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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빈급 의장대 사열… 2차 친교 자리선 韓소주·日맥주 곁들여
    [韓日 정상회담] 정상회담 후 만찬… 4시간 넘게 회동 일본은 12년 만의 한일 ‘셔틀 외교’ 복원을 알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에 자위대 사열, 부부 동반 만찬같이 ‘국빈 방문(state visit)’에 준하는 예우를 했다. 만찬 후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28년 된 오므라이스집에서 한국 소주, 일본 맥주를 놓고 통역만 대동한 단독 친교 모임을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10시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0분쯤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네이비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 연한 회색 코트와 흰 바지를 입은 김건희 여사를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와 다케이 슌스케 일본 외무성 부대신 등이 영접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실무 방문임에도 부대신이 영접을 나왔고 도심 교통을 통제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호로 예우를 표했다”고 했다.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시내로 가는 길엔 태극기를 든 교민들이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4시 40분쯤 정상회담을 위해 도쿄 총리실에 도착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관 앞까지 나와 있다가 차에서 내리는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회담 이후 4개월 만에 대면한 한일 정상은 서로 밝은 얼굴로 악수한 뒤 관저 안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태극기·일장기가 나란히 게양된 단상에 올라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했다. 우리 대통령이 일본 현지에서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한 건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20년 만이다. 약 8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군악대가 애국가·기미가요를 차례로 연주했는데, 윤 대통령은 태극기를 보고 가슴에 손을 올려 국기에 대한 예의를 표시하고 이어 목례를 했다. 두 정상은 상대국 국무위원들과도 악수한 뒤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한일 정상은 23분 동안 소수 인원이 참여하는 회담에 이어 61분 동안 확대 회담을 했다. 기시다 총리는 공개 발언에서 “이번 주 도쿄에 벚꽃이 벌써 개화(開花)했는데 봄을 맞이한 이 시점에 한일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현안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일 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을 양국 국민들께 알려드린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 환영 만찬은 오후 7시 40분부터 긴자에 있는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 ‘요시자와(吉澤)’에서 열렸다. 1924년 정육점으로 시작한 곳이다. 만찬은 김 여사와 기시다 총리 배우자인 기시다 유코 여사도 배석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 부부가 식당 앞에서 맞이했고, 네 사람이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대변인은 “일본 관례상 두 부부만 동반하는 만찬은 매우 드문 편”이라고 했다. 통상 실무 방문에선 총리 관저에서 관계자들이 배석한 채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을 실시했다. 짧은 시간 안에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특별한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은 이후 약 300m 떨어진 긴자의 돈가스·오므라이스집 ‘렌가테이(煉瓦亭)’로 이동했다. 1895년 창업한 경양식집으로 윤 대통령이 일본에 왔을 때 꼭 가보고 싶다고 한 식당이다. 일본 언론은 “한일은 문화가 비슷한데, 1차는 제대로 된 가게에서 식사하고 2차는 익숙한 가게에서 가슴을 펴고 이야기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1시간 정도 진행된 2차 만찬에선 통역만 배석한 채 사실상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독대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처한 위기 극복과 공통의 이익을 위해 두 정상이 정말 잘해 보자”는 뜻을 나타냈고, 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 뜻에 공감하면서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위해 소통을 계속 이어가자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주한 일본대사관에 파견된 일본 검사들과의 소통 경험 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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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尹, 전날 만찬서 “간첩사건 충격”…與 “종북 간첩단과 전쟁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만찬에서 최근 진행 중인 간첩 혐의 사건 수사 등을 언급하며 국가 안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이튿날인 14일 여당 지도부는 일제히 간첩사건을 규탄하며 “당력을 집중해 싸워나가겠다”고 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 따르면 13일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만찬 자리에서 최근 대공 혐의 수사들도 대화 주제로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간첩 혐의 수사 사건들에 대해 “충격적이다. 국가적으로 실질적인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 사이 대화에선 ‘청주간첩단 사건’도 사례로 나왔다고 한다. 청주간첩단 사건은 2017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인사들이 북한 지령에 따라 F-35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있는 사건이다. 연루된 인사 일부는 현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윤 대통령의 우려를 직접 접한 여당 지도부는 이날 간첩 혐의 수사 사건에 대해 일제히 목소리를 쏟아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사무실에서 북한 지령문이 발견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당의 모든 당력을 모아 종북 간첩단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만찬에 참석했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은 군사뿐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대한민국을 공격, 파괴, 교란하려는 시도를 끊이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를 지적하면 색깔론이나 공안탄압이라는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방첩당국은 더 철저히 수사해 국내 종북세력 척결에 소홀함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도 “간첩에게 관용을 베푼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며 역시 비판에 가세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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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정부 “가덕도신공항 6년 앞당겨 2029년에 개항”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직전 문열어…부산 엑스포 유치활동 지원 정부가 부산의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엔 2035년 6월쯤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개항 시기를 6년 앞당기겠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직전에 가덕도신공항을 개항해 유치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덕도신공항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방부(해군, 공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날 “바다를 흙으로 메워 공항을 조상하는 매립식 공법으로 공항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안으로 검토됐던 부체식 및 잔교식 공법은 공사비가 많이 들거나 공사 기간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는 이유였다. 국투보는 작년 4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에선 “사전 타당성 검토 결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엔 13조7600억원이 들고, 개항은 2035년 6월쯤 가능하다”고 했었다. “7조5400억원이면 2029년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다”고 한 부산시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1년 만에 개항 시기를 6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국토부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맞춰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하게 개항하겠다”고 했다. 