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7(금)

전체기사보기

  • 尹 대통령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막대한 양 매장 가능성"
    포항 앞바다 140억 배럴 추정...삼성전자 시총 5배인 2270조원 가치 세계 최대 가스전인 남미 가이아나보다 매장량 클 듯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으로 판단된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년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석유 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 개발 등 세 단계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 내려와 국정브리핑을 했다. 국정브리핑은 주요 현안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1966년부터 해저 석유·가스전 탐사를 꾸준히 시도해왔고, 그 결과 90년대 후반 4500만배럴 규모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해서 2021년까지 상업생산을 마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물리 탐사 심층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동해 석유·가스 개발 계획과 관련해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지난주 확정된 결과를 대통령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어제 직접 대통령께 탐사 결과를 보고드렸다”며 “대통령께서 큰 예산이 드는 사업이긴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탐사 계획을 승인해 주셨다. 조만간 후속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에너지 개발 기업들이 이번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밝힐 정도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140억배럴 정도의 막대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그중 4분의 3이 가스, 석유가 4분의 1로 추정된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관계자는 “영일만 가스전의 추정매장량(35억~140억배럴)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확인된 가장 큰 규모 심해가스전인 남미 가이아나(110억배럴)보다 큰 규모”라며 “우리나라에서 29년간 사용할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다만 영일만 석유·가스전은 탐사자원량 기준이며, 가이아나 가스전은 직접 시추공을 뚫은 뒤의 발견잠재자원양 기준이라는 차이는 있다.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4-06-03
  • 유승민, 정부 '대북확성기 검토'에…"이런 국방이 무슨 국방인가"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한 정부의 대처를 두고 "이런 국방이 무슨 국방인가"라고 2일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이 보유한 비대칭 대량살상무기(WMD)는 핵과 생화학 무기"라며 "다수 인명에 치명적인 생물학무기나 화학무기가 실린 풍선이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졌다면 방독면 하나 갖고 있지 못한 대다수 국민들은 상상조차 못할 끔찍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우리 군의 대응"이라며 북의 풍선이 휴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해했을 때 왜 즉각 격추시키지 못하고 전국 곳곳에 땅에 떨어질 때까지 손놓고 기다려야 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군은 격추가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 풍선에 대량살상용 생화학무기가 있었어도 격추하지 않고 땅에 떨어져서 터질 때까지 눈뜨고 보고 있을 생각이었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지난 2022년 12월 북한 드론 5대가 서울, 경기, 인천 상공을 침략하고 유유히 돌아갔던 사건이 있었다"며 "그 중 한 대는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휘젓고 갔는데도 속수무책이었다"고 짚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통령실이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것을 지난 2015년 8월 '목함지뢰 도발'후 문재인 정부의 대처와 대비하며 "고작 확성기 트는 것이 어찌 '감내하기 어려운 응징'이나 '혹독한 대가'가 된다는 말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북의 괴풍선은 언제 우리 국민들 머리 위에 떨어질지 모른다"며 "오물풍선은 더러운 오물이 문제가 아니라 다음에는 더한 것도 넣을 수 있다는 협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국방부와 군은 이 풍선이 인구밀집지역까지 접근하기 전에 격추시키는 데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그 풍선 속에 우리 국민의 생명을 노리는 치명적 살상무기가 있다고 전제하고 강력히 방어하는 것이 당연한 군의 대응자세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풍선에 생화학무기가 아니라 오물이 들어있어서 북한의 선의에 고맙다고 해야 할 판"이라며 "이런 국방이 무슨 국방인가"라고 비판했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6-03
  • "尹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30% 초반대 유지"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30% 초반 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 대에서 머물고 있다. 부정 평가는 0.2%p 하락한 65.9%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서울(2.5%p↑), 인천·경기(2.3%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3.1%p↓), 광주·전라(1.4%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 30대(2.2%p↑), 40대(1.3%p↑), 50대(5.3%p↑)에서 상승했고, 20대(5.2%p↓), 60대(2.5%p↓)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2%p↑)에서 상승, 진보층(1.9%p↓)에서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3.1%, 더불어민주당 33.8%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2.1%p 하락했고, 민주당은 0.1%p 내렸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4.5%, 개혁신당 5.3%,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 등이었다. 무당층은 8.7%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4-06-03
  • 저녁 밥 ‘늦게’ 먹는 사람, 대장암 위험
    [이코노미서울=이정수기자] 적색육이나 가공육,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만큼 음식을 섭취하는 시기도 신경 써야한다. 최근, 음식을 늦은 시간에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 의과대 연구팀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664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기와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42%는 저녁 늦게 식사를 했다. 1주일에 4회 이상 취침 시각 전 세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선종이 세 개 이상 생길 위험이 5.5배 더 높았다. 관상선종은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전암성 용종으로 결장에서 흔히 발견된다. 사람들이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결과가 동일했다. 분석 결과, 저녁식사 시간이 늦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선종이 있을 가능성이 46% 더 높았다. 선종은 지금 당장은 암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의 전단계인 선종이 발견되면 대장암 예방 목적으로 이를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 연구팀은 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생체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장내 일부 미생물은 생체리듬을 따라 활성화되기 때문에 취침 시간과 근접한 시각에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린다. 연구에 참여한 에이미 브라가니니 박사는 “늦은 시각에 하는 식사는 지방이 더 많이 첨가된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체중 증가를 일으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급적 취침 4~5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좋다. 음주·흡연, 가공육을 비롯한 육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 고기를 먹을 때는 백색육과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 먹어야 한다. 매일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WebMD’에 최근 게재됐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6-03
