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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혐의 배우 이선균, 숨진 채 발견
    “전날 유서 쓰고 집에서 나가” [이코노미서울=사회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씨가 발견된 회색 SUV 차량 조수석에는 사용된 번개탄 1점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쯤 경찰에 112에 “(이씨가) 집을 나가고 나서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이씨의 매니저 이모씨로부터 접수됐다. 이씨는 전날 유서를 작성하고 집에서 나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씨의 측근에 따르면 “(이씨와) 어젯밤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주변에서 계속 찾았다”고 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0분쯤 공동 요청을 받고 출동했고, 이씨의 차량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앞서 세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며 A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예계 추모물결 배우 이선균의 사망 비보가 27일 전해지면서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동료 배우들과 영화감독 변영주, 이민진 작가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파친코’를 집필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선균 1975년 3월 2일~2023년 12월 27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영문으로 올렸다. 변영주 감독도 소셜미디어에 검정 화면과 베토벤 교향곡 7번 음악을 올리며 애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 ‘화차’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선균은 2019년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해 “변영주 감독 때문에 나왔다”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동료 배우들도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고 있다. 배우 이지훈은 “어지럽고 무섭다. 본인이 겪어보지도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의 말, 정말 공정할까. 평등할까. 뉴스, 유튜브, 부풀려진 소문, 그놈의 네티즌, 마녀사냥 누가 누굴 평가하는가. 본인들은 한점 부끄러움 없이 잘 살고 있는가. 그만 몰아세워라”라는 글을 올렸다. 수현은 영문의 글을 올려 애도를 표했다. 그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마음이 아팠다. 모두가 실수에 대해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 모두가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훌륭한 인재를 잃은 것이 한국 연예계에 얼마나 큰 손실인가. 그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기도를 보낸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스스로 면죄를 하던 내 모습이 선명해서 차마 감히 추모도 못 하겠는 마음”이라며 “차라리 악플러이거나 아예 그런 기사에 관심을 끄는 사람이 아닌, 그 가운데 어디쯤에 있는 어쩜 제일 비겁한 부류에 있는 게 나네. 사진도 검은 사진이나 그런거 올릴 자격도 못 되는거 같아”라고 했다. 이외에도 가수 김송, 방송인 장성규, 유재환, 래퍼 프라임이 고인을 추모했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그간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배우자인 배우 전혜진이 맡는다. 발인은 29일 새벽 0시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듀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억울하지 않도록”…이선균 소속사, 사망 입장 밝혀 이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선균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씨의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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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변재신의 한 컷 스토리] 美 핵항모 ‘니미츠호’
    한미 합동 훈련을 마치고 부산에 입항해 있는 '떠다니는 군사기지'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지난 4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11항모강습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니미츠호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사전 신청한 1,200여 명이 니미츠호에 올라 전투기 등 미군의 핵심 전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1항모강습단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니미츠호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한미 해군은 변함없는 형제로서 언제나 함께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미츠의 이름이 붙여진 항공모함 나미츠 호는 1975년에 건조된 미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9만 3,000톤급으로 갑판 길이가 332m, 폭 76.8m, 축구장 3배 넓이, 높이는 23층 건물 높이로 움직이는 해군기지라고 불린다. 승선인원만 6,000명이고 항공기 80대 이상을 적재할 수 있고 한 번의 연료장전으로 6개월 간 운항을 할 수 있다. 니미츠 해군 제독은 1941년 태평양 최고 사령관이 되어 맥아더 장군과 함께 태평양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 주력 항공모함 4척을 침몰시켜 결정적 승리를 하였다. 니미츠 제독은 미 해군 최초의 5성급 원수가 되었다. [변재신기자/ 부·울·경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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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전광훈의 한 컷 스토리] 제25사RCN동지회
