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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PV7’ 세계 최초 공개
[이코노미서울=심재현기자] 기아는 현지시각 14일(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더 기아 PV7(The Kia PV7, 이하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PV7은 지난해 출시된 PV5에 이은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PBV로 △사용 목적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전동화 상품성 △차량용 첨단 소프트웨어 △플릿 운영 솔루션을 결합한 대형 전동화 PBV 모델이다. PV7은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넓고 평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용량 배터리, 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8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PV7은 유럽 WLTP 기준 최고 46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배터리 충전 상태(SoC) 10%에서 80%까지 20분대 중반의 초급속 충전 성능을 구현한다(※ 주행가능거리는 모델 및 사양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자체 측정 기준). 기아는 전장 5.3m급 제원의 ‘PV7 카고 롱’과 ‘PV7 패신저 롱’을 우선 선보이며, 차세대 바디 개발·제조 기술인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기반으로 축간거리와 전장·전고 등 제원과 실내 구성을 차별화한 다양한 모델을 유연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 플릿 관리 시스템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등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과 차량 운용 경쟁력을 높인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PV7은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차량, 동급 최고의 전기차 성능 및 PBV 전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과 유연성, 장기적인 보유 가치를 모두 높이는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에 실용성 극대화한 실내 구현 PV7은 전장 5350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 축거 3500mm의 당당한 차체를 바탕으로 한 원박스(one-box) 실루엣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성과 상용차에 요구되는 견고함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롱 모델 기준, 전폭은 아웃사이드 미러 및 도어 핸들 제외 기준이며 도어 핸들 포함 전폭은 2030mm). 전면부는 블랙 색상의 후드와 필러 가니쉬가 차체 색상과 강한 대비를 이루면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그래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 PBV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갔다. 또한 범퍼 하단부에는 차체를 견고하게 감싸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인상을 더했다. 측면부는 패신저 모델 기준 펜더와 D필러의 블랙 가니쉬를 측면 글라스와 일체감 있게 연결함으로써 루프 패널이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해 기아 PBV 특유의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낮게 설계한 벨트라인으로 뛰어난 개방감과 시인성을 확보했다. 후면부는 측면을 가로지르는 벨트라인이 후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미래지향적 조형미를 구현하고, 테일게이트를 옆으로 여는 ‘풀오픈 트윈 스윙’과 위로 여는 ‘리프트업’ 두 가지로 운영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아는 PV7 전·후면 범퍼의 양 끝단과 휠 아치, 도어 클래딩 등 손상 가능성이 높은 부위를 신속하고 손쉬운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경미한 파손 발생 시 정비 시간을 단축하고 차량 운휴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PV7의 실내는 다양한 도구와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툴 박스(Tool Box)’를 주제로, 패신저와 카고 고객의 서로 다른 사용 환경에 맞춰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Mobile Workstation)’으로 완성됐다. 기아는 크래쉬패드를 이중 레이어 구조로 구성해 넓고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했으며, 중앙에는 최대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구현했고, 공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구성함으로써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PV7 카고는 크래쉬패드 상단부에 개방형 수납공간을 적용해 사용성을 높였고, 1열에 센터석이 적용된 3인승 모델의 경우 동승자가 탑승하지 않을 때 센터 시트백을 접어 다목적 오픈 트레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V7 패신저는 투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과 수평적 그래픽이 강조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쉬패드 상단부의 히든 수납공간과 휴식 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센터 콘솔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GMP.S 적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 전동화 상품성과 공간 활용성 확보 PV7은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대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8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전동화 상품성을 구현하는 동시에 넓고 평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PV7은 각각 71.5kWh와 96.2kWh 용량의 NCM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모델로 운영되며,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4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카고 롱 모델 및 자체 측정 기준). 또한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충전 상태(SoC) 10%에서 80%까지 약 20분대 중반에 충전할 수 있으며(※ 자체 측정 기준), 기아 최초로 전면 급속·완속 충전구와 후측면 완속 충전구 등 두 개의 충전구를 제공해 다양한 주차 환경에서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PV7에 최고 출력 200kW, 최대 토크 420Nm의 전륜 모터를 탑재했으며, 향후 다양한 운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륜구동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PV7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차량 외부로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해 실내·외 콘센트로 공구와 업무 장비, 각종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편평한 플랫 플로어(flat floor) 구조와 낮은 차체 바닥 설계를 구현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후석 탑승객의 승하차와 화물 상·하차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PV7 카고는 2인승·3인승 모델과 2열 좌석을 갖춘 다인승 카고 모델로 운영되며, 물류·배송·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적재 공간과 업무 특화 사양을 갖췄다. PV7 카고는 550mm의 낮은 적재고를 제공해 화물 상하차 부담을 줄여주며, VDA 기준 롱 모델은 6.1㎥, 하이루프 모델은 8.0㎥ 수준의 적재 용량을 갖춰 1200×800mm 규격의 유로 팔레트를 3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PV5 카고의 유로 팔레트 적재 가능 수량은 2개). 