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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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뉴스(동대문 강북 종로 중구 성동 은평 서대문 용산 구로 금천 등)
    동대문구, 어르신 건강 저희에게 맡기세요! ‘삶의 모임 세보’하반기 의료봉사 실시 - 오는 9월부터 4개월 간 관내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대상 무료 한방진료 진행 - 제기동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진행…매주 토요일마다 한방치료‧보건지도 등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와 함께 9월 2일부터 관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루어진 한방의료 봉사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의료면허를 소지한 선배 한의사 4명의 지도하에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5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450회의 한방진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하게 된 하반기 한방진료 봉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기동에 위치한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한방치료, 보건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한방진료 내용, 의료봉사가 진행되는 데이케어센터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02-2127-4934)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수혜자를 적절하게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제6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 9월 4일~15일 예선 접수... 영상심사 방식 - 10월 27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본선 개최 - 서울특별시장상, 교육감상, 강북구청장상, 반달문화원상 등 30팀 시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27일(금)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강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반달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다. 구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강북구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요대회를 개최해왔다. 2014년엔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곡집 ‘반달’을 제작하며 아동문학운동에 기여한 작곡가 윤극영 선생 가옥(서울미래유산 제1호, 강북구 인수봉로84길 5)의 복원을 기념해 서울시 단위로, 2015년 부턴 전국단위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대회는 독창과 10인 이하의 중창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곡은 자유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및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5세 이상 미취학아동으로, 직전 대회(제5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는 참가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영상심사 방법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참가자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동요대회 참여 희망자는 9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동요 1절을 부른 영상 파일, 참가신청서, 악보 등을 강북구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un1004city@gangbuk.go.kr) 또는 강북구 청소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영상파일에 학교명, 이름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선 심사결과는 9월 26일(화) 강북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본선은 10월 27일(금) 오후 2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개최된다. 본선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자유곡 1곡을 1절만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반주자를 동반할 수 없을 시 사전에 주최측으로 요청하면 된다. 구는 대회결과 우수한 실력을 뽐낸 30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 교육감상, 강북구청장상, 반달문화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동요대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 청소년과(☎02-901-25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대회가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며,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더욱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강북구의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인재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마을버스 활용 ‘주차공유사업’ 알리기 나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마을버스를 활용해 주차공유사업 알리기에 나선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인 마을버스 외부 광고판을 활용하게 됐다. 관내를 오가는 총 11대의 버스에 구는 현재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슬로건을 부착해둔 상태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개방 및 공유하는 사업이다. 구에서 건물주의 신청을 접수한 뒤 협의, 심의 과정을 거쳐 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최소 주차면 5면, 2년 이상을 개방해야 하고, 개방 시간대는 전일이나 주간·야간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 또는 종로구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 이에 준하는 요금을 받는 식이다. 사업 참여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앞서 지난 2012년 나눔주차제(부설주차장 개방) 도입 이래 한국방송통신대 주차 공간 개방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과 손잡고 현재 18개소 303면을 개방,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홍보를 시작으로 주차공유 사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도심지에 위치한 종로의 특성상 빈번히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새 단장한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 공개 해적 모자를 쓴 거대한 문어가 빨판에서 시원한 물안개를 뿜어낸다. 그 사이로 물총을 쏘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놀이터 가득 울려 퍼진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8일 ‘민관협력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을 통해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 재조성 공사를 마치고 주민에게 공개했다. 묵정어린이공원(충무로5가 21)은 도심 한가운데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이다. 공원 내에 운동기구, 휴게 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린이 놀이 공간은 부족했다. 구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지난 3월 서울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놀이터 재조성을 시작했다. ㈜코오롱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 시행을 담당했다. 