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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형 TV 신제품 출시… AI TV 대중화 시대 연다
마이크로 RGB부터 미니 LED까지 TV 신제품 AI 기능 지원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 탑재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 전면 개편… 신규 ‘미니 LED’ 공개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AI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AI TV 대중화 시대를 이끈다. 삼성전자는 15일 신제품 출시 행사 ‘더 퍼스트룩 서울 2026(The First Look Seoul 2026)’를 열고 이날 출시되는 2026년 TV 라인업과 스피커 신제품을 소개했다. 2026년 신제품은 △마이크로 RGB·OLED·네오 QLED·미니 LED·UHD 등 TV 라인업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더 프레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7’ △올인원 사운드바 ‘Q시리즈’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마이크로 RGB, OLED,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 전체에 더해 신규 미니 LED와 UHD를 포함한 보급형 라인업까지, 올해 출시하는 TV 모델에 혁신 AI 기능을 탑재해 TV 시청 몰입감을 높이고 고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보다 완벽해진 AI 기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TV의 표준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AI 일상 동반자’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형 TV 라인업, 혁신 AI TV 기능으로 ‘AI 일상 동반자’ 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더 강력해진 삼성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소개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중인 사용자에게 AI 기술 기반으로 최적화된 답변과 정보 등 인사이트를 제공해, 즐겁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빅스비(Bixby) △퍼플렉시티(Perplexity)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등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TV 시청 시 음성 명령만으로 콘텐츠 관련 정보를 찾아보거나 필요한 정보를 즉시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시청하던 중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촬영지가 어디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 전적 알려줘’ 등의 질문을 하면 ‘비전 AI 컴패니언’이 관련 내용을 바로 제공한다. TV 신제품 라인업에는 한층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AI 축구 모드 프로’ △‘AI 사운드 컨트롤 프로’ 등의 AI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AI 축구 모드 프로’는 AI가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분석해 또렷한 색감의 화질을 제공하고 공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표현한다. 또 생생한 관중 함성과 해설 등을 지원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AI 사운드 컨트롤 프로’는 영상 속 대사, 배경 음악, 효과음 등 다양한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또 해설자 음성과 관중의 함성 등 각각의 음원을 분리해 선택적으로 조절하거나 음소거할 수 있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인다. 저해상도 콘텐츠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변환해 디테일과 입체감, 명암비가 향상된 고화질로 제공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도 지원한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 전면 개편… 신규 라인 ‘미니 LED’ 공개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화질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며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8월 115형 모델을 첫 출시하고 올해 초 130형 신모델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65·75·85·100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TV 대중화에 나섰다. ※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하반기 출시 예정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 크기의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며,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해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제어한다. 삼성 AI 기술을 활용해 장면별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느 밝기의 장면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와 ‘마이크로 RGB HDR 프로’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의 최상위 ‘RH95’ 모델은 AI 프로세서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탑재돼 각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상 톤을 분류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LED’ TV는 정교한 초정밀 퀀텀 미니 LED 광원이 정밀하게 배치돼, 뛰어난 밝기와 정확한 명암비, 생동감 있는 색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집에서도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더 프레임’ 아트TV 라인업에 98형의 대화면 ‘더 프레임’ TV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98형 ‘더 프레임’은 실제 작품 사이즈와 비슷한 초대형 화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0.9mm까지 벽면에 밀착 설치할 수 있는 슬림핏 디자인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 OLED 신제품은 디자인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SH95’ 모델에는 화면이 마치 벽에 걸린 고급스러운 액자를 연상케 하는 ‘플로트 레이어(FloatLayer)’ 디자인이 적용돼 공간에 포인트를 더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RH95·RH9G △네오 QLED 8K △삼성 OLED SH95·SH90 △더 프레임 프로·더 프레임 전 모델에 어떤 환경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27형부터 55형까지 제공하던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라인업을 올해 85형까지 확대해 대형 TV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대화면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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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독일서 시승 행사 갖고 시장 공략 박차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2월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가진 데 이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갖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8일과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인근 드라이아이히(Dreieich)시 다목적 이벤트 홀인 Area3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요 언론사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설명과 함께 지난 3월 독일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액티언 HEV(하이브리드)를 포함해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시승이 있었으며,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하며 기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시승 코스는 라인 강이 흐르는 산지 지형 도로를 포함해 고속도로 구간 등 KGM 모델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KG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무쏘 등 신모델의 순차적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총 7만286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독일 수출 물량은 6213대로 2024년(959대) 대비 548%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은 지난해 튀르키예(1만3337대)와 헝가리(9508대)에 이은 최대 