  • [심진섭의 금융권소식]
    ▲하나은행, 쉽고 편리한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 시행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퇴직연금 관련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안내장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모든 기종에 최적화된 화면 제공 퇴직연금 신규 또는 계약이전 손님 대상 1만 하나머니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은 하나은행 퇴직연금에 가입한 손님들이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퇴직연금 필수 안내사항인 적립금 운용현황과 가입자교육 안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생년월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그래프 등을 활용해 본인의 퇴직연금 현황을 직관적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모든 기종에 최적화된 화면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에 우편물로 수령하던 안내장을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안내장으로 대체함으로써 우편물 유실에 따른 계약정보 유출 위험성을 방지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필수로 제공되는 통지안내 외에도 만기도래 안내, 상품변경 등 퇴직연금 관련 다양한 안내사항도 스마트 안내장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은 카카오톡을 통해 손님의 연금자산 현황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하나은행에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신 만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신규 또는 계약이전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까지 진행되는 ‘나의 소중한 퇴직금! 하나은행에 맡기시고 1만 하나머니 받아가세요’ 이벤트 기간 중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100만원 이상 신규 또는 계약이전 △해당 신규 계좌 디폴트옵션 등록 △하나원큐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손님 모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KB스타뱅킹, 15개 은행 앱 중 거래 고객 모바일 전환율 1위 기록 모바일 전환율 58.4%로 은행 평균인 38.9% 대비 19.5%p 크게 상회 KB국민은행, 전체 응답자의 62.3%가 거래 고객으로 거래율에서도 15개 은행 중 1위 진성이용자를 확인 가능한 ‘앱 확보고객 비율’도 전월 대비 상승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출시 및 모임통장 서비스 개편 등 모바일 고객경험 확대해 나갈 것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KB스타뱅킹이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서 15개 은행 중 ‘모바일 전환율’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뱅킹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4월 한 달간 전국의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거래 은행 및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금융 앱 등을 조사했다. KB국민은행은 조사 대상의 62.3%가 거래한다고 응답해 2위 은행과 10%p 이상 차이를 보이며 1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거래율을 나타냈다. KB국민은행 모바일 전환율에서도 은행권 평균이 38.9%를 크게 상회하는 58.4%를 기록하며 15개 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전환율(B/A)은 은행별 거래 고객(A) 중 해당 은행의 금융 앱을 정기적 또는 생활에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B)의 비율이다. 아울러 KB스타뱅킹은 금융 앱별 ‘정기적 또는 생활에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비율’인 확보고객 비율에서도 전월 대비 1단계 상승하며 인터넷 은행 등을 포함한 전체 금융 앱 중 2위를 차지했다. ‘확보고객 비율’은 금융소비자의 행동 특성이 반영된 인식적 지표로 고객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Hub 플랫폼으로서 금융소비자에게 편의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스타뱅킹 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스타뱅킹은 월간활성고객(MAU, Monthly Active User) 1227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핵심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70여 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금융권 내 대표적인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플랫폼 전용 통신 요금제 출시 및 모임통장 서비스 개편 등 모바일 중심의 고객경험을 확대하고, 국민지갑을 비롯한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생활금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IBK기업은행-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금융지원 위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등에 최대 10억원 대출 지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0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이 조성한 예탁금 190억원을 기반으로 380억원 규모의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대상은 한국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ESG경영 추진기업 △E전환 및 효율화 추진기업 등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으로 대출금리 2.0%p를 자동 감면 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에서 롯데관광·하나투어 할인받는다 원비즈플라자 상생업무협약… 패키지여행, 숙박, 레저, 식음료 등 제휴서비스 확대 공공입찰 신용평가 할인, 특허 관련 컨설팅 등 회원사 제공 콘텐츠도 추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제휴서비스 확대를 통해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롯데관광(대표이사 백현) △하나투어(상무 이대훈) △모나용평(부사장 김진수) △도미노피자(사장 김영훈) △나이스디앤비(대표이사 오유근) △특허법인 다나(대표 변리사 진희동)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2차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비즈플라자는 2022년 9월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구매 △공급 △금융 △경영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을 회원사에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여행, 숙박, 레저,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앞으로 회원사 임직원들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5~9% 할인된 가격의 롯데관광 및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숙박 및 시설이용권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도미노피자 20% 할인권도 수시로 제공받는다. 