서울시는 행정적인 절차를 지원 했다.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감리 활동까지 공간 이용자인 아동과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아동디자인단과 주민참여단을 선정하여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동디자인단은 묵정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놀고 싶은 공간을 상상하며 직접 놀이터를 디자인했다. 아동디자인단의 디자인과 주민참여단 의견을 수렴해 놀이터 설계안이 결정됐다. 어린이공원에 아이들의 상상을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문어 모양 놀이대, 해적선 망루에서 이어지는 미끄럼틀, 물안개를 뿜어내는 문어 다리가 설치됐다. 아동디자인단 김연희(11) 아동은 “친구들과 재활용품으로 원하는 놀이터를 상상한 후 모형으로 만드는 게 재미있었다. 디자인이 놀이터로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설렌다. 새롭게 탄생한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해 더 의미 있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 공간을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 휴대폰이 실시간 CCTV로...성동구, 전국 최초‘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도입 ▸성동구, 관내 산지형 공원 대상 전국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운영 ▸QR코드 스캔으로 스마트폰과 구청 CCTV 시스템 연결하여 긴급구조 등 다각도 활용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잇따른 범죄발생에 따라 구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산지형 공원 산책로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최근 여성은 물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에 큰 불안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강력범죄들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면서, 일상 속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도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성동구는 높아진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의 공간을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28일부터 구의 대표적 산지형 공원인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내 산책로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공원 입구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개인이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이동형 CCTV’로 변신,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전화번호 입력과 영상 및 위치 전송에 동의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전송’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 위치가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전송된다. 만약 이 가운데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 화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즉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알림이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 등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는 앞서 소방서와 경찰서 등과 구청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둔 만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이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전송된 CCTV 영상은 시스템 종료 이후 즉시 삭제된다. 구는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산책로 2곳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기간 중 시스템을 이용한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당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추가 발굴하여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일상의 공간에서 연이어 강력범죄가 일어나면서 시민의 불안감을 증폭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운영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스마트포용도시’를 목표로 구민 여러분께서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여러 정책을 도입해 온 성동구의 고민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은평구, ‘2023.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9일 구파발 만남의광장에서 ‘2023.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으로 시작돼 올해 4번째로 맞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e스포츠대회 결승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게임존(아케이드 게임, PC·모바일 게임) △e스포츠 진로진학존(e스포츠학과, 게임웹툰 및 음악제작 등) △퀴즈존, 포토존 등의 이벤트존 등 e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 e스포츠대회 결승전’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2개팀 10명의 청소년들이 최종 우승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구파발 만남의광장에서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진로진학존’에서는 e스포츠 관련분야 진로 진학 상담과 게임 웹툰 및 음악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게임존’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PC·모바일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를 주관한 갈현청소년센터는 ‘e스포츠 청소년기획단’을 조직·운영해 8월 한 달 동안 e스포츠 예선전 및 본선전을 진행했다. 또한 방학 기간 대회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참여해 다양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e스포츠가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 활동이자 진로 탐색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친구, 가족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민교육과(02-351-7282)로 하면 된다 서대문구,경비원 취업 원하는 주민 위해 무료 교육과정 마련 - 1기(9. 19.∼9. 22.)와 2기(10. 31.∼11. 3.)에 30명씩 참여 - 시설경비, 화재대처, 응급처치, 승강기안전, 직업윤리, 이력서작성 등 교육 서대문구가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장이 지정 고시하는 교육기관에서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1기(9. 19.∼9. 22.)와 2기(10. 31.∼11. 3.)로 나뉘어 각각 나흘(30시간) 동안 직업전문교육기관인 커리어에듀(불광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경비업법과 범죄예방론을, ‘실무교육’에서는 시설경비, 호송경비, 신변보호, 기계경비, 화재대처법, 응급처치법, 장비사용법, 직업윤리 등을 다룬다. 구는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과정을 이수하면 ‘일반경비원’ 및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수료증을 발급받는다. 