수출국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액티언 HEV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효율적인 연비 등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특히 무쏘 EV에 대해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함께 오프로드 성능과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성 그리고 코너링 시 안정적인 핸들링 등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무쏘 EV는 4월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KGM은 지난 2월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과 수출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을 공유했으며, 특히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를 현지 딜러와 기자단에게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KGM은 서유럽은 자사의 최대 수출 지역으로 특히 유럽 판매 법인이 있는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은 KGM의 최대 수출국이자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매우 큰 핵심 시장이라며, 신모델 출시와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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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 올 뉴 셀토스, 본격 출고와 동시에 소형 SUV 시장 1위 등극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소형 SUV 1위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셀토스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되며,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갔다.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이번 셀토스는 정통 SUV를 표방한 대담하고 각진 외관에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 사양을 갖춰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계약 고객 분석 결과,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은 30.5%로 기존 모델의 27.8%보다 높아져 젊은층의 선호 확대가 두드러졌고, 남녀 성별 비중은 51:49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1%, 남녀 성별 비중[1]이 73:27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가 젊은 세대는 물론 남녀 고객 전반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1]: 남성 199만5869명, 여성 72만7669명(법인 및 사업자 제외) 또한 지난달 출고된 셀토스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5%, 디자인 특화 트림인 ‘X-Line’이 21.9%를 차지하며 상위 트림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형 SUV 차급에서도 차량 선택 기준이 가격 중심에서 디자인 완성도, 편의 사양, 감성 품질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 비중 38.6%를 차지하는 등 최대 19.5km/ℓ의 경쟁력 있는 연비를 바탕으로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고객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셀토스 시그니처 트림에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기아 디지털 키 2 △100W C타입 USB 단자 등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열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아는 이러한 셀토스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기술 경쟁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움직임에 지능을 더하다(Intelligence in Motion)’를 새롭게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연비 향상 신기술인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와 한층 진보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의 특징과 작동 원리를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주행 상황을 예측하고 고전압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해 실주행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는 음악의 저음 주파수를 분석해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에 내장된 네 개의 진동자로 비트를 전달함으로써,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몰입감 높은 4D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디 올 뉴 셀토스가 디자인, 효율, 실용성, 편의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부터 일상 주행과 레저를 함께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로서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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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급증하는 에어컨 수요 대응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이코노미서울=전영구기자] 삼성전자가 역대급 무더위 예보와 2026년형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고객 지원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에 맞춰 최적의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026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2종이다.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AI·모션 바람’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구조를 반영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정교하게 제어한다. ‘AI·모션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냉기를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자가 없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간접’ 등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바람 2종과 △순환 △원거리 △무풍 △맥스(Max) 등 일반 모션 바람 4종으로 구성됐다. 벽걸이형 신제품은 이에 더해 ‘상하’ 바람까지 총 7가지 바람을 제공해 실내를 빠르고 고르게 냉방한다. 이 외에도 △실내외 환경과 공기질,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해 냉방 방식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쾌적’ 모드 △공간의 습도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쾌적제습’을 갖춰 실내 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슬림한 바디와 풀 메탈 패널, 패브릭 패턴의 측면 디자인으로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는 심플한 그리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자연스러운 대화로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와 연동한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맞춘 맞춤형 냉방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4월 한 달간 무풍에어컨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부터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창문형 에어컨’ 등 삼성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캐시백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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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2021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추진해 온 ‘기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5년 성과를 점검하고, 전 부문에 걸친 중장기 성장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는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아의 사업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연례 소통의 장으로, 기아는 이 자리를 통해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신뢰를 구축해 오고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5년간 브랜드, EV, PBV, ESG 등 전 부문에서 이뤄온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EV, HEV,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30 중장기 사업 전략 기아는 글로벌 저성장 환경에서도 초과 성장 전략을 추진해 2026년 335만 대, 시장 점유율 3.8%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413만 대, 시장 점유율 4.