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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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음반 장인’ 루빈의 조언 “곡 잘 쓰려면 볼륨 높여라”
    릭 루빈(Rick Rubin). 이 이름엔 ‘미국 대중음악사의 전설적 프로듀서’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차지한 트로피만 9개, 이름 불린 적만 18번인 ‘미국 그래미상 제조기’. 아델,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비스티 보이스, 카니예 웨스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 최고 스타들과만 작업한 음반을 1000만장 이상 팔아치운 최고의 ‘음반 장인’…. 세운 기록을 다 따지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다. 이 자타공인 ‘천재 프로듀서’가 오랜 시간 자신이 음악적 영감을 깨우기 위해 해온 창조적 행위들을 고찰한다. ‘빌보드 차트 히트곡 만들기 교본’ 등을 기대했다면 크게 실망할지도 모를 내용들이다. 다만 “곡을 보는 관점을 바꾸려 때때로 헤드폰 볼륨을 극단적으로 높인다”거나 “난관에 막혔을 때는 오히려 곡 쓰는 양을 줄여 한 줄씩만 써본다” 등. 그의 남다른 창의력이 어떻게 유지돼 왔는지를 깨닫게 하는 한 줄들이 숨어 있다. 김수미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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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N 브랜드는 2015년 출범해 2017년 N 브랜드 첫 모델인 ‘i30 N(아이써티 엔)’을 출시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해 왔고, 이번 아이오닉 5 N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으며, 전용 전기차를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관리, 회생 제동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현대차는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차 기술력의 중심으로 현대차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N 브랜드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RN22e, N Vision 74 등 전동화된 롤링 랩(Rolling Lab)을 통해 얻은 기술을 더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 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Race 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모두 갖췄다. ◇ 모터스포츠 기반 기술로 짜릿한 코너링을 선사하는 코너링 악동 아이오닉 5 N은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모터스포츠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전륜 스트럿 링’, ‘서브프레임 스테이’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강화했으며 후륜 휠하우스 안쪽의 차체를 보강해 기존 아이오닉 5 대비 비틀림 강성을 11% 증대시켰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전동화 시스템(PE, Power Electric)에 유체의 관성을 활용해 노면의 충격과 전동화 시스템의 움직임을 저감하는 하이드로 마운트를 적용해 주행 중 진동을 개선함으로써 향상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WRC 랠리카에도 적용된 기능통합형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을 전·후륜에 모두 적용했다. 기능통합형 액슬은 휠 조인트와 허브의 일체화로 부품 수가 축소돼 중량이 절감되며, 조립 구조 단순화와 휠 베어링 횡 강성 증대로 차량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킨다. 아이오닉 5 N은 기능통합형 액슬과 함께 21인치 경량 단조 휠을 장착해 차량의 현가장치 아래에 위치한 부품들의 무게를 의미하는 현가하질량(Unsprung mass)이 감소해 보다 민첩한 거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적용해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예리하게 코너를 빠져나갈 수 있게 했으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탑재해 균형 잡힌 승차감과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출력과 기어비*가 증가한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R-MDPS)을 통해 빠른 조향 응답성을 확보했으며, 고성능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새로 개발된 피렐리의 고성능 광폭 타이어(275/35R21)를 적용해 아이오닉 5 N의 민첩한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 운전대를 한 바퀴 돌렸을 때 조향기구의 랙바(rack bar)가 ‘움직인 거리(mm)’ 더욱 짜릿한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사양도 탑재됐다. ‘N 페달(N Pedal)’ 모드는 트랙 주행 상황에서 회생 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후륜 구동 분배비를 적절히 조절하고, 회생 제동량과 모터 응답성을 높여 빠르게 감속하면서 신속한 하중 이동으로 민첩하게 코너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는 전·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함으로써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 선회 시 후륜 모터에 구동력을 우선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over steer)’를 유도하고, 선회 탈출 시에는 구동력을 전륜에 적절히 배분해 빠른 탈출을 돕는다. 아이오닉 5 N에는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N Torque Distribution, NTD)’도 탑재됐다. 운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후륜 구동력 분배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륜·후륜·사륜구동 등 구동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주행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 압도적인 동력 성능과 혁신적인 열 관리 시스템으로 완성된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 아이오닉 5 N은 성능을 대폭 강화시킨 모터 시스템과 용량을 증대한 고출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사용 시, 아이오닉 5 N의 합산 최고 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고 출력 282kW, 최대 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 출력 166kW, 최대 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고성능 후륜 모터는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성능 제어를 제공하는 ‘N 런치 컨트롤(N Launch Control)’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가 정차 상태에서 발진 시 최대 가속 성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트랙 주행 시 1랩(Lap)당 배터리 소모량을 자동으로 표기해주는 ‘트랙 SOC(State of Charge)’ 기능도 탑재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5 N에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위한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가혹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의 헤드램프 아래쪽 디자인을 공기가 추가로 유입될 수 있도록 변경해 냉각 면적을 늘리고 모터와 배터리 각각에 강화된 냉각 장치를 배치해 전반적인 냉각 성능을 높여 트랙 주행 중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또한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 Battery Preconditioning, NBP)’도 적용했다.