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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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전광섭의‘진주알들의 숨바꼭질’
    ▲이전(以前) 그리고 이후(以後) 월남전투에 뛰어들기 전 나의 소년시절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건 개인의 성장기이자 우리의 그 시절 한 토막 역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릴 때는 가난이 그렇게도 부끄러운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그것이 인생의 단련기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깨달음이 쌓여있다. 지긋지긋한 그 시절을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그래도 티끌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서 생각을 파고든다. 나는1943년 1월에 일본 '오사카' 외곽지역의 '미스다마루'란 곳에서 출생했다. 당시 폭격을 피해 피난 갔던 시기에 태어났었다. 열여덟 살, 젊은 나이에 일본으로 돈벌이하러 고향 경북 상주에서 무작정 동해를 건너가셨던 아버님이시다. 위로는 세분의 형님들이 계셨고 내가 네 번째 막내일 때 세 살배기로 8.15광복절을 맞아서 연락선을 타고 귀환동포가 된 셈이다. 아버지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돈을 가졌단다. 배 2척을 대절해서 한 배에는 당시 한국에 부스럼 병이 유행이라고 고약을 가득 싣고, 또 한배에는 우리가족이 먹을 식량과 함께 타고 현해탄을 건너오는 중이다. 일본에서 번 돈으로 그 전쟁 와중에 새 집을 장만하시고 부유한 생활을 영위하던 중이라 어머니는 그냥 고국에 나가지 말고 그 자리서 일본인이 되어 살자고 하셨는데 해방 후의 아버님은 조국광복이 그토록 바라던 소망이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집안의 삼대독자로 일가친척이라고는 삼천포 처가집안의 식구들뿐이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출발 전에 외할아버지 편으로 많은 돈을 줘서 논밭도 사고 새로운 생횔터전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었다. 그때 ‘시모노새끼’에서 출발한 연락선은 일주일정도면 삼천포에 도착하는데 고약을 실은 배는 제대로 왔는데 가족이 탄 배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한 달 만에 닿았단다. 삼천포 외갓집에서는 기다리다 못해 제주도 해적들한테 잡혀서 사고가 난 걸로 판단해서 외할아버지의 방탕한 생활이 시작되고 많은 돈을 이웃들에게 마구 빚 놓아 줘버렸던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그때만 해도 피폐한 국내 생활을 겪던 사람들은 귀한동포의 재물은 먼저 보는 게 임자라는 유행어가 있을 정도라니 늦게 도착한 아버님을 반가워하면서도 돈은 모두 빌려 줘버리고 고약만 남아있는 광경이다. 아버지로서는 이때부터 고생길에 들어서신 계기가 되고 만다. 이제 남은 건 고약뿐. 장인은 차용증서도 한장 받아 놓은 게 없는 어리석음의 어른이다.… 다음에 이어집니다 [국가유공자·베트남참전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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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尹 대통령,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 참석
    - 대한민국 외교안보 구상 및 정예 외교관 양성의 산실로서의 국립외교원의 역할 당부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현직 외교안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개회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립외교원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외교안보 구상 및 정예 외교관 양성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외교관들이 분명한 가치관과 국가관에 기초하여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립외교원이 나침반 역할을 해 줄 것과 함께, 연구 조직체계를 일신함은 물론 현장 외교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여 살아있는 연구 성과물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외교는 결국 사람이 관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립외교원은 외교관 후보자들이 능동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과정 및 효율적인 경쟁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글로벌 중추 외교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외교관의 충원과 양성 과정에서부터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직업 외교관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우리나라의 외교 역량을 극대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 후 윤 대통령은 38명의 외교관 후보자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계속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관 후보자들은 대통령께 해외순방 시의 소회와 한국의 역할 및 위상 등에 관해 질의하였는데, 윤 대통령은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에 따른 외교 수행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얼굴인 외교관들이 전문성과 외국어 능력 배양에 있어서도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국립외교원장,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함께 국립외교원 정원에서 국립외교원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념식수를 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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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공무원연금공단, 2023 아시아 공무원연금포럼 참석
    공무원연금공단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혁신을 통한 사회보장제도의 개혁 및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공무원연금포럼(ACSPF)에 참석하였다. 이는 2022년 공무원연금공단의 주도 하에 출범한 아시아공무원연금협의체(ACSPA)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공무원연금 운영기관(PT TASPEN)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협의체 회원국 5개국(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을 포함하여 총 7개국의 연금전문가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하였다. 오정근 공무원연금공단 연금연구소장은 디지털 기반 연금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주제로 공단의 업무혁신사례를 발표하여 참가국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럼 참석자는 “다양한 공무원연금제도 및 업무 혁신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국들과 다양한 정보교류는 물론 네트워킹을 확장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편집국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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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현대자동차, 2023년 8월 34만7377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2023년 8월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737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3년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5만555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820대,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 등 총 1만6979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대 등 총 1만8260대 판매됐다. 포터는 5987대, 스타리아는 294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총 9180대가 팔렸다. ◇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3년 8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29만182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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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기아, 2023년 8월 25만5481대 판매
    기아는 2023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2225대, 해외 21만2882대, 특수 37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만548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증가했으며, 해외는 5.8%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37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647대, 쏘렌토가 2만1498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3년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222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176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402대, 모닝 2910대, K5 2613대, K8 2457대 등 총 1만3852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210대,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니로 1809대 등 총 2만437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892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994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기아의 2023년 8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1만288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16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8135대, K3(포르테)가 1만7702대로 뒤를 이었다. ◇ 특수 판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09대, 해외에서 265대 등 총 37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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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KG 모빌리티, 8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823대 판매