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아는 고객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고, 중장기적으로 PBV,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해 사람·사회·인프라를 연결하고 고객과 사회 전반의 가치 창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략 기아는 지역별 전동화 전환 속도를 감안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내연기관 신차 9종을 출시하고, 2030년 하이브리드 13종을 운영하는 등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판매 목표는 내연기관 198만 대, 하이브리드 115만 대(PHEV, EREV 포함)다. 내연기관은 올해 출시한 텔루라이드와 셀토스를 비롯해 핵심 차종을 지속 투입하고, 하이브리드는 올해 텔루라이드 HEV, 셀토스 HEV를 시작으로 K4 HEV 등을 순차 투입하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픽업은 2025년 타스만 출시로 글로벌 신흥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2030년에는 북미 핵심 시장 공략을 위한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기반 HEV·EREV 라인업도 추가한다. HEV 상품성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최초 도입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연비와 출력을 약 4% 이상 향상시키고, 스테이 모드, 실내 V2L 등 프리미엄 EV 수준의 편의 기능을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HEV 판매는 2026년 69만 대에서 2030년 110만 대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생산 능력을 40만 대 추가 확보한다. 또한 한국·중국·인도·멕시코 공장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수요가 확대되는 신흥시장의 주요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며 글로벌 유연 생산 체계를 강화한다. ◇ EV 전략 기아는 제품 혁신과 공급망 강화 등을 포함한 전방위 EV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 EV 판매 100만 대, 시장 점유율 3.8% 달성을 추진하며 EV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V 제품 경쟁력 강화 △EV 접근성 향상 △EV 공급망 강화라는 3대 핵심 영역에 집중한다. ① EV 제품 경쟁력 강화 기아는 2026년 11개 모델에서 2030년까지 승용 2종, SUV 9종, PBV 3종 등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2026년 EV2와 시로스 EV를 시작으로 볼륨 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신규 C세그먼트 SUV EV, PBV 라인업 확대 등 신차도 순차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E-GMP에 이은 차세대 EV 플랫폼 개발을 통해 △배터리 용량 최대 40% 확대 △모터 출력 9% 향상 △5세대 배터리 도입(에너지 밀도 최대 15% 향상) 등 상품성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레벨2++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도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② EV 접근성 향상 기아는 충전 인프라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요 시장 충전 연합(Electrify America, IONNA, IONITY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국내는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적극 확대한다. 초고속·급속·완속 등 전체 충전 인프라를 북미 24만기, 유럽 100만기, 국내 48만기 수준으로 확보했다. 기아 원 앱(Kia One App),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2.0 등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EV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③ EV 공급망 강화 한국은 EV 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서 전 차급의 EV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특히 광명·화성 EVO Plant에서 전기차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볼륨 차종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해외는 유럽에서 EV2, EV4, 미국에서 EV6, EV9, 인도에서 신흥 시장 전략 EV(시로스 EV, 카렌스 EV)를 생산하는 등 시장별 수요와 정책에 맞춘 현지 생산 전략을 추진한다. ◇ PBV 전략 기아는 기존 LCV(Light Commercial Vehicle) 시장의 높은 개조 비용, 환경 부담, 다양한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영역인 PBV로 사업을 확장해 사업 체계 및 생태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기아의 최초 PBV 모델인 PV5는 연말까지 약 8500대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글로벌 본격 출시를 통해 연간 5만4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PV5에 이어 2027년 PV7, 2029년 PV9을 순차 출시해 PB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40가지 이상의 바디타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30년 글로벌 eLCV(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 수요는 약 100만 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연간 23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유럽과 국내를 핵심 시장으로 선정했다. PBV 판매 전략은 △상품(Product) △제조 생태계(Manufacturing Ecosystem) △솔루션(Solution) △ 채널(Channel)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PV5는 패신저(5·6·7인승, WAV), 카고(스탠다드·롱·하이루프), 샤시캡 3가지 기본 모델과 프라임·라이트 캠퍼·캠퍼·크루밴·오픈베드·내장탑차·냉동탑차 등 7종의 컨버전 모델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 PV5 기본 모델과 컨버전 모델은 올해 유럽, 한국, 아태,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제조 생태계 측면에서는 화성 EVO Plant를 PBV 전용 공장으로 운영하고, 인근 컨버전 센터 및 글로벌 컨버전 파트너십을 연계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솔루션 측면에서는 12.9인치 대화면 IVI(In-Vehicle Infotainment) 기반 B2B 특화 앱,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릿 관리 시스템(FMS), 금융·유지보수·보험·충전을 통합하는 원 빌링(One Billing) 체계 등 B2B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채널 측면에서는 PBV 전용 딜러·웹사이트·전문 인력(PBV Expert·PBV Master)을 운영하고, 24시간 고객 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구매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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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독일 아우토빌트 독자 평가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
- [이코노미서울=서규웅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Auto Bild)’의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아닌 일반 독자가 직접 선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의 인식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5만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하며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52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14개의 세부 부문으로 나눠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네시스는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최고 영예인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럭셔리 부문 최고 브랜드인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예견된 수상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이번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선정은 제네시스가 단기 판매 실적보다는 브랜드의 기준을 세우는 전략으로 유럽에서의 존재감을 차근차근 넓혀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술,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