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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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사 임용 후 쓴 정치글 싹 지운 박병곤… ‘의도된 정치 판결’ 논란
    “중립성 문제 스스로 의식한 정황”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던 박병곤(38)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판사 임용 후 페이스북에 썼던 ‘정치 성향’ 글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글들은 박 판사가 자신의 친야(親野) 성향을 가감 없이 노출하는 내용이다. 법조인들은 “박 판사의 정치 성향이 ‘정진석 사건’의 형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심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는 박 판사가 고교 및 대학 시절 쓴 글과 소셜미디어 활동이 공개됐었다. 박 판사는 지난 2월 수원지법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으로 이동했다. 그는 한 달 뒤쯤인 지난 3월 판사 임용 이후 쓴 글들을 페이스북에서 삭제했다고 한다. ‘정진석 사건’ 재판은 지난 3월 2일 첫 기일이 잡혔다가 5월 30일로 미뤄졌다. 페이스북 글 삭제는 그 사이에 이뤄진 것이다. 법조인들은 “당시 박 판사는 페이스북 글이 앞으로 자신이 내릴 판결과 관련해 중립성 문제로 이어질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한 법조인은 “박 판사는 스스로 재판을 회피하기보다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보여주는 흔적들을 없앤 뒤, 통상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명예훼손 사건에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셈”이라고 했다. 또 다른 법조인은 “만약 페이스북 글들이 남아 있었다면 피고인(정진석)이 박 판사에 대해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박 판사는 ‘정진석 사건’ 선고를 한 다음 날인 지난 11일부터 휴가를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5일 오후 3시 3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 판사는 지난 4월 중순 법조인들의 프로필을 관리하는 ‘한국법조인대관’ 운영사 측에 자신의 등재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판결이 나기도 전에 등재 정보를 모두 삭제해 달라고 한 경우는 사실상 처음”이라고 했다. 한편, 박 판사가 고교·대학 재학 때부터 판사 임용 후까지 쓴 글들은 현 여권을 비판하고 야권을 옹호하는 내용이다. 박 판사는 고3 때인 지난 2003년 10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고 싶으면 불법 자금으로 국회의원을 해 처먹은 대다수의 의원들이 먼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는 글을 올렸다. 박 판사는 또 모 대학 신문사에서 활동하던 2004년 3월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하고 난 뒤 “전·의경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천대 만대 국회의원 해먹기 위해서 대통령을 탄핵시킨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한나라당 녀석들 때문”이라는 글을 썼다. 또한 2004년 초 박 판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겨레신문에 기고해 좌파의 존재를 알리고,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인 ‘법조계의 적화를 꾀하라’는 지하당의 명령을 받아서 OO대학교 법과대학에 침투해 예비 법조인들의 좌경화를 선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2004년 2월 다른 블로그 글에서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의 전신)에서는 나를 ‘(수원) 영통 지역 최연소 당원’이라 부른다”고 했다. 박 판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박 판사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사가 된 뒤 그가 쓴 글은 이런 소셜미디어 활동과 일맥상통했다. 판사는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패배하고 6일 뒤인 2022년 3월 15일 페이스북에 “이틀 정도 소주 한잔하고 울분을 터뜨리고 절망도 하고 슬퍼도 했다가 사흘째부터는 일어나야 한다”고 썼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지고 이틀 뒤인 2021년 4월 9일에는 ‘승패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 피를 흘릴지언정 눈물은 흘리지 않는다’는 내용의 중국 드라마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박 판사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2019년 10월 10일에도 “권력 측 발표 그대로 사실화” “약자에게만 강한 건 깡패” 등의 내용을 담아 조 전 장관에게 부정적인 보도를 한 언론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법원 안팎에서는 “법관도 정치적인 성향을 가질 수도 있고 적절한 통로를 통해 개인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다”면서도 “박 판사의 경우, 판결에 본인의 정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치·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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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BNK부산은행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 출시
    14일(월)부터 판매 시작, 임차 보증금 90% 범위에서 최대 2억원 지원 출산 시 최대 7년까지 무이자 혜택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4일(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자금대출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럭키7 하우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결혼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임차 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대출을 자녀 출산 시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대 7년까지 무이자(부산시 연 2.8% 이차보전)로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럭키7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 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은 최저 0.02%를 적용해 금융 비용 부담도 완화했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저출산 등 사회 문제 해소와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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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BK기업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대출관리’ 서비스 출시
    모든 금융 대출 정보 분석해 상환 일정 알림, 신용관리 방법 등 서비스 제공 IBK기업은행(김성태 은행장)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인 ‘i-ONE 자산관리’에서 모든 금융 기관 대출을 쉽고 편리하게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는 ‘대출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관리 서비스는 i-ONE 자산관리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 대출 정보를 분석해 상환 일정 알림, 유형별 대출 현황, 상환 계산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출 현황에 따른 신용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대출 상환 시 우선 상환 대출도 추천해준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는 추가 대출 한도를 분석해주는 DSR 계산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i-ONE 자산관리 가입 고객은 당행 대출 정보만으로도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다른 기관 대출이 있는 경우 마이데이터 연결 동의를 해야 조회 및 관리가 가능하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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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한국씨티은행, 2023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 928억원·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1777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3년도 2분기에 2992억원의 총수익과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2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09억원과 387억원이었다. 