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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세번 괄약근 조여라”  
중앙경제신문(jaeconomy.com)   
기사작성자 | 2019.02.18 15:36 |

인체는 참 신비롭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사람 몸에는 오장육부가 있다. 오장(·심장···신장)은 음()의 장부인데 가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반면 육부(담낭·소장·위장·대장·방광·삼초)는 양()의 장부로서 비워내야 편안하다.

 

육부가 채워져 있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 가령 위장이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이 된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진다.”

 

몸이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런 인체의 언어가 통증이다. ‘통즉불통(通卽不痛) 통즉불통(痛卽不通)’. 기혈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기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은 어딘가 막히면 통증으로 말한다.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마비가 온다. 마비도 몸의 언어다. 통증 다음은 마비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똑같더라. 막히면 통증이 오고, 그래도 안 풀리면 마비가 온다.”

 

밤에 먹지 말아야 한다. 자연의 원리를 보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는 내 생명의 기운이 대장으로 간다. 이때는 일어나서 대변을 배설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경맥의 순환이 위()로 간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잘하면 된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허하다. 그럼 간식을 더 찾게 되고 저녁을 많이 먹게 된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그리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때 먹으면 음식이 장내에 축적돼 아침까지 간다. 결국 살이 찌고 비만이 온다. 아침을 잘 먹어보라. 그럼 밤에 덜 먹는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은 아침을 잘 먹는 게 좋다.”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다가도 하루에 세 차례 항문을 조여주라. 바른 자세로 앉아서 괄약근을 수축하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 그 자리가 단전(丹田)’이다. 사람이 한 그루 나무라면 단전은 그 뿌리에 해당한다. 여자의 자궁도, 남자의 정()도 거기에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단전을 잘 지키고, 잘 키워야 한다.”

 

세상의 모든 나무가 뿌리를 갖고 있다. 누구에게나 단전이 있다. 단전은 내 몸의 뿌리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서 손쉽게 단전을 키울 수 있다.”

 

우선 괄약근을 수축하면 단전에 힘이 간다. 그 자리에 의식을 집중해 보라. 이게 잘 될 때는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도가(道家)에서는 그 침을 신수(神水)’라고 부른다. 삼키면 몸에도 좋다. 다들 바쁘게 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항문을 조이며 단전에 힘이 가게 하라. 그러다 보면 자리가 잡힌다. 단전이 잡히면 몸의 중심도 잡히게 된다. 나무의 뿌리, 내 몸의 뿌리가 깊어지는 이치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좌선과 요가를 한다. 이걸 안 한 날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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