이에 더해 회원사들은 △나이스 디앤비 공공입찰 신용평가 비용 최대 50% 할인 △특허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급망관리에서 출발해 임직원 복지 서비스 제공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꾸준한 원비즈플라자 기능 개선과 콘텐츠 확대로 회원사와 임직원을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티젠소프트, 신한은행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멀티미디어 동영상 스트리밍 및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개발/판매 전문기업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 www.tigensoft.co.kr)가 신한은행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티젠소프트는 신한은행 열린상담센터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이번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구축으로 보안 취약점 강화, 다수 사용자의 안정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효율적 동영상 콘텐츠 관리를 통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영상 서비스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Non-ActiveX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로 손쉬운 동영상 등록을 통해 웹, 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다수 동시 접속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서버 업로드 시 동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 지원(메타데이터 자동 추출 등록), 동영상 밝기 조정·음향 조정 등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Non-ActiveX 방식의 HTML5 동영상 플레이어의 멀티 디바이스 지원,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강력한 미디어 보안, 교육용 동영상 플레이어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별도 자막 제작 및 입력 없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동영상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자막, 타임코드 자동 생성 및 동영상 재생 타임라인 자동 적용 기능과 자막 편집 기능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판매 중이다. 디지털 정보화 사회의 가속화 속에 급증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영구 자산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관·기업이 산재·분산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영상, 이미지, 음원, 문서)의 체계적인 수집, 관리, 검색, 서비스가 필요해지고 있다. 티젠소프트는 디지털 정보화 사회의 가속화 속에 급증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와 영구 자산화의 필요성 증가 등 디지털화 수요에 발맞춰 ‘멀티미디어콘텐츠 통합관리 아카이브 시스템(TG 1st MCMS)’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정보화·가속화에 따른 교육 환경의 많은 변화와 라이브 방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러닝솔루션(TG 1st MCMS_Learning)을 다양한 기관/회사/학교에 구축하고 있다. 이러닝솔루션은 보편화된 이러닝 시스템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서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라인 과목 개설, 진도관리, 통계관리 및 교육전용 플레이어가 제공되는 소규모 이러닝시스템으로, 비용의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티젠소프트는 멀티미디어 동영상 솔루션 전문 개발 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TG 1st MCMS (디지털 아카이브/멀티미디어 통합 관리 솔루션), TG 1st Movie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 TG 1st Player (Html5 동영상 플레이어), TG 1st Streaming (동영상 스트리밍/Live 솔루션) 제품군을 서울시청, 삼성전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공항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엔씨소프트, 영상물등급위원회, 서울소방재난본부, 경남도청, 전남도청 등 다수 기업 및 기관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어 기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인 기능을 개선하고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의 AI 자동 추천 알고리즘, 동영상 패턴을 분석해 유사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패턴 분석을 통한 추천 영상 제공 기능, 누적 로우 통계를 활용한 AI 자동 분석 통계 기능 고도화에 대해서도 연구 개발 중이다.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기념 최고 연 20%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 6월 초 출시 출시일 iM뱅크 가입 폭주 예상 ‘미리 가입’ 유용… 매일 직접 납입 등 우대 조건 숙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 기념 대고객 캠페인 ‘iM뱅크 Re-Born Festival’의 주력 상품인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의 출시를 앞두고, 가입 전 유의 사항을 고객에게 알린다고 밝혔다. 최고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2만좌에 한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DGB대구은행의 iM뱅크로의 공식적인 사명 변경 선포식이 예정된 가운데, iM뱅크 공식 출범 후 출시되는 첫 상품으로 최고 연 20%의 금리로 눈길을 끈다. 본 상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당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최초 신규금액은 0원(신규 당일부터 입금 가능)으로 납입가능금액은 한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 1회 납입 가능)로 총 60회까지 납입할 수 있다.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 상품 가입은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iM뱅크 앱에서 가능한데 가입 당일 앱 접근 폭증이 우려되는 바 사전 iM뱅크 가입 및 입출금 계좌 사전 신청을 추천한다. 이는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상품 가입 당일 바로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상품이 자동이체가 아닌 iM뱅크 앱에서 DGB대구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직접 납입을 하는 형태인 것을 고려한 권유로, 앱 가입 후 입출금 계좌 사전 신청까지 미리 진행하는 것이 6월 5일 상품 출시 당일 가입 시 이용이 원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기본금리 연 4%에 납입 조건에 따라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되는데, 매일 납입 시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 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다. 