1기는 9월 8일까지, 2기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각각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9세 이상 70세 이하의 미취업 서대문구민이면 구청 1층에 위치한 ‘서대문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330-1419)’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8세 이상 구민 2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관리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양성 교육(10. 24.∼11. 14.)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02-330-8780)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 제설취약지역 도로 열선 추가 설치 - 제설취약지역 급경사로 6곳, 총 1,740m... 도로 열선 추가 설치 - 도로 하부에 발열선 매설해 원격제어로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 가능 - 작년 대사관로 등 3곳에 도로 열선 설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한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급경사로 6곳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구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지원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열선시스템은 도로 포장 하부에 탄소섬유 발연선을 매설하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여 결빙을 방지하는 장치다. 이 시스템은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 더 친화적이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해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올해 추가 설치할 구간은 6곳이며, 총 길이는 1,740m이다. 지난 7월 ▲신흥로(신흥로93~126) 구간(370m) ▲효창원로86가길(효창원로86가길26~33) 구간(120m) 2곳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이달부터 도로 열선 설치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지난달 21일에는 ▲신흥로-2차(신흥로56~87) 구간(330m) ▲효창원로(효창원로220~228) 구간(150m) ▲장문로(서빙고로417~장문로141) 구간(100m) ▲독서당로(독서당로101~103) 구간(90m)에 대한 신기술 및 특허공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좁은 급경사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폭설이 내릴 때에는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도로 열선 설치로 이런 급경사로와 상습 결빙지역 강설에 따른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2년 대사관로, 소월로20길, 회나무로 급경사로 3곳에 열선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6곳으로 설치를 확대한 사항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 열선 설치사업은 우리 구의 도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공사 중에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구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로구, 구로가족 독후감쓰기 대회 공모 9월 24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제출 구로구가 2023년 구로 책 축제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로가족 독후감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와 올해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8권이다. 성인 부문의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 부문의 △마음의 일 △시간을 건너는 집, 아동 부문의 △숨고 싶을 땐, 카멜레온 △용기를 내, 비닐장갑 △맹물 옆에 콩짱 옆에 깜돌이 △선물이 툭! 이다. 참가 자격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가족(조부모, 부모, 자, 손, 형제, 자매) 중 2인 이상이며 9월 24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책 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안양천 일원에서 열리는 G페스티벌과 연계해 10월 7~8일에 진행된다. 구로구는 우수독후감을 선정해 10월 7일 총 일곱 가족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는 구로문화원(02-2686-0837)으로 하면 된다. 금천구, 기후적응 선언 동참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 것 -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 동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3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언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과 함께 기후적응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 기후적응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 ▲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금천구는 올해 1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체계,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시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2030 종합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금천에코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대상 기후환경교육,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 상점 육성,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무료 보급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부, 타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금천구가 주민들이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광훈 심재현 전영구 김시남 심진섭 변현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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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 무위의 풍경 " 이형곤 초대전 / 장은선갤러리
    이형곤 초대展 " 무위의 풍경 " 2023.9.6 (수) ~ 9.22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중견작가인 이형곤 선생은 세상에 대한 고찰을 옻칠회화로 표현한다. 작가는 마음을 비우고 내맡김으로써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무위의 가치를 변화를 수용하는 옻칠이 주는 깊고 묵직한 울림으로 전달하고 있는데, 한지에 입힌 옻칠과 금분으로 표현한 비구상작업은 삶의 방향에 화두를 던진다. “ 나는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가” 이형곤 작가의 '무위의 풍경' 시리즈는 생명의 근원을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은 자연스러운 형상을 드러낸다. 주체와 대상의 경계가 허물어져 본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심연에서 보여지는 근원적인 풍경에 관한 성찰은 작업이 계속될수록 화면의 구성은 더 단순화되고 색의 사용도 단조로워진다. 작가만의 화면 구성과 색의 단조로움, 그리고 그에 수반하는 힘든 노동과 같은 작업의 과정은 오히려 작가에게 고요하고 평온한 수행의 시간이 된다. 옻칠은 작업의 과정이 까다롭지만 내구성과 항구성이 뛰어나고 재료의 가변성과 다른 소재와의 가합성이 마치 우주의 속성과 닮아 있다. '무위의 풍경2' 시리즈는 뚜렷했던 형상을 여러 가지 변주를 통해 나타낸다. 비정형적 형상으로 경계가 사라지며 자유로운 형태와 다양한 색채가 중첩되거나 혼합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중앙에 자리잡은 황금색은 깨달음의 빛이다. 구상을 넘어선 추상은 감상자가 작품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예술적 향유가 이루어진다. 곡식이 익어가는 9월의 하늘 높고 맑은 날.