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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녹색식물을 통한 반려와 치유의 가을 축제, 동대문 DDP에서 개최 서울시는 10월 13일(금)~14일(토) 이틀간 ‘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녹색치유, 젊어지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0월 13일(금)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타악 그룹·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도시농업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제존, 체험존, 홍보존, 판매존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은 서울의 상징 한강을 산책로 형태로 표현해 4가지 테마로 도시농업을 소개한다. △반려식물 소개와 나와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추천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상담소’ △토종작물 보전을 위한 ‘농부의 작업실’ △도시텃밭정원 모델과 동반식물을 소개하는 ‘농부의 텃밭’ △가정용 스마트팜인 LED 식물 재배기 활용 전시 공간인 ‘농부의 부엌’을 연출했다. 체험존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나만의 텃밭정원 공모전 작품이 전시되며 커피박 새활용 화분 만들기, 식물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심신 안정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홍보존에서는 시민의 건강한 원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개원한 반려식물병원이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에서는 일상에서 보기 힘든 도깨비박·히아신스콩·하늘마 등 특이 작물을 선보인다. 종로구 등 11개 자치구도 홍보존에 참여해 꿀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등 흥미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농식품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홍보관에는 누룽지를 이용한 요리, 탄소 줄이기 비건 식품 등 미래 먹거리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판매존에서는 청년 농부 생산품과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 생산품인 고단백 그래놀라, 흑삼 오미자 건강구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송화버섯 가루, 토마토, 생강청 등 소포장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협과 스마트팜 관련 민간 기업이 참여해 서울시 생산 농산품 홍보 및 반려식물 나눔행사, 가정용 스마트팜 기기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023년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프로그램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https://agro-city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도시농업은 단순히 식물 재배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도 있다”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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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 A Story of Home Town " / 장은선갤러리
    정영모 초대展 " A Story of Home Town " 2023.10.18 (수) ~ 10.28 (토)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원로 작가의 반열에 들어선 정영모 선생님은 그리움의 대상인 고향을 점묘법을 사용하여 밝은 색채로 완성한다. 작품의 구도와 소재에서 나오는 서정적인 구조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연상시키는데 작가는 밝은 자연그림을 통해 복잡한 일상 속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하며 아름다운 색채로 꾸며지는 고향의 추억을 그리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어린 시절은 아름다운 꿈의 공간이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은 옛 흑백사진과 같은 정서지만 작가는 이를 밝고 화사한 색채 이미지로 표현, 형형색색의 비단처럼 밝고 고운 색채들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정원이 된다. 작가가 순수하고 천진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티 없이 맑고 아름다우며 단순하면서도 밝은 원색적인 이미지로 표현된다. 근경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의 이중구조 공간 설정은 과거의 시간을 상정하기에 효과적이다. 멀리 보이는 첩첩산중은 밝은 색감으로 희망을 노래하듯 빛을 뿜어내는 듯 하며 조형적 특성을 살린 점묘법으로 표현된 수평 구도의 풍경은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한땀한땀 작은 점으로 이루어진 소나무 숲, 목장, 나무, 젖소 등의 소재들이 합산되어 누구에게나 있는 개인적인 추억과 관련한 서정적인 에피소드를 만든다. 점점 쌀쌀해지는10월의 어느날 현실을 벗어나 여유로웠던 유년의 기억의 순수함으로 포근함을 주는 아름다운 자연그림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정영모 작가는 세계 각국에서 개인전 53회, 단체전 600여회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분과 심사위원장 및 국가보훈 문화예술협회 부이사장으로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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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신원식 “北도발 감시 허술해져… 한국, 이스라엘보다 위험한 상황”
    “9·19 남북합의, 신속히 효력 정지 추진 정찰 제약돼 北 기습땐 치명타” 국무회의 의결하면 정지 가능 정부는 10일 “대북 유화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 9·19 남북 군사합의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찰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효력 정지’ 방침을 밝혔다. 여당도 “9·19 군사합의는 북한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기대에 체결한 것”이라며 “하지만 북한은 대남 핵 선제 타격을 법제화한 데 이어 지난달엔 헌법에 못 박았으며 9·19 합의를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이스라엘 방어 전선이 하마스의 게릴라식 파상 공세에 뚫린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도 감시·정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黨政)이 9·19 합의의 문제점을 공식화하면서 이 합의는 발효 5년 만에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위협에 대한민국이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19 합의로 북한 도발 징후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최대한 신속히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 장관은 “북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정찰 감시 자산으로 북한군 동향을 보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도발하는지 안 하는지 안다”면서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감시·정찰 자산을 띄워서 계속 감시했다면 그렇게 안 당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해 군사적 우위에 있으면서도 치명타를 입었다는 것이다. 남북이 2018년 합의한 9.19 남북 군사합의는 5개 분야 20개 항으로 구성됐다.