데일리 우대금리는 적금의 납입건당 연 0.1%p, 플러스 우대금리는 적금의 40회 납입 시 연 2%p, 50회 납입시 연 3%p, 60회 납입시 연 5%p로 최고 연 20% 금리가 적용된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전행적으로 진행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획과 작명이 이루어진 상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고객에게 ‘진심’이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으며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취미를 금융 상품에 녹여내는 고금리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진심이지 적금’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덕질을 응원하는 단순하고 중독적인 매력이 있는 금융상품이다. ‘뷰티에 진심이지, 여행에 진심이지, 골프에 진심이지, 펫에 진심이지’ 등의 다양한 테마와 결합된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형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및 사명 변경을 기념해 고객에게 혜택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심하던 중 ‘아직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도움이 되고 싶은 은행의 진심’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해외간편결제 100% 환율우대, 결제 수수료 면제, 경품 룰렛 이벤트,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 0.32%p 우대, 최고 연 4.15%의 DGB함께예금 및 골드바 추첨이벤트, 청소년(만 14세~만 18세) 전용 뮤직 플레이리스트 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시중은행 전환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의 100일 축제에 많은 고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2024-06-03
  • 로또 1등 최다 배출 번호는? 43번…평균 수령금액 21억원
    [이코노미서울=조성철기자] 로또 복권 1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번호는 43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이들의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최근 이런 내용의 ‘2023년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로또 45개 숫자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43번(192회)으로 조사됐다. 34(190회)·12(189회)·27(187회)·17(186회)번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적게 나온 번호는 9번(140회)이었다. 1번에서 10번까지 그룹은 21.5%, 11번에서 20번까지 그룹은 23.2%, 21번에서 30번까지 그룹은 21.4%, 31번에서 40번까지 그룹은 22.7%로 조사됐다. 41번에서 45번까지 그룹은 11.2%로 조사됐다.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건수는 646건이었다.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이다. 1등 당첨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3%로 가장 많았고, 50대(27%), 60대 이상(21%), 30대(14%), 20대(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5%로 여성(25%)의 3배에 달했다. 당첨자 중 4명 중 1명은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린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지만, 29%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고 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으로는 주택이나 부동산 구입이 35%로 가장 많았고, 대출금 상환(32%), 부모님·가족 돕기(12%)가 뒤를 이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6-03
  • 민주당, ‘대선 1년 전 당대표 사퇴’ 규정 개정… “李대표 연임 대비책”
    ‘대선 1년 전 당대표 사퇴’ 당헌 개정 추진 “2026년 3월 사퇴 시 그해 6월 지방선거 혼선” [이코노미서울=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이 당원권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당대표·최고위원의 대선 출마 시 사퇴시한에 대한 규정도 개정을 시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22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앞둔 전날 각 의원들에게 당헌·당규 개정 시안을 배포했다. 시안은 주요 내용 1항으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대선 출마 시 사퇴시한 미비규정 정비’를 꼽았다. 민주당 당헌 25조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때에는 대통령 선거일 전 1년까지 사퇴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한 당헌 개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당대표 신분으로 2026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고 그 원동력으로 대선에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이 대표의 당 대표 연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 시안에는 “당 대표·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고자 할 경우 선거일 1년 전까지 사퇴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나, 사퇴 시한과 전국단위 선거 일정이 맞물릴 경우 당내 혼선이 불가피하므로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차기 당 대표·최고위원의 임기는 2024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로, 2027년 3월에 실시되는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경우 1년 전인 2026년 3월까지 사퇴해야 하나 이는 2026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등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사퇴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조항을 추가하겠다는 것.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5-30
  • 삼성전자, 케이뱅크와 손잡고 ‘세상 편한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선보여
    케이뱅크와 협업한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출시 MZ세대 인기 ‘챌린지 박스’에 AI 라이프의 풍성한 혜택 컬래버 5주간 참여시 캐시백 혜택·추첨 통해 AI 라이프 패키지 증정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상 편한 AI 라이프 소개하는 마케팅 주목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케이뱅크와 협업해 ‘세상 편한 AI 라이프’로 초대하는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를 선보인다.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는 최근 누적 고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뱅크의 ‘챌린지 박스’에 삼성전자 세상 편한 AI 라이프와 연계한 특별한 혜택을 더해 출시된 금융 상품이다. 5월 30일부터 2만 좌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IT·가전 업계와 금융 업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케이뱅크의 천만 사용자들을 비롯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세상 편한 AI 라이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계획했다.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에 가입한 고객들은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누리겠다는 목표로 5주간 매주 5만원 이상 저축하고 추가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번 챌린지 박스 성공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AI 라이프 패키지를 증정한다. △갤럭시 S24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으로 ‘집안일은 벌써 끝남 AI 라이프 패키지’, △갤럭시 워치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AI 라이프 패키지’ 등 4종의 AI 라이프 패키지를 당첨 고객 4인에게 각각 전달한다. 