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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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30일 ‘2023 폴란드 투자 실무가이드’ 발간
    현지 비즈니스 문화, 노무·세무·ESG 등 비즈니스 필수정보 담아 KOTRA(사장 유정열)는 30일 폴란드에 투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폴란드 투자 실무가이드’를 발간한다. 폴란드는 △서유럽과 중동부 유럽을 잇는 지리적 이점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 △건실한 내수 경제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우리 기업의 투자처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으로 폴란드가 생산·물류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폴란드의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반면 우리에게 △낯선 비즈니스 문화 △노무·세무 관행 △ESG 등 최근 부상하는 주요 규범과 이슈는 현지 투자를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번 책자는 폴란드 투자 환경과 투자 절차부터 노무·세무 관련 실무 매뉴얼, 현지 경영 관리에 필요한 필수 사항까지 망라해 폴란드 투자를 고려하거나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이 참고할 수 있다. 또한, 폴란드에 주재하고 있는 주요 한국 정부·기관 정보와 폴란드의 주요 정부 기관 및 협회 정보, 현지 회계·법무 법인 연락처까지 담고 있어 구체적인 상담과 연락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30일부터 KOTRA 정보포털인 ‘해외경제정보드림’ 홈페이지 내 해외시장뉴스에서 PDF 파일 형태로 구입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폴란드에는 전기차(EV) 배터리를 위한 원부자재 공급과 가전 및 자동차 부품 생산 등을 위한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서도 폴란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투자 실무가이드가 폴란드 투자를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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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릴레이 장보기 캠페인 추진
    - 日원전 관련 이슈에 따른 수산업 종사 소상공인 경영 애로사항 청취 - 수산물 소비 독려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 등 동시 추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임준민)와 함께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릴레이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日 원전 관련 이슈에 따라 매출 감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수산업종사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의일환이다.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데이”로 명명하고 오는 8월 30일(수)부터 추석이 인접한 9월 27일(수)까지 서울 지역에서 총 다섯 차례* 추진할 예정이다. *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8.30), 동대문구 청량리수산물시장(9.6) 마포구 마포농수산시장(9.13),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9.20), 중구 신중부시장(9.27) 등 5회 추진 첫 방문 시장은 노원구 소재 공릉동도깨비시장으로 상인회와의 면담을 통한 관련 업종 애로 청취, 수산물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은“추석 대목을 앞두고 소비 심리가위축되어 안타깝다. 이번 행사가 수산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변재신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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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롯데건설, 입주민 주거공간에 미술관을 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삶 속에 녹아들어 풍경이 곧 예술이 되는 단지로 조경 설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김병호 미술작품 설치 롯데건설이 주거 쾌적성을 고려하는 트렌드의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였다. 아파트 단지를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풍경이 곧 예술이 되고 단지가 마치 미술관처럼 느껴지도록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조성했다. 이번에 미술작품을 설치한 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다. 단지에 들어서면 커다란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해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자아냈다. 또한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분수에 비친 석가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을 떠오르게 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러한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티하우스(Tea house : 차를 마실 수 있는 단지 내 휴게공간)는 단지 중앙에 배치됐다. 이 단지는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Resilience(레질리언스 : 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새들과 농부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인 ‘미루나무’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이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자연이 가진 곡선을 담았다. 또한, 김병호 작가의 작품은 금속을 활용한 ‘9개 정원의 단면’으로, 생명을 가꾸고 연출하는 정원에 현대인의 삶을 반영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와 형태의 미술작품은 아파트 조경과 조화를 이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보이게 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역세권 청년 주택 ‘용산 원효로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젊고 경쾌한 루미니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미술작품을 설치한 바 있다. MZ세대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인 ‘275c’의 작품으로 각자의 다양한 취향, 꿈꾸던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감각적이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묘사했다. 한편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 단지로, 최근 입주가 진행 중이다. 청약 당시 최고 784.4대 1, 평균 101.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단지 곳곳에 특화 설계가 적용돼 광진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했다. 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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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원본 증여형 신탁상품 출시
