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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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기자=심재현 전광훈 심진섭 전영구 민 경우 서규웅 김시남 변재신 ieconomyseoul@navr.com) “강북구 대표 캐릭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강북구,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개최 캐릭터 공모전 1위 수상작 이름 공모 10~23일까지 접수... 1등에겐 50만원 시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의 대표 캐릭터 이름을 짓기위해 10(월)부터 23일(일)까지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강북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5월 15일(월)부터 6월 14일(수)까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접수기간 동안 총 13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구는 외부심사‧구민선호도조사‧직원선호도 조사를 거쳐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구는 이 중 1위를 수상한 하모‧우후‧키야‧달북이(가칭) 4개의 캐릭터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강북구민(2023년 7월 10일 이전 전입신고 기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북한산 여우굴에 살았던 토종여우(가칭 하모) ▲북한산 하늘을 누비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칭 우후) ▲북한산을 호령하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삵(가칭 키야) ▲북한산 깊은 숲 속에서 살았던 멸종위기 달팽이(가칭 달북이) 4가지 캐릭터에 대한 이름과 이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제된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 24일(월)부터 31(월)까지 접수한 이름을 심사해 8월 1일(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1등 수상자에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홍보담당관(☎02-901-60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표 캐릭터를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굿즈 상품 제작 등 다양한 구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강북구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이름을 많이 공모해달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 체육꿈나무 격려 강북구,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리스트 격려 간담회 개최 ‘펜싱 금메달’ 김효민 선수(창문여중 3학년) 등 9명 메달 획득 이순희 구청장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 강북구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메달 선수 9명, 감독교사 4명, 전임코치 5명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 등을 초대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체·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 27~30일 울산시에서 열렸다. 대회날 전국에서 모인 1만 2,000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은 36개 종목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강북구 학생선수들은 대활약을 펼쳤다. 선수들의 수상내역은 △펜싱 금메달 김효민(창문여중 3학년) △펜싱 동메달 이지오(창문여중 3학년) △펜싱 동메달 정원신(창문여중 3학년) △펜싱 동메달 홍가온(창문여중 3학년) △태권도 은메달 오승민(강북중 3학년) △태권도 은메달 박서하(수송초 6학년) △태권도 동메달 길우진(수송초 6학년) △유도 동메달 강민하(송중초 5학년) △유도 동메달 백소윤(송중초 5학년)이다.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은 “서울 지자체 중에서 9명의 선수가 메달리스트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관심과 사랑이 결실을 맺게 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선수 한명 한명과 대화하고 코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미래 체육꿈나무들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청과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북구 학생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휼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서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물놀이장 운영 7. 14.(금) ~ 8. 13.(일) 오전10시~오후 5시 운영 (매주 월요일 휴장) 다양한 물놀이 시설,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이벤트 행사 등 운영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3년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한 달간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봉로168길 30)에서 재미있고 즐길거리 가득한 ‘2023 도봉 힐링 오아시스 물놀이장’ 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봉구는 관내 초등학교 여름 방학기간에 맞춰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 조립식 수영장, 에어풀, 초대형 튜브워터 물썰매 슬라이드,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등 유아부터 어린이들까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푸드트럭과 매점을 운영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에어컨 힐링쉼터, 몽골텐트와 평상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어린이 생존 수영 교육,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어린 자녀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놀이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 진료요원과 물놀이장 내 구급차가 매일 상주하여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운영된다. 또한 물놀이장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수질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하여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금년에 전 구민에게 무료로 운영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행사장까지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시 수영모를 꼭 착용하여야 하며, 유아는 방수 기저귀 착용이 필수이다. 안전을 위하여 반려견 출입도 금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3년 도봉 힐링 오아시스 물놀이장은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며, 올여름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무료 놀이공간으로 이용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현장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관련문의는 도봉구 문화체육과 체육시설팀 (02-2091-2545)으로 하면 된다. 금천구, 세계적 기업과 기술협력으로 기업 경쟁력 키운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선정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및 기술 상담 지원, 시연회 개최 등 8월 4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신청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4일까지 G밸리 창업 활성화 및 우수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신생기업을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방식이다. 이번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세계적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생기업의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 서울경제진흥원 및 세계적 기업 아수스(ASUS)와 앤시스(ANSYS)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모집 분야는 2개로 ▲ [아수스(ASUS)]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분야 ▲ [앤시스(ANSYS)]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ㆍ전자/전기ㆍ건강관리(헬스케어)ㆍ일반기계 및 장비 분야다. 모집 규모는 분야별 5개 기업으로 총 10개 기업 내외다. 신청 자격은 세계적 기업의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신생기업, 기술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4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공고명 ‘2023년도 G밸리 Global Weconomy Startup Challenge 참가기업 모집’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사업화 지원금(기업별 5백만 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및 기술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향후 시연회 개최를 통해 우수기업 4개 팀을 시상하며, 수상기업은 금천구 내 창업공간(청년꿈터, G밸리 창업큐브) 입주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천구 유망 신생기업이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G밸리활성화팀(☏02-2135-5281) 또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능동적 조직문화 조성 ‘G밸리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기여 효율화 추진’ 등 5건 선정 23년부터 우수사례 선정 횟수 확대 및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강화 금천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구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구는 구민과 부서로부터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구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ㆍ창의성ㆍ전문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상반기 우수사례는 ▲ (최우수) G밸리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기여 효율화 추진 ▲ (우수) 공원·산림 내 수해복구를 위한 사유지 녹지활용계약 및 토지 무상사용 계약 ▲ (우수) 신속통합기획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해결 ▲ (장려)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통한 혁신적인 정책 소통 제고 ▲ (장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한 어린이 안심통학로 확보로 등 총 5건이다. 