개항 시기를 6년이나 앞당긴 배경이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이란 걸 밝힌 것이다. 국토부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토지 조기 보상을 통해 공사 착수 시기를 올해 말로 1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항을 가덕도와 해상에 걸쳐서 짓고, 육지(섬) 절취부에 여객터미널을 공사를 조기 착공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27개월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부지 조성을 공기 단축 조건으로 한 업체에 턴키 방식으로 맡겨 29개월을 단축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일각에선 “토지 보상 등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부지 조성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개항 시기가 2029년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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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롯데건설, 국내 최대규모 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 첫 발 내딛는다
    롯데건설·현대건설·DL이앤씨 대표이사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개최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에 이어 샤힌 프로젝트까지, 대형 플랜트 사업 지속 참여 롯데건설은 9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이번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와 주최사인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울산 일대에 에틸렌(EL),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17일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성공적인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후 연간 에틸렌 180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40만 톤,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80만 톤 등을 생산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패키지2와 패키지3에 참여한다. 패키지2에서는 에틸렌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한다. 또한 기존 에쓰오일 공장 및 신규 공장 연결에 필요한 관로 설비와 자동화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화창고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출하품 보관 용량을 증설함과 동시에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재고 관리와 다품종 출하 등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패키지3에서는 LPG, 에틸렌, 프로필렌 등 원료와 제품을 저장하는 탱크설비 2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1월 총 사업비 24억 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플랜트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9억 불 규모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110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박정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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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與사무총장 이철규, 여의도硏 원장 박수영, 대변인 강민국·유상범
    국민의힘, 오늘 주요 당직 인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발표하는 당직 인사에서 친윤(親尹)계 초·재선 의원들을 전면 배치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신임 당 사무총장은 이철규(재선·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맡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윤석열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장, 윤석열 당선인 총괄보좌역 등을 거쳤다. 여당 내 친윤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 총괄간사도 맡고 있다. 사무총장은 당의 조직·자금을 관리하며 내년 4월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의 실무를 담당한다.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는 박성민(초선·울산 중구) 의원과 배현진(초선·서울 송파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싱크탱크로, 총선 때 공천 여론조사를 관장하는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박수영(초선·부산 남갑) 의원이 유력하다. 수석대변인에는 강민국(초선·경남 진주을), 유상범(초선·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대변인에는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김예령 전 윤석열 대선 캠프 대변인, 김민수 전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이 기용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당대표실 상황실장에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대표 캠프 실무를 총괄했던 김용환 보좌관이 내정됐다. 김 대표를 보좌하며 원내외, 대통령실과 당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은 추후 발표될 전망이다. 정책위의장에는 박대출(3선·경남 진주갑) 의원이 거론된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김기현 대표가 강조해온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성격의 인물을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 후보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강대식(초선·대구 동을) 의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질서 있는 다양성이 우리 당에 필요하다”며 “연포탕을 실제로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 인근 카페에서 당대표를 놓고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과 만날 예정이다. 3·8 전당대회에서 여당 지도부로 선출된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1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 참석한다. 대통령과 당대표 정례회동 등의 의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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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KB국민은행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및 인쇄 부문 동시 수상
    KB 9To6 Bank ‘당신을 위해 은행의 시간을 바꾸다’ TV 부문 수상 KB시니어라운지 ‘아버님 어머님 은행왔어요’ 인쇄 부문 수상 두 광고를 통해 고객의 대면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의지 표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9일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과 인쇄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KB 9To6 Bank’ TV광고는 ‘당신을 위해 은행의 시간을 바꾸다’의 광고 카피로 전국 72개 영업점에서 실시 중인 9시부터 6시까지의 특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 제공을 표현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2시간 더 여유롭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어 높아진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광고모델 공유와 김연아가 자연스러운 연기와 입담을 선보이며 주목도를 높였다.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KB시니어라운지’ 광고는 은행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기관에 정기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표현했다. ‘아버님, 어머님 은행 왔어요!’의 카피를 통해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고령층 고객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KB시니어라운지가 정감 있는 휴식처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구성해 감동을 전했다. 이번 두 광고에서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에도 고객의 대면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KB국민은행의 의지를 담고 있다.