    금융권 최초 만기 시 수익자에게 원본 증여하는 신개념의 신탁상품 증여플랜을 통한 절세효과 및 신탁기간 동안 증여세 재원 마련 가능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위탁자가 합리적 계획으로 재산을 증여할 수 있는 ‘우리내리사랑 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산을 물려받을 사람이 일정 연령, 세금 및 비용 부담 능력을 갖춘 시점에 재산을 물려주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우리내리사랑 증여신탁’은 만기 시 수익자에게 원본만 증여하는 금융권 최초 증여신탁 상품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신탁 대상 재산이 금전 500만원 이상이나 부동산 1억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신탁재산이 금전이면, 은행은 발생한 이익 등은 위탁자에게 귀속하고, 계약 만기 시 원본을 수익자에게 지급한다. 신탁재산이 부동산이면 수익자는 증여세 납부를 신탁 만기일까지 늦춰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권리 침해로부터 재산 방어 및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또한 법인은 위탁자인 법인이 수익자를 임직원의 유가족으로 지정해 신탁에서 발생한 수익을 유가족의 생계비로 활용하고 추후 신탁재산 원본을 이전시키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도 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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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ESG컨설팅 지원 강화
    자가진단, 정밀진단, 심화컨설팅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ESG컨설팅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실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ESG교육, ESG자가진단, ESG정밀진단, 심화컨설팅 등의 맞춤형 ESG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업이 스스로 ESG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ESG자가진단 Tool 시스템’은 지식공유플랫폼으로 재탄생해 지식 접근성, 활용성, 사용자 가독성 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ESG지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메일링 구독서비스와 환경경영성과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지식제공 기능 강화와 환경경영성과의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업의 ESG수준을 실사를 통해 상세히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올해 9월부터 지원 건수를 기존 100건에서 150건으로 대폭 늘려 1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ESG산업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해 내년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중소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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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현대자동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
    현대자동차는 9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2주간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26개 직무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 직무 등의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채용 기간 동안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잡페어(Job Fair)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하는 잡페어는 9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Scene)에서 열린다. 잡페어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의 형태로 △현대차 구성원의 일과 성장,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팝업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며 ‘프로젝트 코드’를 주제로 하나의 신차를 개발해 완성하기까지 그 뒤에 담긴 현대차 구성원의 노력과 성장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현대차의 다양한 직무와 밸류체인(Value Chain)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입사 후 성장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직자와 직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리버스 인터뷰’ △현대차 구성원의 성장 스토리를 듣는 ‘팀 현대 토크’ 등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시공간 제약 없이 현직자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다음 달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온라인에서 실시한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 또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HR 상담 공간’ △현대차 채용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정보관’ 등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3일(일)까지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도입한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원칙에 따라 분기별(3/6/9/12월) 1일마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은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고 이전 대비 채용 일정이 단축되는 등 지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자 관점을 고려해 채용 과정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채용 콘텐츠를 만들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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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구정뉴스(구로 금천 용산 동대문 강북 도봉)
    구로구, 국토부에 ‘신구로선’ 조속 추진 요청 문헌일 구로구청장, 8월 25일 국토교통부 방문한 자리에서 “신구로선 용역 조속 추진 당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신구로선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 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지난 8월 25일 공항소음피해지원사업 관련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신구로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고척동, 개봉동, 항동 일대 관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신규 5개 역사(환승역 1개소 포함)가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옥길동 등 수도권 서남부 신규 택지 지역 주민들이 광역 교통시설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기존 도시철도를 연계한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로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구로구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신구로선 조속 추진’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구로구의 교통 여건 개선 및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지역 역사단체가 개발한 ‘정조대왕 캐릭터’ 사용한다 - 문화유산 보전회와 ‘정조대왕 캐릭터’ 사용 협약 - -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기념품, 인형 탈 제작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 - 금천구 문화유산 보전회에서 개발해 금천구에 기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 문화유산 보전회(대표 송유근, 이하 보전회)’와 정조대왕 캐릭터 사용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전회는 지역의 역사성을 담은 정조대왕 캐릭터를 개발해 금천구에 기부했다. 