2023년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5860억원의 총수익과 1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상반기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45억원과 787억원이었다. 2023년 6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7.56%와 26.48%이며, 전년 동기의 17.26% 및 16.52%와 비교 시 각각 10.3%p와 9.96%p 상승했다. 2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2992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7.1%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억원 증가했으며,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인이다. 2분기의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85억원으로 관리됐다. 2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0.2% 증가한 303억원으로, 미래 경기 전망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이 주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3년 6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17.2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2.6조원이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56.0%를 기록했다. 2023년도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79%, 자기자본순이익률은 6.49%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9%p와 3.69%p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2023년 2분기 한국씨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외환 및 자본시장, 기업고객 자금관리, 증권 서비스 등 당행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업금융그룹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완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 적립률과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고객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고객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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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류현진, 444일 만에 승리 따냈다...5이닝 비자책 2실점
    블루제이스의 컵스전 11대4 승리 이끌어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후 세 번째 등판만에 승리를 거뒀다. 14일 시카고 컵스와 벌인 2023 MLB(미 프로야구)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2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2~5회는 실점하지 않았다. 블루제이스가 11대4로 이기면서 류현진이 승리 투수가 됐다. 작년 5월27일 LA 에인절스전 승리 이후 444일 만에 거둔 1승이었다. 올해 성적은 1승1패(3경기). 평균자책점은 4.00에서 2.57로 낮췄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6승46패가 됐다. 블루제이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66승54패)를 유지했다. 컵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61승57패). 류현진은 이날 공 86개를 던지면서 안타 2개와 볼 넷 2개를 내줬다. 2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직구 40개 중 최고 구속은 91마일(시속 146km), 평균은 88.4마일(142km)이었다. 탈삼진 3개는 모두 주무기인 체인지업(24개)으로 잡았다. 커터(12개)와 커브(10개)도 구사했다. 1회는 불안했다. 컵스의 선두 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2번 니코 호너를 볼 넷으로 내줬다. 3번 이안 햅에겐 내야 땅볼을 이끌어냈는데, 블루제이스 1루수 브랜든 벨트가 타구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뒤로 흘리는 실책을 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컵스의 4번 타자 코디 벨린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5번 댄스비 스완슨에게 외야 왼쪽 라인을 맞고 흐르는 2루타를 맞아 2실점했다. 실책이 없었다면 주지 않았을 점수였기 때문에 류현진의 자책점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6번 스즈키 세이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1회에 공 31개를 던진 류현진은 2회를 공 11개(삼진·3루 땅볼·중견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막아냈다. 3회엔 1사 후 호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포수 대니 잰슨이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호너를 아웃시키면서 불을 껐다. 3번 햅은 우익스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4회에도 선두 타자 벨린저를 볼 넷으로 내보냈을 뿐, 우익수 뜬공 2개와 삼진으로 마쳤다. 5회는 2회에 이어 삼자범퇴(내야 땅볼·투수 땅볼·좌익수 뜬공)였다. 류현진은 팀이 8-2로 앞서던 6회 초 마운드를 헤네시스 카브레라에게 넘겼다. 블루제이스 타선은 5회까지 8점을 뽑으며 류현진을 지원했다. 0-2로 뒤지던 2회 말 타자일순하며 5점을 냈다. 7번 달튼 바쇼가 3점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바쇼는 무사 1-2루에서 컵스 선발 제임슨 타이욘(32)이 던진 시속 151km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강하게 받아쳐 외야 오른쪽 관중석에 꽂았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4번 조지 스프링어가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블루제이스는 5-2로 앞서던 4회 말 3점을 달아났다. 2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블루제이스는 상대 투수가 바뀌고 나서 이어간 2사 만루 기회에서 바쇼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뺏었다. 바쇼는 5회까지 혼자 5타점을 해결했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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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10일(목)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이하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은 1세대부터 이번 5세대까지 이어져 온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Open for More(오픈 포 모어, 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로 넓고 견고한 신형 싼타페의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평범했던 적재 공간이 나만의 열린 테라스가 돼 아웃도어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구분 지어졌던 도심과 자연,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일상 속 경험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표현을 통해 신형 싼타페만의 특별한 사용 경험을 자연스러운 감성으로 전달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 영상 공개에 앞서 8일(화)과 9일(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차를 처음 선보이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쾌적한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 변화로 강인한 존재감 돋보이는 디자인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은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섬세함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올리고, 높은 후드와 대담하고 날카로운 펜더의 볼륨감은 신형 싼타페 전면의 웅장함을 극대화한다. 