    [이코노미서울=편집국] 편집국으로 한통의 이메일이 들어왔다. 사연인즉, 군대제대 후 40년 넘게 장교와 하사관, 사병들이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는 얘기였다. 주변에서 드물게 보는 이 스토리를 소개해 줬으면 어떻겠냐는 물음이다. 1975년 당시 서부전선 전방사단 수색대동지들의 면면들이다. 류원구 대장을 비롯한 이재희 부대장, 고상일(작고·재구상 수상) 이영호 중대장 엄정인(작고) 김종환 지대장, 박주식, 정은조, 배춘택(작고) 고국종 선임하사, 박성수, 이춘우, 김종근, 서호남, 김시남, 김종화 내무반장, 전태진, 인권수, 김유재, 김진용, 김택근, 양창선(작고) 이해석, 박문우, 이규복, 장윤근(작고) 변재신, 황광덕, 유갑성, 최승현, 전광훈, 장두섭, 문태수 병장 등. 이 수색대원들은 1공수특전여단을 필두로 5사단내 공수교육대 2회 등 군복무중 단 한번만 받는다는 공수교육을 3회나 이수하는 진기록을 세운 부대이기도하다. 특히 류 대장은 공수특전단에서 교관으로 복무했음에도 불구, 다시 수색대장직책으로 1공수특전여단에서 교육을 받기도했다. 참고로 당시 1공수특전여단은 여단장 전두환 장군을 비롯하여 장세동, 안현태 대대장 등 후일 제5공화국의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자대로 복귀한 이들은 최전방 비무장지대(DMZ)내에서 수색 및 매복작전을 주요임무로 하고 있다. 전역 후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송년회) 두 번의 정기모임을 가진다. 지금도 혈기왕성한 류 대장은 육사출신으로 모임의 최선봉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송년의밤 행사는 서울지역의 한 참치전문집에서 근사하게 치뤘다.(사진참조) 내년 봄에 있을 24년 상반기행사는 김시남 동지의 초청으로 파주 근무지 인근에서 하기로 했다. 그 다음 하반기행사는 전남 땅끝마을 해남에서 할 예정. 제25사RCN동지회 전우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정리-전태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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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7
  • 전국 휩쓴 강추위, 공항도 휩쓸었다…항공기 결항에 380명 발 묶여
    항공기 60편 결항·여객선 26척도 통제 [이코노미서울=변현기자] 지난 16일 한파로 인해 항공기 60편이 결항, 386명이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하고 공항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현재 한파로 인한 피해 상황을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제주와 청주, 김포, 김해, 광주공항 등에서 항공기 60편이 결항됐다. 활주로에 눈이 내려 비행기 이륙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공항측은 활주로 제설 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체류객을 위한 난방기, 모포, 매트리스 등을 지원했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여객선도 통제됐다. 인천~백령, 포항~울릉, 녹동~거문 등 24개 항로 26척이 통제됐다. 도로도 고속국도와 국도, 지방도 등 총 9곳이 통제됐다. 주로 충남 지역과 충북, 전남과 전북 지역의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눈이 내리는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중대본은 “오늘 밤까지 충남과 전라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순창에는 대설 경보가, 광주·충남·전북·전남·제주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전북 순창에는 현재까지 17.8㎝의 눈이 내렸으며, 17일 하루에는 1.7㎝가 더 내리겠다. 현재까지 12.9㎝의 눈이 내린 충남 태안에는 17일 하루에만 6.7㎝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5시 기준 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 화천으로 영하 17.5도, 경기 연천이 영하 15.1도다. 중대본은 “전국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며 “오늘과 내일은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15개 시·도 5420명이 비상근무하며 지속적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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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7
  • "술집에서 시비 공갈 협박"...메이저리거 김하성 고소장 제출
    [이코노미서울=스포츠팀] 뉴스1에 따르면 6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인 김하성이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국내에서 알고 지내던 후배를 고소했다. 김씨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씨는 국내에서 선수로 뛰던 당시 후배 A씨가 "공갈 협박을 했다"는 내용을 고소장에 적시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A씨는 '폭행'을 빌미로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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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전광훈의 한 컷 스토리]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지난주는 대학로에 있는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일찍이 북한산 족두리봉을 가볍게 탄 후 귀가하여 외출채비를 했다. 4호선 혜화역 1번출구 오후1시. 돼지갈비와 각자 취향에 맞는 술을 청해 반주를 곁들인 자리다. 식사를 끝내고 마로니에공원에 있는 카페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서 또 한 주를 떠나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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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안랩, 문서파일을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주의 당부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입사 지원 서류’, ‘급여 이체 확인증’, ‘저작권 침해 안내’ 등 다양한 주제의 문서파일을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잇달아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공격자들은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악성 문서뿐만 아니라 문서를 위장한 악성 실행파일이라는 고도화된 방식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하지 말고, 기업/기관 등 조직에서는 지능형위협대응 전용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파일의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SW,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랩은 현재 V3와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위협대응 솔루션 ‘안랩 MDS’에서 해당 악성코드를 모두 탐지하고 있다. ◇ 문서파일을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사례 · ‘입사 지원 서류’ 위장해 랜섬웨어 및 정보 유출 악성코드 유포 안랩은 최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입사 지원 문서로 위장해 유포 중인 실행형(.exe) 악성 파일을 발견했다. 공격자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라는 제목의 압축파일을 첨부한 메일을 발송했다. 사용자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PDF 파일 아이콘으로 위장한 ‘지원서’와 파워포인트 파일 아이콘으로 위장한 ‘포트폴리오’ 실행파일(.exe)이 나타난다. 