    KG 모빌리티는 8월 내수 3903대, 수출 6920대를 포함해 총 1만8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하기휴가 등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6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호주·헝가리·스페인 등 지역으로의 판매가 늘며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7월(6805대)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84.4%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수출 차종별로는 토레스 1763대를 포함해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3.9%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고객 사후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는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를 통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달 수출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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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우리금융,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
    발행금액 2000억원을 초과하는 7000억원 수요모집 우리금융지주 발행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31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ESG채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70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하였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9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이며, 2000억원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9BP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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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
    한화그룹은 9월 1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 인사 사항 · 신임 대표이사 내정 - 한화갤러리아 : 김영훈 대표이사 · 대표이사 승진 - 한화생명 :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 및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 전년(2022.8.29)과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대표이사 인사 후 기업별로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사업재편 및 신규사업 진출에 맞춰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에 비하면 소폭 인사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변화보단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 이후 경영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는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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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구정뉴스(동대문 강북 종로 중구 성동 은평 서대문 용산 구로 금천 등)
    동대문구, 어르신 건강 저희에게 맡기세요! ‘삶의 모임 세보’하반기 의료봉사 실시 - 오는 9월부터 4개월 간 관내 데이케어센터 어르신 대상 무료 한방진료 진행 - 제기동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진행…매주 토요일마다 한방치료‧보건지도 등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와 함께 9월 2일부터 관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루어진 한방의료 봉사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의료면허를 소지한 선배 한의사 4명의 지도하에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5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450회의 한방진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하게 된 하반기 한방진료 봉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기동에 위치한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한방치료, 보건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한방진료 내용, 의료봉사가 진행되는 데이케어센터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02-2127-4934)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수혜자를 적절하게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제6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 9월 4일~15일 예선 접수... 영상심사 방식 - 10월 27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본선 개최 - 서울특별시장상, 교육감상, 강북구청장상, 반달문화원상 등 30팀 시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27일(금)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강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반달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다. 구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강북구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요대회를 개최해왔다. 2014년엔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곡집 ‘반달’을 제작하며 아동문학운동에 기여한 작곡가 윤극영 선생 가옥(서울미래유산 제1호, 강북구 인수봉로84길 5)의 복원을 기념해 서울시 단위로, 2015년 부턴 전국단위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대회는 독창과 10인 이하의 중창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곡은 자유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및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5세 이상 미취학아동으로, 직전 대회(제5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는 참가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영상심사 방법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참가자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동요대회 참여 희망자는 9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동요 1절을 부른 영상 파일, 참가신청서, 악보 등을 강북구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un1004city@gangbuk.go.kr) 또는 강북구 청소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영상파일에 학교명, 이름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선 심사결과는 9월 26일(화) 강북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본선은 10월 27일(금) 오후 2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개최된다. 본선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자유곡 1곡을 1절만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반주자를 동반할 수 없을 시 사전에 주최측으로 요청하면 된다. 구는 대회결과 우수한 실력을 뽐낸 30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 교육감상, 강북구청장상, 반달문화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동요대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 청소년과(☎02-901-25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대회가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며,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더욱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강북구의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인재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마을버스 활용 ‘주차공유사업’ 알리기 나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마을버스를 활용해 주차공유사업 알리기에 나선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인 마을버스 외부 광고판을 활용하게 됐다. 