또한 PV7 카고는 유럽 기준 롱 모델 1165kg, 컴팩트 모델 1200kg 수준의 적재 중량을 확보했으며, 화물 적재 상태에 맞춰 구동 성능을 제어하는 ‘고중량 주행 모드’를 적용해 고중량 화물 적재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아는 PV7 카고에 동승석 시트 하단 공간을 활용해 긴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로드스루(Load-through) 격벽(3인승 전용)’을 적용했으며, 테일게이트는 도어 개방각을 극대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한 화물 상·하차를 지원하는 ‘풀오픈 트윈 스윙 테일게이트’와 일반적인 리프트업 방식으로 운영해 고객이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PV7 패신저는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되며, 특히 9인승 모델은 4열 시트 유무에 따른 두 가지 시트 배열을 제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7인승 모델에는 후석 시트를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탈착할 수 있는 ‘롱레일 이지 리무브 시트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좌석 구성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컴팩트 모델 기준). 플레오스 커넥트와 첨단 안전·편의 사양 탑재해 최신 모빌리티 경험 제공 기아는 PV7에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16: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와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개방형 앱 마켓과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지원한다. 고객은 개방형 앱 마켓을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 환경과 업무 특성에 맞는 업무용 앱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글레오 AI는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적용해 차량의 주요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고객이 차량 운용 기간 동안 최신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객의 비즈니스 규모와 운영 환경에 맞춰 플릿 관리 시스템(FMS)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과 차량 커넥티드 데이터 API를 제공한다. 고객은 플레오스 플릿을 통해 차량 상태와 운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차량 커넥티드 데이터 API를 활용해 차량을 자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플릿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업타임(Uptime)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함으로써 고객의 차량 가동률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PV7은 충돌 에너지 분산에 최적화된 전용 EV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PV7에 ‘루프 마운트 동승석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예기치 못한 페달 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기술인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를 적용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해 장거리 및 반복 운행 환경에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주행·주차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다(※ 세부 모델별 적용 사양은 상이할 수 있음). 2027년 출시 이후 다양한 파생 및 컨버전 모델 전개 예정 PV7은 용도와 차체 제원에 따라 카고 컴팩트·롱·하이루프, 패신저 컴팩트·롱 모델로 구분되며, 특장차 개발을 위한 샤시캡 모델과 다양한 파생 및 컨버전 모델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2027년 하반기 국내와 유럽 시장에 PV7 패신저 롱과 PV7 카고 롱을 우선 출시한 뒤, 글로벌 시장에 23종의 PV7 파생 및 컨버전 모델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PBV 라인업과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출시 모델 및 출시 시점은 상이할 수 있음). 기아는 PV7의 사이드아우터와 루프 패널 등 주요 차체 부위에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축간거리와 전장·전고, 실내 구성 등을 다양화한 바디 사양을 유연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2026 IAA 상용차 박람회 일반 공개 기간인 9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1531m²(약 464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총 10대의 PBV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시 차량은 PV7 패신저 롱 1대와 PV7 카고 롱 2대를 비롯해 △PV5 카고 컴팩트 △PV5 카고 하이루프 △PV5 패신저 △PV5 WAV △PV5 샤시캡 △PV5 크루밴 △PV5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PBV 라인업과 차량,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장하는 PBV 브랜드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31개 특장 업체를 별도로 초청해 ‘2026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 전략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는 PV7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아와 외부 생태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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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비율 10년 만에 최저…정부 목표치 조기 달성 눈앞
