을 다루는 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했다. 감독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행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밖에 김민재는 태클 성공률 67%(4/6)를 비롯해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수비적 행동 10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했으며 볼 경합 성공도 7회에 달했다. 지상 볼경합에선 6번을 모두 성공했다. 중요 상황에 김민재가 최후의 보루로 작동했다. 시작 6분 만에 벤피카의 역습을 스피드로 따라붙어 커버한 김민재는 18분에도 키렘 아르튀르크올루를 앞세워 카운터 어택을 시도하려는 상대 의도를 먼저 읽고 차단했다. 후반에도 김민재는 절대 뚫리지 않는 벽이었다. 상대 크로스를 머리와 발로 완벽하게 걷어냈다. 후반 21분 상황이 결정적이었다. 르로이 사네가 볼을 뺏기면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반젤리스 파블리디스가 자신있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는데, 김민재가 끝까지 따라가 태클을 성공해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민재의 투지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도 깨웠다. 경기 내내 공격 주도권은 잡았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는데 김민재의 태클로 열기가 올랐고, 곧바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22분 사네가 올린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더골로 연결해 승리를 완성했다.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앙헬 디 마리아와 경합에서도 이겼다. 김민재는 후반 27분 디 마리아의 전진을 사전에 차단하는 좋은 판단력을 과시했다. 막바지 들어 벤피카가 선 굵은 패턴으로 반격을 노렸는데 김민재의 제공권이 빛을 발했다. 매번 공중 경합에서 승리해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투헬 감독에게 비판받으며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에게 주전 경쟁을 내줬던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불거졌다. 이탈리아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커졌다. 독일 언론들은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의 거취는 새로운 감독이 결정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런데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뒷공간이 뚫릴 위험을 감수하고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콤파니 감독은 느린 다이어와 더리흐트보다 스피드에 장점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호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주엔 FC바르셀로나, 보훔, 마인츠를 상대로 7일 동안 세 경기를 치렀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보훔, 마인츠와 경기에 점수 차이가 4점 이상으로 벌어지자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인 바 있다. 팀 내 김민재 입지는 앞으로도 굳건할 전망이다. 꾸준한 경기력으로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신뢰가 막강하고, 시즌 전 포지션 라이벌이라 평가됐던 이토 히로키가 또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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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尹 담화 혹평한 김종인... "오늘 사과 보니 아직도 현상 인식을 잘 못해"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오늘도 사과 발표한 걸 보니 아직도 현상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초청 강연에서 "(윤 대통령은) 무엇이 우리 사회의 문제라는 철저한 인식이 없고, 그래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 회견의 최대 관건으로 꼽힌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서는 "지엽적인 것"이라고 일축하며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민생을 챙기겠다 했는데, 어떤 민생을 챙기겠다는 건지 구체성이 아무것도 없다"며 윤 대통령이 최근 메시지를 반복 강조하고 있는 정부 정책 추진 부분의 미흡함을 집중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윤 대통령이 회견에서) 일반 국민에겐 별로 흥미롭지 않은 얘기만 잔뜩하신 것 같다"며 "일반 국민이 관심을 가진 분야를 얘기했어야 하는데 관심이 없지 않냐"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 국정 운영 기조의 주요 골자 중 하나인 '의료개혁'을 콕 집어 "말로만 개혁하는 것이지 국민들에 어떤 영향 미치는지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없다"고 평가했다. 여당을 향해서도 '정부의 실정에 침묵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위원장은 "당이 정부가 하는 일이 일반 국민의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선거 때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선거 때) 수도권에서 또 한 번 큰 곤욕을 겪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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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내정…첫 여성 비서실장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차기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공동선대위원장을 내정했다. 당선 이후 첫 인선이다. 백악관에 여성 비서실장이 기용되는 것도 미국 역사상 최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며 혁신적이며 보편적인 존경을 받고 있다”며 “그녀가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와일스는 초박빙으로 예상되던 선거전을 완승으로 이끈 트럼프의 핵심 참모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자신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자신의 운영 방식을 잘 이해하고 가족과 친하며 현재 팀 대부분이 충성하는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CNN은 와일스가 트럼프에게 트럼프 주변 인사들이 트럼프에게 접근하는 권한을 통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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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윤 대통령 “동해 가스전, 첫번째에 나오는 것 보장 어려워…기대해보자”[대통령 기자회견]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동해 가스전 시추와 관련해 “첫번째에 (석유나 가스가) 나오는 것을 보장하기 어렵지만, 잘만 활용하면 미래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동해 가스전의 시추 성공을 기대해도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부로부터 전세계 해상 