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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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탈당’ 이상민, 국힘 입당...“호랑이 잡으러 굴에 들어온다 생각”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회의에 참석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중요한 정치 세력에 합류하게 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야만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험지로 알려진 제 지역구부터 잘 챙기고, 그 주변인 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과 중부권에서 역할을 해서 여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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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에스지이, 에코스틸아스콘 우크라이나 공급 계약 연이어 체결
    우크라이나 DS프롬그룹 이어 LLC Eurobud Plus와 178억 규모 공급 계약 우크라이나향 공급 계약 총 356억 규모, 인프라 구축 등 사업 확대 주력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 코스닥 255220, 대표이사 박창호)가 우크라이나향 ‘에코스틸아스콘’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지이 CI 회사는 3일 공시를 통해 LLC Eurobud Plus와 2026년까지 약 178억원 규모(1250만유로)의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DS프롬그룹(DS Prom Group LLC)과의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LLC Eurobud Plus는 2007년 설립된 건설사로 현재 우크라이나 키이우주, 드니프로주 도로보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건설기계 및 장비 임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공사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에스지이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최근 에코스틸아스콘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우크라이나향 총계약 규모를 약 356억원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내 법인 설립, 생산 체계 준비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철강 강국인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게 되는 에스지이의 에코스틸아스콘 제품은 제철과정에서 발생되는 산업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아스콘으로, 기존 아스콘 대비 품질과 유지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에 기술 등록을 마쳤으며, 조달청 조달 품목으로도 지정되는 등 차세대 아스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는 “연이은 우크라이나향 공급 계약 체결로 우수한 품질의 에코스틸아스콘이 우크라이나 국가재건에 쓰일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내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지이 소개 에스지이는 도로포장, 활주로 등에 사용되는 아스콘 제조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됐다. 업계에서는 유일한 중견기업이자 상장사며 아스콘 품질 및 제조 효율성 개선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에스지이는 2014년 정부 국책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친환경 아스콘 개발에 주력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 최초로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재활용하는 방식의 ‘에코스틸아스콘’ 개발에 성공했다. 에코스틸아스콘 개발 기술은 2022년 건설신기술 및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 등록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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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기아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기아, 현대,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반증하는 결과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방송,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EV9은 △지난해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2024 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Luxury)’ 부문 선정 △지난해 11월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3 Newsweek Autos Awards)’, ‘최고의 프리미엄 SUV(Best Premium SUV)’ 및 ‘최고의 SUV 인테리어(Best SUV Interior)’ 선정 △아우토 빌트(Auto Bild)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2023 Golden Steering Wheel Awards)’, ‘패밀리카(Family Cars)’ 부문 수상 △영국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 등 전 세계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는 EV9이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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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 삼성물산,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공사비 6821억원, 총 18개 동 1179세대로 신축으로 단지명 ‘래미안 원마제스티’ 제안 맞춤형 평면 등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 기술 최초 적용 선별 수주 전략 속 연간 정비사업 수주 2.1조원 달성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이하 과천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 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Furniture wall)’을 통해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세대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ONE’에 위상·명예를 뜻하는 ‘MAJESTY’의 조합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가 우수한 과천에서도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맞닿아 있고 서울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의 관악산과 양재천, 과천중앙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도보 5분~10분 거리 내 과천초·과천중·과천고 등의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과천10단지 수주를 통해 사업성 위주의 철저한 선별 수주 전략 속에서도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753억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667억원) △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7710억원) 등 총 2.1조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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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대진연 회원 20명 체포