금천구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 분위기 확산과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업무로 성과를 낸 직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수사례 선정 횟수를 기존 연 1회(3건)에서 연 2회(10건)로 확대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복지포인트 지급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으로 적극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부담을 덜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민원감사담당관(☏02-2627-11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다양한 콘텐츠 활용, 체험형 안전교육, 안전취약계층 대상 교육 등 우수한 평가 구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25개) 및 지자체(243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2019년부터 안전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평가․점검하는 국민안전교육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번 점검에서 뮤지컬 형식의 ‘어린이를 위한 안전뮤지컬’, 인형극 형식의 ‘식중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안전문화체험 한마당 부스 운영 △VR 등 가상현실 기반 스마트 안전체험교육 △안양천 생태체험교육 등 구민이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 등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구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 개인‧기업의 QR코드를 부착하고 뛰는 스마트 마라톤 … 10월 6일 구로디지털단지서 개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Grow Up 구로! 4년 만에 돌아온 마라톤 대회!”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제18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2003년에 출범해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달리는 이색 행사로 인기를 끌었던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로 재단장하고 4년 만에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G페스티벌 기간 중 첫날인 10월 6일에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에서 주최하고, 구로구에서 후원하며 ㈜넷마블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G밸리 스마트 마라톤의 콘셉트는 ‘QRPR 마라톤’으로, QR코드를 배번호표에 부착해 각 회사와 단체가 제품, 활동 등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R코드를 직접 디자인해 신청할 수 있고, 별도로 요청하면 QR코드를 제작해준다. 참가자들은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중학교, 현대아파트, 대림역, 구로3빗물펌프장을 거쳐 마리오타워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G밸리 퀴즈상, 베스트 포토상, QR 디자인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경품을 마련했으며, JTBC ‘뭉쳐야 찬다’ 멤버 팬 사인회, 직장인의 속마음을 외치는 ‘가슴을 열어라’, QR코드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축하공연 등 알차고 재밌는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G밸리 기업인, 직장인은 물론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8월 31일까지 구로구상공회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02-860-3409), 구로구 상공회(02-855-3095~3097)로 하면 된다. 용산구,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 7~8월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환경교실 운영 - 보호자·아동 60명 선착순 모집 ··· 14일까지 - 이론과 공예체험으로 구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무료 운영한다. 어린이 스스로 친환경 가치관을 기르고 저탄소 생활을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하려는 것.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녹사평대로 150)에서 유아반(6~7세) 1개, 어린이반(초등학교 1~3학년) 2개로 나눠 진행한다. 반별 정원은 20명. 보호자 10명, 아동 10명이 7월 25일에서 8월 10일 중 2회차로 이론교육 후 공예체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배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ling)의 의미에 대해 배운다. 미니 도어벨을 제작하고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을 만드는 공예체험을 한다. 공예재료 무상제공.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교육정보포털에서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친환경 실천의식을 높일 수 있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동안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40개 기관에서 912명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환경 방문교육’을 59회 실시했다. 용산가족공원 내 텃밭을 활용하는 ‘어린이 생태교육’은 8월 중 신청받아 9~10월 진행한다. 환경 캠페인 “환경 감수성 더,하기”는 오는 15일 용산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용산청년지음에서 열린다.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공단 통합 운영 - 이달부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일원화 - 기존 동 주민센터의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업무를 공단으로 이관 - 비대면 자격 확인으로 별도 증빙서류 제출하는 문제 개선 -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획별 대기자 수도 실시간 확인 가능 용산구는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전반을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전담인원을 추가 배치해 동 주민센터의 배정 업무를 공단으로 이관했다. 이번 통합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원화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규 관리시스템에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비대면 자격 확인이 가능해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한 거주자우선주차 전용 홈페이지(parking.yong-san.or.kr)도 구획별 대기자 수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주민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그동안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과 배정은 동 주민센터가, 관리와 운영은 시설관리공단이 담당했다. 업무별로 창구가 달라 현장에서는 민원인들의 혼선을 초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불편을 꼼꼼히 살펴서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주자우선주차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나 상가 주변의 통행량이 적은 생활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긋고 주변 거주민이나 근무자에게 유료로 주차를 허용하는 제도다. 전일 기준 월 4만원인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인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으며, 구는 2000년대 초반 도입해 현재 3700여 면을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에 울려 퍼진 동심의 목소리 동대문구, 8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어린이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경쟁과 화합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 성황리 종료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 동요대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38팀(독창 28팀, 중창 10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쟁과 화합이 공존하는 멋진 무대를 펼쳤다. 시상은 동대문구청장상과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상을 수여하여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어린이 동요대회가 동대문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과 격려로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 되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를 들으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뻤다”며, “오늘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복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 7일 용신동 광석교회에서 전복삼계탕 나눔행사 추진 관내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전복삼계탕, 제철 과일 등 대접…코로나19 이후 4년만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기)는 7일 용신동 광석교회 5층 식당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전복삼계탕, 제철 과일 등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나눠 드리며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동 행사에 참여한 이○○ 어르신은 “오랜만에 열린 삼계탕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삼계탕, 떡, 과일 등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간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기 용신동 희망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대접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모시는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오늘 식사를 잘 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희망복지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은평구,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한다…“지주택 피해 예방”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투명한 조합 운영과 조합원 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관내 지역주택조합 전체 9곳의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모여 본인 주택 마련을 위해 결성한 조합이다.