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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전광섭의 ‘진주알들의 숨바꼭질’
    ☞ 어느 날 데스크로 날아든 한통의 편지는 기자의 마음을 혼동케 하였다. 지금은 아련한 추억속의 전쟁이었던 월남전 내용이었다. 이 시대에 과연 그때의 베트남전쟁이 젊은 독자들에게 어필이 될까를 잠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이내 머리를 내저었다. 노병의 편지는 ‘살아서 돌아온 자신의 몸도 무엇보다 소중하지만 파월장병에 대한 보상대책을 전·현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납세에 의한 국가재정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대 전제하에 이역만리서 젊은 날 목숨을 담보로 전쟁터를 누비며 국가에 봉사한 파월공로에 대한 기억을 (국가가)지우는 같아,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헬조선’을 부르짖기 전에 파월퇴역장병들의 현주소와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 차원에서 이 글을 보낸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어느 퇴역장교의 서신’으로 출발하였으나 전선에 참가했던 모든 피·아들이 진주알처럼 소중했다는 의미로 ‘홈바산의 사투’를 ‘진주알의 숨바꼭질’로 제목을 변경하여 연재한다[편집자 주] 3)진주알들의 숨바꼭질 사리마다(팬티) 동무들과 저녁 늦도록 술래잡기로 땀범벅이 돼도 밥 때가 되면 엄마가 부르러 오신다. “복아~빨리 와서 씻고 밥 먹어야지~” 고교 때 까지 내 이름이 광복이다. 수철이 총 맞는 날 밤. 꼬빡 뜬 눈으로 날을 새게 되는 이곳‘ Mt. Homba홈바산’의 술래잡기는 끝날 줄 모른다. 아니 끝날 수가 없는 실전게임이다. 마구 쏟는 피를 보고도 혼비백산 정신을 차리기에는 적과의 첫 접전인지라 혼란 할 수밖에 없다. 날 보자말자 수철은 내 다리를 움켜 안으며 엉엉 울기 시작한다. “소대장님 저는 살아야 됩니다, 꼭 살아야 됩니다!” 병사들이 각기 차고 있는 압박붕대로 두 팔과 두 다리를 감기 시작한다. 지혈은 되었지 싶은데 워낙 흘린 피가 많아서 걱정이다. 제각각 산개해서 야간 매복으로 들어갔다. 그 와중에 불과 오·육 개월 전의 양평 훈련 때가 떠오른다. 검정무명 치마저고리에 애를 등에 업고 훈련장에 면회 왔던 그의 부인의 모습이다. 수철은 3대 독자로 일찍 결혼을 해서 딸을 하나 두었던 터라, 자기는 꼭 살아야 된다고 울부짖고 있는 거다. 그때 파월 창설부대인 백마사단은 경기도 양평에서 특수훈련 중이었다. 병사들은 애 하나 더 낳고 월남가자고 텐트를 쳐 주고 왁자지껄 하던 모습이 순간 떠올랐었다. 새벽 먼동이 트기 전에 위 하늘이 보이도록 동그랗게 잡목을 쳐내고 헬기의 밧줄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 깊은 계곡까지 날아 와 준 흑인과 백인의 두 미군조종사가 그렇게도 고마울 수가 없었다. 하늘서 내려다보면 한낱 담배연기 같은 조그마한 백색연막탄을 찾아 이렇게 날아 와 준 거다. 아마 ‘나트랑 102 후송병원’으로 갔을 거란 상념에 잠시 눈을 감았다. 월남 정글 속의 첫 희생자였던 그가 소대의 첨병으로서 방패의 역할이 되었던 눈물겨운 사건인 셈이다. “이 일병 꼭 살아다오!” 3년 전에 극적 상봉했던 그는 바위에서 튕겨 나왔던 파편 스물다섯 개를 수술해 내고 아직도 오른쪽 이마에는 손대지 못하고 파편을 담은 채 였다. 충남 금산에서 인삼농장을 하며 6남매를 시집장가 보낸 ‘장한 어버이상’으로 밀가루 30포를 받았다고 했다. 오래전 이산가족상봉이 이렇게 감격했었을까! 오늘도 내일도 흠바산의 술래잡기 게임은 계속된다. 그들은 익숙한 지형에 반들반들한 오솔길을 이용해 민첩하게 달아나곤 했다. 우린 가파른 바위계곡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가시덤불에 갇히기도 한다. 건기 때는 나무가지에 매달렸다가 우수수 낙하해서 팔뚝에 달라붙는 거머리 떼를 경험하기도 했다. 베트콩은 달아나지만 이보다 더한 더위도 독충도 가시덤불도 모두가 저들 편이다. 전진 전진 하다가 땅거미가 지면 병사들은 변함없이 야간잠복에 몸을 낮춘다. 풀벌레들의 합창은 바로 자장가로 변한 양,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금새 코고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졸음을 이기는 장사 없다고 거의가 녹아 떨이지기가 일쑤지만 2명 1개조의 고참병사는 남다른 불침번이 되고 만다. 마치 형님 품에 기대자는 동생 같은 모습이다. 아~ 이 지겨운 술래잡기의 끝이 어디란 말인가. 대략 일주일 지나면 헬기에서 내려주는 C레이션을 보급 받는다. 그리고 또 주간행군이 시작되고... [전광섭·국가유공자·베트남참전 장교]-다음주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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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이동통신 3사,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 출시
    이동통신 3사는 마케팅 메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발송할 수 있는 ‘RCS 이미지 템플릿’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마케팅 대상이나 내용에 맞춰서 메시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멀티문자메시지(MMS)보다 비용이 34% 낮게 제공돼, 메시지를 통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일반 문자메시지보다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10~11월간 발송된 400만 건의 RCS를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 문자 대비 약 1.71배가량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는 발송 전에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RCS비즈센터에서 검수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스팸 메시지 발송에 따른 고객 불편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달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RCS 이미지 템플릿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무료 이미지 제작 지원 이벤트를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RCS를 통해 메시지 신뢰도 및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발송한 RCS 메시지에 실제 해당 기업이 보냈음을 확인해주는 ‘안심마크’ 삽입을 확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카드 결제 후에 받게 되는 메시지 상단에 ‘인증마크’와 ‘안심 문구(확인된 발신 번호)’가 부착된다. RCS 메시지의 특장점인 기업고객 브랜드 로고와 브랜드명 노출 기능을 기존 문자 발송 고객에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기업고객이 RCS 비즈센터에서 브랜드 등록만 하면 발신 번호 대신 브랜드가 표시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메시지의 신뢰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규 RCS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중소상공인 고객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RCS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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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노벨리스,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2월 3일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파트너십 데이’에서 ‘2022년도 올해의 협력사(원부자재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정적 공급, 우수한 품질, 기술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철강 및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들을 통틀어 노벨리스를 원부자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가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노벨리스가 처음이다. 노벨리스는 울산에 있는 첨단 알루미늄 압연 생산 시설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내외장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고성형 경량 알루미늄 솔루션은 후드, 도어, 트렁크 등 주요 부품과 차체,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원부자재 부문에서 최초로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돼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재 혁신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동차용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1위 기업인 노벨리스는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 지역인 아시아, 북미, 유럽 대륙에서 고품질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력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다. 