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비행금지구역, 포병 사격 및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 금지구역, (해상)완충수역 등을 설정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방부는 9·19 합의로 감시·정찰 자산 운용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신 장관은 이와 관련, “그때의 이야기가 잘못된 것”이라며 합의로 인해 대북 정찰 활동에 제약이 생긴 것이 맞는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2018년 6~9월 9·19 합의 남북 협상 문건을 보면, 합참은 합의 각종 사항에 대해 대북 작전에 어려움이 생긴다며 정부 협상단에 문제 제기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9·19 합의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했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장관이 9·19 합의 관련 효력 정지 방침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그간 합의 폐기에 따른 정치적 논란이나 북한의 적반하장식 반발 가능성을 고려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해 왔다. 신 장관은 “폐기는 법적 절차가 필요하지만 효력 정지는 국무회의 의결만 거치면 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합의 폐기가 바람직하지만 법적 절차나 타 부처 입장 등을 고려해 일단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당 원내대표도 이날 처음으로 9·19 합의 폐기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9·19 합의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므로 관련 부처는 즉시 필요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시해야 한다”면서 “경제 관련 부처는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와 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 돔’이 하마스의 소나기 포격에 무력화된 점을 강조하며 “북한 장사정포는 시간당 최대 1만6000여 발의 로켓탄을 쏠 수 있어 북한이 하마스와 같은 게릴라식 파상공격을 할 경우 최전방 지역은 물론 수도권 방어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도 했다. 실제로 군은 9·19 합의로 인해 전략정찰기 등 고정익 항공기의 군사 활동이 제한돼 북한의 장사정포 동향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에 따라 공중에서는 MDL 기준 서부는 20㎞, 동부는 40㎞ 상공에서 전투기 등 고정익 항공기의 군사 활동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우리 군은 9·19 합의를 준수해왔으나, 북한은 지금까지 총 18차례 위반하며 사실상 합의를 유명무실화시키고 있다. 북한은 2020년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지난해에는 소형 무인기 5대를 MDL 이남으로 침투시켰으며, 여러 차례 동해와 서해상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포병 사격을 가했다. 이번에 ‘효력 정지’ 방침이 세워진 것도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10월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경우 9·19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9·19 합의는 북한이 선제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의(善意)에 기대 체결돼 국민의 안위와 직결되는 안보 합의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9·19 합의를 악용할 경우 도발 초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우리가 먼저 합의를 파기하면 남북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9·19 합의는 접경 지역의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이라며 “휴전선 인근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더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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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한화그룹 창립 71주년 맞아 김승연 회장 “창업 시대의 야성 되살리자”
    김승연 회장 직접 창립기념사 발표하며 “한화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 써와” 강조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10월 9일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다음날인 10일(화), 사내 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 창업 시대의 야성 되살려야 10일 오전, 김승연 회장의 그룹 71주년 창립기념사가 사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김 회장은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시대와 같은 생존에 대한 열망,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한화오션, 압도적 성공의 서사 써가자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지닌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치열한 경쟁 끝에 울산급 호위함 Batch-Ⅲ 5, 6번함을 수주한 바 있다. 출범과 함께 이뤄낸 이러한 성공의 스토리를 지속 이어갈 것을 약속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이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새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양성을 동력으로, 정도경영을 지향점으로, 더 높이 도약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조직 재편과 M&A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천무 폴란드 수출 등 최근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1등 기업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는 당부도 더했다. 특히,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 임직원이 한화의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 기념사의 말미에서는 그룹 임직원들을 각별히 격려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을 성공의 역사로 이끈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한화를 만든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것이다. 김승연 회장은 창업 시대의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챔피언이 돼 한화 가족 모두가 함께할 100년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약 5분 분량의 창립기념사를 마쳤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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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KOTRA, 네덜란드와 손잡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공급망 진입 돕는다
    11일부터 ‘한-네 반도체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 개최 반도체산업 對 네덜란드 수출 중 장비분야 올해 30% 이상 큰 폭 증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1일부터 우리 반도체 소부장기업과 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부품 등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주요 교역 품목이다. 