    [이코노미서울=사회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한 회원들 일부에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부터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 진행하라’ ‘방탄정권 윤석열 퇴진하라’며 시위를 하던 중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다. 대통령실 울타리를 타고 넘어 진입을 시도한 회원도 있었다. 이들이 진입을 시도한 즉시 경비 인력에 바로 붙잡혔다. 경찰은 진입을 시도한 회원들은 물론,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나머지 회원들도 모두 연행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등의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 버스에 타고나서도 “김건희 특검하라” 등을 외치며 저항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집시법 위반, 건조물 침입, 퇴거 불응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한 증거 등을 살핀 뒤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추후 법원에서 이들을 구속영장기각 내지는 경미한 벌금, 훈방조치 등으로 관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를 앞둔 또 하나의 그들만의 훈장 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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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 구정뉴스(송파 강남 중구 금천 동대문 강북 도봉 용산 구로
    송파구, 484면 규모 가족 배려주차장 조성 - 임산부·영·유아·어르신도 편하게 - 관내 10개소 공영주차장 여성우선 254면→ ‘가족배려’ 주차구획으로 전환 -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주차장 21개소 총 484면 조성, 민간주차장도 설치 권고 - 서강석 구청장 “교통약자 존중하는 주차공간 확보해 실생활 속 주민 삶의 질 높일 것”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여성 우선주차장을 가족 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여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장이다. 이에 구는 지난 12월 28일 ‘송파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에 254면 규모의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했다. 가족배려 주차면은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과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설치된다.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가족배려주차장 그림과 함께 표시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공공주차장 11개소에서 운영 중인 여성우선주차구역 230면을 모두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구는 관내 21개소의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484면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관내 민간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독려해 실생활 속에서 배려가 필요한 다양한 운전자와 동승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대응해 임산부, 노약자 동반 가정 등 교통약자가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니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사례 담은 ‘공공과 민간을 잇다’ 발간 - 지난해 코로나로 침체된 區-洞 협의체 활성화 사업 추진...4개 협의체 410명 활동, 사각지대 3,155건 발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담은 현장사례 활동집 ‘공공과 민간을 잇다’를 발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이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기 위해 설치한 민관협력기구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협의체를 활성화하고자 조례 개정을 통해 협의체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각종 협의체 회의와 교육을 재개했다. 또한, 각 동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구는 이러한 활동 성과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민관 네크워크의 역할을 알리고 내년도 협의체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책자는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소개하고 그 법적 근거와 운영 현황, 자체 제작한 로고를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는 4개 협의체, 4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활동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실무협의체는 안건 사전 검토 및 실무분과와 동 협의체 사업을 조정·연계했다. ▲9개의 실무분과는 47차례 회의를 통해 분과별 특색있는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을 추진하고 ▲22개 동 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따뜻한 명절나기, 고립가구 건강음료 배달, 마을이 차려드리는 생신상 등 95개의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복지사각지대 3,155건 발굴, 지역자원 연계 710건, 19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추진 성과를 담았다. 협의체 활성화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로고와 뱃지를 제작하고, 위원장 역량 강화 교육, 동(洞) 위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 역량 강화 컨퍼런스 등을 실시했다. 책자는 총 450부를 제작해 협의체 위원과 민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끊어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회복하는 일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활성화된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지역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전년대비 2배 상승! 비결은? 세수가 줄어 지자체마다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해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 업무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세입 실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번호판영치란 지자체가 자동차세나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가는 것을 말한다. 차주가 미납된 세금 등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 세입을 확충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구가 2023년 번호판을 영치한 차량은 2022년에 비해 1,415대가 늘어난 3,240대이며, 징수액은 2022년과 비교해 92%가 증가한 8억8천4백만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의 숨은 공신은 지난해 6월 도입한 ‘구 공영주차장 연계 번호판 영치 알림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전송돼 신속하게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9곳에서 이미 운영 중이던 시스템을 중구 공영주차장 24곳 전체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단속요원이 직접 차량 또는 도보로 거리를 순찰하면서 주차된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며 체납 차량을 찾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이다. 