가스유전에 대한 시추와 성공사례, 확률을 보고 받았다”라며 “운 좋은 것은 한 번에 나온 것도 있는데 그런 사례는 거의 없고, 여러차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곳에 시추공을 뚫고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추공) 하나 뚫는데 예산이 1000억 든다고 했나”라며 “다만 이게 되면 수천조의 석유나 가스가 나오기에 다함께 기대를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첫번째 나온다는 것을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고 잘만 활용하면 미래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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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양민혁에 '챔스 데뷔' 김민수까지…한국축구 '새로운 세대'가 뜬다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2006년생 신성들이 뜬다. ‘예비 프리미어리거’ 양민혁(18‧강원FC)에 김민수(18‧지로나)도 유럽 무대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동나이대 선수들도 저마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 이 세대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김민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 1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UCL 데뷔전을 치렀다. 만 18세에 ‘별들의 전쟁’ UCL 데뷔전을 치른 한국 선수는 5년 전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이후 김민수가 역대 두 번째다. 최연소 UCL 데뷔 기록은 이강인(18세 6개월)에 이어 2위 기록(18세 10개월)이다. 공격 자원인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합류해 차례로 월반을 거듭했고, 최근 임시 승격한 뒤 1군과 동행하고 있다. 앞서 한국 선수 역대 8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깜짝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기회를 잡고 있다. 나아가 유럽 최고의 무대인 UCL까지 출전하는 데 성공했다. 여러모로 이강인의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어린 시절 스페인 축구 유학길에 올랐고, ‘지로나의 보석’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이미 현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공격 지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데다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UCL 무대에서 프리키커로 나설 정도로 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양민혁 등 2006년생 신예들이 연이어 등장한 데 이어 김민수까지 가세한 흐름이라 축구계와 팬들의 기대감도 더 커지고 있다. 고등학생 신분인 양민혁은 K리그 역대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등 이번 시즌 11골‧6도움을 기록하는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강원의 2위 돌풍을 이끄는 에이스이기도 하다. 토트넘과 계약도 마쳐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도 확정했다. 최근에는 역대 최연소 13위의 기록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뿐만 아니다. 역시 동갑내기 공격 자원인 강주혁(18‧FC서울)과 왼발잡이 윙어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도 K리그 데뷔는 물론이고 데뷔골 등 공격 포인트까지 쌓으며 주목받고 있다. 각 구단은 물론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능들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에 따라 양민혁‧김민수 등과 더불어 2006년생 라인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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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총 67GWh 규모… 리비안 전기 SUV ‘R2’ 모델 탑재 차세대 46시리즈 잇따른 대규모 수주,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주도 기존 2170 대비 에너지 용량 6배 이상, 밀도 및 출력 등 모든 분야 성능 개선 주요 공급기지가 될 북미 애리조나 공장도 순조롭게 건설 중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 “차세대 원통형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 인정받은 결과… 한발 앞선 안정적 공급 역량 기반으로 시장 선점 가속화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Rivian)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 차세대 46시리즈 잇따른 대규모 수주,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주도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실제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 및 시간 면에서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다. ◇ 주요 공급기지가 될 북미 애리조나 공장도 순조롭게 건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두 번째 단독 생산 공장이자, 첫 원통형 전용 공장으로 이번 리비안의 주요 공급기지 역할을 담당할 애리조나 공장은 올해 본격 착공을 시작한 뒤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 중이다. 현재 기초 공사를 마치고 철골 작업이 마무리 중이다. 애리조나 공장은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 본격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북미 지역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한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 인도네시아에 건설한 현대차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등이 가동 한 달만에 수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등 풍부한 경험 및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을 증명해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차세대 원통형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발 앞선 안정적 공급 역량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 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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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GS리테일, 6개 스타트업과 혁신 시너지 낸다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GS리테일이 유통의 미래를 함께 혁신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을 통해 총 6개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진행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의 인프라를 통해 체계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GS리테일은 해당 기업과 협력해 주력 사업 분야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는 ‘윈윈’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6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스튜디오랩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YesPlzAI △VESSL AI △라온데이터 등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GS리테일 주요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이 핵심 선발 기준이 됐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GS리테일 본사)에서 6개 스타트업의 육성 프로그램도 본격화했다. 