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은 드래그 모드(단시간 최대 출력 주행)나 트랙 모드(장시간 고부하 주행) 선택 시 주행 시작 전에 적합한 온도로 배터리를 예열하거나 냉각해 최적의 주행 조건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스프린트(Sprint) 모드, 엔듀런스(Endurance) 모드로 구성된 ‘N 레이스(N Race)’ 기능을 적용해 주행 목적에 맞는 최적의 성능으로 트랙을 달릴 수 있다. 스프린트 모드는 출력 제한 없이 N 그린 부스트 사용이 가능해 최대 성능으로 트랙을 주파할 수 있고, 엔듀런스 모드는 배터리 온도가 과하게 오르지 않도록 제어해 과도한 출력 저하 없이 보다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출력으로 트랙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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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음주운전·마약 OUT’ 남태현, 빚 5억·생활고 호소가 웬말
    중범죄를 저지르고서 반성과 후회, 재발 방지 다짐만 했으면 좋았으련만. 마약 중독 때문에 5억 원 이상의 빚을 지게 됐다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와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남태현이 그렇다.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 1328회는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는 타이틀로 암암리에 확산된 마약 실태를 짚는다. 특히 지난해 검거된 미성년자 마약사범은 481명으로 해마다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늘고 있다는데 경종을 울리기 위해 아이돌 출신인 남태현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미 음주운전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남태현은 지난해 8월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민재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현재는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이라고. 남태현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정신과의 처방을 받아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지만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통로를 열어줬다고. 그의 안타까운 경험은 청소년들에게는 확실한 본보기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대목이 문제였다. 남태현은 제작진에게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라고.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는 그는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한 가진 모든 것들을 팔았다는 남태현은 인터뷰 중에도 연체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를 받았다. ‘추적 60분’ 측은 “마약은 10대들의 우상이었던 그를 한순간에 그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갔다”며 “마약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둘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화려한 무대 위 사랑 받는 아이돌에서 마약쟁이로 전락한 남태현의 사례는 청소년들의 피부에 와닿는 선례다. 하지만 틈새를 비집고서 5억 빚과 생활고를 호소한 의도에는 물음표가 생긴다. 마약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교훈을 전달하고자 했겠지만 연예인들의 생활고 호소는 어딘가 불편하다. [연예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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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기아 인도공장, 누적 생산 100만대 달성
    기아는 13일(현지 시각)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州) 아난타푸르(Anantapur)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Buggana Rajendranath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구디와다 아마르나트(Gudivada Amarnath)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 장관,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2019년 인도공장 준공 이후 △셀토스 53만2450대 △쏘넷 33만2450대 △카렌스 12만516대 △카니발 1만4584대를 생산해 4년 만인 7월 13일 누적 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 1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다. 기아 인도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기아는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는 인도공장에 공장 용수 100% 재활용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차종, 사양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설비를 효율화했다. 또한 도장공장 내 로봇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설비 이상 상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등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기아는 인도공장 100만대 생산 달성을 기념하며 기아 인도법인의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 2.0’ 전략을 통해 올해 상반기 6.7% 수준인 인도 시장 점유율을 향후 1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는 생산 차종을 확대하고 6월 말 기준 인도 전국 215개 도시에 위치한 300개가량의 판매점 수를 향후 2배 이상 늘려 판매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아는 2019년 글로벌 복합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을 인도 델리 인근의 신도시인 구르가온에 개관했으며,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도 운영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는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유해성을 알리는 디알오피(DROP) 프로젝트와 나무 심기를 통해 황무지를 복원하는 우파르(Uphaar)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지 비영리단체인 팀박투 콜렉티브(Timbaktu Collective)와 인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내부 직원들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라이프스타일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기아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자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에서의 100만대 생산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현지 특화 상품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2년에 인도 내 자동차 업체 중 최단기간인 만 30개월 만에 누적 생산 5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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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KG 모빌리티,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실시