이는 자치구 공영주차장에 도입한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중구 이외에는 서초구(3곳), 강남구(2곳) 뿐이다. 신속한 영치를 위해 기동반 인력을 1명 더 늘리고 차량도 1대 추가로 투입한 것도 세입 증대에 한몫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김길성 구청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천구, 금천의 아름다움을 품은 화보집 ‘금천, 품이 되다’ 발간 - 금천의 자연환경과 주요 명소, 각종 축제와 행사 사진 수록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금천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화보집 ‘금천, 품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화보집은 ‘자연을 품다’, ‘도시를 품다’, ‘꿈을 품다’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갔던 금천의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 100여 점이 실려 있다. ‘자연을 품다’에서는 안양천, 금천한내교, 호암산, 한우물, 호압사 등 금천의 자연환경과 명소를 담았다. ‘도시를 품다’에서는 가산디지털단지, 시흥대로 전경, 아름다운 도시 야경 등 힘찬 도시 이미지를 넣었다. ‘꿈을 품다’에서는 금천구에서 개최되는 축제 및 행사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 등을 소개한다. 구는 금천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촬영한 사진을 모아 엄선했다. 또한 화보집에는 지난해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됐던 사진 공모전 수상작 일부(5점)도 수록돼 의미가 있다. 화보집은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등 주민이 방문하는 곳에 비치되며, 국내·외 자매 도시 또는 협력 기관에 전달돼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발간된 화보집을 통해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금천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화보집을 제작해 금천의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기록·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소통담당관(☏02-2627-10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독산1동 자율방재단,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금천구는 1월 4일 독산1동 자율방재단(단장 유연순)에서 독산1동 주민센터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산1동 자율방재단은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안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주민 대상 안전 캠페인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연순 자율방재단 단장은 “2024년에는 지역 안전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한 독산1동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단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대문구,30년째 이어진 사랑의 장학금 기부 -1993년 설립된 동대문구 장안3동 장학회, 장학금 200만원 기탁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장안3동 장학회(이사장 전건영)가 지난 4일 관내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올해로 30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일 장안1동주민센터(동장 김용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용준 장안1동장, 전건영 장안3동 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안3동 장학회는 1993년 12월 고 황봉심 어르신의 유언에 따라 재산의 일부인 2,500만원과 장학회 추진위원들의 지원금을 모아 설립된 단체로, 올해로 30년째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는 장안1동과 3동이 장안1동으로 통합되었지만 해당 장학회는 초기 명칭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건영 장안3동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김용준 장안1동장은 “30년 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장안3동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온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4년만의 수당 인상, 기부로 화답한 28인의 통장들 -답십리제1동 통장 28명, 1월 수당 인상분 280만 원 성금으로 기부 -복지서비스 강화로 통장 역할 확대 … 1월부터 수당 10만원 인상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제1동(동장 장용석) 통장협의회(회장 김학수)가 통장 수당 인상분을 모은 28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28명의 통장들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는 통장수당 인상분, 10만 원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미리 한 달치 수당 인상분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장수당 인상은 2020년 이후 4년만으로 ▲홀몸어르신 돌봄 ▲1인 가구지원 ▲고독사 예방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 등 동단위 행정을 보조하는 통장의 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월30만 원에서 10만 원 인상된 월40만 원씩 올해 1월부터 통장수당으로 지급된다. 김학수 답십리제1동 통장협의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통장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대민 봉사와 어려운 주민들을 보살피는 일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통장님들의 소중한 성금 전달을 계기로 동대문구 곳곳에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저소득층, 1인가구, 장애인 등 누구하나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성금 전달식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4일 구청장실에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장 박순재)로부터 사랑의 성금 2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박순재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더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온정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나눔에 동참해서 어려운 주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운영 - 1~2월 13개 동에서 학습지도, 현장학습, 인성개발 및 창의력 프로그램 운영 - 모집인원 약 200명... 각 동별 5~35명 내외 강북구는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은 지역 내 자치회관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13개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각 동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학습지도, 현장학습, 인성개발 및 창의력 프로그램 등 38개로 구성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는 수학‧영어 등 기초과목 학습, 바닷속 환경이야기, 독서 글쓰기 등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자원봉사자들이 학습지도를 돕는다.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배양하기 위해 통일전망대 견학‧얼음 썰매타기와 재활용센터 견학‧봉황각 탐방 등을 진행한다. 