이날 열린 프로그램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들과 6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만남을 갖고, 향후 시너지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의 개발 제품, 솔루션을 실증하고 GS리테일의 주요 사업 혁신을 위해 Gen.AI, DX 등 스타트업의 기술을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채널,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식의 협업 시도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실증 등 협업에 필요한 1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도 6개 스타트업에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유통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한 전담 소통 창구를 통해 6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올해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을 필두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유통 사업의 혁신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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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심진섭의 금융권 소식]
    ▲IBK기업은행,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소셜미디어 종합대상(국회 위원장상)’, ‘대한민국소통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3개 부문 수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종합대상(국회 위원장상)’과 ‘대한민국소통 금융 부문 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시리즈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활용성,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기업은행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중기지원, 금융·경제, 은행 상품 등 정보를 트렌디하게 제작해 구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제품 생산 과정을 영상미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제작한 ‘팩토리 유니버스’와 다양한 금융정보와 세무·재테크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은행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소개하는 ‘IBK Talk’ 시리즈가 구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iM뱅크, 서울 - 화성 금융센터 개점 기념 연 8.5% 고금리 적금 선착순 1만좌 출시 강원도 원주에 이어 서울시 가산디지털금융센터, 화성시 동탄금융센터 12월 개점 예정 전국 누구나 조건없이 연 8.5% 금리… 금리인하 기조 속 10% 적금 완판에 이은 고금리 상품 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개설되는 2, 3호 점포인 서울과 화성 동탄의 금융센터 개점을 기념해 고금리 적금을 판매하는 ‘팔로!(Follow) iM뱅크, 8.5%! 더쿠폰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역외점포인 강원도 원주지점을 개점한 iM뱅크(아이엠뱅크)는 12월 서울특별시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금융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지점 오픈을 기념해 판매한 더쿠폰적금 1만좌가 조기완판된 것에 이어 판매되는 이번 더쿠폰적금은 iM뱅크(아이엠뱅크) 앱이 처음이라면 조건 없이 연 8.5%금리가 제공된다. 1인당 월 1000원~ 2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편리하게 유지할 수 있다. ‘팔로!(Follow) iM뱅크, 8.5%! 더쿠폰적금’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거주 지역 무관 누구나 11월4일(월)부터 처음 iM뱅크(아이엠뱅크) 앱을 사용하는 고객이 첫 로그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포털에서 ‘iM뱅크’ 를 검색해서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검색 페이지 상단 ‘2024이벤트 모아보기’ 클릭 후 노출되는 더쿠폰적금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쿠폰받기(응모)’를 완료하면 금리 쿠폰이 발급되며, 이벤트 대상 여부를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쿠폰받기를 한 후에는 iM뱅크(아이엠뱅크) 앱 - 혜택 - 내 쿠폰함에서 해당 금리 쿠폰을 확인할 수 있고, 쿠폰 사용하기를 통해 본 더쿠폰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손대권 iM뱅크(아이엠뱅크)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iM뱅크(아이엠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및 새로운 지점 개설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브랜드, 협업체와 마케팅을 진행해 전국구 고객들과의 다방면으로 만나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올해 연말 개점 예정인 수도권 지역 또한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로 다가가 수도권 리테일 점유율을 넓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은행,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체결 GH 협력 중소기업에게 대금 지급 보증… 현금 유동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세용)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과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사옥에서 진행됐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다. 구매기업은 구매대금을 미리 은행 예치계좌에 입금해야 하기에 판매기업은 구매기업의 경영상황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고 있는 판매 중소기업에 대금 지급을 보증한다. 전용 예치계좌에서 결제일에 맞춰 판매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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