2분기 말 81%대 추산…'2030년 80%' 목표 근접 BIS 기준 1분기 말 85.1%…명목 GDP 급증에 비율 하락세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올해 2분기 말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해 정부 목표치 조기 달성을 눈앞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부채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명목 GDP가 더 빠르게 늘면서 이 비율이 계단식 하락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1.3% 안팎으로 추산된다. 한은 자금순환 통계 등을 기초로 작성된 BIS 1분기 가계·비영리단체 부채 잔액에 한은 2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을 적용하고, 이를 최근 4개 분기 명목 GDP 합계로 나눈 결과다. 아직 공표되지 않은 2분기 가계부채가 이미 공표된 비슷한 통계인 2분기 가계신용과 같은 비율로 늘었다고 가정한 자체 추정치다. 이 추정치가 실제 수치로 확인되면 BIS의 과거 통계와 비교해 2016년 2분기(80.2%)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올해 2분기 말 추정치와 목표 수준의 차이는 약 1.3%포인트(p)로, 목표 시한을 4년여 앞두고 격차가 크게 좁혀진 셈이다. 출발점은 BIS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제시한 올해 1분기 말 한국의 가계·비영리단체 부채 잔액 2천374조1천억원이다. 여기에 한은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잔액(2천19조8천억원)의 전 분기 대비 증가율(1.3%)을 적용하면, 2분기 말 부채는 약 2천404조9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명목 GDP 합계는 2천958조6천억원이며, 추정 부채를 이 금액으로 나누면 81.3%라는 비율이 나온다. 최근 4개 분기 명목 GDP 합계는 1분기 말 기준보다 약 6.2% 증가했다. 추정에 활용한 부채 증가율(1.3%)을 크게 웃돌면서 비율 하락을 이끌었다. 한은의 2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명목 GDP는 1년 전보다 26.4% 늘었다. 1979년 3분기(27.7%) 이후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이와 관련,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 때 "명목 GDP가 상당히 높게 나올 것"이라며 "모든 부채 비율을 계산할 때 명목 GDP를 분모로 두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나 건전성 지표들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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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임원에 청와대 민정비서관 부친 임명 '논란'
신임 비상임이사 3명 중 2명 고위공직자와 '혈연·학연' 국토부 "새만금사업 관련 경력·전문성 고려해 적임자 임명" [이코노미서울 =경제팀] 새만금개발공사 비상임이사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의 가족과 현 장관의 지인 등이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임용된 새만금개발공사 비상임이사 A씨는 현직 민정비서관 B씨의 아버지로 확인됐다. 올해 70대 중반인 A씨는 전직 지방자치단체 국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전북도 새만금 사업 담당 국장으로 일했다. 하지만 이미 퇴직한 지 10여년이 지나 직무 적합성이 낮다는 평가도 있다. 또 다른 신임 비상임이사 C씨도 현직 장관과 고교 동문이어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사업을 추진·지원하는 기관으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설립됐다. 비상임이사의 경우 연봉 3천만원과 매달 이사회 등 회의 참석 시 별도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 비상임이사 임용 과정은 새만금개발공사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정원의 3배수를 국토교통부에 추천하면 국토부 장관이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 지원자의 나이가 다른 지원자보다 열 살 이상 많은 고령이었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임원추천위원회는 3배수를 선발할 뿐 최종 임명은 국토부에서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임용 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연직 내부 위원인 비상임이사 5명과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5배수를 선발하는 서류심사와 면접, 최종 추천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면서 "특정 인사가 인사 과정에서 개입했는지는 공사 측에서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의 추천자 중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새만금 사업 관련 고위직 경력과 해당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적임자를 임명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연봉 3천만원 외에 별도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비상임이사는 월 200만원의 직무수당과 1회 50만원의 회의 참석비 등을 합해 연간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3천만원을 초과하는 회의 참석비, 교통비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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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이브리드 대미수출 70%↑…기아는 유럽 전기차 45%↑
서로 다른 친환경차 수출 성장세…총수출은 59만1천대로 22%↑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수출 성장세가 각각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기아는 유럽행 전기차 선적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7월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수소) 수출 대수는 59만1천471대로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26.4% 늘어난 42만9천416대, 전기차 수출은 12.7% 증가한 16만2천16대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율은 현대차가 기아보다 높았다. 현대차는 38.2% 늘어난 24만4천761대를 수출하며 기아(18만4천655대·13.6%↑)를 앞질렀다. 특히 현대차가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 보낸 하이브리드차는 12만1천27대로 작년 동기 대비 70.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수출 증가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이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40.2%에서 49.4%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 가운데 현대차가 현지에서 늘어난 하이브리드차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들어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수요는 작년보다 20%가량 늘어났고 그 수혜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큰 현대차그룹과 도요타에 집중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세폭탄' 속 상반기 수출 '선방'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영향 속에서도 6월 수출이 작년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수출 증가세를 회복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미 관세 영향권에 든 자동차 수출도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 대미 수출은 줄었으나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중고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연합뉴스 반면 전기차 수출에서는 기아가 웃고 현대차는 부진했다. 