인성개발 및 창의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화과자, 막된장 등 다양한 만들기 실습을 비롯해 방송영상 체험, 그림책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풍선아트 등 문화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독서습관 함양 및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개동 마을문고를 개방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각 동별 5~35명 내외, 약 200명으로,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자치행정과(☎02-901-6099)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초등학생들의 돌봄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전국 최초’ 한글 변환된 구(舊) 토지대장 발급서비스 시행 - 구(舊)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변환 완료…전국 최초로 민원발급서비스 시작 - 읽기 어려운 한자, 일본식 표기→읽기 쉬운 한글, 숫자로 변환 - MZ 세대 등 한자에 어려움 겪는 주민의 편의 높여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약 44,000매의 구(舊) 토지(임야)대장을 읽기 쉬운 한글로 변환하고 전국 최초로 한글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일본이 토지약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토지조사부를 근거로 일제에 의해 수기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됐다. 토지의 표시사항(면적, 소유자 등) 및 변동사항 등이 기록돼 있어, 조상땅 찾기, 토지 소유권 분쟁 근거자료 등 지적업무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한자들이 수기로 기록돼 있고, 명치(明治) 대정(大正) 소화(昭和) 등 일본식으로 표기돼 있어 사용자들이 내용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舊)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토지정보(지번, 지목, 면적, 토지이동사유)와 소유자정보(소유자 성명, 소유자 주소, 소유권 변동사유) 등을 전면 한글로 변환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나아가 기존 구(舊) 토지(임야)대장 발급시스템과의 연계에도 성공해 올해부터 발급 시 디지털 한글 변환된 자료를 민원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도봉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 토지대장 한글 변환 및 전산화를 통해 구민들에게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부동산정보과 부동산정책팀(02-2091-3708)으로 하면 된다. 용산구, 삼각지·녹사평역 서울 아래숲길 공개 - 5일 지하철 삼각지역, 녹사평역 지하 유휴공간 활용 녹지 개방 - 벽면녹화·바닥화분 총 540㎡ 확보...관목·초화 6557주 식재 - 향후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녹지축 기반 조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5일 이를 일반에 공개한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등 지하 유휴공간에 녹색 공간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 구는 하루 평균 각각 2만 5천여 명, 1만여 명이 오가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총 540㎡를 확보하고 관목·초화 등 6557주를 심었다. 이는 숲길 약 110m에 해당한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서울시 지하철 역별 유/무임 승하차 인원 정보> 중 23년 1~11월 삼각지역에는 전쟁기념관 등으로 나가는 11·12번 출구 쪽과 용리단길·국방부 등과 이어지는 13·14번 출구 통로 등에 녹색 공간 340㎡을 마련했다. 출구 통로에는 벽면녹화 만들고 바닥화분을 배치했다. 특히 11·12번 방향에는 스테인리스 거울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녹사평역 아래숲길은 개찰구가 위치한 지하4층에 200㎡ 규모로 설치해 전철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녹색 휴식을 제공한다. 식물은 벽면과 기둥에 심고 바닥에는 디자인 화분을 놓았다. 이번에 조성한 삼각지·녹사평역 아래숲길은 지하공간과 역사라는 내부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쾌적성을 갖췄다. 구조물 전도·낙하 방지 방안과 이용객 동선을 살폈고 기존 건물과 어우러지게 계획했다. 지하 생육조건에 맞는 식물과 벌레발생·오염 최소화 방안 등으로 꾸렸다. 구는 이번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기반으로 향후 삼각지~녹사평역 가로변 녹지조성, 전쟁기념관 옥상녹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거점 녹지축을 연결하고 주민 생활밀착형 도시숲 제공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하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가 서울 아래숲길 조성으로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뀌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상에서 직·간접적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마련에 꾸준히 힘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22년 사업비 5억원(시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3~5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역사에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교통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의하고 지난해 9월 서울시 설계심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해왔다. 용산구, 1441일 만에 선별진료소 문 닫았다 - 2020년 1월 20일 최초 설치 후 2023년 12월 31일 운영 종료 - 1441일 동안 71만 5천여건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인 선별진료소 근무자 헌신 덕분에 용산구는 144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온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난달 31일 종료했다. 한여름 폭염에도 두꺼운 방역복을 입고 화장실을 참으려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음껏 마시지 못하던, 방역마스크 사이로 하얀 입김이 새어나오는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핫팩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선별진료소를 지켰던 근무자들 덕분이다. 국내에서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2020년 1월 20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는 선별진료소를 최초 설치해 4년이라는 시간 동안 71만 5천여 건의 진단검사를 최일선에서 맡아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검사를 위한 긴 줄이 늘어섰던 시기에도 확산 방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투를 벌이던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용산역과 한남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근무인원을 확대하거나 검사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도 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처럼 선별진료소를 찾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서는 직접 현장으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출장 검사에 참여했던 한 의료진은 “‘젊은 사람들이 늙은이 때문에 고생이 많소’라는 어르신들의 말 한마디가 힘겹기만 했던 선별진료소 근무를 이겨내는 사명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모두의 노력으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선별진료소가 마침내 종료됐다. 