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을 대상으로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 41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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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윤석열 대통령, '세종대왕함·도산안창호함' 승조원 격려..."국군통수권자로서 뿌듯"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 10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 참석 후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방문해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대왕함은 1년에 200일 이상 해상작전을 수행 중으로 대단히 힘든 임무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헌신과 강한 자부심에 국군 통수권자로 감사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대적관과 전시에 혼란과 두려움 없이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몸이 자동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을 연마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국군통수권자로서 뿌듯하고 국민세금이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한 도산안창호함에 승함해 어뢰 발사관 등 잠수함 내부를 시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해 방명록에 ‘불가능을 모르는 세계최강 특수부대’라고 적었다. 대통령은 UDT SEAL 및 해난구조부대 현황을 보고받은 뒤 "최근 전쟁은 비대칭전과 특수전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특수전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우리군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얼마나 고되고 힘든 훈련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직접 와서 보니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여러분이 곧 대한민국 군의 국격이다. 군 통수권자로서 신뢰한다며,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역대 대통령이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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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1
  • 검찰 “前비서실장, 작년 한차례 조사 뿐...별도 출석 요구도 안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모씨가 지난 9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관련, 검찰이 “작년 12월 한 차례 조사 외엔 별도 조사나 출석 요구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인가”라고 했는데, 검찰에선 압박 수사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하는 성남지청은 이날 “먼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성남지청은 “2022년 12월 26일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영상 녹화 조사를 진행했고, 그 이후 별도의 조사나 출석 요구는 없었다”고 했다. 전씨는 네이버가 성남 FC에 40억원의 불법 후원금을 우회 지원한 데 연루됐다.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사건 및 성남 FC 사건 구속영장 청구서엔 전씨가 이 대표의 공범으로 나온다. 이와 관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날 “(이 대표의 과거) 위법적인 행정 요구가 이런 시간들을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싶다”며 “본인이 책임질 건 책임져야 하는데 본인은 항상 뒤로 물러나 있으니까 그렇다”고 했다. 전씨는 2019년 5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모친상에 다녀가면서 쌍방울 관계자에게 “남북 경협 합의서 체결을 축하한다” “대북 관련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 측은 전씨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에선 전씨에 대해 조사를 하거나 출석 요구가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다만, 쌍방울에 뇌물을 받고,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공판에서 쌍방울 관계자가 이와 관련한 증언을 했다고 한다. 李 “검찰, 경기도청 상주해 압수수색” 檢 “사실과 전혀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지금 경기도청에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겠다고 2주 넘게 상주해 압수 수색 중”이라는 취지로 말하자, 수원지검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 대표는 경기도청이 아닌 경기도의회에서 당 최고위 회의를 연 배경에 대해 “지금 도청에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겠다고 2월 22일부터 지금까지 아예 사무실을 점거해서 2주 넘도록 상주해 압수 수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 2주 넘도록 상주해서 아예 사무실을 내고 압수 수색하는 사례를 본 일이 있느냐”며 “세계에 내놓아도 결코 갱신될 수 없는 최대 신기록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압수 수색으로 경기도청의 업무가 방해받지 않도록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찰이 경기도청 사무실을 점거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수원지검은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일어난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방대한 포렌식 자료 중에서 범죄 혐의와 관련 있는 자료를 선별해 압수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당사자 참관 등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상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상 이러한 절차는 관련자가 검찰청에 출석하여 진행되는데, 신속한 진행과 원만한 도정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는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도청에 마련된 사무실 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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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윤석열 대통령, 내달 말 美 국빈 방문…"한미동맹 70주년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기념"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Joseph R.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4. 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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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국내 조선사, 2월 전 세계 발주량 73% 휩쓸어
    2위 중국의 7배 웃돌아 고부가 선박 15척 모두 수주 지난달 국내 조선사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73%를 휩쓸었다. 수주량은 2위인 중국의 7배를 웃돌았다. 7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락슨 리서치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4만CGT(선박 건조 난이도를 고려한 t수) 중 156만CGT를 수주하며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중국(21만CGT), 3위 일본(20만CGT)의 7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고부가 선박 수주가 늘며 수주액에선 46억달러(약 6조원)로 4억달러에 그친 중국·일본의 11배를 넘었다. 2월 국내 조선사의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6% 급증했다. 척 수로는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62척 중 34척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 발주된 고부가 선박 15척(LNG선 3척,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모두 수주했고, 친환경 선박 36척 중 30척을 우리나라가 따냈다. 국내 업체들이 수주한 선박의 평균 선가는 척당 1억3500만달러로 중국의 4배에 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들은 이미 3~4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수익성을 감안한 선별 수주가 이어지면서 업체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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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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