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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의 ‘원펀치’巧者有餘 拙者不足  
중앙경제신문(jaeconomy.com)   
기사작성자 | 2020.05.21 09:02 |


巧者有餘 拙者不足(교자유여 졸자부족)전체공개

사마천 사기의 화식열전에서 일이관지하는 이치다. 세상 이치를 알면 여유롭게 살고, 모르면 부족하게 살게 마련이다.

이런 말도 거기엔 나온다 한다. 貧富之道 莫之奪予. 부자와 가난함은 주고 뺏는 것이 아니다. 같은 말이라 하겠죠?!

오늘 덕형 조찬포럼에서 우승택 삼성증권 PB연구소 팀장이 연사로 나와 가르침을 전하고 갔다. 거기서 내가 여태 진행해오던 컨셉에 의한 경영 연구회의 한 미흡했던 분야인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 이치를 얻었고, 그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사람에는 이 다른 사람, 이 다른 사람, 熱心히 노력하는 사람, 그저 자기 기준에서 생존 本能으로 사는 사람이 있단다. 1급수, 2급수, 3급수, 4급수로 각기 분류된다는 것이다. 낮은 급수의 사람이 높은 급수로 옮겨와서 사는 것은 가능하나, 높은 급수의 사람은 낮은 급수로 옮겨가서 살기가 힘들다 한다. 그러니 통상은 그런 1급수의 사람은 찾아가서 만나야 한다는 것이 연사의 주장이다.

여기서 필자는 보았습니다. 대교약졸이 얼마나 어려운 경지인지를. 바로 높은 급수의 사람이 낮은 급수의 사람들 세계로 옮아와서 사는 것을 말함이기 때문이지요. 사마천 마저도 참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경지라고 표현한 거랍니다. 그걸 해낸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석가요, 노자요, 예수였던 겁니다.

구체적인 지혜도 몇 가지 배웠습니다.

강세장을 소라 부르는 이유는 소가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되새김질을 몇 번씩이나 반복하는 생물적인 이치가 오르는 장의 메커니즘이랑 똑같기 때문이라 합니다. 약세장을 곰이라 부르는 이유는 몇 차례 떨어져 보고서야 긴 겨울잠에 들어가는 곰의 생물적인 이치가 역시 내림 장의 메커니즘일랑 똑같다는 얘깁니다.

파도를 보면 밀물과 썰물의 방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냥 봐서는 그 방향을 짐작키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걸 아는 분들을 통해서 들어보면, .. 밀물은 와글와글 한답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소나무 방풍림이 있는 곳에서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썰물은 그런 소리없이 그저 조용히 물러나는 파도로 구분한다 합니다.

시장을 읽어 天時를 알고, 하늘을 읽어 天時를 압니다. 그리고 때를 알아, 天時를 압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특별히 360년을 주기로 흥망이 반복하고 있다 합니다. 앞으로 한 백년 정도는 오름세라 합니다.

유의할 것이 하나 있다 하는데, 被害妄想 이라는 독충이 그것이라 합니다. 한두번 손해나 실패를 하다 보면, 그건 절대 안 돼 하는 선입견이 생기게 되는데, 그게 정말 무섭다 합니다. 그걸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사는 주장합니다.

주식투자 강좌가 아닌 인문학 강좌를 듣고온 느낌입니다. 상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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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용찬 교수는

전 서강대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LG-CNS 기술이전 팀장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NIU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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