측면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며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하며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로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최적화된 최상의 실내 공간 확보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고객가치가 가장 집약되는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실내 공간과 함께 탑승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830mm(기존 대비 +45mm), 축간거리 2815mm(+50mm), 전폭 1900mm(기존과 동일), 전고 1720mm(+35mm)로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또한 신형 싼타페는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으며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밝은 컬러의 시트와 헤드라이닝으로 한층 더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으며, 섬세한 자수가 적용된 나파가죽 시트를 통해 신형 싼타페만의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입체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SUV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으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함에 따라 변속 조작 방향과 바퀴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이용의 직관성을 높이고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스러움을 향상시켰으며 도어트림 하단, 크래시 패드 가니시,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 등에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신형 싼타페는 변화하는 자연의 빛에서 영감을 받은 내·외장 컬러들을 새롭게 추가해 도심과 아웃도어 활동 시 즐거움과 생기를 줄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외장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Earthy Brass Metallic Matte)는 대지의 빛을 모티브로 한 무광 컬러이며 태양의 빛을 담은 골드 펄을 적용했다. 테라코타 오렌지(Terracotta Orange)의 경우 타오르는 노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오카도 그린 펄(Ocado Green Pearl)은 사막의 선인장에 강렬한 햇살이 비치는 순간을 표현했다. 내장의 라이트 베이지(Light Beige)와 피칸 브라운(Pecan Brown)은 숲속 나뭇잎들 사이로 쏟아지는 빛을, 그레이(Gray)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을 담은 컬러로 더욱 넓은 실내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외장 컬러는 총 9종으로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크리미 화이트 매트 △마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 △테라코타 오렌지 △오카도 그린 펄 △사이버 세이지 펄 △페블 블루 펄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총 4종으로 △라이트 베이지 투톤 △피칸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 △블랙이 있다. ◇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적용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적용했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열 운전석에 적용된 에르고 모션 시트는 시트 내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운전 환경에 맞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주행을 도와주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2열의 경우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자동 접이식 하향 시트)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어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할 수 있다(6인승 전용). 신형 싼타페는 최초로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했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디지털 센터 미러를 탑재, 후방 시야가 가려지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안 될 때 후방 카메라를 통해 미러에 후방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춤으로써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CLG, Compact Lens Guide)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와 차량 시스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를 적용했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제공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 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은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높은 잔존가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형 싼타페는 이를 포함해 △빌트인 캠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실용적인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는 모두 터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능동형 실내 공기 청정 모드는 센서를 통해 차 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필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공기청정 모드를 작동시킨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끄고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조 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을 저감 시킨다. ◇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선사할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거 탑재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장착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곡선구간 차로 유지를 더욱 원활히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60km/h 이상 일정 속도로 주행 시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을 잡은 상태에서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 방향으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해 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은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후방 충돌 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하차 보조 등을 탑재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 사양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차급을 리딩하는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 토크 27.0kgf·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2.5 터보 가솔린은 18인치 타이어, 2WD /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타이어, 2WD 기준 // 1.6 터보 하이브리드 연비는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 또한 신형 싼타페는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펫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으며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며, 이 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신형 싼타페는 승객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 성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해 충격을 완화시키는 전방 구조물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핫스템핑 적용 비율을 기존 모델보다 늘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하고 운전석 무릎,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한 10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서울 서초구)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Santa Fe Experie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위를 움직이는 선상, 가빛섬 4층 옥상 등 이색 공간에서 신형 싼타페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8월 12일부터 할 수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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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농심, 국내 2분기 흑자 전환… 상반기 영업 이익 50% 이상 해외에서 벌었다