케이뱅크에서는 5주 동안 진행되는 챌린지박스에 성공하면 삼성스토어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참여를 위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교환권도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일상 생활에서 AI 라이프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데 이어 MZ세대가 즐겨 보는 유튜브 ‘빠더너스’의 문쌤 문상훈과 협업해 신혼부부, 어버이날 특강 영상을 선보이며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금융업계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일상 속 다양한 접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설립 삼성전자가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독 주택 중심의 북미 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Duct)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y) 방식의 비중이 높으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 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40여년간 혁신적 개별 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Lennox powered by Samsung’ 브랜드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하고,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으로 공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AI 라이프 솔루션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 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가 적용된다. 또한 북미 홈 빌더 건설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공조 솔루션 외에도 가전 제품, TV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녹스 최고 경영자(CEO) 알록 마스카라(Alok Maskara)는 “견고한 고객 신뢰도와 시장 내 선두적 입지를 갖춘 양사가 만나 합작법인이 이뤄졌다”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조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삼성과 협업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양사가 그려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사장은 “공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레녹스와 장기적인 협업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개별 공조 제품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에 중점을 둔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공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Roanoke)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 뉴스
    • 경제
    • 기업/IT
    2024-05-30
  • 구정소식(동대문 중구 종로 성동 도봉 강북 은평 용산 금천 구로 등)
    ▲동대문구, 패션봉제 페스티벌 개최 -6월 7일 구청에서 의류 전시회, 플리마켓 등 패션봉제산업 알리는 축제 개최 -봉제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봉제 소공인들의 자부심 고취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에서는 오는 6월 7일 구청 다목적강당과 광장에서 봉제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패션봉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의류봉제업은 동대문구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으로, 현재 지역 내 1,600여 개 봉제업체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봉제업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스마트 의류 제조장비,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에 나섰다. 이번 ‘패션봉제 페스티벌’은 봉제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패션봉제 소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 봉제협회를 통해 패션봉제 공모전에 참가할 관내 의류 제조업체 17곳을 모집했다. 공모전 참가 업체를 비롯한 관내 업체 50개에서 정성껏 제작한 감각적인 의류 및 가방, 신발 등이 행사 당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 및 복도 아트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현악4중주 오케스트라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대중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구청 광장에서는 관내 패션봉제 업체에서 제작한 의류·엑세서리·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 외에도 퍼스널컬러 진단,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대문구 봉제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봉제인들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부흥을 꿈꾸는 봉제업의 힘찬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봉제산업 관계자와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 숭례문 앞에서 맥주 마셔봄? ‘수제맥주 큰맥 페스티벌’ 개최 서울 중구가 5월 29일(수)부터 31(금)까지 사흘간 남대문광장 일대에서 ‘수제맥주 큰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연계한 먹거리 야시장을 운영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남대문시장을 더 많이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남대문 맥주, 아트몬스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더테이블, 웨스트앤드, 히든트랙, 버블캐미스트리, 바네하임, 완벽한 인생, 몽트비어, 크래프트 루트, 태평양조, 화수브루어리, 고릴라브루잉, 라인도이치 등 16개 수제맥주가 선보인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스테이크와 족발, 소시지 등 안주도 판매한다. 디제잉과 버스킹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밤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 조성된 아케이드 구간을 방문하여 SNS에 올리거나 아케이드 조감도 사진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세서리, 아동복 등 남대문 시장 대표 상품 플리마켓도 열린다. 개막식은 30일(목) 오전 11시 숭례문 앞 남대문광장에서 열린다. 전영록, 마로니에 김정은, 주하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대문시장 아케이드는 서울시 랜드마크 디자인을 반영해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상인의 날 행사는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대문 아케이드 조성을 기념하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상인회 주도로 첫선을 보이는 큰맥페스티벌을 남대문시장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확인하고 점자블록 현장점검도…”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8일 주민 소통 및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점검은 14시 웰니스센터에서 출발해 인사동 공중화장실, 돈화문로 점자블록 설치 현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혜화어린이집 순으로 이뤄졌으며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해당 부서 관계자가 함께했다. 가장 먼저 인사동 공중화장실에서는 육안 및 주파수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전 대비 늘어난 야외 활동에 대비하려는 취지였다. 이외에도 정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주민, 관광객 불편사항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사동 일대를 두루 살폈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돈화문로 점자블록 설치 현장을 확인했다. 