이번 사례는 파일별로 다른 악성코드가 실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지원서’ 파일을 열면, 랜섬웨어가 실행돼 PC 내 주요 파일을 암호화한다. ‘포트폴리오’를 위장한 파일을 열면 인포스틸러 악성코드가 실행돼 PC 내 다양한 정보를 수집 후 공격자 서버로 전송한다. · ‘급여 이체 확인증’ 위장해 원격제어 악성코드 유포 급여 이체 확인증을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 실행형 파일도 발견됐다. 공격자는 ‘(OO은행) 급여 이체 확인증 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에 압축파일을 첨부해 전송했다. 첨부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PDF 파일 아이콘으로 위장한 실행 파일(.exe)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이 파일을 실행하면 원격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악성코드가 작동한다. 해당 악성코드는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내용을 수집해 ID 및 비밀번호 등 중요 정보를 유출하거나 웹캠 및 마이크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 ‘저작권 침해 안내’ 위장해 다운로더 악성코드 유포 ‘저작권 침해 관련 영상 이미지’, ‘불법 복제에 관한 자료’, ‘涉及侵犯版權的視頻圖像(번역 :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동영상 이미지)’ 등 사용자의 저작권 침해를 안내하는 문서로 위장해 유포 중인 실행형 악성코드(.exe)도 다수 발견됐다. 해당 악성코드는 모두 파일 아이콘을 PDF로 위장해 사용자가 일반 문서파일로 착각하도록 유도했다. 사용자가 무심코 파일을 열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다운로더’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공격자는 추가 악성코드로 랜섬웨어 감염이나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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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손기정 탄생 111주년 기념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개최
    - 11.19.(일) 오전 8:30부터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대회 개최 - 풀코스·하프코스·10km·5km·비대면 온라인* 10km 등 시민 12,000명 참가 *개인이 인증하는 비대면 온라인 코스도 병행 - 08:20~10:30 월드컵경기장 사거리,구룡사거리,가양대교,가양역 사거리 등 교통통제 손기정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 손기정 선수의 도전정신과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9일(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하며, 지방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마라톤 앱 이용) 코스도 병행 개최한다. 종목은 풀코스·하프코스·10km·5km·비대면 온라인 10km로 구성되어 운영하며 시민12,000명이 참여한다. * 풀코스 658명, 하프코스 2616명, 10km 6947명, 5km 1591명, 온라인 127명 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8시 30분에가장 먼저 출발한 후, 약 5분~10분 간격으로 10km코스, 하프코스, 5km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인한 혼란 속에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는 동유럽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의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대사관이 선정한 인물들과 손기정을 통해 평화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스탬프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대회가 진행되는 11월 19일(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 구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문의하거나 사진 자료(붙임)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작년 대회에 비해 올해 참가자가 약 3000여명이 늘어난 만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합동상황실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서울시경찰청,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심재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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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쿠팡 노조도 민노총 탈퇴...총회 참석자 95%가 찬성
    정치집회 일삼는 행태에 반발 쿠팡 배송 기사들이 속해 있는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한다. 개별 노조원 권익보다 정치 집회를 일삼는 민노총 행태에 반발한 것이다. 7일 조선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공항항만운송본부 쿠팡지부(쿠팡 노조)는 전날 총회를 열어 공항항만운송본부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95%가 찬성했다고 한다. 같은 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민노총 산하에서 벗어나 기업별 노조로 독립하겠다고 한 것이다. 쿠팡 노조는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 기사인 쿠팡친구(옛 쿠팡맨)들이 2018년 7월 만들었다. 130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에는 쿠팡 노조 외에 개인사업자 신분의 택배 기사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택배노조 CL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지회’, 물류센터지회 등이 있다. CLS지회와 물류센터지회 등은 민노총에서 탈퇴하지 않았다. 쿠팡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쿠팡지부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존재하지만 상급 단체인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정치적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쿠팡지부의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며 “조합을 만들었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 출발을 하려 한다”고 했다. 쿠팡 노조는 민노총이 정치 집회 참여 등을 요구하고, 사측과 어렵게 맺은 단체 협약을 민노총 전략에 맞게 무효로 하려는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노조 입장문에 따르면,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쿠팡 노조에 진보당 가입과 정치적 집회 참여, 쿠팡 불매운동 동참, 택배 노조와의 연대 등을 요구했다. 또 쿠팡 노조가 지금까지 사측과 합의한 단체협약을 무효로 하고 쿠팡에 있는 다른 노조와 공동 교섭단을 꾸려 단체교섭을 다시 하라는 요구도 했다. [사회팀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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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구정소식(용산 동대문 금천 구로 강북)