금천구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정조대왕 캐릭터를 기념품, 인형 탈 제작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0월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기부받은 캐릭터를 사용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산구, 통합 CCTV 구축 박차 - 11월초까지 방범·인파관리용 등 85곳에 카메라 213대 설치 - IP비상벨 함께 설치...CCTV 통한 범죄대응 실효성↑ - 사각지대 줄여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하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11월 초까지 범죄·다중밀집·주차 관리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한다. 사각지대를 메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취지다. 구는 사업비 약 18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85곳에 카메라 213대를 설치한다. 용도별로는 ▲방범 69곳(150대) ▲인파관리 14곳(54대) ▲주정차단속 2곳(9대)으로 방범용이 가장 많다. 방범용 CCTV 최종 위치는 5월 CCTV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사전에 용산경찰서와 협의해 설치가 시급한 우범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도 참고했다. 인파관리 CCTV는 이태원역 인근, 퀴논길, 한남동 카페거리, 용리단길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곳에 설치한다. 인파관리용은 카메라와 더불어 알림 조명(로고젝터, logojector)도 설치할 계획이다. 인파 밀집을 경고하는 문구 등을 표시해 주의를 환기한다. 구 관계자는 “CCTV 설치는 위치 선정 과정, 업체 계약, 시공에 이르기까지 10개월가량 소요된다”며 “올해 1차로 구축하는 CCTV 외에도 연말까지 추가 설치도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CCTV를 통한 범죄 대응 실효성도 챙긴다. 주정차단속용 외 모든 방범·인파관리용 CCTV에 IP비상벨을 함께 설치한다. IP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위급 시에 CCTV 영상과 함께 현장 상황을 직접 전달해 신속한 범죄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문제되는 강력범죄와 같은 문제에 CCTV 확대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다각도에서 범죄를 예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범죄 예방을 위한 노후 보안등 개량도 연말까지 계속 중이다. 지역 내 노후 보안등 765개를 LED로 교체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12곳에는 LED 보안등을 신설한다. 동대문구 방문간호사, “어르신 건강관리, 저희가 도와드려요” -9월부터 허약어르신 건강관리 하반기 프로그램 시작…주1회 총 8회차로 구성- -방문간호사가 구강관리, 스트레칭 등 동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허약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상반기(5~6월)에 이어 하반기(9~10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14개 동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 어르신 중 허약어르신을 선별하여 동별로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주1회 총 8회차로 구성되어 경로당이나 동주민센터 강당 등에서 진행되며,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5~6월) 7개 동에 이어 나머지 7개 동을 대상으로 하반기(9~10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만성질환 관리부터 영양관리, 구강 관리, 낙상 예방, 치매예방교육, 건강한 발 관리,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근력향상과 스트레칭과 같은 신체활동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에서는 방문간호사가 동별 1~2명씩 배치되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북구 “다산(茶山) 실학사상 속으로 인문여행 떠나자” - 제24기 ‘생활 속 다산 사상’ 수강생 모집, 9월 7일부터 수업 - 수원 화성 등 다산유적지 현장답사를 통해 교육 효과 증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을 위한 고품격 평생학습프로그램 ‘생활 속 다산(茶山) 사상’에 참여할 2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오는 9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울사이버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강의 10회와 정약용 선생의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현장답사 1회를 포함한 총 11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활 속 다산사상은 구민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운영하는 강북구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경제, 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강은 강북구민 또는 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신청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에서 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 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02-944-5700)에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과 애민 정신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준다“며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간다면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 무차별범죄 대응 구민 안전망 구축 총력…‘전담 팀 신설’ - 구청장 주재 대책회의 열어 무차별범죄 대응방안 논의 - 도봉경찰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기관 참석해 구민 안전 확보 방안 논의 -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담 팀 신설해 체계적 대응 예정 도봉구가 무차별범죄에 노출되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28일 오전 도봉구청장 주재로 도봉경찰서 및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구는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자치구 긴급회의에서 은둔형 사례관리 대상자 집중관리 방안 등 선제적 대응대책을 공유한 바 있다. 먼저, 구는 CCTV 미설치 지역 등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확대 적용 및 보안등 조도 개선을 실시한다. 또한 육안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공원 안전순찰대 운영 및 드론 순찰을 통해 공원 및 등산로에서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무차별 범죄가 지역사회에서 힘을 모아 대응할 문제인 만큼 민?관?