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채워지길 희망하는 옻칠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형곤 작가는 개인전 29회, 단체전 200여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인상 및 중국 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문화예술대상과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류문화공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로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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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이재명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민주주의 파괴 막겠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있다"며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는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며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조금이나마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이, 국민의 삶이 무너진 데는 제 책임이 가장 크다"며 단식 투쟁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소비 위축,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이게 나라냐'고 묻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지켜야할 정권이 안전을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괴담이라 매도하며 겁박하고, 국민과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을 공산당으로 매도하며 흉상 철거를 공언했다"고 하면서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잇따라 발생하는 흉기난동 사건 등도 함께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을 포기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첫째, 대통령은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꾸라. 둘째,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 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 셋째 전면적 국정 쇄신과 개각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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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SK텔레콤, 상공망 기술로 UAM 시대 선도한다
    UAM과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 활용… UAM용 상공망 품질 측정하는 통합솔루션개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해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한,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SKT는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AI 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해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UAM용 상공망 통신 품질 분석 통합 솔루션과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도록 개발됐다.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돼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 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돼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SKT는 UAM용 상공망 통신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용 안테나 및 상향 틸트, 빔패턴 최적화 기술, 상공 및 고속 이동하는 UAM 기체를 위한 핸드오버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3GPP 표준 진화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해서 상공망 통신 장비 고도화를 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들과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생태계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함께 K-UAM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 초기 실증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공망 품질 측정 연구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운항/관제를 위한 데이터 송수신 속도 산출, 추가적인 통신 장비 탑재 여부에 대해 상호 협업을 논의 중이다. SKT는 3월 MWC 2023에서 UAM을 위한 상공망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고흥/양평에 구축한 시범 상공망 테스트베드에서 통신 품질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SKT는 이번 상공망 기술 개발 외에도 6G 포럼 활동 및 UAM 백서 공동 발간,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UAM, 위성 등 상공망 관련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Advanced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고 상공망을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의 핵심 기술로 소개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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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우리은행-삼성증권-SK증권, 금융 3사 손잡고 토큰증권 시장 진출 나선다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목적 협의체(Finance 3.0 Partners, F3P) 구성 토큰증권 Biz모델 공동발굴과 인프라구축 및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 협력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30일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 SK증권(대표이사 김신, 전우종)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은 정부의 디지털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라, 국회가 ‘토큰증권(STO) 정책방향 및 개정안’ 입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개정서식 및 향후 심사방안’ 설명회를 여는 등 관련 제도가 구체화 되고 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이사, SK증권 김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을 포함한 3사는 △토큰증권 Biz모델 공동발굴과 제도 준수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분산원장 공동 검증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협력 협의체인 ‘Finance 3.0 Partners (파이낸스 3.0 파트너스, 이하 F3P)’ 구성에 합의했다. 우리은행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개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략수립 TFT를 운영하는 등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경험을 살려 증권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안정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표준 플랫폼 공동 구축 등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기술 역량으로 토큰증권 플랫폼에 대한 기능 검증을 완료하고 관련 블록체인 지갑과 증권계좌 연계 기술도 확보했다. 또한, 토큰증권이 새로운 방식의 자금 조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업체와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한 토큰증권 계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발행부터 청산까지 토큰증권 업무 전반을 경험한 업계 유일 증권사이다. 