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집 지을 토지부터 확보해야 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분담금이나 업무 대행비 횡령 사건 등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조사 대상은 조합원모집 신고를 한 조합 9곳이다. 현재 은평에는 정식 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인가를 받으려면 조합 추진위원회에서 토지사용권원 80% 이상, 토지소유권 15% 이상을 확보한 후 관할 행정청에 신청해야 한다. 먼저 구는 지난 4월 (예정)연신내지역주택조합에 대한 표본 실태조사를 마쳤다. 서울시, 은평구,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가 함께 ▲조합(추진위원회) 운영 ▲자금운용 및 회계처리 ▲실적보고 및 정보공개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해당 조합 추진위원회에 통보했으며, 조합원에게도 공개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나머지 8개 지역주택조합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과거 실시한 조사보다 한층 강화해 내실 있는 점검에 나선다. 구는 지적사항 등 실태조사 결과를 조합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해당 추진위원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공개 협조가 안 될 때는 구에서 직접 실태조사 결과를 해당 조합원에게 개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된 지역주택조합에는 시정명령과 고발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투명한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과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조합 표본조사를 추진 중이다. 단계별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거나 자금조달 대비 토지매입·토지사용권원 비율이 저조한 조합 등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분석·진단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며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센터 민원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진행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대민 행정 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주민센터 통합민원담당 공무원 18명과 함께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3’을 관람했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통합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힐링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가 있어, 티켓 예매에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다. 힐링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자치행정팀 직원 전원이 합심해 늦은 시간까지 시도한 끝에 총 18명분의 티켓을 예매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직원은 “업무 중 힘들 때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많은 직원이 참여할 기회가 생겨나길 희망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원 담당 직원이 잠시나마 격무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우리 동네 물놀이터에서 여름 피서 즐기자’ 중앙근린공원, 가재울어린이공원, 문화촌어린이공원에 물놀이터 운영(7. 15.∼8. 15.) 서대문구가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물놀이터 3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 문화촌어린이공원(홍제동 277-82) 내에 문을 연다. 이 가운데 문화촌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올해 처음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3곳 모두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며 매시 45분부터 정각까지는 휴게시간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단, 7월 17일과 8월 14일에는 운영. 물놀이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이를 매일 교체한다. 또한 야외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구는 올 연말에도 해달별어린이공원(연희동 747-1)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터의 수질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02-330-1749)로 하면 된다. ‘내게 꼭 맞는 전형 찾기’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변화하는 입시정책,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등 다뤄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통해 수시 합격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서대문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입시 분야 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부사장이 변화하는 입시정책 이해,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고민 해결 Q&A’를 통해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상세히 전한다. 무료 행사로 선착순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진학을 결정하는 데 유익한 설명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학습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개관한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www.sdmjinhak.or.kr)는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수시 합격 컨설팅’ 집중 기간을 정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75-7578)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아울러 진로 선택과 진학 결정을 고민하는 관내 초중고생들을 위해 ‘1:1 상시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1548)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기업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폭염을 날리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기업들과 함께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염취약계층이란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으로부터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 가구를 말한다. 지난달 코레일로지스㈜의 선풍기 100대 후원을 시작으로, 7월 초에 신용회복위원회가 250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150대를 지원해 총 500대의 선풍기를 가구당 1대씩 후원하게 되었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는 180개의 쿨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코레일로지스㈜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계기로 중구청과 인연을 맺어 후원까지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최근 3년간 구에 선풍기를 후원해왔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작년 중구 푸드마켓에 3천만 원 상당의 1톤 냉동 탑차를 후원하기도 했다. 명동 새마을금고에서는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 중 섭식장애가 있는 60여 명을 위해 죽 꾸러미를 준비하고 말복 날 쪽방 주민 모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로 했다. 중구지체장애인협회 급식소에 스탠드형 에어컨도 지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죽 1,000개를, ㈜푸르웰에서는 여름 간식과 컵과일을 7월 중 제공한다. 중구는 앞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90대의 에어컨을 폭염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중구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된 성금 2천만 원과 구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가구 총 80곳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현재 약 60곳의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의 냉방비 특별지원과 별개로 중구 에너지 취약가구 800곳에는 성금 4천만 원으로 5만 원의 전기료를 8월 중 추가 지원한다. 8월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호캉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도움으로 더 플라자 호텔과 아쿠아플라넷 이용권을 제공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후원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이 구민분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9월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중구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구 소재 중개사무소 596개소다. 점검내용은 중개 보수나 허위매물 등록 등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6개분야 40문항이다. 2023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인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도 점검항목에 포함됐다. 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팩스 또는 메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번 자율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추후 방문 점검이 이뤄질 방침이다. 