    KG 모빌리티가 여름 장마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3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G 모빌리티는 10월 31일(화)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 및 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시 비상 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G 모빌리티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사전 차량점검 서비스 및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 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차량 운행에 따른 불편함 해소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팀 2023년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G 모빌리티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규웅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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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민주당 비명계 의원 31명 “불체포특권 포기” 단독 선언
    ‘더좋은미래’ 의원들도 촉구 더불어민주당 비주류·중립 성향 의원들이 14일 잇따라 당 혁신위가 요구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혁신위가 1호 의제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문한 지 3주가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빨리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 내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한 것이다. 민주당 의원 31명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구명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고, 본회의 신상발언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이상민·홍영표·이원욱·박용진·김종민·송갑석·조응천·윤영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의원 전체에 입장문을 회람하지는 않았고, 일부 비명계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여 의원은 “이재명 지도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시간을 끌수록 국민들 눈에는 기득권 수호 세력으로 보일 것”이라며 “하루빨리 매듭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도 공동성명서를 내고 불체포특권 포기를 의총에서 결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미래는 “민주당은 ‘제 식구 감싸기’ 정당, 집안싸움 하는 정당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 시점에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방탄을 위한 회기는 소집하지 않는다’ ‘당사자는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임한다’ 등 실질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31명 의원이 실명으로 불체포특권 포기 수용을 선언하고, 더미래까지 가세하면서 1호 혁신안 채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방법론은 좀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며 “혁신위도 당초 주문한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 방식을 고집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광온 원내대표는 강하게 불체포특권 포기를 추인하자고 제안했지만 일부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다만 비주류 진영의 법률가 출신, 다선 의원들도 강하게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혁신위는 연일 “쇄신안을 안 받으면 당이 망한다”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정치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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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목표는 윔블던 5연패' 조코비치, 결승서 '신예' 알카라스와 격돌
    ‘세계 테니스 간판’ 노바크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가 ‘기대주'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 스페인)와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8위,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0(6-3 6-4 7-6<7-4>)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반대편 4강전에서 알카라스도 다닐 메드베데프(3위,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6-3 6-3 6-3)으로 제압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올해 윔블던 결승전은 ‘신구’의 대결로 펼쳐진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윔블던 남자 단식 5연패,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라이벌’ 로저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우승컵을 가져가면 조코비치는 페더러가 2017년에 달성한 이 대회 남자 단식 8회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조코비치에 맞서는 알카라스는 2003년생 차세대 신예다. 조코비치보다 무려 16살 어리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만 20세가 되기 전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지금까지 두 차례 맞붙었다. 전적은 1승 1패. 지난해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알카라스가 2-1로 이겼고, 올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는 조코비치가 3-1(6-3 5-7 6-1 6-1)로 승리했다. 두 번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경기가 열렸다. 