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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사우디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Ummahat Islands)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에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단지 전체에 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 KAEC)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시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업을 맺고 사우디의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는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리더”라며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스타일, 편안함 그리고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과 동시에 탄소중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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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삼성전자, AI·3D로 강화된 스마트싱스 ‘맵뷰’ 서비스 선보여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반기 중에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 모바일: Android OS 9.0 이상(RAM 6GB 이상), iOS 15 이상(RAM 6GB, 해상도 792X828 이상) / 스마트 TV: 2024년 출시 제품(UD 7000 이상 모델) / 패밀리허브: 2021년 이후 출시된 모델 일부 / 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 적용 제품과 모델, 필요 사양은 추후 변경될 수 있음 서비스 대상 국가도 지난해 첫선을 보인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맵뷰 서비스를 사용해 △외출 시에 깜빡하고 켜둔 거실의 조명과 TV를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에 침실의 에어컨만 실행시키는 등 공간별 기기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TV에 맵뷰를 띄워 절전이 필요한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주방에서 요리하는 중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맵뷰를 보며 실내 공기질을 확인해 필요한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AI 캐릭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지능형 서비스도 연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일반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복층구조 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서비스에 이어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콘트롤’ 등 맵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 세계 고객들의 스마트 홈 환경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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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우리은행,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 수용
    4월 12일 첫 만기분부터 분쟁조정안에 따라 투자자와 배상 협의 나서기로 투자자 보호 위해 결정, 홍콩H지수 ELS 판매잔액은 415억원 [이코노미서울=심진섭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으로,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서는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되,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많고 개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사항인 만큼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조정안에 대해 이사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쳤으며, 신속한 자율조정으로 적극적인 투자자보호 실천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만기가 도래해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접촉해 배상절차 등 자율조정 내용 안내를 시작으로 본격 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의 경우, 조정비율 협의와 동의를 마치고 나면 일주일 이내로 배상금 지급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 개소 동유럽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금융 비즈니스 수요 연계- 현지 한국 기업과 헝가리 금융기관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 수행 시중은행 중 최다인 전 세계 26개 지역 네트워크 확보로 글로벌 금융 파트너 선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21일(현지 시각)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열린 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Peter Szatmari)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을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과 국경이 인접한 지리적 강점과 인건비 대비 높은 수준의 노동력 확보가 가능해 국내 주요 기업들도 헝가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선제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는 동유럽 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금융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및 연계하고, 향후 동유럽 지역 시장조사 및 헝가리 진출 기업과의 관계 확장을 위한 현지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헝가리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헝가리 현지 금융기관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급변하는 동유럽 금융정보를 발빠르게 수집할 예정이다.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은 “이번 부다페스트 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유럽 지역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헝가리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의 금융 커뮤니케이션 소통 창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이번 부다페스트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인 전 세계 26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으며, 인도와 폴란드 등에도 신규 채널 개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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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KOTRA,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서 K-뷰티 위상 넓힌다
    21일부터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서 통합한국관 운영 5개 기관 통합 운영, 240개 사 국내기업 참여… 참가기업 성과 창출에 총력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55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1]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참가사는 총 60개국 약 3000개 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해 전시회의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2]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전체 한국기업 수는 약 275개 사로,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해 현장에서 한국기업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고기능성에 △중저가대 가격경쟁력 △세련된 제품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K-뷰티 팬덤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층 역시 기존 MZ 세대에서 중년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KOTRA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주기 지원을 준비했다. 사전단계에서는 3월 8일 통합한국관 참가사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진출 웨비나’를 개최했다. 국내기업 150여 개사가 참가했고, 글로벌 뷰티산업 컨설팅사인 뷰티스트림, 전시주최사인 볼로냐 피에라(Bologna Fiera)를 초청해 △2024-27 글로벌 화장품 산업트렌드 △유럽 및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동향 △‘코스모프로프 2024’ 트렌드 등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전시 기간에는 통합한국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KOTRA 해외무역관 31개소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450개 사를 현장으로 초청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힘입어 펩타이드 성분의 안티에이징 스키케어 라인을 생산하는 P사는 유망 바이어 7개 사와 약 8만6000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효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유럽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분야 수출 초보 기업 10개 사로 구성된 ‘K-뷰티 Next 홍보관’도 운영한다. 또한 3월 22일에는 ‘K-뷰티 스킨케어 루틴(Routine)’이라는 주제로 연령대별 피부관리 시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현장 영상을 SNS 홍보용 동영상으로 제작해 향후 현지 유통망 기업의 테스트 오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KOTRA가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성과 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볼로냐(3월), 라스베이거스(7월), 홍콩(11월) [2]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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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 ‘파주운정3지구’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이코노미서울=김시남기자]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운정신도시대우케이원제1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파주 운정3지구에 552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2월 착공했으며,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개시 예정이다. 해당 주택이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1017번지(운정3지구 A8BL) 일대는 운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3박자를 갖춘 주거단지 거듭나게 됐다. 파주운정3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후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지하 2층~지상 18층 전체 9개 동 552세대 규모로, 단지 전체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도서관, 생활지원센터, 경로당, 회의실 및 휴게공간 등)이 제공되며, 사업지 중심부에는 대형마트·학원·운동시설 등 중심상권이 조성돼 있어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운정역 인근에는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2024년 9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칭 운정2초등학교)가 접해있고, 북측으로 올해 5월 신교하농협이 입점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입주 시 편의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수원역푸르지오 더 스마트(2022년 5월 준공) 이후 두 번째다.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청약 경쟁률은 공급유형별로 최대 79.5:1을 기록한 바 있다. 시공사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메이저 브랜드를 사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신탁은 2017년 기업형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공모 및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방식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2022년 10월 분양한 운정3지구 A31블록 우미린 센터포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 시 최대 18.5: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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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KOTRA, 스마트팩토리 기업 일본진출 돕는다