한편 구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피해 신청 접수와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공인중개사 사전 동의를 얻어 영업 이력과 행정처분 내역을 공개해 임차인의 안전한 임대계약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부동산 중개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침수이력 상관없이 희망 1,679세대 대상 침수방지시설 설치 7종 완료 전체 반지하 대상 차수판과 역지변 스마트환풍기 등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 완료 가구주 연령, 장애 여부 및 주택 침수이력 관계없이 희망 가구 대상 구조상 안전 문제 없는 경우 모두 설치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최초로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를 마친 데 이어 장마 및 폭우 대비 성동구 반지하 주택 1,679세대에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를 마쳤다. 구는 앞으로 반지하 주택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주거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2022년 시간당 100mm 이상 강우량을 기록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서울 반지하 침수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성동구는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향후 이상 기후의 반복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고자 지난 1년간 주거안전TF 및 성동구건축사회, 한국해비타트, 성동소방서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해 예방적 성격의 도시·주거 안전 정책을 수립했다. 성동구가 추진한 전국 최초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2년 9월부터 실시, 건축사가 모든 반지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차수막, 역지변 등 설치 필요 시설 여부와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로 위험도를 4개로 분류했다. 이러한 기준은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추진된 서울 25개 자치구의 반지하 전수조사와 동일한 것으로 침수위험도에 따른 주택 등급 분류를 제도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성동구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2월부터 6월까지 추진했다. 반지하 거주자의 연령, 장애 여부, 주택 침수 이력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모든 세대에 침수방지시설 포함 총 7종의 ▲차수판 ▲역지변 ▲개폐식 방범창 ▲침수경보기 ▲스마트환풍기 ▲소화기 ▲화재경보기를 주택 상태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설치했다. 반지하 중 위험도가 높고 70세 이상 거주하는 경우, 낙상 방지 핸드레일 설치 등 고령자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사랑집수리’도 신규 추진하고, 반지하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 주거복지 지원도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호 동의 하에 원활히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별도의 홍보 계획도 수립했다. 주택 소유자, 거주자 대상 우편물을 발송하고, 17개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이 방문해 사업을 안내했다. 또, 재개발 구역의 경우 조합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했다.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주거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던 배경에는 지난 10년의 치수 정책이 있다. 2014년부터 하수관로를 944억원을 투입해 총 60km를 신규로 정비하고 송정동, 사근동 행당동 빗물펌프장 3개를 증설해 도시방재 성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13년 이전까지 매년 장마, 폭우로 인해 100여건 이상 발생하던 침수 피해는 2018년부터 0건이다. 또한 성동구는 정기적으로 211,962개소의 빗물받이를 준설하는 생활밀착 치수 정책도 놓치지 않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지하, 옥탑, 고시원과 같이 실제로 주거공간으로 사용하지만 법률상 주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과 건강의 사각지대가 되는 것이 문제”라며 “추후 법규 제·개정을 통해 주거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공간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안전시설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와 설치 과정에서 성동구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 스마트보안등으로 골목길 안전 강화한다 올해 6월, 신길1동 일대 스마트보안등 105대 설치 완료 예산 1억 원 투입…안심이 앱 통한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가능 고장 시 자동 통보로 선제적 정비 가능…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 기여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해 6월 신길1동 일대 주택가에 스마트보안등 10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길1동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구는 예산 약 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보안등은 IoT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이다.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효과적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안심이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영등포구 통합관제센터로 위급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이를 통해 경찰과 주변 사람들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갈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 부재중에도 고장 내용이 문자로 즉시 통보돼 민원 발생 전 선제적 정비가 가능하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683대의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됐으며, 향후에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 설치가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도로과 (☎ 02-2670-3839)로 하면 된다. “지하주차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안심비상벨 설치 공영주차장 4개소에 비상벨 30개 부착, 화장실까지 설치해 사각지대 최소화 음성인식 비상벨 누르면 24시간 상황실과 연결…범죄 예방하고 불안 해소 내년까지 전체 공영주차장에 비상벨 설치해 촘촘한 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 영등포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의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주차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 최근 인건비가 적게 들고, 관리하기 편한 무인 주차장이 늘고 있다. 구도 전체 30개 노외주차장 중 26개를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CCTV 사각지대에서 범죄가 발생하거나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주차장에서 발생한 범죄는 약 26,553건, 이 가운데 강제추행, 폭행, 절도 범죄가 많았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비상벨이 새로 설치된 곳은 경부제3녹지 지하공영주차장(10개), 당산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6개), 신길4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9개), 영등포여고 지하공영주차장(5개)으로 총 4곳이다. 이로써 건축물 공영주차장 13곳 중 10개소에 비상벨이 설치됐다. 비상벨은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바탕 위에 설치돼 있어,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벽 사이사이와 화장실 안 등 구석구석에 설치되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상황실로 연결되어 근무자가 CCTV를 확인하고, 음성 대화를 시도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한다. 특히, 기둥이 많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부제3녹지 지하공영주차장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비상벨이 있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기만 해도 바로 상황실과 연결된다. 구는 비상벨 설치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범죄가 예방될 것으로 전망한다. 금년 4개소에 이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건물식 공영주차장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병민 주차문화과장은 “어느 공간이든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가 주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로 안전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주차문화과 (☎02-2670-3898)로 하면 된다. 관악구 행운동 먹자골목, 전국 최초 악취저감특화거리로 조성 서울시 공모에 행운동 먹자골목 유일하게 선정, 전국 최초로 악취저감특화거리로 조성 직화구이 음식점 등 20개소 악취저감장치 설치, 유지관리비 지원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운동 먹자골목을 악취저감특화거리로 조성해 깨끗한 골목상권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악취저감특화거리 공모에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행운동 먹자골목 음식점 20개소에 악취저감시설을 업소당 최대 3개까지 설치한다. 