또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무한 순환형 자동차용 알루미늄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내에서는 울산에 약 5000만달러를 투자해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연간 10만톤의 저탄소 알루미늄 시트 잉곳 생산력을 갖춘 리사이클 센터가 가동되면 노벨리스의 탄소 배출량은 연간 42만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추정 정보 노벨리스의 의도, 기대, 예측을 기술하고 있는 이 보도자료상 정보는 증권법 규정에 따른 추정 정보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 보도자료에 수록된 추정 정보에는 약 5000만달러의 투자 계획과 연간 탄소 배출량 42만톤 이상 감축 예상 등이 있다. 추정 정보는 그 성격상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수반될 수 있다. 노벨리스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등 사유를 불문하고 추정 정보를 업데이트할 의도가 없으며 그에 따른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 성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리스크 요인들은 2022년 3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해 회사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0-K 연례보고서상 ‘리스크 요인’ 섹션과 2022년 9월 30일로 종료된 회계분기에 대해 제출한 10-Q 보고서에 기술돼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소개 노벨리스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기업 목적을 표방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 및 솔루션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주자이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이다. 노벨리스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항공우주, 자동차, 음료수 캔, 스페셜티 제품 산업 분야의 고객 및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완전한 순환 경제를 이루는 것이다. 노벨리스는 2022년 회계연도 기준 순 매출 171억달러를 달성했다. 노벨리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알루미늄과 구리 및 금속 부문 주력 기업 힌달코 인더스트리즈(Hindalco Industries Limited)의 자회사다. 더 자세한 내용은 노벨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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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한화,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해 유럽 시장 확대 나서
    국영 방산업체 롬암과 양해각서 체결해 K9·레드백 등 수출 추진 루마니아군, 검증된 한국 무기체계로 현대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적시에 수출하면서 구축한 신뢰와 세계적 수준의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롬암 플로렌티나 미쿠 사장, 임갑수 주루마니아 한국 대사,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의 공급 및 활용, 보수 유지와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은 두 회사의 MOU 체결을 환영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NATO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최근 국방비 예산을 늘리면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노후화된 장갑차와 견인포 중심의 구식 무기체계를 바꾸기 위해 이미 검증된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루마니아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9, 12월과 올해 1월 3차례 한국을 방문해 정부 간 방산 협력 가능성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순차적으로 납품 중이다. K9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와 같은 NATO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이 운용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며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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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BNK부산은행, 주택관련대출 금리 최대 1.30%p 인하
    BNK부산은행, 주택관련대출 금리 최대 1.30%p 인하 전세자금대출 상품 최대 0.80%p 인하 2023 주택관련대출 특판 통해 금리 0.50%p 특별우대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6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관련대출 금리개편 및 ‘2023 주택관련대출 특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리개편을 통해 △BNK행복스케치전세자금대출 최대 0.80%p △BNK전세안심대출 최대 0.60%p △BNK프리미엄전세자금대출 최대 0.40%p 등 전세자금대출 상품금리를 인하한다. 총 한도 6000억원 규모의 2023 주택관련대출 특판도 시행하기로 했다. DSR 40% 이하 혼합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상품에 대해 개편된 금리에서 추가로 0.50%p를 감면할 계획이다. 금리개편과 특판을 통한 금리 인하 시 6일 기준으로 BNK357금리안심모기지론(3년 혼합형 고정금리)은 최저 연 4.16%, BNK행복스케치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8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ONE아파트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0.2%p를 추가 감면해 주기로 했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가운데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주택관련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부담 경감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ONE아파트담보대출은 신청 가능 지역을 서울 및 주요 광역시에서 경기도, 인천, 세종까지 확대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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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NH농협은행, 농식품 기업 등 우대금리 확대 시행
    6일부터 농업인·농식품기업·청년전월세 관련 대출 우대금리 확대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6일부터 농업인·농식품기업 및 청년전월세 대출에 대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계·기업 대출 시 농업인 지원 우대금리 0.3%에서 0.5%로 0.2%p 확대 △농식품 기업 운영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 우대금리 0.1%에서 0.3%로 0.2%p 확대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청년전월세 우대금리 0.2%p 확대 등이다. 향후 금융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감면 및 안심고정금리대출 등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심진섭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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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삼성전자 ‘2023 AHR 엑스포’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6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는 약 330㎡(약 1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에서는 상업용 공조 신규 솔루션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의 다양한 친환경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으로, 시스템에어컨인 DVM 실외기에 연결하면 냉·난방뿐 아니라 최대 80℃의 온수 공급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냉난방에 사용하는 냉매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효율적이며, 전기로 동작해 기존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 대비 사용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냉난방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제품도 전시했다. 