관내를 오가는 총 11대의 버스에 구는 현재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슬로건을 부착해둔 상태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개방 및 공유하는 사업이다. 구에서 건물주의 신청을 접수한 뒤 협의, 심의 과정을 거쳐 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최소 주차면 5면, 2년 이상을 개방해야 하고, 개방 시간대는 전일이나 주간·야간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 또는 종로구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 이에 준하는 요금을 받는 식이다. 사업 참여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앞서 지난 2012년 나눔주차제(부설주차장 개방) 도입 이래 한국방송통신대 주차 공간 개방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과 손잡고 현재 18개소 303면을 개방,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홍보를 시작으로 주차공유 사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도심지에 위치한 종로의 특성상 빈번히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새 단장한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 공개 해적 모자를 쓴 거대한 문어가 빨판에서 시원한 물안개를 뿜어낸다. 그 사이로 물총을 쏘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놀이터 가득 울려 퍼진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8일 ‘민관협력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을 통해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 재조성 공사를 마치고 주민에게 공개했다. 묵정어린이공원(충무로5가 21)은 도심 한가운데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이다. 공원 내에 운동기구, 휴게 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린이 놀이 공간은 부족했다. 구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지난 3월 서울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놀이터 재조성을 시작했다. ㈜코오롱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 시행을 담당했다. 서울시는 행정적인 절차를 지원 했다.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감리 활동까지 공간 이용자인 아동과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아동디자인단과 주민참여단을 선정하여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동디자인단은 묵정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놀고 싶은 공간을 상상하며 직접 놀이터를 디자인했다. 아동디자인단의 디자인과 주민참여단 의견을 수렴해 놀이터 설계안이 결정됐다. 어린이공원에 아이들의 상상을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문어 모양 놀이대, 해적선 망루에서 이어지는 미끄럼틀, 물안개를 뿜어내는 문어 다리가 설치됐다. 아동디자인단 김연희(11) 아동은 “친구들과 재활용품으로 원하는 놀이터를 상상한 후 모형으로 만드는 게 재미있었다. 디자인이 놀이터로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설렌다. 새롭게 탄생한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묵정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해 더 의미 있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 공간을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 휴대폰이 실시간 CCTV로...성동구, 전국 최초‘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도입 ▸성동구, 관내 산지형 공원 대상 전국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운영 ▸QR코드 스캔으로 스마트폰과 구청 CCTV 시스템 연결하여 긴급구조 등 다각도 활용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잇따른 범죄발생에 따라 구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산지형 공원 산책로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최근 여성은 물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에 큰 불안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강력범죄들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면서, 일상 속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도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성동구는 높아진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의 공간을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28일부터 구의 대표적 산지형 공원인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내 산책로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공원 입구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개인이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이동형 CCTV’로 변신,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전화번호 입력과 영상 및 위치 전송에 동의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전송’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 위치가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전송된다. 만약 이 가운데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 화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즉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알림이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 등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는 앞서 소방서와 경찰서 등과 구청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둔 만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이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전송된 CCTV 영상은 시스템 종료 이후 즉시 삭제된다. 구는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산책로 2곳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기간 중 시스템을 이용한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당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추가 발굴하여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일상의 공간에서 연이어 강력범죄가 일어나면서 시민의 불안감을 증폭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운영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스마트포용도시’를 목표로 구민 여러분께서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여러 정책을 도입해 온 성동구의 고민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은평구, ‘2023.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9일 구파발 만남의광장에서 ‘2023.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으로 시작돼 올해 4번째로 맞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e스포츠대회 결승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게임존(아케이드 게임, PC·모바일 게임) △e스포츠 진로진학존(e스포츠학과, 게임웹툰 및 음악제작 등) △퀴즈존, 포토존 등의 이벤트존 등 e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 e스포츠대회 결승전’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2개팀 10명의 청소년들이 최종 우승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구파발 만남의광장에서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진로진학존’에서는 e스포츠 관련분야 진로 진학 상담과 게임 웹툰 및 음악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게임존’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PC·모바일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를 주관한 갈현청소년센터는 ‘e스포츠 청소년기획단’을 조직·운영해 8월 한 달 동안 e스포츠 예선전 및 본선전을 진행했다. 또한 방학 기간 대회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참여해 다양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e스포츠가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 활동이자 진로 탐색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친구, 가족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민교육과(02-351-7282)로 하면 된다 서대문구,경비원 취업 원하는 주민 위해 무료 교육과정 마련 - 1기(9. 19.∼9. 22.)와 2기(10. 31.∼11. 3.)