또한 지속적인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용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악취저감시설을 사용할 경우 음식조리시 발생하는 복합악취를 최대 63%까지, 먼지는 최대 85%까지 저감시킬수 있어 직화구이 음식점 등이 밀집한 먹자골목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악취저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업소별로 실시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개선효과 결과를 분석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골목상권을 조성함으로써 상권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악취저감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냄새 없는 골목상권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여러분들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구, 빌딩숲 10.6km 보행로 잇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 보행로를 우물정자(井)로 연결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사업 박차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를 우물정자(井) 모양의 순환형 보행 친화적 도로로 조성하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Walkable Green Way)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을 오는 8월 시작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는 빌딩숲 사이 하나로 이어지는 걷기 편한 길을 조성하면서 각 거리마다 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또한 도로의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살려 자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차량 소음, 그늘 부족, 대기 오염, 홍수 침수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구간은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를 잇는 총 10.6km다. ▲신사역사거리~영동대교 남단 구간의 도산대로는 가로수길, 도산공원,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 대표 명소를 관통한다. 넓은 보행로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더해 명소를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의 영동대로 구간은 2028년 복합개발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지상 광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간을 도심 정원으로 만들어 쉼이 있는 걷기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강남역~삼성역 구간의 테헤란로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 중심 보도 개선 사업에 발맞춰 보도 확장, 자전거 도로 조성, 가로숲 조성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남대로는 가로변에 세워진 미디어폴 18기와 대형 전광판 5기 등을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바꾼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강남역 11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구 사이 760m 구간에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 거버넌스 운영과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2024년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녹지를 가까이 두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그린웨이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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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9
  • 서울시, 여름방학 대비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단속 나선다
    -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에서 7월 5일부터 28일까지 집중단속 - 서울시․자치구․경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민간) 합동 단속 진행 - 커튼류 등이 설치된 밀실형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 집중단속으로 풍선효과 차단 - 8월부터 ‘청소년 유해환경 모니터링 점검단’ 운영…현장 중심 신고체계 가동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5일부터 28일까지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특별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 집중단속, 신학기․청소년의 달 대비 유해업소 집중단속 등 총 4회에 걸쳐 2,449개 업소를 점검하고, 267건을 적발하였다. 적발된 267건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의무 위반 93건,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의무 위반 171건 등이며 특히, 룸카페 집중단속 시 청소년 출입위반 2건, 무신고 영업 1건 등을 적발하였다. 최근 일부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이 밀폐된 공간의 출입구에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을 설치하고 룸카페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해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5월 25일에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고시’를 개정하였는데, 이 강화된 기준에 따르면, 출입문과 벽면을 커튼 등으로 모두 가릴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출입구에 커튼류, 블라인드류 등이 설치되어 영업 중인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도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되며, 출입문 등에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업소는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채 영업하고있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일탈장소로 떠오르는 밀실 형태의 만화카페, 보드카페, 파티룸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 기존 룸카페 위주의 단속에 따른 풍선효과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단속 지역은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이며, 중점 점검․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 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유해표시의 부착 여부 등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금지표시 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징역, 벌금 등이 부과된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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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엔씨소프트, 차량용 AI 뉴스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체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연합뉴스, 드림에이스와 함께 ‘차량용 AI 뉴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용 AI 뉴스 솔루션’은 운행 중인 차량에서 AI가 운전자에게 개인화된 뉴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관심있는 뉴스만 요약해 들을 수 있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 중인 거대언어모델(LLM)을 차량용 AI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큐레이션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를 선별하고, 거대 모델이 구어체로 요약한 뒤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언론에서 뉴스를 작성하면 AI가 즉시 가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는 부분에서 사람이 직접 차량용 뉴스를 제작하던 기존 솔루션들과 차별점을 뒀다. ‘차량용 AI 뉴스 솔루션’ 개발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와 함께 진행한다. 연합뉴스는 주요 뉴스와 속보 기사 작성을, 드림에이스는 인포테인먼트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어를 담당한다. 엔씨소프트 이연수 NLP 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AI 기술이 콘텐츠, 플랫폼과 만났을 때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의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3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씨(NC)는 2011년부터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AI 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300여 명 규모의 전문 인력들이 △AI 센터 △자연어처리(NLP) 센터 △어플라이드(Applied) AI 랩 조직을 구성해 관련 기술과 사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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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IBK기업은행 ‘I-알뜰교통플러스’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중교통 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I-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I-알뜰교통플러스’ 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 전용상품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물론 각종 생활영역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1회당 최대 300원 할인 △일반교통(택시, 철도 등) 이용 시 5% 할인 △통신 3% 할인 △아웃백, 빕스 10% 할인 △영화 2000원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주유 리터당 40원 할인 △백화점, 할인점 무이자할부(2~3개월)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1회당 100원 할인 △주요 커피점, 쿠팡 등 10% 할인 △편의점, 올리브영 5% 할인 △영화 4000원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2000원, 국내외겸용(MASTER) 4000원이며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한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전용 앱을 통해 측정하면 정부가 사용자에게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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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KB손해보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출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3일,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보험상품인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크 취미활동 인구와 오토바이 배달종사자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 운전자보험에서는 오토바이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해주지 않아 운전자 본인 치료비와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보장 공백을 채우고 라이더의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해 새롭게 출시된 상품이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이다.