한국의 對 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수출액은 2022년 4억7000만달러 수준이며 특히 올해 들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분야의 수출액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은 장비 분야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3회차이며, 미국, 일본에 이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네덜란드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과거 산업 전반에 대한 교류나 주요 기업 중심의 사례에서 더 나아가 양국의 ‘반도체 생산공정 최신 기술 동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극자외선(EUV)[1] 기술뿐 아니라 AI 반도체와 서버 시장의 급성장으로 후공정인 첨단패키징 기술 변화와 발전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1부에서 반도체, 하이테크 관련 기업이 밀집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경기도와 브라반트주에서 발표하고, 2부에서는 한양스마트반도체연구원 안진호 교수가 △한국의 EUV 기술 발전 역사 △ASML 등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 발전 협력 관계 △EUV 산업 R&D 현황 △네덜란드와 한국의 협력 활동 등을 설명한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리소그래피 기술 선도기업인 ASML과 네덜란드 정부가 함께 설립한 EUV 관련 전문 연구소인 ARCNL(The Advanced Research Center for Nanolithography)에서 검사계측(MI) 기술 발전 현황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굴지의 반도체 기업 NXP, 넥스페리아(Nexperia), 엠플레온(Ampleon)에 의해 시작된 패키징기술 지원센터인 CITC(Chip Integration Technology Center)에서 포토닉스 패키징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한편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필립스(Philips) △VDL △NTS 등 네덜란드 주요 반도체 기업을 참가시켜 우리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의 미팅을 주선하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이달 18일부터 킨텍스에 이틀간 개최되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반도체 수출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25일부터는 코엑스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반도체산업대전(SEDEX 2023)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국가관과 연계해 양국 기업 간 B2B 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한 이후. 네덜란드를 위시하여 많은 유럽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으로의 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산 장비나 부품을 소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KOTRA는 반도체 분야 수출지원은 물론이고, 국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R&D, 취업 지원까지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 EUV란 반도체 제조에 있어 중요한 과정인 포토(노광) 공정에서 극자외선 파장의 광원을 사용하는 기술로 반도체 회로 패턴을 더욱 세밀하게 하며 공정 수를 줄여 생산성을 높게 한다. 변재신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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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LG화학, 토요타 북미 배터리 공장에 2.8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6일 토요타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2030년까지 양극재 공급 계약 LG화학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 Motor)의 북미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6일 토요타 자동차 북미 생산·기술 담당 법인 TEMA(Toyota Motor Engineering & Manufacturing North America)와 2조8000억원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8조엔(72조원)을 투입해 30종의 전기차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연간 전기차 3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동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은 IRA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만들어 공급하고, 추후 토요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북미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토요타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종합 전지 소재 리더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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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롯데건설, AI시스템 활용한 ‘안전상황센터’ 개관
    ‘위험성평가 AI시스템’ 연계 통한 영상관제시스템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 강화 전 현장 및 본사, 각 사업본부까지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통해 고난이도 현장 중점 관리 롯데건설이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중으로 감지하고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마련됐으며,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상황센터뿐만 아니라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각 사업본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현장 안전 지도 및 점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위험성평가 AI시스템’을 활용해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난이도가 높은 현장을 선별하고,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뿐만 아니라, 태풍 및 지진 등 기상 특보시에도 현장 대응상태를 확인하며 비상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조치 강화를 위한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9월부터 안전보건제도 고도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 회사를 통해 자문을 받고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핵심 안전수칙 61종’을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해 쉽고 직관적인 안전수칙 이해를 도와 근로자 안전보건 의식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을 개관해 롯데건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파트너사 직원들에게도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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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GS25, 업계 최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론칭
    반값택배 운임 업계 최저가 3500~4300원, 배송은 접수일 포함 평균 5~7일 이내 배송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반값택배가 운영되다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제는 누구나가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 서비스를 접수하고 받아볼 수 있다.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가격은 업계 최저가인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으로 운영된다. 기존 반값택배처럼 중량이 5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센티미터가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이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개통으로 인해 제주도민의 복리가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고 거래도 더욱 활발해져 연간 1000만 건이 접수되는 반값택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오픈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인 ‘제주야 반값다’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내륙’으로 접수되는 반값택배에 대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1500원 할인,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300원 할인이 적용된다.