구는 점자블록뿐 아니라 시공 현장의 선형블록 양쪽 장애물은 없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내부 시설물, 혜명아이들 상상놀이터 점검 외에도 평소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구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이날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을 받아들여 생활관 내 키오스크 추가 설치와 파우더룸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혜화어린이집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화재 대비 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 보육환경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를 위해 종로형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원아 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구에서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초점을 둔 시설 점검뿐 아니라 현장에서 구민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와 논의해 구정 운영에 세심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동구,행복한 동행을 위한‘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본격 추진 - 11월까지 14개 단체 15개 사업 추진, 1인가구 관계 형성 및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등 지원 - 성동구 전체 인구의 44.4% 차지, 1인가구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정책 추진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비영리 법인·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올해 2~3월 공고 및 접수, 사업설명회,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최종 14개 단체 1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마을과 함께 출동! ▲ 성동구 1인가구를 위한 '관계 형성 스포츠 프로젝트'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주거환경개선 '스마트 그린홈 프로젝트' ▲1인가구 노인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 등으로, 1인가구를 위한 안전(안심), 주거, 건강, 문화·여가, 중장년 특화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이 운영된다. 성동구 1인가구는 2024년 5월 현재 59,250가구(전체의 44.4%)로, 전체 가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1인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가구를 위한 18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성동구는 공모사업 외에도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가 균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체건강 증진, 마음건강 회복, 관계건강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6월 10일부터는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1인가구 정책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안내서 책자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동 주민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성동구로 이사 오는 1인가구 전입자 등에 배부하여 정보 습득의 한계로 혜택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 및 가치관의 변화로 성동구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책의 수요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성별, 연령별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과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1인가구를 비롯한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 ▲ 도봉구,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대상 맞춤 경제금융교육 실시 - 금융 가치관, 목돈 모으는 방법 등 주제로 강의 - 강의에 청년금융교육연구소장 나서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관리?운영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창동아우르네 대강당에서 「2024년 도봉구 청년 경제금융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총 5회 진행되며,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오는 6월 5일 금융 가치관 교육을 시작으로 ▲6월 12일, 목돈 모으는 방법 ▲6월 19일, 보험과 연금 알기 ▲6월 26일, 대출의 이해 ▲7월 3일, 집 구하는 방법 A to Z가 진행된다. 강의에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장이 나선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19세~45세 도봉구 청년 또는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교육 2일 전까지 도봉구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 내 청년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함양하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많이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02-2091-3813)으로 하면 된다. ▲강북구,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선정 - 장애인 개인예산제 전국 8개 지자체 선정…서울지역에서는 강북구 단독 선정 - 지원대상 인원 총 30명…오는 31일까지 신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서울지역에서 단독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의 20%를 개인 예산으로 할당해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서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강북구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4~2025년 시범사업을 통해 2026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참여자는 주류, 담배 등 지원 불가 항목 외 이용계획에 따라 재화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사후 정산을 통해 비용을 되돌려 받는다. 강북구의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원 대상 인원은 총 30명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출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을 둔 동 주민센터로 오는 31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이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수급권자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북구인 자이다. 또한 신청자는 시범사업 참여기간 동안 강북구에 거주해야 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02-901-6673), 한국장애인개발원(☎02-3433-4516, 06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으로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선택 활용해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7월 12일까지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 예산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누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집중 신고 기간 운영으로 부정수급 행위를 적발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부정수급 신고 건 중에서 관내 복지급여 대상자인 경우 부정수급 조사를 통해 환수 결정, 수급 중지 및 고발 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주요 부정수급 사례는 ▲소득 활동 미신고 ▲사실혼 관계를 숨겨 생계비 등 수급 ▲수급자 사망 사실을 고의로 미신고해 기초연금을 수급 ▲허위 진단서로 장애인 등록을 해 장애인 연금‧수당을 받는 경우 등이다.