    용산구, 제13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참여자 모집 - 오는 18일 가족센터에서 ‘낭만을 싣는 세계캠핑요리’를 주제로 개최 - 결혼 이민자와 가족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6팀 참가자 모집 - 이외에도 현장에는 ‘가족체험존’, ‘캠핑포토존’, ‘캠핑체험존’이 꾸며져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8일 ‘제13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7일까지 다문화가족 6개 팀을 모집한다. 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던 대회를 올해는 다시 한남동 복합문화센터 3층 가족센터 내에서 ‘낭만을 싣는 세계캠핑요리’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일까지 결혼 이민자와 이들의 가족, 친구 등 1팀당 4명으로 구성해 온라인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선정된 6개 팀 대표 1명 이상은 장보기 참석이 필수다. *포스터 QR 코드를 스캔하면 신청 링크로 이동 구는 가족과 이웃이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식탁 위로 가져와 세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용산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캠핑요리를 준비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가족은 특색있는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놀잇감 만들기, 별자리 체험 등 ‘가족 체험존’과 곳곳에 캠핑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캠핑 포토존’도 운영한다. 특히, ‘캠핑 체험존’에서는 ▲불멍 ▲마시멜로 ▲캠핑소품 ▲장작 ▲커피 핸드드립 등 색다른 캠핑 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행사는 몇 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가을철 감성에 적합한 캠핑을 주제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세계 요리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가족센터 누리집(https://yongsan.familynet.or.kr)나 유선문의(02-797-918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원효가도교 개량공사’권익위 조정서 합의 - 지난달 31일 용산구청서 조정회의 개최...권익위 조정으로 민원 해결 - 구민 불편 해소 및 편익 증진을 위한 구의 의지 확고 -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시 도로 확장·보행자 통로 신설키로 합의 - 공사비 비용 부담 비율 용산구 55% 국가철도공단 45% 용산구는 지난달 3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주관 집단민원 조정회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조정회의는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에 따라 열렸다. 조정안 수용에 따라 용산구와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이 상호 합의를 통해 원효가도교 하부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대체 보행자 통로를 신설하게 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원효가도교 하부도로의 상습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교량 기둥을 정비해 서울역 방향 하부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이로 인해 없어지는 보행로는 별도의 대체 보행자 통로를 원효가도교 주변에 신설하기로 했다. 도로 확장과 보행자 통로 신설에 드는 비용은 구에서 55%, 공단에서 45%를 부담하게 된다. 이날 조정회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손진우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하철 남영역과 맞붙은 원효가도교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잇는 87년 된 노후 철도교량이다. 현재까지도 하루 열차 운행이 940여 회에 달한다. 2021년 안전검검에서는 안전 C등급으로 진단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됐으며 공단 차원에서 노후 철골 교량을 콘크리트로 전면 개량하는 공사를 추진해왔다. 지난 4월, 공단이 실시한 사업 설명회에서 원효가도교 인근 남영동·청파동·원효로1동 주민 1600여 명이 교통 혼잡과 안전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최초로 제기했으며 이후에도 지속된 민원으로 현재는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주민들은 원효가도교 하부도로는 서울역이나 원효대교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상습 정체 구간이지만 약 50개월 공사기간 중 39개월가량 왕복 2차선으로만 사용하게 돼 교통 체증이 가중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개량공사와 동시에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하부도로 확장도 병행해야 한다는 게 민원의 주요 내용이다. 기존 보행로를 차도로 확보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별도의 보행자 통로를 신설하는 방안이 대두된 것. 이에 용산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나섰으나,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시, 도로 확장과 보행자 통로 신설에 적용되는 법령이 달라 비용 분담에 대한 기관 간 입장 차이를 보인 끝에 국민권익위가 중재에 나섰다. 구와 공단은 쟁점이었던 비용 부담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권익위는 이를 수렴·조정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7차례의 민원협의를 거쳤다. 구·공단·주민 모두 국민권익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조정이 성립하게 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 숙원 해소를 위한 지난 수개월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민권익위의 합리적인 조정 이후 구와 공단이 협력해 남은 공사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정회의에 앞서 원효가도교 인근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등은 국가철도공단 시설개량부장으로부터 개량공사 개요, 추진경위, 민원 요구사항, 예정 공정표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확인을 진행했다. 