선별진료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올해부터 진단검사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물론 60세 이상 고령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검사비는 그대로 지원되나, 일반 입원환자나 보호자는 검사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되며,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비 지원과 백신, 치료제 무상 공급, 코로나19 양성자 감시도 그대로 지원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됐지만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니 방심하지 말고 개인 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길 바란다”며 ”1441일 동안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신 우리구 공직자, 의료진, 자원봉사자 그리고 그간 많은 협조와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로구, 간부와의 식사 시 더치페이 문화 정착 민선 8기…소통·수평적 조직문화, 공정한 인사, 각종 회의 간소화, 직원들과의 소통 중점 불합리한 관행 근절 노력으로 조직문화 개선…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행복한 공무원이 일도 잘한다’라는 신념으로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철폐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이후 소통·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인사청탁 금지 및 승진·전보 시 관행 개선 등을 통한 공정한 인사를 위해 힘썼고, 각종 회의자료 간소화, 직원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반부패역량진단을 실시해 조직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부패 취약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2023년에는 ‘간부 식사 모시기’ 관행 근절에 집중했다. 구는 구청장, 부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청렴추진협의체를 정례화해 ‘간부 식사 모시기’ 등 불합리한 관행들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유도해 ‘간부와의 식사 시 더치페이 문화 정착’이라는 성공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냈고,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게 되는 기반이 됐다. 문헌일 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듯이 간부가 먼저 솔선수범해 청렴 리더십을 함양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로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전년 대비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인원 15% ↑ - 등록 외국인․취약 계층 집중 검진,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건강주의군 대상 운동프로그램 운영 구로구가 2023년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복부 비만, 고혈압과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 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사업이다. 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예산 2억1998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인원은 총 4,337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전화 관리를 통해 6개월 이상 추구관리율(등록자 중 6개월 후 대사증후군 재검진 및 추구관리를 받는 비율)은 60.9%, 12개월 이상 추구관리율은 55.2%를 기록했다. 구는 전체인구의 5.8%에 해당하는 등록 외국인과 정신․장애시설, 영세사업장, 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토요 대사 검진’을 실시, 구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비만율 낮추기에도 열심이다. 구는 지난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주 2회 4개월 과정의 순환운동, 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 인원은 791명에 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사증후군 관리와 함께 홍보를 보다 강화하여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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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 한동훈, 인재영입위원장 직접 맡는다…"좋은 분들 오도록 앞장"
    한동훈, 인재영입위원장 직접 맡는다…"좋은 분들 오도록 앞장" [이코노미서울=정치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인재 영입을 위한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는다. 한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나와 함께 계속 같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당 윤리위원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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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이재명 싫어 범행”…피의자, 습격 전 민주당 입당해 일정 파악한 듯
    “이재명 싫어 범행”…피의자, 습격 전 민주당 입당해 일정 파악한 듯 ■ ‘李공격’ 김씨는 누구인가 피의자 “작년에 입당” 주장 과거 보수당 가입·탈퇴 반복 경찰, 당적조회 영장 발부받아 수개월 계획범죄 가능성 수사 [이코노미서울=사회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60대 남성이 박근혜 정부에서 보수정당에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다 지난해 민주당에 가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피의자는 이 대표에게 불만을 갖고 대표 일정 파악을 위해 입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이날 새벽 당적 및 통신 조회 영장을 발부받아 민주당에 당적 확인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정당 가입 이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치 혐오’ 범죄가 명백해지는 만큼 정치권에 미치는 파장도 클 전망이다. 이날 사정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는 전날 이 대표 피습 직후 경찰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에 가입과 탈퇴, 재가입을 반복했다고 진술했다. 피의자가 민주당원으로 가입한 건 지난해로, 이 대표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일정 파악을 위해 입당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 동안 지지자로 행세하며 이 대표 일정을 따라다닌 만큼, 경찰은 이번 범행도 기간을 두고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헬리콥터로 서울로 긴급후송되고 나서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백동현 기자 경찰은 피의자 본인 기억이 불분명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당적과 통신기록 등 개인정보조회를 위한 영장을 신청해 이날 새벽 발부받았다. 