    농심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979억원, 영업 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농심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2022년 2분기 농심 국내 사업 영업 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 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에 비해 2분기 영업 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15.8% 감소했으며, 국내 사업에서는 3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국제 정세 및 이상 기후 영향으로 전분, 스프, 시즈닝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농심의 상반기 성장의 핵심은 해외에 있다. 상반기 중 농심은 전체 영업 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도 미국 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 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 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25.2% 늘어난 3162억원, 영업 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원이다. 올 상반기에 농심 미국 법인은 대형 거래선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신제품 입점 확대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심은 월마트 등 미국 TOP 4 대형 거래선을 대상으로 신라면 등 주력 제품을 최우선 공급하고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입점시키는 등 유통망 관리 전략에 중점을 뒀다. 이 결과 농심 미국 법인은 코스트코(Costco)에서 47%, 샘스클럽(Sam’s Club)에서 95%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다. 미국 시장 초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한국 생산 제품을 수출해 오던 상황에서 제2공장 고속 라인 가동으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 해상 운임 안정화 추세 역시 올해 상반기 영업 이익 증가의 한 원인이다. 최근 신동원 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3배 수준인 연 매출 15억달러를 달성하고, 라면 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르면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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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구청 '이모저모'
    동대문구, ‘제1회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개최 -9월 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송출- -서울시민, 서울소재 학교 재학 중인 자 참가 가능…신청은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9일 오후 1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제1회 동대문구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소양과 도전정신을 키우고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서울 소재 초․중․고․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백석대학교, 대한드론스포츠협동조합, FPV DRONE KOREA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진대회 이외에도 드론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드론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대문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드론 레이싱 대회는 예선전 2회를 거쳐 올라온 16명의 선수가 본선 경기에서 승부를 겨루며 시간 계측 결과로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스마트 미래도시 동대문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 개최 - 안중근 의사 재판 과정 그린 연극 프로그램...9월 2회 운영 - 관객이 직접 독립지사 연기 기회...스스로 광복의 의미 깨치게 -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효창공원 탐구생활’ 일환...공연·교육·체험 등 구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 16일, 23일 두 차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에서 ‘서울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의 공연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다.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로 재판받는 과정을 풀어낸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판정에 서보는 시간도 구성했다. 독립지사 체험을 통해 자주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게 하는 취지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7위 선열 유해가 안장돼 있다.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세워져 있다. 효창공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서울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 포함, 4가지 세부 프로그램(공연·교육·체험·관광)에 담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효창 인문 강좌’를 준비했다. 효창공원과 관련된 인물·역사·사회적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인문학 강좌로 꾸린 것. 오는 26일, 11월 11일, 25일 3번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운영처(코리아헤리티지센터) 전화(02-355-7990)나 구글폼(https://forms.gle/nbuXqSGNgeGQG2tm9 혹은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한편, ‘21세기 한인애국단’은 5월에 마무리 했다. 참가자가 근대기 의복을 입고 암호를 해독해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6번 진행하는 동안 총 127명이 참가했다. 한 가족 참가자는 “효창공원과 독립 역사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애국심도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제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로구, 잣절공원 등 공원 4곳 야간환경 개선 - 잣절공원 내 테마 경관등 설치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 천왕‧고척‧개웅산 근린공원 내 LED, 태양광등 설치로 야간환경 개선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안전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의 야간환경을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공원은 잣절공원, 천왕‧고척‧개웅산 근린공원 총 4곳이다. 잣절공원에는 공간별 특색을 고려해 별자리, 수국 등 로고라이트를 곳곳에 설치하고, 생태습지와 자락길 일대에는 반딧불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에 조성한 친수공간, 피크닉 가든과 함께 어울려 잣절공원은 숲속의 아름다운 테마 공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천왕근린공원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야간 LED조명을 설치하고 고척‧개웅산근린공원에는 노후된 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휴식처인 공원 개선사업을 매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구청 공원녹지과(860-3086)로 하면 된다. 금천구,꿈을 박는 재봉이, 살구경로무료급식센터에 손수 만든 인견 바지 전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11일 자원봉사 동아리 ‘꿈을 박는 재봉이’(회장 김경아)에서 살구경로무료급식센터(센터장 박양희, 이하 센터)에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여름 바지 5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꿈을 박는 재봉이는 금천구에서 진행한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구 보조금을 지원받아 직접 여름 바지를 제작했다. 바지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편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난 인견 소재로 제작됐다. 