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고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실명 신고자에 대해서는 부정수급 환수 결정액의 최대 30%까지 신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정수급 신고 핫라인(1551-1290)을 통해서 구체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이 근절돼 복지 예산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 다문화가정 교육 격차 해소 박차 - 내달부터 다문화 가정 대상 자녀 AI 교육 및 부모 교육 등 지원 -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 선정...시비 5650만원 확보 - 결혼이민자 비율 ‘서울 자치구 1위’ 지역 특성 반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구가 지원한 ‘웰컴 투 KOREA!’ 사업이 선정된 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것.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2~23%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가 50.4%로 나타났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다.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주관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보조금 565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수행은 구립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았다. 사업은 ▲자녀 인공지능(AI) 교육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육활동 ▲여름방학 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꾸렸다. 자녀 인공지능(AI) 교육은 전용 태블릿 PC를 사용해 수준별 학습을 실시한다. 학습 내용은 국어, 수학, 한자 등 전 과목을 다룬다. 주에 1차례 전문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1:1 자기주도학습도 관리해 준다. 부모 교육은 매달 1회 진행된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관리를 위해 발달 과정별 적절한 학습 지도법을 알려준다. 공부 외에 부모로서 지녀야 할 양육 태도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플라잉 요가도 매달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는 경제 환경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에 방문해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2월 모든 참여 가정이 모여 평가회를 실시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평가회에서는 사업 만족도 조사와 향후 사업 발전 방향 토의가 이루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71개 다양한 국가에서 2000여 가구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금천구,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행복한 일터 만들어 간다 -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관행 개선으로 소통하고 - 시대 흐름에 맞는 의전 간소화로 능률적 환경 만들어 -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일터 조성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직원 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MZ 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조직 구성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의전 간소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조성’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구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간부 공무원 점심 식사 순번제를 전면 폐지하여 젊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더해 ‘근무시간 외 업무 연락 자제’,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 ‘눈치 안보는 휴가 사용’, ‘자율적인 회식문화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하반기 ‘금천구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근무시간 외 업무 연락 자제’를 명문화 할 계획이다. 근무시간 외 시간에 카카오톡, 전화, 문자 메시지 등 모든 통신수단을 이용한 업무 지시를 금지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직원들이 상급자와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조퇴, 외출 포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휴가 사유를 묻지 않고 있으며 징검다리 휴일, 명절 등에는 장기 휴가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의 육아권을 보장하기 위해 육아시간과 유연근무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육아시간을 이용하는 직원의 대직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서로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율적인 회식문화 조성’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회식을 추진한다. 회식은 저녁시간에는 지양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참여 여부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공연관람, 레포츠 체험 등 구성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회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의전 편람을 실무 중심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대폭 개정하고, 축사 및 기념사도 최소화 하는 등 ‘의전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모시기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간부가 솔선수범해 과도한 의전을 금지하고 자연스러운 의전을 추진하며, 회의와 행사에서 기관장 수행 및 영접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누리집 내 직원들의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부서 앞 설치된 좌석배치도에서 직원 사진을 삭제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민원수요가 많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행정, 복지 민원창구를 통합관리하는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장동호회 활성화를 추진한다. 청사 내에 동호회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 지원도 늘려 자율적인 역량 강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직원 보건실과 직원 휴게공간 ‘Lounge7’ 신설해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직원 야외 휴식 공간 ‘하늘정원’, 직원들이 사생활을 지키며 통화할 수 있는 에티켓 공간 ‘Phone Booth’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공직 내 MZ 세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방식을 변화해야 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라며, “다양한 세대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2627-100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45명 모집 -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 7월 1일부터 26일까지 근무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6월 3일부터 9일까지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45명을 모집한다. 구는 방학 기간 동안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구정과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업탐구와 자기계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구로구에 주민등록 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37명을 우선선발할 예정이다. 단, △평생교육시설 학생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 △방송통신대학교 또는 사이버대학교 학생 △예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 제외된다.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7월 1일부터 26일까지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진행보조, 자료 제작 등 주 5일, 4시간씩 근무한다.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근무 분야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 사회생활 경험을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누리집(홈페이지) : https://www.guro.go.kr/일자리지원과(02-860-2057)로하면 된다. (심재현 김시남 전광훈 심진섭 전영구 서규웅기자)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5-30