다양한 조각투자사와 제휴를 맺고 토큰증권 발행·유통 시스템에 관한 연구 개발해 왔으며, 금융·기술·콘텐츠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프라를 구축해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생태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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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이준석 전 대표, "대구 의원들 왜 안 보이죠"…젊은이와의 소통부족 지적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30일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소통의지 부족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 이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왜 주호영 의원 빼고는 국회의원이 안 보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구 시정과 의정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러면 더더욱 적극적인 행사 참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설사 그들에게 마이크를 쥐어주거나 단상에 불러올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곳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의미있는 한방을 날렸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깜짝회동'한 이 전 대표는 홍 시장과 함께 건배를 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님께 차 한잔하자고 연락 드렸더니 개막식에 오라고 하셨다"며 "다른 의도는 전혀 없고 주말에 행사도 있다. 잘 즐기고 갈 계획"이라고 밝혀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홍 시장은 2011년 당 대표 때부터 주류와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오면서도 대선후보가 되고 당 대표가 다시 됐다"며 "징계나 이런 것에 개의치 않는 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알 것"이라며 홍 시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대구 동구을 출마설과 관련해선 서울 노원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 전 대표는 "저랑 강대식 의원의 관계를 아신다면 전혀 그런 말이 나올 수 없는데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생각이 있는 분들이 그런 말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수도권에서 어려운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서울 노원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 시장과 이 전 대표의 깜짝 회동과 관련, 당원권 정지의 동병상련의 의기투합이라는 시선과 함께 내년 총선 연대 등의 시나리오가 정가 일각에서 돌았지만 이날 별도의 논의시간은 갖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총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힘 압승이라는 공감속에 국민의힘 지도부의 혁신 마인드 등을 주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는 정가 관계자들의 전언도 들렸다. 직전 홍시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자신을 향해 "지나간 얼굴"이라고 평가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날을 세우는 한편, 이 전 대표와 1년 4개 월 만에 공식 행사에서 만나기도 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모, 원모는 흘러간 물"이라면서도 "흘러 가다보면 더 큰 물레방아를 만날 수도 있는데 썩은 물이 흘러간 물을 탓할 수 있나"라고 적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SBS '뉴스브리핑'에 나와 '수도권 위기론'을 두고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중진들의 역할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이미 다 지나간 얼굴들"이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한 대목이다. 김 전 위원장을 '썩은 물'이라고 혹평한 홍 시장은 지난달에도 현 정부의 차관급 인사를 비판한 김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건국 이래 청와대 경제수석이 뇌물로 구속된 적이 있었나"고 되물으며 압박한 바 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노태우 정부 시절 경제수석을 역임할 당시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사실이 있다. 또한 홍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치맥축제가 열리는 날"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축제에 오겠다고 해서 흔쾌히 오라고 했다"고 공개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앞서 홍 시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이언주 전 의원 등을 모두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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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압축…문홍선·정춘생·진교훈
    더불어민주당이 10월 있을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 3인을 압축했다. 압축된 후보는 문홍선·정춘생·진교훈 예비후보다. 3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한병도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숏리스트 3인을 공개했다. 한 의원은 “14명의 후보자를 우선 3명으로 압축하고 심사를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압축된 후보는 정춘생, 진교훈, 문홍선 예비후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공관위에서 3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14명 후보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 지역실사 등 다각도로 진행했다”면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의미가 상당해 엄격하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들 3인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게 할 방침이다. 최종 단수 후보자 결정은 추후에 한다. 한 대변인은 “공관위에서 3인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계속 할 예정이고 이후 다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문홍선 예비후보는 현 서경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이자 전 강서구청장 부구청장을 지냈다. 정춘생 예비후보는 전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민주당 전 공보국장 경력이 있다. 진교훈 예비후보는 경찰청 본청 차장이자 전북 경찰청장을 지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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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이선숙의 詩가 있는 방/ 그대 뿐 입니다