이번엔 잔디코트에서 만난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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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한화 채은성, 생애 첫 올스타 홈런레이스 우승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이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하고 비거리상까지 받으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채은성은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에서 5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 우승을 차지했다. 4번째 순서로 나선 채은성은 3아웃 후 3연속 홈런을 날리며 기대감을 부풀렸고, 이후 2개를 추가해 선두로 나섰다. 다른 선수들이 추월하지 못하면서 채은성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비거리 130m짜리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한 채은성은 박동원(LG 트윈스)과 함께 비거리상도 품었다. 채은성은 우승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LG 스탠바이미 GO를 손에 넣었고, 비거리상 수상으로 갤럭시탭S8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그간 개인전으로 진행되던 홈런레이스를 올해 팀 대결로 치르려고 했다. 그러나 부상참가 예정 선수의 부상 등으로 인해 결국 개인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홈런레이스는 예선, 결승을 구분하지 않고 한 번만 치렀다. 선수당 7아웃제로, 시간 제한 없이 가장 많은 타구를 담장 밖에 보낸 선수 순으로 순위를 가렸다. 첫 주자는 이번 홈런레이스 출전 선수 중 유일한 외국인 타자인 오스틴 딘(LG)이었다. 팀 동료로 홈런레이스 출전 경험이 있는 김현수를 배팅볼 투수로 택한 오스틴은 2아웃 뒤 홈런 1개를 쳤지만 이후 홈런 타구를 날리지 못했다. 전반기를 홈런 공동 1위(19개)로 마친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연습 배팅에서 홈런 타구를 선보였지만, 실전에서는 7아웃까지 단 한 개의 홈런도 날리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3번째 순서로 나선 박동원(LG)은 홈런 3개를 날려 선두를 꿰찼다. 오스틴과 마찬가지로 김현수가 던진 공을 받아친 박동원은 3아웃 후 처음으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고, 5아웃 후와 6아웃 후 홈런 1개씩을 생산했다. 그러나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이 곧바로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LG 시절 절친이었던 포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을 배팅볼 투수로 데려온 채은성은 3아웃 후 3연속 홈런을 날리며 우승에 다가섰다. 4아웃 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타구를 때려내 단독 선두로 올라선 채은성은 자신도 타구가 넘어갈 줄 몰랐다는 듯 다소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채은성은 5아웃 후에도 1개의 홈런을 양산해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어 홈런레이스에 나선 박병호(KT 위즈)는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을 배팅볼 투수로 택해 아웃이 올라가기도 전에 홈런 타구를 날렸다. 1아웃 후에도 2개의 타구를 좌측 관중석 상단으로 보낸 박병호는 2아웃 후 홈런 1개를 추가했지만, 이후 타구들이 뻗지 못하면서 홈런 4개로 레이스를 마쳤다. 빗줄기가 거세진 상황에 마지막 순서로 타석에 들어선 한동희(롯데)는 3아웃 후 펜스 상단을 맞추는 타구를 날렸으나 7아웃까지 홈런 타구를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써 채은성의 우승이 확정됐고, 준우승은 박병호의 차지가 됐다. [스포츠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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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故김문기 아들 “아버지가 이재명 전화 수차례 받아”
    李,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대장동 실무자’ 아들 증언에 침묵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4일 재판에 대장동 개발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前)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의 아들이 증인으로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성남시장이던 시절에는 김문기씨를 몰랐다고 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당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 34부(재판장 강규태)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아버지(김씨)가 성남시장(이 대표)으로부터 업무 관련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증인이나 가족에게 얘기했느냐”고 묻자, 김씨의 아들은 “(아버지인 김씨가) 그 얘기를 자주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식사 도중이나 저녁 밤늦게, 주말에도 방 안에 들어가서 전화를 받았고 (어머니가) 누구냐고 물으면 성남시장이라고 했다”고 했다. 김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이 대표의 전화를 수차례 받았다”고도 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때 김씨를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김씨의 아들이 법정에서 증언한 것이다. 김씨의 아들은 이어 “아버지가 계속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씨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 무렵) 성남시청에 여권을 만들러 갔을 때에도 아버지에게서 ‘성남시장실에 들어가서 보고를 한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또 2015년 1월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문기씨가 함께 갔던 호주 출장과 관련해 김씨의 아들은 “출장 직후는 아니지만 이재명씨랑 낚시도 하고 수차례 보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호주 출장이라고 꼭 집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성남시장이랑 골프도 쳤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대장동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대표가 김씨를 몰랐다고 한 것에 대해 김씨의 아들은 이날 재판에서 “저는 ‘(이 대표가) 왜 자충수(自充手)를 두지’라고 생각했다”고도 증언했다. 본인의 행동이 결국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재판에 출석했지만 김씨 아들의 법정 증언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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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 덕수궁 돌담길/류시호
    덕수궁 돌담길 20대 초반 친구들 여름비 맞으며 이화여고 정동교회 돌담길 걷고 꿈, 희망, 낭만을 키웠다 아관파천 고종황제 경운궁에서 양탕국 즐기며 대한제국 세계에 알렸다 신중년 보내며 그때의 친구들 개화기 역사 현장 덕수궁 세계 1등 국가 기원하며f 돌담길 걸었다.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 아관파천 :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사건 * 양탕국(가비차, 가베차) : 구한말 개화기 때 커피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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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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