에 30명씩 참여 - 시설경비, 화재대처, 응급처치, 승강기안전, 직업윤리, 이력서작성 등 교육 서대문구가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장이 지정 고시하는 교육기관에서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1기(9. 19.∼9. 22.)와 2기(10. 31.∼11. 3.)로 나뉘어 각각 나흘(30시간) 동안 직업전문교육기관인 커리어에듀(불광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경비업법과 범죄예방론을, ‘실무교육’에서는 시설경비, 호송경비, 신변보호, 기계경비, 화재대처법, 응급처치법, 장비사용법, 직업윤리 등을 다룬다. 구는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과정을 이수하면 ‘일반경비원’ 및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수료증을 발급받는다. 1기는 9월 8일까지, 2기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각각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9세 이상 70세 이하의 미취업 서대문구민이면 구청 1층에 위치한 ‘서대문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330-1419)’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8세 이상 구민 2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관리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양성 교육(10. 24.∼11. 14.)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02-330-8780)로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 제설취약지역 도로 열선 추가 설치 - 제설취약지역 급경사로 6곳, 총 1,740m... 도로 열선 추가 설치 - 도로 하부에 발열선 매설해 원격제어로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 가능 - 작년 대사관로 등 3곳에 도로 열선 설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한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급경사로 6곳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구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지원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열선시스템은 도로 포장 하부에 탄소섬유 발연선을 매설하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여 결빙을 방지하는 장치다. 이 시스템은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 더 친화적이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해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올해 추가 설치할 구간은 6곳이며, 총 길이는 1,740m이다. 지난 7월 ▲신흥로(신흥로93~126) 구간(370m) ▲효창원로86가길(효창원로86가길26~33) 구간(120m) 2곳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이달부터 도로 열선 설치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지난달 21일에는 ▲신흥로-2차(신흥로56~87) 구간(330m) ▲효창원로(효창원로220~228) 구간(150m) ▲장문로(서빙고로417~장문로141) 구간(100m) ▲독서당로(독서당로101~103) 구간(90m)에 대한 신기술 및 특허공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좁은 급경사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폭설이 내릴 때에는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도로 열선 설치로 이런 급경사로와 상습 결빙지역 강설에 따른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2년 대사관로, 소월로20길, 회나무로 급경사로 3곳에 열선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6곳으로 설치를 확대한 사항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로 열선 설치사업은 우리 구의 도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공사 중에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구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로구, 구로가족 독후감쓰기 대회 공모 9월 24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제출 구로구가 2023년 구로 책 축제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로가족 독후감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와 올해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8권이다. 성인 부문의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 부문의 △마음의 일 △시간을 건너는 집, 아동 부문의 △숨고 싶을 땐, 카멜레온 △용기를 내, 비닐장갑 △맹물 옆에 콩짱 옆에 깜돌이 △선물이 툭! 이다. 참가 자격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가족(조부모, 부모, 자, 손, 형제, 자매) 중 2인 이상이며 9월 24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책 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안양천 일원에서 열리는 G페스티벌과 연계해 10월 7~8일에 진행된다. 구로구는 우수독후감을 선정해 10월 7일 총 일곱 가족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는 구로문화원(02-2686-0837)으로 하면 된다. 금천구, 기후적응 선언 동참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 것 -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 동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3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언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과 함께 기후적응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 기후적응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 ▲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금천구는 올해 1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체계,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시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2030 종합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금천에코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대상 기후환경교육,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 상점 육성,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무료 보급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부, 타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금천구가 주민들이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광훈 심재현 전영구 김시남 심진섭 변현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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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 무위의 풍경 " 이형곤 초대전 / 장은선갤러리
    이형곤 초대展 " 무위의 풍경 " 2023.9.6 (수) ~ 9.22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중견작가인 이형곤 선생은 세상에 대한 고찰을 옻칠회화로 표현한다. 작가는 마음을 비우고 내맡김으로써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무위의 가치를 변화를 수용하는 옻칠이 주는 깊고 묵직한 울림으로 전달하고 있는데, 한지에 입힌 옻칠과 금분으로 표현한 비구상작업은 삶의 방향에 화두를 던진다. “ 나는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가” 이형곤 작가의 '무위의 풍경' 시리즈는 생명의 근원을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은 자연스러운 형상을 드러낸다. 주체와 대상의 경계가 허물어져 본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심연에서 보여지는 근원적인 풍경에 관한 성찰은 작업이 계속될수록 화면의 구성은 더 단순화되고 색의 사용도 단조로워진다. 작가만의 화면 구성과 색의 단조로움, 그리고 그에 수반하는 힘든 노동과 같은 작업의 과정은 오히려 작가에게 고요하고 평온한 수행의 시간이 된다. 옻칠은 작업의 과정이 까다롭지만 내구성과 항구성이 뛰어나고 재료의 가변성과 다른 소재와의 가합성이 마치 우주의 속성과 닮아 있다. '무위의 풍경2' 시리즈는 뚜렷했던 형상을 여러 가지 변주를 통해 나타낸다. 비정형적 형상으로 경계가 사라지며 자유로운 형태와 다양한 색채가 중첩되거나 혼합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중앙에 자리잡은 황금색은 깨달음의 빛이다. 구상을 넘어선 추상은 감상자가 작품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예술적 향유가 이루어진다. 곡식이 익어가는 9월의 하늘 높고 맑은 날.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채워지길 희망하는 옻칠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형곤 작가는 개인전 29회, 단체전 200여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인상 및 중국 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문화예술대상과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류문화공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로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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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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