    일본 ‘스마트 제조 서밋(Smart Manufacturing Summit)’서 한국 홍보관 운영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스카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제조 서밋(Smart Manufacturing Summit)’에서 한국 기업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기업과 주요 바이어 간 상담을 추진한다. 이번 서밋은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형 산업전시회 ‘글로벌 인더스트리’(Global Industrie)의 일본판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일본 ‘Industry 5.0’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도요타, 브라더공업 등 일본기업 171개 사와 해외기업 68개 사 등 총 239개 사가 참여한다. 한국 기업홍보관에는 △생산관리 솔루션 △산업기기 △IoT 통신모듈 등 스마트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 6개 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우리 기술의 일본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아이치현은 44년 연속 일본 내 제조품 출하액 규모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지역이다. 도요타를 중심으로 자동차, 항공 등 주요 산업클러스터가 발달했으나 노후화된 설비, 인력 부족 등 과제도 많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장 규모는 약 1.8조엔으로 전년 대비 약 3.4%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이 최근 적극적인 반도체 투자와 자동차 산업의 모빌리티 전환 등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산업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며 “KOTRA는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일본의 제조 현장에 DX와 접목된 우리의 차세대 기술이 다수 도입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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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14척·2조7218억원 수주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LNG선 4척·PCTC 2척·VLCC 2척·LPGC 2척 등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토)부터 이달 1일(금)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화)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토)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7억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월)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계약 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1일(금)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5000 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5000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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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510억 규모 첫 용선 계약… 신규 수익원 확보
    단기에 포설선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 확보하며 쾌조의 스타트 전 세계적인 포설선 공급 부족으로 지속적인 용선 수익 기대 해상풍력 주도권 확보하는 동시에 선박 연관 사업 확장 도모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대한전선이 포설선 용선 사업의 물꼬를 트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4일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傭船, 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며, 용선 금액은 51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과 해저구조물 건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을 매입한 지 3개월 만에 선박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에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확대 및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인수했다. 대한전선은 포설선 인수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까지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포설선 공급 부족 및 용선 비용 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포설선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이 가능해 해상풍력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용선 등 선박 운용 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됐다. 대한전선이 보유한 포설선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다. 평균 9노트(knot)의 속도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항 능력과 안정적이고 정확한 포설을 가능하게 하는 선박위치정밀제어 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월 중순 부산 감천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국내 기준에 맞는 장비 탑재 및 디자인 수정 등의 제반 사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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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배터리에 진심인 구자은 LS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 찾아
    LS일렉트릭, LS MnM 등 그룹 6개 사(社), 6~8일 코엑스에서 EV 분야 통합 솔루션 전시 구자은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참관, 최신 EV 산업 트렌드 점검하며 임직원 격려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 그룹(회장 구자은)이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S는 8일(금)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을 45부스로 대폭 늘려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6일(수),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동휘 LS MnM 부사장 등이, 7일 오전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그룹 경영진 및 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아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전시관을 둘러본 구자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2차전지, 전기차 분야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인터배터리 전시에 참여했다”며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욱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보면서 우리 LS 또한 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는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LS MnM,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이브이코리아,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6개 회사가 △Materials △EV △ESS △Rechargeable Battery Production △Charging 등 5개의 존을 구성해 EV 분야 그룹 차원의 통합솔루션 및 밸류체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배터리 팩라인 등을 전면에 내세워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조83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EVBM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발표한 LS MnM은 이번 전시에서 원재료 복합처리공정, 자동화, AI 기반의 배터리 소재 비즈니스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한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안전부품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EV릴레이(Relay)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Battery Disconnect Unit)을 앞세워 주목도를 높였다. 이밖에 LS이브이코리아는 전기차 내 고전압 대전류의 전원을 분배하는 PDC(Power Distribution Center)를 필두로 다양한 배터리 모듈 부품을 내놓았고, 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각각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전동식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용 압출 소재 등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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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BNK부산은행, 지역 스타트업과 상생발전 위해 맞손
    8일(금) 오전, 본점에서 협약식 개최 모바일뱅킹에서 간식 쇼핑몰 할인 및 이벤트 실시 [이코노미서울=변재신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 오전, 본점에서 삼백육십오와 ‘지역 스타트업 상생 발전을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백육십오는 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SUM Incubator’ 8기에 참여한 기업으로 자체 스마트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스낵365’라는 브랜드로 B2B 기업 간식 복지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B2C 간식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간식 복지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간식 쇼핑몰(스낵365) 연계 △‘스낵365’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모바일뱅킹 고객 대상 특가상품 및 BNK 전용 상품 제공 등을 담았다. 부산은행은 협약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스낵365’ 상품 할인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지역 스타트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항상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이 창의적·혁신적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SUM Incubator’는 2019년 7월부터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기 위해 △사무실 무상제공 △경영컨설팅 △전문가 1:1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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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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