정당법 24조 4항은 ‘범죄수사를 위한 당원명부의 조사에는 법관이 발부하는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당적 여부는 물론 통신기록 조회를 통해 단독 범행인지, 공모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민주당도 수사기관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피의자 당적 확인에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전날 수사기관에서 유선을 통해 당적 확인이 들어왔는데,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당법에 따라 당직자가 임의로 이를 확인해줄 수 없어 수사기관에 공문을 요구한 상태”라며 “수사기관에서 공식 요청이 있어야 조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법원도 이날 오전 피의자의 집,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전날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는 피의자 진술을 확보한 만큼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이재명 대표 피습 수사본부는 피의자 김 씨가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6시간 이상 살인미수 혐의로 피의자 심문 조사를 받고 2차 조사를 위해 연제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김 씨가 개조한 등산용 칼을 사용해 이 대표의 목을 찔렀기 때문에 살인의 고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그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달 13일 부산, 지난 1일 경남 봉하마을 등 앞선 이 대표 지방 일정 현장에도 왔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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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삼성전자, CES 2024서 AI 기반 ‘푸드 에코시스템’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쿠킹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홈 IoT 허브로 인정받고 있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AI로 식재료를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Vision) 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은 종류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반영해준다. 자동 기록된 식재료 입고일을 토대로 소비자가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보내줘 식품이 변질하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제품과 달리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편리하다. 내부 카메라는 기존 제품과 달리 냉장고 상단 중앙에 위치해 선반 외에도 야채박스까지 더 넓은 공간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어빈에 수납된 식료품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우유나 계란 등의 잔량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냉장고 우측 도어에 탑재된 32형 풀 HD 터치 스크린은 요리 중에도 ‘유튜브(YouTube)’나 ‘틱톡(TikTok)’ 등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휴대전화를 스크린 옆면에 가볍게 탭하면 휴대전화로 시청 중이던 영상을 이어서 시청할 수 있는 ‘탭뷰(Tap View)’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 ‘틱톡(TikTok)’과‘탭뷰(Tap View)’기능은 2024년 2분기 중 업데이트 예정 패밀리허브 스크린은 삼성푸드 서비스와 연결해 더욱 연결된 식(食)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푸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삼성푸드에서 찾은 레시피를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하며 조리할 수 있고, 이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메뉴에 맞는 최적의 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삼성푸드는 비전 AI 기술로 한층 강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음식 사진 한 장만 있으면 그 안에 들어간 여러 가지 식재료를 인식해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주며, 글루텐 프리·유제품 프리 등 사용자의 세밀한 취향에 맞춘 레시피 개인화 기능도 추가됐다.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덕션 애니플레이스는 7형 와이드 터치 LCD가 적용돼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같이 주방 공간에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삼성푸드 앱으로 보던 레시피를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LCD 패널에서 제공되는 가이드에 맞춰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인덕션에 납작한 사각형 모양의 시트 코일(Sheet Coil)을 적용해 기존 원형 코일 대비 코일 간 공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화구의 경계가 없어져 상판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용기로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냉장고·인덕션과 같은 하드웨어와 삼성 푸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가 매끄럽게 연동된 푸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의 에코시스템 안에서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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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황희찬 멀티골...첫 EPL 두 자릿수 득점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EPL 사무국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올랐다. 황희찬은 28일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벌인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리그 9·10호골을 몰아쳤다. 황희찬의 올 시즌 첫 한 경기 멀티골. 울버햄프턴은 4대1 완승했다. 7승4무8패(승점 25) 울버햄프턴은 리그 11위다. 9패째(5승4무)를 당한 브렌트퍼드는 승점 19로 14위에 머물렀다. 2021년 임대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의 첫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또 최근 팀과 계약을 연장한 황희찬의 축포이기도 하다. 구단은 최근 황희찬이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자 그와의 재계약을 서둘렀다. 황희찬이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보도가 이달 나오기 시작했고, 개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이 15일 지역지와 인터뷰에서 재계약 사실이 맞는다고 밝혔다. 주급은 3만파운드(약 4960만원)에서 9만파운드로 3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황희찬은 재계약 축포를 노렸으나 이달 초 번리전 선제결승골 이후 침묵했다. 4경기 만에 골맛을 본 황희찬은 내친 김에 멀티골을 퍼부었다. 황희찬의 리그 득점 순위는 단독 6위다. 11골 손흥민(31·토트넘)은 공동 4위를 달린다. 다만 황희찬은 이날 전반 추가 시간 허리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결국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후 중계 카메라에 잡힌 황희찬은 표정은 밝았으나 손을 허리에 대고 있었다. 정밀 검사를 거친 후 구단이 황희찬 상태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다음달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에겐 큰 악재다.
    • 스포츠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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