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은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형사합의금을 실손 보상하는 교통사고 처리보장이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 발생으로 겪게 되는 상해로 인한 골절/수술이나 입원/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이 구성됐다. 특히 상해 사고로 인한 창상 봉합술이나 외상성 뇌손상/뇌출혈/장기 손상 등도 보장 가능하다. ‘KB 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운행 목적에 따라 △유상운송 배달용 △비유상운송 배달용 △가정용 및 기타 용도로 구분하고 용도에 따라 보험료도 차등 적용한다. 가입은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고 보장 기간은 3년부터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유상운송용 9만원대, 비유상운송용 5만원대, 가정용은 2만원대로 설계 가능하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따라 이륜자동차 보험과 함께 챙겨야 할 보험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KB 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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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출시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3일 치매 치료 과정 전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치매 진단 및 간병자금은 물론, 검사·치료·처방·입원·통원·재가급여·시설급여 등 치매 치료의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은 업계 최초로 치매통원을 보장하는 특약 3종을 탑재했다. 치매통원특약 3종 가입시, 치매통원자금으로 1일당 최대 ‘일반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1만원, 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3만원, 상급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5만원’씩 연간 30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 치매통원특약의 개발 배경에는 ‘고령인구 증가와 의료접근성 향상’으로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도·중등도치매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점이 주요했다. 이에 ‘입원에서 통원으로’, ‘약물치료에서 재활·지연치료’로 변하고 있는 치매 치료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특약을 개발한 것이다. 중등도(CDR2) 이상의 치매에 걸릴 경우 매월 간병자금 100만원을 사망 시까지 종신토록 지급해, 치매 가족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간병의 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 기존 치매보험이 중증(CDR3)치매부터 간병자금을 보장하고, 중증보다 중등도치매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장 범위를 매우 넓힌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증치매나 인지지원등급 판정시에도 생존시 최대 5년간 매월 10만원의 간병자금으로 지연치료나 주기적인 검사 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적시에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가는 과정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경증치매 진단자금은 1000만원, 인지지원등급 진단자금 1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구창희 일반보장팀장은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하나로 진단과 간병자금뿐만 아니라 장기 요양과 의료비까지 치매 치료 전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주계약과 특약으로 넓은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치매보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의 가입가능 연령은 30세에서 80세까지다. 55세, 20년 납, 90세 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 및 주요 특약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7만6478원, 여성 8만6266원이다. *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0세 이상 치매 환자 중 중증치매 환자는 15.5%, 중등도치매 환자는 25.7%를 차지한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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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분야 인재 양성 지원
    현대로템이 폴란드의 방산 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과 카이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양국 간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폴란드 정부가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의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대됐다. 이에 방사청과 폴란드 군비청,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카이스트와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선 것이다.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의 우수 학생이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활동지원비 등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서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방산기업의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 및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어 양국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3월 육군 22사단에 지역군 간부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이동식 간이주택인 모듈러형 간부 숙소 4개 동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후원과 군 장학재단 기부금 기탁, 장병 위문금 전달,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출연 등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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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구정소식(강남 송파 금천 구로 용산 은평 동대문 강북 도봉 중구
    강남구, 전액 구비로 청년 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한다 -7.14까지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2개 과정에 20명씩 선발… 80% 이상 출석 시 훈련비 지급-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4일까지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에 참여할 관내 미취업청년 40명을 모집한다. 개설 과정은 ‘AWS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바이오·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두 가지며, 과정별 정원은 20명이다. 교육생들은 ▲이력서·자소서 특강, 모의면접, AI 역량평가 등 1:1 취업컨설팅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잡페어 참여 및 클라우드 전문가 컨설팅, 바이오 기업 인턴 특전을 비롯한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월별 출석률이 80% 이상인 경우 1인당 50만원씩 최대 4개월간 훈련 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료생을 채용한 관내 기업은 인턴 및 정규직 전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 총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 사무국(☎02-595-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전국 유일 여권전담부서 신설 ‘여권발급 수수료 현실화’ 외교부에 정식 건의! 코로나19 방역완화 이후 여권업무 폭증 예상해 지난해 10월 전국 유일 ‘여권과’ 신설 직원 증원 등으로 대행비용 대폭 증가했으나 여권발급 수수료 보전율 60%대 그쳐 ▲대행비용 실질적 증액 및 국제교류기여금 징수교부금 신설 ▲발급건수 별 국고보조금 증액 ▲특정업무수행경비 신설 ▲민원서비스 향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요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외교부 대행사무인 여권발급에 소요되는 필요경비가 대폭 상승함에 따라,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여권발급 수수료율 확대와 국고보조금 증액 등을 정식으로 외교부에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현장에서 소요되는 여권발급 대행비용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여권법 개정 이후 11년간 지자체에 주어지는 대행수수료는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58면 여권을 발급하려면 5만 3천원을 내야한다. 이 가운데 1만 5,000원은 국제교류기여금으로 적립되고, 나머지 3만 8,000원을 가지고 외교부와 발급대행기관인 자치구가 78대22의 비율로 나눈다. 여권처리 1건 당 외교부가 2만 9,640원, 자치구가 8,360원을 받는 셈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송파구 여권 수입금액은 2억9천7백여만 원이다. 그러나 여권업무 대행으로 인해 지출되는 인건비, 기타 운영비는 동기간 기준 4억 6천여만 원으로 여권발급 수입액 보전율은 64.6%에 그쳤다. 실질적으로 발급업무를 담당하는 현장에서 손실을 모두 메우고 있는 셈이다. 이에 구는 외교부에 4가지 요구사항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여권발급 대행 수수료율 확대(22%→30%) 및 국제교류기여금 징수교부금 신설(5% 내외) ▲ 발급건수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 ▲특정업무수행경비(수당) 신설 ▲민원서비스 향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이다. 특히, 구는 여권발급을 위해 전국 유일 ‘과’ 단위 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업무처리와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인센티브를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여권 발급 민원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전국 최초로 여권과를 신설했다. 