    그대 뿐 입니다 보랏빛 안개속에 여울진 내 마음 살포시 안아 줄 사람 그대 뿐 입니다 낮 꿩 울음소리에 감자 꽃이 놀라 하얗게 피어나고 싸릿꽃 향기 한숨 두 숨 마시며 두 손 꼭 잡고 걸어 갈 사람 그대 뿐 입니다 석양이 돌아앉은 서쪽하늘에 정스럽게 물 들여진 고운 저녁노을 마주보고 웃으며 한 마음에 안을 사람 오직 그대 뿐입니다 [논설위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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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한동훈,“26년 방치된 사형 시설… 제대로 점검하라”교정기관에 지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전국 4개 교정기관에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주 사형 집행 시설을 보유한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에 “사형 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니 시설 유지를 제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최근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망 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사형 제도가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우리나라는 아직 사형제를 합헌으로 유지하고 있고, 사형을 언제든지 집행할 수 있는 나라”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사형 집행 시설은 그동안 사실상 방치 상태였다고 한다. 한국은 사형 제도를 유지하면서도 장기간 사형 집행을 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12월 사형수 23명에 대해 사형 집행을 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듬해 2월 출범한 김대중 정부부터 현재까지 사형 집행은 한 건도 없었다. 최근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망 사건 등 흉악 범죄가 잇달아 터지고 예방책이 논의되면서, 일각에서는 “사형 집행 중단이 ‘사형제가 폐지됐다’는 잘못된 신호를 범죄자들에게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장관의 이번 지시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 사형 집행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한 장관이 ‘사형제가 존치되는 상황에서 법 집행시설이 적정하게 유지 관리돼야 한다’는 취지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형 집행을 전제로 한 지시로 보긴 이르다는 얘기였다. 형사소송법은 ‘사형은 법무장관의 명령에 의해 집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무장관이 사형 집행 명령을 내리면 교정기관의 시설에서 교수형 방식으로 사형을 집행하게 된다. 현재 사형이 확정됐지만,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수감자는 59명이다. 유영철, 강호순, 정두영 같은 연쇄 살인범도 포함돼 있다.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17차례에 걸쳐 노인과 부녀자 21명을 연쇄 살인하고 방화, 사체 유기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사체 11구를 토막 내 암매장하고 3구는 불에 태우는 등 범행 방식도 엽기적이었다. 유영철은 수사 과정에서 “검거되지 않았으면 100명도 더 살해했을 것” “시체 장기 일부를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公憤)을 샀다. 유영철은 법원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무죄로 판단한 살인 사건 1건을 제외하고 20명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사형을 확정받았다. 강호순은 아내와 장모 등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9년 기소됐다. 강호순은 1심에서 2005년 장모의 집에 불을 질러 아내와 장모를 살해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부녀자 8명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가 인정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강호순은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장모 집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강호순은 2009년 2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았는데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사형이 확정됐다. 정두영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부산과 경남, 대전 등지에서 강도살인 등 23건의 범죄를 저질러 노인과 부녀자 9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2001년 사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수감 태도도 불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한 명은 교도관 폭행도 저질렀다고 한다. 정두영은 대전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2016년 작업용 플라스틱 파이프를 연결해 만든 사다리로 교도소 담을 넘으려다 발각되기도 했다. 유영철은 대구교도소에, 강호순과 정두영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사형제에 대한 여론은 ‘존치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2021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07명 중 779명(77.3%)이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사형 유지 의견(779명) 중 95.5%는 흉악범에게는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헌법재판소는 1996년과 2010년 사형제에 대해 두 차례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사형제 폐지에 대한 세 번째 헌법소원 사건이 접수돼 현재 헌재가 심리 중이다. 한 법조인은 “최근 헌재 재판관 구성 변화, 흉악범죄에 대한 여론 등을 감안할 때 이번 헌법소원 사건에서도 위헌(違憲)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했다. 법무부는 흉악범을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하기 위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도 신설하기로 했다. [사회법조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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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유인태 “이재명, 나와서는 안 될 대표…1주년 점수 낼 것도 없다”
    야당 원로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2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하자 “점수를 낼 것도 없다”며 측정 불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총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작부터 잘못됐다. 원래 대표로 나와서는 안 되는 데 대표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총장은 “지난해 지방선거하고 동시에 치러진 계양 보궐선거에 나가 지방선거를 다 버려버렸다”며 “대표로 있었어도 물러나야 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 거기서 대표를 나간다는 건 우리 지금 정치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 됐다”고 했다. 이어 “결국은 예상대로 1년 동안 사법 리스크가 계속 따라붙어 윤석열 정부가 저렇게 지지를 못 받고 있음에도 민주당 지지도도 그저 그렇다”며 “게다가 당에 돈 봉투니, 코인이니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일이 벌어졌을 때 대처도 보면 리더십에도 상당히 한계가 보이더라”고 이 대표를 평가했다. 만약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올라올 경우와 관련해선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할까’ 하고 궁금해 하고 있더라”며 “이미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했으니 회기 중에 체포영장이 들어와 표결이 있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나가서 ‘가결 시켜 달라’고 의원들을 적극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안 그러면 어떻게 선거를 치르고 총선을 치르겠는가, 부결되면 어떻게 더 유지하겠는가”라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이 대표도 민주당도 앞날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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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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