경 합동 순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골목길, 산책로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대규모 유통센터 등 이용객이 많은 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과 호신용품 대여를 실시한다. 범죄예방 행동요령 안내를 위해서도 구정 소식 안내 문자메시지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면적으로 홍보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긴급복지 지원, 법률 상담 등 사후대책을 마련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구는 내실있는 대책 추진을 위해 생활안전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다만 전담 팀 신설 전까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TF를 운영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최근 흉기 난동과 같은 무차별 범죄가 장소에 상관없이 연속해서 발생해 구민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태다.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안전 안심도시 도봉’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도봉구 기획예산과 기획팀(02-2091-2607)으로 하면 된다. [심재현 전광훈 서규웅 변현 전영구 심진섭 김시남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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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이선숙의 詩가 있는 방 ‘가을 비 내리는 날’
    ▲가을 비 내리는 날 낙엽도 젖는다 내 마음도 젖는다 젖은 내 마음 달래려고 가을마저도 젖는다 가을비 내리는 날 달빛에 젖은 들국화는 님 바라기에 꽃잎 눈물 가득 안고 멍 하니 앉아만 있다 너를 기다리는 날 가을비 내리는 날 너를 볼 수 있어 좋은 날 가을비 내리는 날 [논설위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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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월) 밝혔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로 세 차량 모두 지난해에 이어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충돌 물체 약 1497kg → 약 1896kg, 충돌 속도 약 49.8 km/h → 약 59.5km/h, 충격 에너지 82% 증가).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2월에도 강화된 평가 기준 아래 G90가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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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외국인 건보 먹튀... 중국인, 장인까지 한국 모셔와 1억원 빼 먹었다
    한국 거주 외국인 피부양자 ‘건보 먹튀’ 늘어 건보 이어 실손 보험까지 ‘본전 뽑는’ 중국인 외국인 건보, 중국인만 적자... 작년 낸 돈보다 229억 더 타갔다 커뮤니티선 ‘한국 건강보험 활용법’ 공유 국회, 외국인 피부양자 6개월 이상 체류 시 혜택 2021년 발의…여태껏 논의조차 안 해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외국인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고액의 건보 혜택을 챙기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건보 먹튀’ 사례가 늘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외국인은 2019년 말 121만명에서 작년 말 132만명으로 3년 만에 11만명 늘었다. 외국인 직장 가입자의 경우 아내와 자녀는 물론 부모와 형제자매, 장인·장모까지 피부양자로 가입할 수 있다. 피부양자는 체류 기간이나 영주권 같은 제한을 받지 않고 한국인과 동일한 건보 혜택을 받는다. 이 같은 규정을 활용해 국내에서 짧은 기간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출국하는 외국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일예로, 30대 중국인은 작년 2월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입국 즉시 한국의 직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뇌종양 검사 등 총 42건의 진료를 받았다. 이 치료에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돈은 1950만원이었다. 치료를 받은 이 중국인은 3개월 뒤 귀국했다. 베트남 국적의 50대 남성은 작년 5월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입국 당일 사위의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곧바로 뇌경색증 등으로 6건의 진료를 받고 한 달 뒤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건보공단 부담액은 1310만원이었다. 외국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런 우리나라 건보 제도의 맹점을 파고든 ‘한국 건강보험 활용법’ 같은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한 사이트엔 ‘가족을 (한국) 건강보험에 연계하는 방법 공유’라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 글엔 ‘가족 중 한 명만 건보료를 내면 온 가족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1년에 최소 수백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한 중국인이 1억원에 육박하는 건보 재정을 쓴 일도 있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 50대 중국인 남성은 2020년 4월 입국해 사위의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간 질환 치료 등을 받은 뒤 이듬해 초 중국으로 돌아갔다. 공단 부담금은 9000여 만원이었다. 중국 국적의 건보 가입자는 2021년 기준 66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중 53%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다. 최근 3년간 중국 국적자 상대 건보 적자 폭은 1335억원에 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외국인 직장 가입자 중 피부양자로 7~10명까지 등록한 사람이 있다. 피부양자 자격으로 33억원에 달하는 건보 혜택을 본 중국인이 있다”면서 이를 고치겠다고 한 바 있다. 이 밖에 캐나다 국적의 60대 남성도 작년 10월 입국해 피부양자로 등록한 뒤 심장부정맥 치료를 받고 3개월 만에 출국했다. 공단 부담금은 1720만원이었다. 작년 5월 한국에 들어온 80대 미국인 남성은 며느리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만성 신장병 치료(공단 부담금 420만원)를 받고 1개월 만에 출국했다. 일부 외국인 피부양자의 ‘건보 먹튀’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외국인 피부양자들이 한국에 들어와 6개월 안에 쓴 건보 재정 평균액은 57억원 정도”라고 했다. 이 돈이 모두 악용됐다고 할 순 없지만, 한 해 100억원 안팎의 건보 재정 중 상당액이 새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 송언석 의원은 외국인 피부양자도 국내 체류 기간이 6개월 이상 돼야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2021년 발의했다. 복지부는 여야를 상대로 법안 처리를 설득했지만 아직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된 적이 없다. 이 법이 통과되면 한 해 외국인 피부양자 9800여 명의 건보 혜택 기준이 강화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건보 재정은 흑자인 상황”이라며 “일부 피부양자들이 문제”라고 했다. [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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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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