  • 김진표 의장 "정치인이 깡패집단인가…팬덤 사로잡혀 패거리 정치"
    [이코노미서울=정치팀] 여야가 격한 대립을 반복해 온 21대 국회는 28일 마지막 본회의까지 파행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등 법안 3건에 대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후 6시 22분쯤 “여야 및 정부 간 이견이 커서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야당에선 고성과 야유가 쏟아졌다. 3선의 한 의원은 책상을 ‘쿵’ 내리쳤다. 반면 본회의장 오른편은 텅텅 비어 있었다. 국민의힘이 민주유공자법 등에 반발하며 퇴장해서다. 반은 떠나고 반은 고함치는 어수선함 속에 김 의장은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친다. 산회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그의 국회 마지막 공식 발언이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의 마지막 일정을 끝낸 뒤 한 중앙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마지막 본회의까지 여야 양쪽에서 비난이 쏟아진 데 것에 대해서 김 의장은 “가운데에서 조율자 역할을 하다 보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며 “욕먹는 게 두려워 누군가를 편든다면 그게 진짜 욕먹을 짓”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가장 자괴감이 들었던 일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10번이나 행사하는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장은 “여야가 각자 10개씩 주장했으면 조금씩 양보해서 합의되는 5~6개를 먼저 통과시키고, 그 다음에 나머지를 협의하는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으로 가는 게 맞다”며 “그러나 현재 정치권이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정치를 하니 쟁점 사안 대부분이 정쟁을 거듭하다가 일방적인 실력 행사와 거부권 행사로 종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예상보다 길고 격렬했던 본회의였다는 물음에 “나도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 본회의였다. 그래서 어제오늘도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합의된 것만 올리자고 설득했다. 그런데 합의가 안됐다. 여당은 모든 게 다 안 된다는 거고, 야당은 다 하자는 거다. 그래서 7개 법안 상임위 심의 과정을 내가 따로 다 살펴봤고, 그중에 여야 이의가 없는 법안 4건만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돌이켜보면 21대 국회에선 쟁점 사안 대부분이 정쟁을 거듭하다 일방적인 실력행사와 거부권 행사로 종결됐다. 이런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 정치는 허공에 헛주먹질하는 후진적 정치다. 힘으로 밀어붙인 야당도 성과가 없다. 여당과 대통령은 독선 이미지를 얻었다.”고 피력했다. 22대 국회의 예상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가 중요하다. 여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생각이 잘못됐다면 그걸 고치려는 의지와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 용산 심기 살피느라 아무런 협상이 안 되는 것 아닌가. 국민은 총선에서 그 점을 경고한 거다. 야당 원내대표는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해야 한다. 강성 팬덤 눈치만 보면 어떡하나. 옳은 일이면 자기 의사를 관철해야지, 그렇지 않으려면 뭣 하러 원내대표를 맡나.” “여야 가릴 것 없이 지금은 팬덤 정치의 노예가 돼 있다. 본회의장이든 상임위 회의장이든 팬덤을 위한 선전장으로 쓰고 있다. 국회의원은 나를 뽑은 사람의 95%가 당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 그럼 거기에 맞춰야지, 왜 패거리 정치를 하나. 정치인이 깡패 집단인가? ” 김 의장은 민주당이 소수 야당이던 2011~2012년 원내대표를 지냈다. 김 의장은 “그때는 소수 야당의 원내대표였지만, 내가 소신껏 의원총회에서 설득하고 끌고 갔다”며 “그래야 여당에서 보더라도 ‘저 사람은 믿을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의 협상 파트너는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다. 현재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다. 두 사람이 임기 말 의기투합해 통과시킨 게 국회선진화법이다. 당시 국회선진화법으로 도입된 패스트트랙·직회부가 외려 다수당의 입법 독주 수단이 됐다는 평가에 대해 “국회선진화법은 동물국회에 종지부를 찍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여야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취지였다. 그런데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선진화법이 다수당이 독주하는 도구로 활용됐다는 지적에 책임감을 느낀다. 개헌과 선거법 개정을 통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한다.” 11억원을 들여 공론조사까지 했지만, 선거법 개정도 불발됐다.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여야 모두 이길 수 있는 제도만 고집하니, 선거제 협상이 지연됐다. 선수가 직접 선거의 룰을 개정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의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편을 주도해야 한다.” 김 의장은 “내 앞의 5명의 국회의장이 노력했지만 다 실패했고, 나 역시 2년 동안 노력했지만 안 됐다. 최근에 내린 결론은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개헌하는 건 국민의 70% 동의를 받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저출생 문제 하나만 갖고 개헌을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일단 헌법을 일부라도 고쳐보고, 나머지는 3년 뒤에 고치는 식으로 하자는 게 내 생각이다.” 김진표 의장은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30일이면 50여년 만에 민간인이 된다. 그는 1973년 행시에 합격한 뒤 30년 동안 경제 부처 공무원이었고, 2004년 정계에 입문한 뒤 20년 간 국회의원을 지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고위 경제관료였다는 이력 탓에 ‘민주당 내 보수인사’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한·미 FTA 비준동의안 당내 논의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서명한 것을 야당이 됐다고 파괴하는 게 말이 되냐. 그럴 바에는 차라리 당을 없애자”고 외친 건 유명한 일화다. “민주당도 궁극적인 목적은 집권이고, 집권하려면 민생 경제를 발전시키고 경제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과 외환 위기를 극복하는 일을 한 이후로 늘 민주당이 부족한 경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역할을 제가 보충해드린다는 생각으로 일해 왔다. 정치라는 건 매일 선택하는 직업인데, 이걸 유불리에 따라 선택하면 실수투성이가 된다. 늘 그 시점에서 옳고 그름으로 선택했고, 그래야만 나중에라도 후회가 없었다.” 김 의장은 퇴임 후 계획에 대해 “혁신연구소를 열 계획이다. 정치 일선 플레이어의 역할은 끝난다. 축적된 경험을 살려 후배 정치인이나 후배 관료가 실수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2024-05-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