여권과가 신설됨에 따라 민원실을 확대 운영해 동선을 간소화하고, 인력을 충원 배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라며, “요청 사항이 현실화되기까지는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과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살펴 타 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도록 더욱 강력하게 주장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국가사무를 맡으면서, 지자체가 오히려 재정난을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구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의 현실화를 적극 주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천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동네방네 고추장만들기 진행 -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전통 고추장 만들기 이론 및 실습 교육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29일 독산보건분소 2층 교육실에서 ‘농아인과 수어로 소통하는 동네방네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금천구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금천지회, 금천구 수어 통역센터와 연계해 교육 참여자에게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보건소, 박미보건지소, 독산보건분소가 협력해 추진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신청자 26명 전원 참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4인 1조를 구성해 고추장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은 유리병에 담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전통 고추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박미보건지소와 독산보건분소의 다른 주민건강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중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로구, 아동‧청소년 빚대물림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 구로구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와 ‘아동‧청소년 빚대물림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청장과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이 참석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주민의 법률 상담 및 자문과 취약계층 권리보호를 위한 공익소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성년자가 사망한 부모의 빚을 대물림받아 경제적 위험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헌일 구청장은 “위기 아동‧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가정이 필요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우리 집 에너지 절약법 알려드려요”… 온실가스 감축 위한 무료 컨설팅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이나 보일러, 조명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진단하고 생활 방식을 분석해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법을 제시한다. 대상은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절감에 관심 있는 가구다. 오는 8월 말까지 15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 가구는 사은품으로 멀티탭을 제공받으며, 집안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여 비용 절감도 할 수 있다. 희망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구청 기후환경과로 전화해서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과 가정에 방문하는 대면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이후 3개월간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감축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에서는 총 120가구가 참여했으며, 참여 가구의 약 57%인 68가구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생활 속 버려지는 에너지를 줄이면 온실가스와 함께 에너지 비용도 함께 줄일 수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번 컨설팅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 지난달 28일, 구청장·구의원·공무원·전문가 등 20여명 참석 - 대규모 사업 중심에 있는 구 미래발전상 제시하기 위해 추진 - 설문조사·주민설명회·보고회 등 구민 의견수렴, 우선순위 설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28일 스마트회의실에서 ‘2040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용산구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구는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용산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의 중심에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역의 제반 여건과 미래 환경 분석을 통해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실현가능한 핵심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변화를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용산구의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희철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용역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계획 등을 공유했다. 10개월 간 수행될 이번 용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주요업무 담당자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발전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또한, 구는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보고회 등을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발전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며 “이번 착수보고회는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슬기로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사용법 “투명페트병만 넣어주세요” “잦은 고장 예방을 위해 무인회수기를 천천히 사용해주세요”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는 고품질의 재활용자원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6월 7일부터 운영 중인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 중이다. 구청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문체육문화센터, 동대문구민체육센터 각 1대씩 총 4곳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 투입된 페트병은 얇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분쇄돼 가방, 의류를 만들 수 있는 고품질의 원료로 재탄생한다. 무인회수기에는 오직 투명페트병만 넣어야하며 뚜껑, 라벨지, 테이크 아웃컵, 투명 계란케이스 등 그 외의 다른 물질이 들어갈 경우 혼합 유입된 품목을 순수 투명페트병과 분류하는 공정에 추가 비용이 발생해 이용자의 철저한 사용법 준수가 요구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투명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한번에 한 개씩 천천히 투입할 필요가 있다. 화면의 ‘분쇄완료’ 표시를 확인한 후 다음 페트병을 투입해야 기기의 잦은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송영철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기계 중앙에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기재돼 있으니원활한 자원재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법에 따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북구, “청년들이 청년 정책 발굴한다” -‘2023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 청년 모집…7월 10일까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7월 10일까지 ‘2023년 청년정책 아카데미’에 참여할 젊은 주인공들을 찾는다. 이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정책 참여, 구정 참여 및 정책이해도 제고, 청년 맞춤형 정책의제 발굴이 목적이다. 오는 7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5회 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청년정책 의제발굴 워크숍 △청년정책 톺아보기 및 정책제안서 쓰는 법 △기관 및 정책 참여자 인터뷰 △정책현장 방문 및 참여자 간담회 등이다. 마지막 교육인 8월 10일엔 미니해커톤을 통해 참여자들이 정책제안을 직접 작성해서 강북구청에 제안할 예정이다.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구 거주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포스터에 안내된 인터넷주소로 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이번 아카데미에서 청년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창동역 1~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2기, 7월 3일부터 운행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창동역 1, 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2기를 설치 완료하고 7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동역은 1, 4호선 간 환승을 위해서 1호선 승강장에서 연결통로로 이어지는 계단과 4호선 승강장으로 통하는 대합실을 무조건 도보로 이동하여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환승이 매우 어려웠고 1호선 승강장 폭이 협소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봉구, 코레일, 서울교통공사는 창동역 1호선 승강장을 확폭하고 1, 4호선 환승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하루 약 1만 6천명 환승객의 환승 편의를 이루어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창동역 1, 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설치로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학역 노후역사 환경개선,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지하철 이용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방학역, 도봉역에 엘리베이터 7대가, 2021년 창동역 동서 간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가, 2022년 쌍문역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바 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교통행정과 미래교통추진팀(02-2091-4159)으로 하면 된다. 