센터에서는 후원받은 여름 바지를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반찬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꿈을 박는 재봉이는 재봉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주민에게 고깔 손잡이, 앞치마 등 직접 제작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꿈을 박는 재봉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구에서도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02-2627-10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꿈나무 15명에 장학금 지원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 등 우수한 경기실적과 성실한 자세 겸비한 학생 선발해 지원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13년간 154명에게 총 2억 530만원 장학금 전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7월 25일(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수석부회장 최용호)가 구청 대강당에서 체육특기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강북구 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우수한 경기 실적과 성실한 자세를 겸비한 체육청소년들을 추천받아 15명의 청소년에게 2천 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를 포함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13년간 청소년 체육인 154명에게 총 2억 5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위주혁(서울길원초 6학년, 배드민턴) ▲이미경(서울송중초 6학년, 유도) ▲김민율(서울송중초 5학년, 유도) ▲강민하(서울송중초 5학년, 유도) ▲임현진(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조성현(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길우진(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박서하(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김범진(서울수송초 5학년, 축구) ▲이준서(수유중 1학년, 우슈) ▲오승민(강북중 3학년, 태권도) ▲김연수(강북중 3학년, 태권도) ▲김효민(창문여중 3학년, 펜싱) ▲박수빈(창문여고 3학년, 펜싱) ▲엄준(혜화여고 2학년, 스쿼시) 총 15명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북구체육회 이사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40여 명의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뛰어난 성적과 인성을 갖춘 장학생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강북구를 빛내며 더 나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체육인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 선수들이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부모님 외에도 여러분을 늘 응원해주고 있는 강북구 어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강북구의 체육 유망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오는 10월엔 강북구 내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체육대회를, 12월엔 강북구를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북구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봉구, 청년정책 재원의 안정적 확보 위한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 능력개발 및 창업 육성 지원, 생활안정 및 문화활동 지원 등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2025년까지 총 30억 원의 기금 확보 예정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청년 정책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공포된 조례에는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 사업 ▲청년의 능력 개발 및 창업 육성에 관한 사업 ▲청년의 생활안정 및 문화활동 활성화에 관한 사업 ▲청년시설의 설치 및 개선 사업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제정 이후 구는 시행규칙 제정,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융자사업 이외에도 조성된 기금을 통해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해 도봉구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정책팀(02-2091-3805)으로 하면 된다. 은평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해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구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은평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은평 평화공원에서 기념식을 마련했다. 본 행사인 기념식은 이날 오후 7시 추모와 함께 기념사, 헌시낭독, 공연, 헌화 등 순으로 진행하며 사회부터 헌시 낭독, 공연에 이르기까지 관내 청소년들이 적극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오후 4~8시 체험 부스와 전시회가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나비부채 만들기, 평화 메시지 쓰기, 캐리커처, 즉석 사진 촬영 등이 있다. 전시 행사로는 여성가족부 위안부 주제 청소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은평 평화의 소녀상 건립활동 사진 전시 등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시련을 견뎌내고 정의를 위해 싸우던 위안부 피해자들의 강한 의지와 용기에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섭 전광훈 전영구 심재현 변현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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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신한금융그룹, 2022년 사회적 가치 ‘4조8389억원’ 창출
    국내 금융사 최초로 개발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신한 ESG VALUE INDEX’ 활용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의 지난해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결과에 대해 10일 개최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 전략위원회에 보고하고, 총 4조838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ESG 목적성 제고를 위해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총 328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2조149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19년 93개 프로그램, 78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3%, 175%가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를 위해 비재무적인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2019년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센터와 함께 ‘신한 ESG Value Index’를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으며, 꾸준히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와 함께 최근 발간된 ‘2022 ESG 보고서 Special Report’에 ‘ESG Value Index 보고서’ 챕터를 추가해 4년간 사회적 가치 성과 추이 및 관리 체계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은 ESG 경영의 나침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힘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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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BNK부산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 시작
    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대상으로 진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 주기 60개월 상품도 선보여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금)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 금리)’과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 금리)’의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50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만 39세 이하 개인 고객 또는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대출 기간이 기존 40년에서 최대 50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부산은행은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 금리)’의 금리 변동 주기도 기존 3개월, 6개월, 12개월에 60개월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뿐만 아니라 모바일 뱅킹 앱(App) 내 ‘ONE아파트 담보대출’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고자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시대 요구에 맞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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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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