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GS POSTBOX 홈페이지와 GS25편의점택배 APP에서 ‘제주-내륙’ 반값택배를 포함한 모든 반값택배 발송 회원 대상으로 댓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파르나스 제주 호텔 숙박권, 하나투어 10만원 여행상품권, GS25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GS25는 백소라 세종사이버대 교수와 협업해, 현재 국토부의 제주 드론실증도시 사업 중 드론배송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하인 주소지가 제주 가파도인GS25 국내택배 접수 건에 한해(15kg 이하 세 변의 합 80cm 이하) 드론을 통해 매주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접수된 택배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 간 배송한다. 기존에는 가파도 주민들이 직접 본섬에 나가 택배를 수령해야 했으나 드론 배송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축소시키고 있다.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가파도로 접수 시 선착순 100개 한정 도선료 및 드론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권 운임만 부과된다. 금번 가파도 드론 배송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국내 제일의 섬인 제주도와 내륙의 GS25 반값택배 서비스 연결은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값택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로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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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로마스 인더스트리즈, 한강경찰대 순찰정 수주
    더 빨라지고, 강도는 증강…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작 40년 넘는 시간 축적한 설계 실적·인력 자원 높은 평가 국내 특수선박 제조업체 로마스 인더스트리즈가 서울시 한강경찰대 순찰정 교체 사업에 응모해 수주에 성공했다. 한강경찰대 순찰정의 다른 이름은 ‘구조정’이다. 행주대교부터 강동대교에 이르는 41.5km 한강을 오가며 사계절 인명을 구조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서다. 서울시는 순찰청 교체 예산을 배정해 신형 순찰정을 올해 말까지 배치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순찰정을 제작할 수 있는 5개 업체가 서울시 순찰정 교체 사업에 응모했다. 이중 로마스 인더스트리즈가 한강경찰대에서 필요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입찰에 성공했다. 입찰 제안서 정량적 평가는 기업 보유 인력, 납품 실적, 특허, 경영평가, 인증 내역(품질, 용업, 사후관리) 등의 항목이었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설계 실적과 인력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제안서에 잘 구현한 것도 입찰 성공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2011년과 2014년 한강경찰대에 순찰정 4척을 납품했다. 10년 이상 유지보수 및 기술 지원을 맡아 수요자 요구조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자체 기술(설계, 법적)로 선박에 반영했다. 익수자 및 사고 지역에 골든타임 내 도착해야 하는 한강경찰대에서 요구하는 성능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속도다. 한강경찰대 관할 구역은 망원, 이촌, 뚝섬, 광나무에 위치한 4개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41.5km의 한강이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에서 건조해 한강경찰대에 납품하기로 한 순찰청은 30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 순찰청 엔진 마력은 250마력이다. 익수자 구조, 사체 인양을 포함한 순찰정의 주요 용도는 안전 사고 방지 및 범죄 단속·예방, 대테러 업무지원으로,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기존 알루미늄 선체 두께를 5mm에서 6mm로 늘려 강도를 증강했다. 대원들의 선체 내 활동을 좀 더 자유롭게 하기 위해 선체 통로 폭도 넓혔다. 한편 로마스 인더스트리즈에서 기존에 한강경찰대에 납품한 순찰정은 9월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한강’에서 한강경찰대 소속 주인공의 활약을 돕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1981년 설립된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대한민국 해군 및 해경에 특수정을 납품해 국가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K-국방을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미래 교통수단인 위그선과 전기항공기 개발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 소개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지구 환경의 미래를 고민한다. 전기항공기 사업(ELECTRIC AIRCRAFT)으로 전기 추진 엔진 항공기 개발사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의 더 나은 하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위그선 사업 등 해상 물류 체계의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영위하고 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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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GS25, 아이스딸기탕후루 단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5일,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색 디저트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GS25는 ‘탕후루’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근거리 편의점을 통한 ‘탕후루’ 출시 요청이 쇄도해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스딸기탕후루는 GS25가 쿠캣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차별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국내산 딸기를 설탕으로 코팅한 후 얼리는 등의 공정 방식으로 딸기 본래의 상큼함과 달콤한 설탕 코팅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잘 살려낸 것이 아이스딸기탕후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구매 즉시 먹어야 하는 시중 상품과 달리 대량 구매해 냉동고 등에 보관 후 원할 때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취식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시작으로 탕후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쿠캣과 협업한 냉동 디저트 분류의 카테고리 킬러 상품을 집중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2022년부터 쿠캣과의 상품, 마케팅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냉동 디저트 매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쿠캣의 인기 냉동 디저트 18종을 GS25의 전략 상품으로 도입해 육성하는 전략으로 최근 2개년(2022년~2023년 9월) 냉동 디저트 분류 매출은 직전 2개년(2020년~2021년 9월) 매출 대비 무려 350.4%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윤 GS리테일 냉동간편식 MD는 “이번에 선보인 아이스딸기탕후루와 같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먹거리를 한발 앞서 발굴해 선보여 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편의점 냉동 먹거리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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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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