영하 25℃의 극한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하는데, 열교환기의 면적을 확대하고, 풍량을 늘린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1]. 또한, 대용량 압축기 적용을 통해 최대 냉방 용량을 늘리고, 새로운 MCU(Mode Change Unit: 냉매 흐름 방향을 제어하는 장치)를 개발해 연결 가능한 실내기 대수도 기존 6대에서 12대로 확대했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의 상태와 냉방 패턴을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하는 ‘AI 쾌속냉방 제어’도 적용됐다[2].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벽걸이형과 1Way·4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소개한다. 특히,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친환경 기능을 강화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새로 적용해 최대 20% 에너지를 절감해준다[3]. 또한,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PM 1.0 필터를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위치나 활동량에 맞춰 직·간접 냉난방을 설정하고 실내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알아서 맞춰준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무풍 공조 솔루션으로 상업용 공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1] 자사 실험치로 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실험모델(실외기) : AM120BXVTFH, 실험모델(실내기) : AM009ANMDCH, 실외 DB -25℃, 실내 DB 21.1℃/ WB 15.6℃ 조건 [2] 자사 실험치로 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실험 모델(실내기): AM083NN4DBH1, AM145NN4DBH1(실내기 25m 파이프 기준) - 비교 모델(실외기): AM080FXVGGH (EU), 신규 모델(실외기): AM080AXVGGH(EU) - 주택환경 실험실 측정 기준, 외기 냉방표준 조건(35℃), 냉방 18℃ 설정, 학습 전후 실내 온도 33℃→25℃ 하강 시간 측정 [3] 가정용 에어컨(외기 35℃ 기준, AI 쾌적 24℃) 인공지능 쾌적모드에서 AI 절약모드 켜짐 유/무에 따른 소비전력량 비교 결과,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음, 실험모델: AF25BX934WAR 전영구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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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현대자동차, 2023년 1월 30만6296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2023년 1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62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7.8% 증가한 수치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3년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5만150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131대, 쏘나타 2539대, 아반떼 6100대 등 총 1만779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총 1만4635대가 팔렸다. 포터는 6591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17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944대,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가 팔렸다. ◇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3년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25만 4,793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코나 및 싼타페 완전 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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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 기아, 2023년 1월 23만2437대 판매
    기아는 2023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8678대, 해외 19만3456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3만243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8% 증가했으며, 해외는 9.9%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5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075대, 쏘렌토가 1만6386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3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3만867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90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585대, K8 3451대, K5 2560대, 모닝 1813대 등 총 1만290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비롯한 RV는 스포티지 5492대, 쏘렌토 4611대, 셀토스 3366대 등 총 2만21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5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51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기아의 2023년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19만3456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70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3709대, K3(포르테)가 1만486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하며, 올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수 판매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9% 감소한 7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37.5% 증가한 228대를 판매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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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 쌍용자동차, 1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1003대 판매
    쌍용자동차가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를 포함 총 1만1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한 것이다. 1월 판매실적 기준으로 월 1만1000대 돌파는 2019년 1월(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해 10월(7850대) 이후 3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47.4%, 전월 대비 29.2%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5444대가 판매되면서 2015년 티볼리가 세웠던 월 최대 판매실적인 5237대를 넘어서며 쌍용자동차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과 호주 및 칠레 등 지역에서의 코란도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중남미 지역으로의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토레스는 물론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선을 보인 코란도 이모션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이 더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토레스가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U100 등 신차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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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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