지난 1∼7월 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10만3천82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3% 급증했지만, 현대차는 12.4% 감소한 5만8천193대에 그쳤다. 특히 기아가 유럽에 수출한 전기차는 8만428대로 지난해보다 44.7% 증가해 주요 권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 전기차 수출에서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71.9%에서 77.5%로 뛰어올랐다. 기아가 고유가 등 현지 수요 변화에 대응해 전기차 신차를 적기에 투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EV2·EV4·EV5 등 대중화 EV 신차와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차종인 PV5가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의 대유럽 전기차 수출 대수는 4만3천648대로 작년보다 7.2% 감소했다. 앞서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차의 공세가 공격적이었는데 그에 대응할 B세그먼트 모델이 부재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유럽 전략 차종인 아이오닉3를 순차 출시해 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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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토지거래허가신청 3천12건…작년 10월 이래 최저
거래 가격은 전월보다 0.17%↑…강남3구·용산구·강북권 하락세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신청 가격 상승률, 10·15 이후 최고 [이코노미서울=박정섭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3천12건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전까지 최소 건수는 작년 11월의 4천19건이었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매물이 집중된 4월 8천896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5월 6천11건, 6월 5천277건, 7월 4천618건을 기록하는 등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8월의 신청 건수는 고점인 4월과 비교하면 약 34%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지속되는 대출 규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8·3 세제개편안도 국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아있기에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전월 대비 신청 건수가 줄었으며, 한강벨트 7개구(광진·성동·마포·동작·양천·영등포·강동구)와 서남권 4개구(강서·관악·구로·금천구)에서 감소율이 38.6%로 가장 두드러졌다. 강북권 10개구(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서대문·은평·종로·중구)는 31.4%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에서 실수요가 이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135건으로 전체 허가 신청의 4.5% 정도였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실거주 의무 유예 대상 확대 정책이 여전히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8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은 전월 대비 0.17% 상승했다. 지난 7월(1.41% 상승), 6월(2.67% 상승)보다는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강북권 10개구가 0.61%, 한강벨트 7개구가 0.52%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및 용산구(-0.34%), 서남권 4개구(-0.99%)는 하락했다. 세제개편 이슈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일부 권역에서 매수세 위축이 나타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부동산 정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매달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을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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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공사 임원에 청와대 민정비서관 부친 임명 '논란'
- 신임 비상임이사 3명 중 2명 고위공직자와 '혈연·학연' 국토부 "새만금사업 관련 경력·전문성 고려해 적임자 임명" [이코노미서울 =경제팀] 새만금개발공사 비상임이사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의 가족과 현 장관의 지인 등이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임용된 새만금개발공사 비상임이사 A씨는 현직 민정비서관 B씨의 아버지로 확인됐다. 올해 70대 중반인 A씨는 전직 지방자치단체 국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전북도 새만금 사업 담당 국장으로 일했다. 하지만 이미 퇴직한 지 10여년이 지나 직무 적합성이 낮다는 평가도 있다. 또 다른 신임 비상임이사 C씨도 현직 장관과 고교 동문이어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사업을 추진·지원하는 기관으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설립됐다. 비상임이사의 경우 연봉 3천만원과 매달 이사회 등 회의 참석 시 별도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 비상임이사 임용 과정은 새만금개발공사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정원의 3배수를 국토교통부에 추천하면 국토부 장관이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 지원자의 나이가 다른 지원자보다 열 살 이상 많은 고령이었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임원추천위원회는 3배수를 선발할 뿐 최종 임명은 국토부에서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임용 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연직 내부 위원인 비상임이사 5명과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5배수를 선발하는 서류심사와 면접, 최종 추천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면서 "특정 인사가 인사 과정에서 개입했는지는 공사 측에서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의 추천자 중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새만금 사업 관련 고위직 경력과 해당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적임자를 임명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연봉 3천만원 외에 별도의 회의 수당이 지급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비상임이사는 월 200만원의 직무수당과 1회 50만원의 회의 참석비 등을 합해 연간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3천만원을 초과하는 회의 참석비, 교통비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