중구,북창동 음식거리에 예술 꽃 피우다 - 북창동 거리에 '미디어 월(Media Wall)' 조성 미디어 파사드로 크리스마스 명소가 된 백화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장식한 초대형 미디어 월,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고급 식당까지. 몇 년 새 미디어 아트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북창동에 미디어 아트로 품격이 더해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디어 월은 예술영상을 상영하도록 벽면을 스크린으로 가득 채운 구조물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최근 백화점, 대형빌딩. 박물관 등에 설치되고 있다. 설치 장소는 중구 세종대로 78~84 대로변이며, 규모는 20m~50m 내외다. 구는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북창동을 찾는 인근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6월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준공 후, 연말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미디어 월이 설치되면 북창동과 중구의 정체성을 담은 영상과 시즌별 테마 예술 영상 등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창동 먹자골목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로 숭례문, 덕수궁, 시청광장 등과 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그간 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시설물이나 디자인적 요소가 부족해 경관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서울시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응모해 10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의 대표 관광지 중구에서는 도시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 라며 "경관 개선 사업으로 낡고 오래된 구도심을 벗어나, 보다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영구 서규웅 심재현 전광훈 심진섭 변현 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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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9)전광섭의 ‘진주알들의 숨바꼭질’
    먼 동쪽하늘에 빨간 점 하나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붉은 하늘로 채색되어 오는 것을 본다. 지금 이 시간 이전에 일주일을 꼬박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있다. 고문 중에 가장 괴로운 고문이 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라던데...이건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알 수가 없다. 정신이 몽롱하고 눈동자는 완전히 풀려서 영혼이 나를 떠나버리고 몸뚱아리만 남아서 움직이는 듯 한 상태라고나 할까. 아직 새벽이지만 모두 철수준비에 바쁘다. 먹다 남은 깡통은 땅을 깊게 파고 묻는다. 그리고 배낭을 꾸리고 개인 장비를 남김없이 챙기고 우리들의 집, ‘고무밭기지’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그곳도 똑 같은 전쟁터이지만 왜 이렇게도 그리울까. 날이 완전히 밝기가 무섭게 저 멀리서 트럭의 행렬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탑승하자마자 정신을 잃고 다음날 쯤 되었을까, 내가 누워있는 곳이 연대 의무중대라고 한다. 팔에는 링거주사가 꽂혀있고...또 잠들고 눈뜨고를 거듭했던 시간이다. 근 이틀간을 이렇게 누워서 잠에 빠져있었다. 의무병이 와서 내게 말한다. “전 소위님, 곧 엠블란스로 옮겨서 나트랑 102후송병원으로 가셔야 됩니다.” 얼마를 달렸나 싶더니 커다란 콘셑 양철로 지은 막사로 들어섰다. 수십 명의 선배장교들이 누워서 책을 읽는 사람 침대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곳이 임시 휴양지 겸 야전병원이다. 내가 자리 잡은 침대 옆에는 후에 4성 장군이 된 신말업 대위가 누워 있었다. 그분은 사단 수색중대장으로 작전에 참여했다. 얘기를 나누다보니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에 들어왔었고 자기형님이 나의 고등학교 은사로서 신중균 교장선생님이셨다. 세상 참 좁다. 이역만리 전장에서 반가운 고향선배를 뵙다니. 그분 교장선생님은 내가 미술실기대회에서 받아 온 상을 시상해 주셨던 인연으로 남다르게 사랑을 많이 받은 터였었다. 나트랑병원 생활이 하루가 지나니까 문득 소대원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소대원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온통 시퍼런 하늘색 환자복차림의 군졸들이 여기저기에 삼삼오오 떼 지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꽃들이다. 불현듯 소대원들 생각이 또 치민다. 소대장은 병원침대생활을 하고 있는데 병사들은 정글의 주간정찰과 야간 매복, 생각하면 홈바산은 내려왔지만 여전히 숨바꼭질은 계속되고 있다. “광복아~ 손 씻고 밥 먹어야지.” 하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또 들리는 듯하다. 돌아보면 넋 빠진 환자들의 모습만 눈에 띌 따름이다. 나도 그 중 한명이다. 따분한 심정을 달래려고 이곳저곳을 산보한다. 특별히 갈 곳도 없지만... 저쪽에서 “소대장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난다. 누굴까? 고개를 돌려보니 거기에는 이수철이 절뚝거리며 오고 있는 게 아닌가! 새벽미명에 헬기로 후송되었던 그를 이곳 병원에서 만나다니. 그날 밤 출혈이 심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살아 있다니 너무 반가워서 와락 껴안았다. 벌써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아직 오른쪽 이마에 박힌 파편은 손을 못 대고 있단다. 너무 민감한 부분인 것 같다. “소대장님은 어디에 부상을 입었어요?” “응 나도 모른다. 딱히 여기다, 저기다 아픈 곳도 없는데 실려 왔을 뿐이다.” 그때서야 “내가 왜 여기에 이러고 있어야 하나”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그 때부터 담당군의관을 만나기만 하면 “저 좀 빨리 퇴원시켜 주세요.”라고 졸라댄다.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나고 또 날이 지나고...이렇게 보름이 지날 때, 군의관이 시험테스트 용지를 내밀면서 볼펜을 주신다. 별거 아닌 문제라 후딱 써내려갔다. 그리고 제출해 드렸다. “음~” 잠시 살피시더니 밖으로 나가신다. 다음날 나를 인솔하는데 거기에는 검정 선글라스에 반팔 티를 걸친 양반이 찦차에 나를 태운다. 어디로 가는 걸까? 뽀얀 먼지를 흩날리며 달린 찦차는 헌병대 정문 안 쪽에서 멈춘다. 백마부대 사단헌병대 유치장이다. 군화 끈을 느슨하게 푼 채로 덜덜 끌며 런닝 셔츠차림에 스포츠머리를 짧게 친 나이가 듬직한 사람이 가까이 오더니 “어이 전 소위 이리로 들어 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은 양철로 지붕을 한 철창이다. 중간에 칸막이가 되어 있는데 한 쪽은 사병들 몇이 들어 가 있다. 나는 독방인데 아마 장교 감빵인 모양이다. “아~이거 어떻게 된 영문이야!” 왜 내가 여기에 잡혀왔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옆 칸의 병사에게 물었다. “방금 날 여기에 집어넣은 저 친구 계급이 뭐지?” “저거 장기하사인데 저 계급을 7년째 달고 있는 박하사입니다.” 생김세도 꼴통 같았는데 아주 사납게 보이는 키가 훤칠한 하사다. “여보, 박하사 나 좀 봅시다.”하고 부르니까 여전히 군화를 덜덜 끌며 가까이 온다. 철창 밖으로 손을 뻗어서 혁띠를 잡고 바짝 당겼다. “뭐 전소위 이리로 들어 가? 야 이 새끼야! 헌병은 원래 장교도 몰라보는 거냐?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 반말이” “어어 이거 놓고 말하세요.” 이렇게 왁자지껄 한 와중에 헌병중대장인 듯한 대위 한분이 오더니 날 말린다. 지금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와서 속에 천불이 날 지경인데 어데 분풀이 할 곳이 없다. 그 헌병중대장한테 여기에 갇히게 된 연유를 물었다. “백마 1호 작전 때 무슨 사고가 있었다는데 나도 자세한 것은 몰라요.”하신다. “뭘까?” 죽은 ‘파홈타이’가 맘에 걸린다. 때마침 우르르 꽝! 뇌성이 치더니 굵은 빗줄기가 한바탕 양철 지붕을 두들긴다. 마치 기관총 쏘는 소리 같다. 스콜이 한줄기 굵은 물세례를 퍼붓고 저쪽으로 검은 구름이 꼬리를 틀며 사라진다. 양철지붕의 시끄러운 게 더위 먹는 거보다는 훨씬 낫다. 곧 이어 갑갑하고 답답한 맘이 또 엄습한다. “도대체 이 꼴이 뭐람?”(다음에 이어집니다) [국가유공자·베트남참전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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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대한항공, 보잉에 AH-6 헬기 사업 초도 생산품 납품 완료
    대한항공, 미국 보잉사에 AH-6 헬기 사업 초도 생산 기체 납품 마쳐 오랜 기간 축적한 헬기 제작 노하우 인정받아… 협력사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원활히 수행중 남은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및 타 프로젝트에서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방산 및 우주부문(Boeing defense, Space&Security, 이하 BDS)으로부터 수주받은 AH-6 헬기 동체 제작사업의 초도 생산분을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AH-6 동체는 BDS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치게 된다. 대한항공은 2021년 12월 보잉사와 계약을 맺고, AH-6 헬기 8대분의 동체 제작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보잉사와 AH-6 헬기 동체 제작 계약을 맺은 이유는 그간 축적해온 대한항공의 헬기 제작 노하우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1977년부터 1988년까지 최초의 국내 생산 헬기인 500MD 309대를 양산해 군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판매했으며, 동체 516대를 제작해 수출했다. 또한 500MD 무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축적된 대한항공의 헬기 제작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것. 헬기 동체 제작 분야의 경우 안전운항의 핵심인 캐노피(Canopy), 랜딩기어(Landing Gear) 등이 포함돼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협력 업체인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KENCOA Aerospace)와 협업해 초도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뛰어난 헬기 동체 제작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남아있는 AH-6 헬기 동체 제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른 신기종의 개발 및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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