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서울시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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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수사 중 검찰 인사 단행
이 지검장, 尹대통령 총장 시절 대변인 역임 송경호 중앙지검장, 부산고검장으로 승진 [이코노미서울=사회법조팀] 법무부가 13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 검사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전국 최대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검사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임명된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수사를 지휘해 왔다. 앞서 성남지청장 재직 시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에 대해 수사한 바 있다. 현재 중앙지검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정 선거개입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중앙지검을 이끌어 왔던 송경호(29기) 검사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앞두고 이주형(사법연수원 25기) 서울고검장, 최경규(사법연수원 25기) 부산고검장, 노정연(25기) 대구고검장, 한석리 (28기)울산지검장, 박종근(28기) 광주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인사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 등 이 대표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장에는 김유철(29기) 남부지검장이 임명됐다. 김 지검장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을 당시 형사 7부장으로 함께 했고,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을 당시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지냈다. 한동안 공석이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자리에는 변필건 전 수원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검찰 인사·행정을 총괄하는 검찰국장은 송강 인천지검장이 맡게 됐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전무곤 성남지정창이, 공공수사부장에는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공판송무부장에는 정희도 안산지청장이, 과학수사부장에는 허정 고양지청장이, 형사부장에는 이진수 서울북부지검장이, 마약·조직범죄부장에는 노만석 제주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그 간의 성과를 고려해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신규 보임하고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인사로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공석으로 유지돼 왔던 보직의 공백을 해소해 법무·검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조직의 쇄신과 활력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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