지난 1일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동대문경찰서와 민․관․경 합동 순찰 배봉산 야외무대, 휘경여고, 장평교 비롯한 배봉산․중랑천 벚꽃로 주변 곳곳 살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1월 1일 저녁 배봉산·중랑천 벚꽃로 등 범죄취약지역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 9월 25일, 10월 5일, 16일에 이어 네 번째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에 민·관·경이 빈틈없이 대응하여 구민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이날 순찰은 동대문구, 동대문구 자율방범대(연합대장 최규호), 동대문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 이규서, 정서윤 구의원, 전농1동(대장 나상균), 전농2동(대장 김성태), 휘경1동(대장 권영덕), 휘경2동(대장 김성인), 장안2동(대장 윤신헌) 자율방범대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봉산 야외무대, 휘경여고, 전동중학교, 장안교, 장평교, 동대문구민회관 등 배봉산·중랑천 벚꽃로 주변 곳곳을 도보로 순찰하며 구민의 안전을 살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범죄 취약 지역으로 지정된 4개 구역에 대해 합동순찰을 총 4회 실시했다. 9월 25일 청량리역 및 밥퍼 주변, 10월 5일 장안근린공원 등 주택가와 장한평역 등 유흥가, 10월 16일은 경희대․한국외대 앞 등 대학가 주변을 순찰했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특히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순찰 중 만난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중랑천 벚꽃로를 산책하던 한 주민은 “이렇게 구민 안전을 위해 동네 곳곳을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사람이 없도록 범죄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총 4번의 합동순찰로 관내 범죄취약지역 곳곳을 살펴봤다. 합동순찰 지역을 비롯해 관내 곳곳에서 자율방범대가 꾸준한 방범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범죄예방 체계 구축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지난 2일 열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처음으로 수상 로봇재활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재활상담 제공으로 장애인 편의 증진한 성과 인정 동대문구가 지난 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로, 전국 128개 기관의 사업 중 지자체별 자체 심사, 보건복지부 및 국립재활원 관계자 심사,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로봇재활기기를 활용한 장애인 비대면 재활상담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상자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운동재활교실, 장애인복지관 기기대여 사업, 찾아가는 로봇재활기기 가정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로봇재활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찾아가는 로봇재활서비스(가정대여)’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장애인 가정에 2개월 간 로봇재활기기를 대여해 맞춤형 상하지 재활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격 재활상담을 도입하여 대상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재활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관리를 돕고자 하는 동대문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공공재활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재활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건강팀(2127-5339)으로 하면 된다. 금천구, 농업으로 하나 되는 ‘도시농업 한마당’ 개최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재배한 작물로 김장김치 담그기, 농업체험 진행 11월 6일부터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접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7일 10시부터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한마당’은 주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재배한 작물로 김장김치 담그기, 농업체험을 진행한다. 먼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금천구가 자원봉사 캠프와 함께 절인 배추에 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1인당 김치 20kg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으로 하나 되는 금천’이란 행사 주제에 맞춰 저소득인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참가비 12만 원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 농업체험 부스에서는 버섯차 시음, 인삼청 만들기, 떡메치기 등 8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과 금천의 땅에서 자라난 무, 배추, 토란, 울금, 생강 등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게 농업의 참된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가 주민들이 농업의 의미를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공원녹지과(☏02-2627-188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자살 현황 공유, 민·관 협력전략 논의를 통한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추진 금천구는 11월 2일 독산동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2023년 금천구 자살 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세미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필요한 민·관 실천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구는 이 자리에서 자살 현황과 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향후 추진할 자살 예방사업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결정했다.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단체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국가 자살예방사업 정책(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구상 본부장) ▲ 금천구 자살 현황과 대책(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박건우 박사) ▲ 정신과 전문의가 바라본 자살(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 사회복지기관에서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금천사회복지기관연합회 구자훈 회장) ▲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 방안(금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이인식 위원장) ▲ 질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금천구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보다 남성의 자살률이 높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함께 성별, 연령별 자살 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가 및 참석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6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 ‘주민배심원단’ 운영 구로구가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관리를 위해 이행평가과정에 직접 구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만 18세 이상 구민 중 성별ㆍ나이ㆍ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주민배심원단 35명이 선정됐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10월 19일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2일에는 공약조정사항 분임별 심의와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달 16일 최종 회의를 거쳐 심의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하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관련 문의는 구청 기획예산과(02-860-3373)로 하면 된다. 구로구, 2025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 운영 11월 28일부터 12월 7일 사이 총 4회, 중3~고2 예비 수험생 학부모 선착순 50명 모집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대학 입시 전략 수립을 위한 ‘2025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예비 수험생 학부모 50명이 대상이다. 이번 특강은 11월 28일부터 12월 7일 사이 총 4회에 걸쳐 △11월 28일(화)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꼭 알아야 할 대입 정보 △11월 30일(목) 자녀의 진로설계 및 내신 등급 올리는 공부비법 △12월 5일(화) 2025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성공전략 세우기 △12월 7일(목) 새로운 서류평가 요소의 이해 및 학생부 세부사항 및 특기사항 날개달기 순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대학 입시 진학 설계 경험이 풍부한 김용택 신의한수 입시전략연구소 대표가 나선다. 구로구민회관 2층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 구 학생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학 진학에 유용한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정비사업 지원 조례 제정 정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제정…11월 3일 공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정비사업 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내용 구성 정비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기대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정비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정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정비사업 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의 적용 범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사업으로 11월 3일 공포 및 시행된다. 구는 조례 제정에 따라 강북구 전 지역의 주거지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하고 사업방식 및 정비방향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도시계획과 연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8월 구청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신설하고 주민 상담부터 공모사업 추진, 교육‧홍보 등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정비사업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화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특히 우리구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로 고도지구 주거지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고도지구 난개발을 방지하고 보다 조화로운 정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북구, ‘제5차 강북사랑상품권’ 60억원 규모 발행 8일(수) 오전 11시 발행... 서울pay+ 등 5개 앱에서 구매 할인율 7%, 월 구매한도 50만원, 보유한도 150만원 서울 강북구는 지역상권 회복 및 소비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8일(수) 오전 11시 60억 원 규모로 ‘제5차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 할인율은 7%로, 1인당 월 50만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한도는 150만원까지 적용된다. 상품권은 ▲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 play 등 신한컨소시엄 출연사 5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강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7,389곳에서 사용가능하나, 대규모점포‧대기업 직영점‧연매출 10억원 초과 학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서울페이 가맹점은 서울pay+ 등 5개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할 경우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제5차 상품권을 포함, 올해 총 400억원 규모로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9월까지 약 60만 건의 결제가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이뤄졌다”며 “강북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현 전영구 김시남 변현기자ieconomyseo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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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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